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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200

[금요사연모음] 남자가 쉽게 보는 여자 외 4편 남자가 쉽게 보는 여자 오해하는 대원들이 많기에 이 얘기부터 좀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매뉴얼에서 "'관심 없음'은 '연락 없음'으로 증명된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 말이 "연락의 횟수가 애정도에 비례한다."는 말은 아니다. 비타민과 연관지에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비타민 결핍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얘기가, 과다섭취 할수록 건강해진다는 얘기는 아니잖은가. '연락' 얘기는 '최소권장량'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 분초를 다투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며칠씩 연락을 하지 않거나 대꾸가 없으면, 관심 없는 게 맞다. 그런데 또 저렇게 단정 짓기가 어려운 게, "제가 먼저 연락하진 않아요." 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꺼내는 여성대원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함께 밥 먹고 나서 남들 다 설.. 2012. 10. 26.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이걸 고쳐야 바뀐다.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홈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푸쉬업을 하면 어깨가 아팠다. 세 세트까지는 무난하게 하는데, 그 이상을 하면 오른쪽 어깨에 끊어질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힘을 다시 줄 수 없을 정도로. 쉬었다가 다시 하면 잠깐 괜찮긴 한데, 또 통증이 느껴졌다. 혹시 나와 같은 사례의 사람들이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운동 커뮤니티를 뒤적였다. 한 커뮤니티에서 "손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간 상황에서 푸쉬업을 하면 어깨의 통증이 올 수 있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는 전과 달리, 손이 어깨를 벗어나지 않게 몸 쪽으로 당긴 채 푸쉬업을 했다. 아프지 않았다. 그저 손을 한 뼘 정도 몸 쪽으로 당겼을 뿐인데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내게 도착한 솔로부대원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이.. 2012. 10. 24.
연애 못하는 20대 초반 남자들의 특징 2부 연애 못하는 20대 초반 남자들의 특징 2부 지난 매뉴얼을 발행하고 난 뒤 수많은 이십대 초반의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들이 사연을 보냈다. 참 신기한 게, 그들의 90% 정도는 이미 고백을 했다 퇴짜를 맞은 상황이었는데 하나같이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사연 설명 후) 이 정도면 이제 희망은 없는 건가요? 그녀와 연애하지 않더라도, 그냥 아는 사이로라도 지내는 게 제 목표인데 정말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건가요? 그녀를 위해서라면 제가 포기하는 게 맞는 걸 텐데, 어렵네요. 다시는 못 보게 될 수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고백해 보려는데, 어떤가요?" 저 얘기를 하는 남성대원들은 현재 'Creep'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You're so very special 넌 정말이지 끝내주게 특별해. B.. 2012. 10. 8.
추석에 이별하는 연인들, 헤어지는 이유는? 추석에 이별하는 연인들, 헤어지는 이유는? 명절이 지나고 나면 늘 한 무더기의 '이별사연'들이 도착한다. 오늘은 솔로부대로 복귀한 그 선배대원들의 사연들을 토대로 '추석 이별 예방법'을 살펴보자. 1. 왜 연락이 없어? 가정마다 '추석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다. 어느 집은 친척들이 다 모이는가 하면, 어느 집은 집에서 단란하게 가족들과 보내고, 또 어느 집은 추석이라고 별다를 것 없이 늘 하던 대로 개인플레이다. 남자와 여자의 집안 둘 다 개인플레이를 할 때에는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들에게 추석은 만나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휴일'일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한 쪽이 친척, 또는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는 데 다른 한 쪽은 개인플레이를 하는 중이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개인플레이를 하는 쪽에서 '난 외.. 201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