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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19

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2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외부 연재글입니다. "상병-병장" 편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 별로 춥지 않네요. 어제같은 날씨였으면, 이등병들의 콧물이 얼었을텐데. 유난히 콧물을 자주 흘리던 고참이 생각나네요. 예전 매뉴얼에서 '백사'에 대한 모티브가 된 고참이었죠. 국을 먹는데 숫가락보다 빨리 백사가 코에서 나와 한 입 먹고 들어가고, 뒤이어 그 고참이 국물을 마시고, 또 다시 백사가 나와서 한 입 먹고, 후릅~ 고참이 먹고. 참 사이좋은 백사 사육 고참이었는데. 지금도 콧물을 열심히 흘리고 있을지. 해당글 부분인용 입니다. 7. 유격, 혹한기 훈련 집생각 - ★☆☆☆☆ 여자친구 - ★☆☆☆☆ 먹을거 - ★★☆☆☆ 훈련의 꽃이라 생각하면 된다. 중대급, 대대급의 몇몇 훈련들은 잘 씻지 못하는 것과 야외에서 .. 2009. 12. 22.
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1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고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 해당사항이 없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군대에서 상황별로 변해가는 심리상황이 어떨지, 그 시절 그 남자는 왜 전화 한다고 해 놓고 전화를 안 했는지, 이제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춘합니다. 근데 요즘 계속 충청도에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고 있는데, 이건 병인가요? 마음이 그쪽에 가 있어서 그런지 접하게 되는 것들도 대부분 충청도 사투리만 눈에 들어오고, 어디 강좌가 있으면 돈 주고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네, 그냥 그렇단 얘깁니다. 본문 약간과 링크 걸겠습니다.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곰신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2009. 12. 17.
사생활, 남자친구와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 에 연재되고 있는 글입니다. 짧은 본문 인용과 링크 걸도록 하겠습니다. 사귀는 사이라면 메일의 비밀번호는 물론, 통장의 비밀번호까지 공유해야 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며, 상대의 사생활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들여다 볼 수 있어야 안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는 많은 사건들을 보자.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사생활'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은 다양하며 그 내용 또한 서로에게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가까운 예로는 미니홈피 비밀글이 불씨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화상을 입은 연인도 있고 말이다. 오늘 매뉴얼에서는 '사생활 공유'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서로를 믿고 존중하는 상태에서 사생활 공유는 작은 기쁨과 공감대가 .. 2009. 12. 1.
헤어지고 싶은 맘이 들게하는 여자모습 3가지 간략한 본문 스크랩 보시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어두운 이야기지만, 꼭 한 번 꺼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을까 한다. 첫눈에 반해서 시작한 사랑이든 어느 한 쪽의 대쉬로 시작된 사랑이든, 어느 사랑이라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변했다' 혹은 '사랑이 식었다'고 이야기하는 상황, 도대체 왜 그 '커플'은 죽고 못살 듯 하다가도 얼굴을 붉히거나 돌아서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될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둘의 갈등도 한 사람이 시발점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헤어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둘의 합작품이다.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고를 따지기보다 그런 상황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여자만 잘하라는 얘기냐?" 라고 ..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