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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105

'빈틈없는 여자'라는 말을 듣는 진짜 이유는? 오늘 매뉴얼에서 '빈틈없는 여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내 얘긴 아닐 거야...'라며 부정하고 싶어하는 솔로부대 여자대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너무 차가워 보여서 남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따위의 립서비스는 좀 접어둘 예정이니 말이다. 물론, 사연을 읽다보면 종종 "빈틈을 좀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대답을 해 주고 싶은 사연들도 있다. 남자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거슬리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상대를 궁지로 몰아 간다거나,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소개팅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연 등등, 마음에 '거대한 벽'을 쌓아 놓은 경우 분명 '빈틈'이 필요하다.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겠지만, 오늘은 이 중 가.. 2010. 5. 8.
관심있는 남자에게 어필하는 유형별 연애공략법 어제 발행한 [마음에 드는 남자를 사로잡는 세 가지 방법]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커다란 그림을 그렸다면, 이번시간에는 세세한 부분까지 파고들 생각이다. 왜? 그건 지난 달에 문을 닫은 '할머니뼈해장국'집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맛은 그럭 저럭 괜찮은 편인 식당이었지만, 식당의 이름에서 오는 공포감(할머니뼈라니!)과 그 식당의 위치(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었는데, 식당이 있을만한 자리가 아니다), 그리고 맛으로만 승부하겠다며 전단지 한 번 돌리지 않는 굳은 의지, 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았다. 어제의 이야기를 패션에 비유해 "나에게 어울리는 코디법"이나 "멋쟁이들의 코디법"을 알게 되었다면, 오늘은 "상황별 입기 좋은 옷"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멋진 "겨울코디법.. 2010. 4. 23.
여자가 호감을 느끼는 남자의 세 가지 비밀 이번 생에는 여자사람과 만날 인연이 없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는 남자대원들의 메일을 받을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혹자는 "제가 돈이 없어서 그렇죠."라거나 "잘 생겼으면 이런 고민 하겠어요."라고 얘기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세상사람은 모두 속물이라는 생각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중이라면 할 말 없지만, 모든 여자를 무작정 된장녀로 규정하지 말고 주변을 살펴보자. 당신이 알고보면 괜찮은 남자이듯, 괜찮은 여자사람도 무수히 많다. 호감가는 여자분의 미니홈피를 들어갈 때 마다 좌절한다는 메일을 주신 분이 계셨다. 그녀는 행복한 것 같고, 자신이 끼어들 틈도 없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으며, 도무지 어느 방법으로 어필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거다. 그 분께 대답을 하자면, 내 주변에도 어디 갈 때마다.. 2010. 3. 24.
관심있는 여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사실 오늘은 커플부대원들이 보내온 '돈과 결혼'에 대한 매뉴얼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먼데이 모닝부터 발라드를 틀어놓는 기분이 될 것 같아 주제를 급 변경했다. '일어학원에서 얼핏보면 한예슬닮은 여자사람에게 빠졌어요.'라는 사연을 주신 분, 3월 까지만 그녀와 같은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더 늦기 전에 이 매뉴얼이 도움되길 바란다. (연예인과 결혼날짜까지 잡으셨다가 '없던 일'이 되어버리신 분, 내일 발행할 매뉴얼에 사연을 소개해도 되는지-물론, 가명으로- 여부를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그동안 그녀의 마음에 노크를 하거나, 좀 더 들이대 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가랑비작전이나 여자사람들이 남자에 호감을 느끼는 순간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오늘 매뉴얼에서 이야기 할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는다..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