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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결혼해선 안 됩니다. 저는, 김형이 서른이 되기 전까진 거의 모쏠처럼 지내고 이후에는 그저 선만 몇 번 보며 짧은 만남만을 가졌던 까닭에, ‘뭣이 중헌지’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씬하고 예쁘다’는 것 하나 때문에 그녀와 결혼한다면,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시행착오와 절망을 겪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녀의 결혼관이 ‘돈 벌어다 줄 사람 구하기’에 가깝기 때문.

 

김형과 그녀의 데이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 김형의 돈으로 그녀가 하고 싶은 일을 같이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형은 이걸 그저 ‘그녀가 리드하는 데이트’라며 좋게만 표현하는데, 정말 그런 건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김형이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제안이 씨알도 먹히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녀가 “결혼하면 이거 사줄 거냐, 저것도 사줄 거냐.”라고 묻는 것 역시, 이게 두 사람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김형과 결혼해주는 대가로 뭔가를 받는 것’에 더 가깝다는 증거입니다. 그녀가 요구하는 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자는 것 정도가 아니라, 자신이 받고 싶은 물질적인 것들이지 않았습니까? 그건 ‘미래계획’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결혼해주는 대가로 받을 것들’을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녀가 말했던 것들이 제 기준에서는 전부 비싼 물건들이었는데, 초반에 이런 걸로 다투면 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제가 전전긍긍하며 말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며 데이트를 했고, 마음을 얻기 위해 최대한 데이트 비용 많이 내가며 어필하려 했고요.”

 

전 그 지점에서 두 사람이 완벽한 오해를 한 거라 생각합니다. 김형은 계속 그렇게 하다 보면 그녀도 김형의 마음을 알아주며 동반자가 되리라 생각했던 거고, 그녀는 김형이 그런 것들을 다 해줄 정도면 앞으로도 원하는 걸 다 들어줄 테니 결혼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결혼하면 상대가 변할 거라 생각한 것이 김형의 오해, 그리고 결혼하면 김형이 더 헌신할 거라 생각한 것이 그녀의 오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결혼생활 수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생활비 액수를 제시했을 때, 그녀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모으면서 살 수 있을 거라고요. 그런 걸 봤을 땐 ‘그래도 생각 없이 살진 않겠구나’싶었습니다.”

 

그게 막 그런 식으로, 데이트 중 지나가는 말로 물은 뒤 대답을 들어 판단하고 결론 내릴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데, 그걸 무슨 “물냉면이 좋아, 비빔냉면이 좋아?”라는 질문하듯 간략히 물어서 되겠습니까? 가깝게는 두 사람이 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누가 뭘 어떻게 알아볼 것인지, 그리고 어디에 자리를 잡고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 3년 후의 계획은 무엇이고 5년 후의 계획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대화만 나눈 뒤 결혼했는데, 그때 상대가

 

“돈 더 있어야 해. 이걸론 생활비 하면 남는 것도 없어서 즐기면서 못 살아. 전에 충분하다 그러지 않았냐고? 그땐 그럴 수 있을 줄 알았지. 그런데 그게 아니잖아 지금.”

 

이라는 얘길 하면, 그때 김형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여행 가자고 했을 때 상대가 알았다고 해서 다 해결된 것이 아니듯, 결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가면 다 알아서 되겠거니, 했다간 내 인생과는 관련이 없을 줄 알았던 ‘별거’, ‘이혼’, ‘소송’같은 단어들과 친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가 해달라는 것을 김형이 해줄 수 있다고 말하기만 할 게 아니라, 상대는 뭘 어떻게 할 생각인지에 대해서도 묻고 답을 들으시길 권합니다.

 

 

2. 그녀에게 김형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없기 때문.

 

정말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계약서에 ‘0’하나가 더 쓰여 있는 건 아닌지를 확인할 때보다, 훨씬 더 유심히 봐야 합니다.

 

“그녀는 저에게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제게 불만인 부분들에 대해 지적을 하는 편입니다. 제 입장에선 그런 행동들이 제게 관심이 있으며 신경 써주고 있는 거란 생각이 들고요.”

 

전 그 부분을 김형과는 완전히 반대로 보는데, 그녀는 그냥 ‘재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 김형에게 불만이 많은 겁니다. 해달라는 대로 해주니 결혼까진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머지 부분들은 마음에 차지 않으니 김형을 개조하려는 거지, 신경을 써주는 게 아닙니다.

 

- 운동을 해서 이러이러한 몸을 만들어라.

- 옷 입는 것에도 신경 쓰고, 꾸며라.

- 그 외에 이러이러한 부분들은 다 바꿔라.

 

지금은 김형에게 콩깍지가 씌어 있으니 저 말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보이겠지만, 콩깍지가 벗겨지고 난 뒤에는 ‘불평과 불만’이라는 게 명확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해서는 100% 완벽한 신붓감이라고 생각하며, 김형에게만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해 고치라고 하는 중이지 않습니까. 김형이 그 부분에 대해 “나도 존중받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꺼냈을 때, 그녀가 꺼내든 카드는 무엇이었습니까? ‘여기서 그만하자.’라는 것 아니었습니까?

 

김형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상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는 게 좀 죄송합니다만, 그녀는 그냥 자기 멋대로인데다 ‘잘못이 있다면 그건 분명 내가 아닌 상대가 저지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이 한 차례 갈등을 겪은 후 그녀가 한 말을 보시기 바랍니다.

 

“왜 나를 끝까지 달래주지 않았냐.”

“난 사과만 거듭하는 오빠 모습이 더 싫고 화가 났다.”

 

‘우리’보다는 ‘나’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꼬꼬마라면 저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십대 후반이 되어서도 저러고 있다면, 늘 ‘받는 연애’만 한 까닭에 자기 아픈 것만 알지 남 아픈 건 모르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엔 또 어떻습니까? 김형이 사과를 해도 그녀는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달성할 때까지 대화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단언컨대, 만약 김형이 지금 그녀와 결혼한다면, 결혼해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지, 관계를 인질로 삼아 자신의 요구사항만 말하진 않는지, 연락 끊고 만나지도 않는 걸 자신이 쥔 칼자루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정말 유심히 봐야 합니다. 그녀에겐 김형에 대한 애정도 없고 존중도 없습니다.

 

그녀가 김형에게, ‘다시 만나더라도, 내게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 때까지 노력해라’라고 말하는 걸 놓치지 말고 봐야 합니다. 당장은 그녀가 엄포를 놓으니 김형은 어떻게든 다시 그녀와 전처럼 지낼 수 있도록 관계를 되돌리는 것에만 마음이 급하겠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왜 그래야 하는지’까지를 꼭 함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김형은, 그녀를 어르고 달래 어떻게든 다시 결혼을 진행시키기만 하면, 둘의 앞날엔 사랑과 평화와 행복만이 가득할 거라 생각하십니까? 다시 말하지만, ‘뭣이 중헌지’를 꼭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거, 김형의 남은 반평생이 달린 일입니다.

 

 

3. 그녀가 다가온 건 미련이나 후회가 아니라 유적발굴이기 때문.

 

두 사람은 3년 전에 선을 한 번 본 적 있는 사이일 뿐, 그것 외에는 지금까지 아무 교류도 없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김형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으며, ‘재미없고 답답하다’는 악평까지 거침없이 해가며 차버렸습니다.

 

그런 그녀가 뜬금없이 3년 후에 연락을 해온 건, 김형과 선을 봤던 시간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가 남아서는 결코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3년이 지난 그 시점에 만나는 사람도 없고 만나자는 사람도 없으니, 과거에 자신에게 호감표현을 하거나 대시한 적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렸을 겁니다. 그러던 중 김형이 그 연락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니, 만나보기로 한 것일 거고 말입니다.

 

이번 연애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면, 김형이 먼저 연락을 한 것도 아니고 상대의 환심을 사려 이렇다 할 노력을 한 것도 아닌데, 사귀기까지가 엄청 쉽지 않았습니까? 그냥 오는 연락 받은 뒤 만나서 밥 한 번 먹자고 하니 연애까지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사귀고 나니, 계절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금방 결혼 얘기까지 오갔고 말입니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김형의 연애가 진행된 것만 놓고 보자면 이건

 

- 그녀가 결혼하고 싶어 하던 중 김형에게 연락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 결혼은 김형의 의사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겁니다. 모두 그녀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김형이 해야 할 건 결혼비용 및 이후 생활비를 대는 것과 그녀가 불만을 품는 부분을 고쳐야 할 일밖엔 없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그녀의 뜻에 거슬리는 일이 발생하면 그녀는 ‘헤어지겠다’는 카드를 꺼낼 것이고 말입니다.(그 일은 이미 벌어져, 지금 우리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돈과 관련된 부분을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연애 블로그를 보니 여자가 밥을 사는 건 굉장히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시간이 지나면, 그녀도 언젠가는 제게 밥을 사겠거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만 만날 수 있는 기형적인 관계를 제외한다면, 그 어떤 연인이 상대에게 밥도 한 번 못 얻어먹겠습니까. 이런 와중에 결혼 얘기가 오가는 건 말도 안 되는 겁니다. 이건 완벽하게 일방적이며 한 쪽이 굴러 떨어질 정도로 기울어진 관계입니다. 밥 한 번 안 사면서 김형에게 수천만 원짜리 선물을 요구하는 그녀는 염치와 개념도 없는 사람일 뿐이고 말입니다.

 

김형이 쇼핑몰 가서 그녀에게 옷 사줬을 때 그녀가 뭐라고 했습니까.

 

“여기서 몇 벌 사도 백화점 옷 한 벌 가격 밖에 안 돼요. 다음에 또 사줘요.”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그녀에게 그때는 김형도 좀 실망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저런 태도를 보며 그저 실망만 할 게 아니라, 그녀의 됨됨이가 어떤지를 바로 파악했어야 합니다. 저런 반응은 절대 정상적인 반응이 아닙니다. 저 사건 하나만으로도 눈치 챘어야 하는데, 김형에게 커다란 콩깍지가 씌인데다 다투면 헤어지게 될까 무섭다는 생각이 커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저에 대한 그녀의 마음이 커졌는지, 그녀가 먼저 여행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제게 호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김형이 신청서에 적었듯, 그녀가 한 여행 제안은 의외였으며 오히려 김형은 ‘너무 빠른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례를 예로 들어 말하자면,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자고 말하기만 하면 상대가 교통비, 숙박비, 식비 다 대니 남의 카드로 긁자고 말하듯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 전 커플 피부관리나 외모관리 하자며 성형외과 피부과 티케팅을 하도록 부추기는 경우도 있고, 골프가 치고 싶었는지 같이 배우자며 장비부터 회원권까지 다 끊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형이 사업실패로 재산을 다 날렸을 때에도 그녀가 옆에 있어줄 것 같은지, 사정이 생겨 일을 못하고 집에 계속 같이 있게 될 경우 과연 행복할지, 사고를 당해 필담으로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서로 웃으며 필기를 할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김형은 현재 자신은 다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그 반대의 경우일 때에도 가능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라는 겁니다. 그게 안 되는 관계인데 상대가 날씬하고 예쁘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구애하고 청혼까지 하면, 그 앞길은 필연적으로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김형, 제가 노멀로그에 매뉴얼을 발행하며 이렇게까지 결사반대 한 적은, 아마 ‘술 취하면 때리고 술 깨면 사과하는 남친’에 대한 사연 정도 말고는 없을 겁니다. 그만큼 김형의 사연이 심각하단 얘깁니다. 김형 부모님께서는 상대를 보시곤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효도하는 차원에서라도 이 관계를 결혼까지 이끌진 마셨으면 합니다.

 

그녀가 김형에게 실망하고 이제 다시 안 만날 것처럼 행동해 걱정하고 있는 김형의 염려와는 달리, 그녀는 반드시 김형과 다시 만날 겁니다. 그녀가 김형에게 걸어 놓는 조건을 봐도 그건 관계를 끝내려는 사람이 거는 조건이 아니며, 그녀 입장에서 김형은 ‘해달라는 것 하고 싶다는 것 다 해주는 남자’에 가까운 까닭에 절대 이대로 끝내진 않을 겁니다. 김형이 계속 침묵하고 있으면 오히려 그녀가 다시 먼저 연락을 해 올 것이고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김형을 말리고 있는 겁니다. 이게 그저 그녀가 김형에게 의존해 살아가며 김형도 그게 나쁘지 않아 톱니 물리듯 맞물려 살 수 있는 거라면 저도 이렇게까지 목에 핏대를 세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쓴 시나리오대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김형의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면 그녀 역시 불행을 피할 순 없을 것입니다. 결혼까진 성공적일지 모르나, 결혼생활은 생지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아이가 있다면 아이까지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됩니다. 김형과 비슷하게 결혼해 7년을 살다 지금 이혼소송 중인 사연이 지금 제 옆에 있어 드리는 말씀이니, 낯모르는 제가 하는 말보다 그녀의 말이 달콤해 다시 만나시더라도, 백여덟 번 정도는 고민해 보신 후 결혼을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녀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만나보고 결정하시길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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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2016.07.01 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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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움이 느껴져요
얼른 헬게이트에서 빠져나오세요
그 여자는 정말 아니예요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돈이라,
당신의 돈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빠져나갈 여자예요 (꽃뱀이라는 얘기죠)
남자의 돈을 쓰는 것을 내 돈 쓰는 것처럼 아껴주는 여자를 만나세요
외모는 약간 부족할 지 몰라도
그 여자가 갖고 있는 배려심, 지혜로움, 성실함 등등 내면을 바라보는 노력을 하세요
여자의 외모는 어차피 나이와 함께 서서히 사그라들어요 (저도 여자지만 냉정한 현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고 닦은 내면은 계속해서 빛날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영혼이 행복함을 느낄거예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은 그런 사람을 고르는 거예요- 결혼은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내가 이 여자와 함께할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현재모습을 보고 충분히 그려보세요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고쳐쓰는 거 잘 안되고
그런 사람을 고르는 겁니다
부디 당신이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투우소 IX2016.07.01 2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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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없으면 자유롭기나 하지,
지옥을 열 배우자를 선택하는건 정말 바보 같은 일입니다...

호하이2016.07.01 2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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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얼굴이랑 몸매를 우선으로 보고 사귀니 저런 일이 일어나지요... 저러면서 여자랑 헤어지면 김치녀니 뭐니 여성혐오자 될 게 뻔하네요... 사람 내면도 좀보세요. 좋은 여자 많습티다.

호하이2016.07.02 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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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몸매좋은 아내를 둠으로써 생기는 우월감... 느끼고싶으신거 이해합니다.. 친구나 동료들 앞에서도 예쁜 아내덕에 자랑스럽겠죠... 이런거 누리시려면 그만큼 희생을 해야죠... ^^; 돈으로 남자 고르는 여자나 외모로 여자 고르는 남자나 똑같다고 봅니다..

ㅇㅇ2016.07.02 0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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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ovewar.tistory.com/m/post/68

어떤 댓글에선 추천을, 어떤 댓글에서는 비난을 했는데.. 암튼 사연주인공께서는 상기 링크를 꼭 들어가보시기를 강력하게 권합니다.
(솔직히 저 블로그 다 볼 필요 없구요, 상기 링크글만 정독하면 다 봤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분들이 좀 보여서...(사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죠) 적어봅니다.

고향만두2016.07.02 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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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링크해 봤는데 반응을 보니 얼척이 없네요.
내가 무슨 저거 광고한다고 이득을 보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저 블로그 주인 아니냐고 하는데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주인 하는 말로 봐선 능력도 있어보이고 아내도 있는데 지금 난 결혼자금 모으기도 벅찬 막막한 직장인인데 말이죠.

저 사연과 연관있을 바닐라 로맨스나
최정 미친연애 글도 같이 링크할걸 그랬습니다.
난 극약처방 겸으로 저것만 올렸는데...


글쎄요2016.07.02 1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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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주려면 쓰더라도 좋은 걸 줘야지 저런 식의 매우 극단적으로 가능 글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극단적인 관점을 주입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두분 다 자제하시길

진성2016.07.02 2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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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글이던 자기가 경험하고 체험한 일이 아니라면 남의 생각은 걸러 들어야겠지요.
고향만두님이 돌아다니신다는 그 블로그들도.. 심지어 무한님 글도 자신만의 해석을 가미해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황이 안좋은, 사연자님께서 잘못 보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도 일리 있는 의견인거 같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해석의 가미란 -10~+10까지의 해석중에 약 -3~+3 이상 범위의 자극적인 해석들을 전부 기각하고, 나머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사회통념과 대입해보는거겠지요.

곧 닥쳐올 허수아비 공격하기가 기대되는군요.

글쎄요2016.07.05 0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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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트의 다른 글은 읽을 필요 없다고 하셔서 그 글과 해당 글의 링크글 몇 개만 훑었습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 직접인용으로 하자면,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를 속이려고 합니다' 라고 하는 사람의 글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여자를 '혼인신고서와 자녀를 보험으로 생각하는 존재' 라고 묘사한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머니가 심한 시집살이를 하는 것을 목도한 여자'도 시댁에 반감을 가질 것이므로 결혼하면 안 되는 여자라고 되어 있던데, 이것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불행에 대한 차별적 발언입니다. '사치성향' 항목 아래에 요리 빨래 청소 등 집안일에 관심없는 여자도 안 된다는 문장을 덧붙여놓은 것으로 보아 글의 체계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용 자체야 아주 선해해서 그 글 앞머리에 남자도 해당된다 했으니, 요리 청소 빨래등에 관심 없는 남자 만나면 퇴근 후 집안일하는데 남편은 티비 보며 깔깔거리고 있을 거라고 말한거라고 이해할 수 있겠지요.) 내용 자체야 여자에게 "폭력 성향의 남자, 도박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지 마라" 수준의 얘기라 어느정도 맞을 수 있지만, 이 글 자체만 봐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나드2016.07.20 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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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말로그 주인분 조언에 비해 한참 수준 낮고 얕은 글을 링크하는 건 좀 아니다 싶슴.

아메리칸2016.07.02 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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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빈대 말고는 다른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심지어 양심도 없는 빈대...

쿠쿠마2016.07.02 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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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상대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야지만 밥을 산다는 헛소리는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예의상 사기도 합니다. 그런데 김형의 그녀는 그 정도의 양심과 예의도 없는겁니다 지금.
직설적으로 말해서 김형의 그녀가 "사랑과 전쟁"같은 프로그램 속의 "꽃뱀"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
관계의 지속을 위해 끊임없이 돈을 지불하는 게 어떻게 연인입니까.
정말이지 무한님이 이렇게까지 계~~~속 "이 관계는 절대 안돼!!"라고 이야기해주시는 사연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김형, 여자의 절대 가치를 "이쁘고 날씬함"에 두지 않길 바랍니다.

김형2016.07.02 1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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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정성어린 글과 많은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여자분 연락이 다시 왔을 때
제가 선 보는게 지겨워서 굉장히 지쳐잇을 때였거든요..
그래서 3년 지났으니 저 사람도 조금은 배려가 생기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으로 만났는데...

사실 만나고 집에 오면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동안 제가 너무 여자분에게 기브 앤 테이크 식으로 해서
연애가 잘 안 되었나 싶어서 이번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다 보니..

암튼 108번 생각하겠습니다 ^^

ar2016.07.02 1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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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많은 댓글들에 일단 상처가 안되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기브앤 테이크로 만나지 않은다는 마인드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또 사실 그게 맞거든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선 보는게 넘 지쳤다고 하시니 정말 안타까워요ㅜ 어떤 마음일지 상상도 가구요..
아무쪼록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진성2016.07.03 0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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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요샌 사람이면 지조를 갖추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조란 '나 자신을 얼마나 소중히 대할 수 있는가'인거 같습니다.

이전의 여자들이 김형을 거들떠도 안보았다는 선행사건이 지금의 여자분이 김형을 막대해도 어쨌든 만나주고 결혼하자고 하니까 보아야 할 연관관계는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에 대한 생각이 한때 제가 했던 생각이고, 그래서 한번 그런 내가 잘못된게 아닐까하다가 진흙탕에 구른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아요.

근데 사람간의 일은 다 똑같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미 '기브앤테이크'의 개념같은건 생각지도 않게되잖아요. 근데 나중에 곰곰이 복기 해보면 그 '기브앤테이크'라는게 따지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될 정도로 그 사람과 인연이었던거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신용사회인거 신용카드 있으실 형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기브앤테이크야말로 신용사회 기본 이지 않겠어요. 요새처럼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 세상에 연애라고 예외일수도 없겠고요.

ㅇㅇ2016.07.04 1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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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님! 다른 사람들이 다 이렇게 말릴 땐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선 보는 것에 많이 지치셨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장고 끝에 악수 둘 순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르테미스2016.07.05 0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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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조급해한다고 평생 함께할 사람이 바로 뿅~! 하고 나타나는 거아니잖아요 ^^;;
주변에서, 남들의 기준에서의 나이 다 무시하시고요
당신의 인생입니다
급하게 치룬 결혼으로 지옥을 경험하느니
늦지만 신중한 결혼으로 정말 행복한 삶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 [배우자 기도] 하며 나의 내면을 다듬었습니다
전 현재 기혼이니 제 조언이 정확할 겁니다
결혼하고 나시면 미혼 때는 기대받지 않던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습니다
진정한 어른인거죠 결혼하고 나면
곧 부모가 되고요
항상 인생문제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럴 때에 혼자서 감당할 수도 있지만 지혜롭고 배려심있는 아내분을 만나시면 같이 해결하며 그 짐이 반으로 줍니다
그래도 이 사람이 있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됩니다
더불어 이 사람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어떻고요
아주 예뻐 죽을 겁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에 속지 마십시오
사람과 오래 교제하며 (일단 친구로 지내보세요)
그 사람의 본 모습을 발견하시고
장단점을 보시고 내가 그 단점 감당할 수 있겠다 싶을 때
그때 결혼 선택하십시오
제 나름대로 사람보는 기준 알려드릴게요
1.상대방의 부모님이 서로 존중하는 결혼생활하는가
2. 주사 태도/ 운전 태도/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
3. 사회적 약자에게 대하는 태도
4. 말과 행동에 예의가 있는가
그 외에도 더 있지만 이 네가지를 기준으로 사람을 보세요

밀크티2016.07.05 0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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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님... 다 좋은 말씀입니다만 마지막에 언급하신 사람 보는 기준의 1번은 수정해주셨으면 해요.
화목한 가정에서 서로 존중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면 부모를 따라서 자랄 가능성이 물론 있겠죠.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화목하고 서로 존중하는 부모 아래에 태어나는 건 당사자가 결정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사랑과 전쟁 뺨치는, 스릴 넘치고 배신과 반전이 가득한 결혼생활을 하셨는데
저나 제 동생이나 현재 배우자와 서로 존중하며 잘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누구보다 선하고 저를 존중해주고요.
부모가 화목하게 지내지 못 했으니 더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왜 갈등이 생기고 깊어지는지 들여다보고, 어떤 가정을 만들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고, 여러가지 다짐하며 자랐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서로 존중하며 화목하게 지낸 가정'이, 알고 보면 그렇게 대다수가 아닙니다.
좋은 일이 아니다 보니 드러내놓고 얘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가정환경에 문제 없는 사람이 더 적을지도 모릅니다.
간혹 어르신들도 듣는 사람 중에 혹시 상처 받을 줄은 생각지 못하고 "자식 결혼시킬 때 사돈을 봐야 된다."라고 지론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미혼 시절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분위기 맞추려 맞장구 쳐드리면서도 가슴이 불에 데이는 듯 아팠습니다.
제가 왠지 모르지만 당연히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듯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데, 아마 그분들도 그렇게 보고 하신 말씀이겠죠.
사람 볼 줄 안다면 아는 분들인데도요.
아르테미스 님도 방심한 틈에 누군가에게 같은 상처를 주실 수 있다는 점, 말씀 꺼내기 전에 한 번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목한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셨다면 부모님께 감사하고 다행으로 여기시는 것은 좋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리고 위와 같은 말씀 당연한 듯이 하실 때 주위의 누군가는 "맞아요, 그렇죠." 하며 겉으로는 웃을지언정 속으로는 부모가 화목하지 못하다고 해서 '사람 보는 기준'에 미달자로 낙인 찍히는 상처를 입는다는 것, 더욱이 그 기준이 꼭 맞지도 않는다는 것...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Ch2016.07.06 1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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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좋아요" 가 있으면 밀크티님 댓글에 누르고 싶네요~~^^

동그랑땡2016.07.06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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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님의 댓글에 제 해당사항은 아닙니다만 일잔한 김에 눈물이 날듯 공감됩니다. 사회적 통념을 개개인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삼지 마세요. 선택지 없는 환경이 그 개인의 무언가가 뵐순 없습니다. 신분제 연좌제랑 다를게 무엇입니까? 오히려 성인이심에도 그정도로 각 개인을 판단할만한 본인만의 기준을 정립못하셨다는게 안타깝구요..날선 목소리 내자면 한심합니다. 안번 장고해보시길 바랍니다

Clyde2016.07.07 1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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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부모님이 화목하지 못해서 오히려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 하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와 아주 가까운 곳에도 있습니다.

YY2016.07.07 1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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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 남자가 행복한 우리집에 매몰된 나머지 치유불가능한 마마보이. 파파보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 지옥에서 영혼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하고야....돈이나 집안이나 학벌이나 다정함과 달콤함 그 모든 것에 앞서...."이 사람이 인생을 자기 만의 가치관과 생각으로 살아갈 정도로 단단한 사람인가. 배우자를 동등한 인격체로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배려하려는 준비가 돼 있는가"를 오직 살피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 이미 너무 늦었지만....

날마다봄날2016.07.07 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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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님 글에 제가 치유를 받는듯 울컥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르테미스2016.07.09 0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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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에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달린 지 모르고 살다가
우연히 보게 되어 후덜덜;;; 했습니다.
저는 김형님 사연에 안타까워서 단 댓글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부모님으로서는 훌륭하지만 막상 부부로서는 불행했던 가정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서로를 존중하는 결혼생활을 하신 부모님을 보면서 좋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는 제가 사람볼 때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을 봤구요
또 밀크티님의 경우처럼 반면교사로 삼고 본인의 가정은 서로를 존중하는 결혼생활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1번의 경우는 수정되어야하나
워낙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그대로 내버려두겠습니다.
제가 미처 얘기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분들이 다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인생뭐있어2016.07.15 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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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부는커녕 부모조차 아닌 사람들 아래 자랐어도 사람됨됨이 좋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조금 답답하신 분같군요.

ㅇㅇ2016.07.02 1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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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만났네요 ㅎㅎ 돈만보는 여자랑 외모만 보는 남자~

해달2016.07.03 0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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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과의 관계는 별개로 김형 분이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 매력어필하면 좋을지 무한님이 한 번 더 다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연만 봐서는 '이런 착한 남자가 아직도 세상에 남아있단 말인가!' 싶은데 연애가 잘 안 풀린데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greenjs2016.07.06 0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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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많이 안해보신 김형님의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YY2016.07.07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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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인간관계의 하나인데...가끔..연애를 아주 특별한걸로. 여자는 이해할수 잆으니 내가 그냥 감당할수 있는까지 져주고 멎춰주고 그 대가로 연인이란 이름을 얻는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또 우리 사귀는것. 이란 간판에 매몰돼 그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인생을 살아왔는지 친구를 사귀듯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펴보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상대가 참 재미없어 지더라고요..

진성2016.07.08 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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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미없는 남자인 이유'
님, 제가 몇년을 머리싸매고 전전긍긍하고 온갖 굴욕은 다 맛보면서 알아낸걸, 이렇게 몇마디로 정리하시나요. 보는 순간 아! 하고 공감했어요.

G22016.07.03 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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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보내는 시간이 내게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는지가 결혼 결정에 중요한 것 같아요. 흔히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둘 모두에게 그런 시간이 가능하더라고요. 여자분이 개조하고자 하는대로 개조가 되는 것도(?) 단기적으로 괜찮은듯 ㅡ 여자들에게 먹히는 스타일은 대게 유니버설 하니까요 (꾸민듯 안꾸민듯 센스있는 스타일).다만.. 피임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돌이킬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아마그럴껄2016.07.04 1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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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2016.07.04 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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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끼리끼리 만났다고 비아냥 대시는 분들은 술취한 남친한테 맞고 술깬 남친이 하는 사과 받아주는 연애하는 분들한테도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아무리봐도 여자쪽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만??? 이건 무조건 결사반대에 빨리 빠져나오라고 해야 맞는것 같은데 끼리끼리라니....

진성2016.07.04 1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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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습니다.
리플님께서 언급한 경우라면 이 세상에는 뉴턴 물리학 제 3법칙이 존재하니, 문제가 생겼을 경우라면 양쪽 다 책임이 있겠지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그러고 끼리끼리 붙는다는데 그게 세상법칙 아니겠습니까.

맞은 여자도 등신같이 힘을 길러 방어하지 못하거나, 진작 헤어지지 못하거나, 경찰서를 갈일을 키웠다는 잘못이 있다고 해야겠지요.
인과관계만 놓고 보았을때는 썩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이 제 말에 얼마나 심정적으로 동의하실까요?

쫑이2016.07.04 2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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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당한 사연이 아닌, 서로 목표의식이 확실하고 "정당한 거래" 이름 안에서 가질수 있는 만남이니.. 여자분을 흉 볼 수는 없지만요. 분명 김형은 더 자신을 아껴주고, 또 김형도 더 이껴줄 수 있는, 그런 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팅!

아민이2016.07.05 1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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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이번에 진짜 단호하심. 드립도 없음. 김형님(?)안 부다 깊게 생각해 보세요. ㅠㅠ

김형님아..2016.07.05 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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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몸매좋은거 연애할때는 완전 메리트죠 그만한 메리트가 없어요 같이다니면 왠지 으쓱하고 보고만 있어도 눈에서 꿀떨어지고.. 근데 그 모습이 결혼해서도 그대로일거라고 생각하면 진짜 큰일납니다. 그 모습은 김형을 잡으려고 풀메에 착장까지 한껏 치장한 식충식물 같은거예요.. 아마 집에서도 어떻게하면 김형을 잡아서 편하게 먹고살지 생각하며 관리하고 있을겁니다. 근데요 결혼하면 서로 자다 막 깨서 부시시한 머리와 아직 양치 안한 입에서 나는 입냄새도 맡게되구요, 화장기 하나없는 쌩얼, 싸울때 악다구니쓰는 모습을 그보다 훠어어어어얼씬 많이 보게될거예요. 그뿐만인줄 아세요? 연애할땐 뭐 사주는거에서 끝나지만 결혼하면 한배를 탄 사이에요. 한쪽이 망하면 나도 망하는거라서 저축도 같이해야 하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를 위해 써야하고, 양쪽 부모님도 챙겨야 하고, 연애시절처럼 내가 원할때 좋은데서 마음껏 쓰고 먹고 할수 없어요. 덜이뻐도 그런걸 기꺼이 같이 할수 있는 사람이라야 해요. 물론 이쁘면 더 좋겠지만 그 이쁜거 얼마 못 가요. 이래서 이쁜건 3달이라는 속담도 있는거죠. 결혼생활을 너무 암담하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저게 현실이에요.. 결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도 보듬어줄수 있을때, 한쪽만 그런거 말고 서로가 그럴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예지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김형 사연을 읽으니 앞날이 훤히 보이는거 같아서 그래요..

김형님아..2016.07.05 1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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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여자는 밥 사는게 어렵다?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들어야지만 밥을 산다? 여자가 같이 여행가자는건 대단한거 아닌가? 전부 다 아니에요. 여자 돈은 무슨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었나요, 여자만 밥 사기 어렵게? 상대가 마음에 들건 아니건 내가 얻어먹었으면 그만큼 삽니다, 정상적인 여자라면요. 세번째 여행은요, 이번달엔 내가 지출이 많아서 여행비용 전부 부담하기는 그런데 교통비 또는 기름값이나 식비나 숙박비 등 여행 비용의 일부를 그녀에게 부담시켜 보세요. 흔쾌히 부담하거나 만약 그녀에게 정말로 돈이 없다면 진심으로 미안해하면서 힘들줄 몰랐다, 여행은 다음에 가자, 그런 반응이 아니라 실망하거나 미안한 기색없이 그냥 다음에 가자고 한다면 그건 그녀의 목적이 김형과 여행가는데 있는게 아니라 김형이 내주는 돈으로 여행가는데 있는겁니다.. 30대 후반이라면서요 여태 그런 눈치도 없이 뭐했어요 김형님아

노인네2016.07.05 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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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같아서, 스토리가 계속될 거 같네요.

greenjs2016.07.06 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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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뉴얼에서는 유독 사연자인 김형님께 심한말을 하시는 분이 많네요 ㅠ

냐옹2016.07.06 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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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김형
늘 무한님이 말하시는 '상호' 존중과 배려를 생각해보세요 ...갑갑하다..

인생뭐있어2016.07.15 0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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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불공평하고 다들 똑같이 살 수 없고
무한 님 말씀대로 일단 길게는 만나보되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돈 많으면 어리고 이쁜 여자 사는 것 모든 남자들의 공통점 아닌가요.
여자 때문에 다른 사람 배신하지만 않으면 다행...(?)

스윗독자2016.07.21 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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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는 정말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도 돈도 당연하게 여기면 한도 끝도 없이 모자라고 서운한 마음만 커지게 되잖아요. ;( 부디 잘 숙고하셔서 결정하시기를.

무한님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 밀린 글들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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