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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혼10

사귀면 무조건 괴로워지는 연애상대 세 부류 사귀면 무조건 괴로워지는 연애상대 세 부류 먼저, 물건을 구입하려 할 때 만나면 괴로워지는 '판매자'를 잠시 보자. ⓐ선 입금 받고 소포로 벽돌을 보내는 사람. ⓑ물건에 이상이 있다고 했더니 이해하고 넘어가라는 사람. ⓒ교환을 요구했더니 욕을 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 구매자의 시간을 좀먹고, 신경을 말라비틀어지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례들이다. 위와 같은 경우 말고도, '거래 시 계속해서 조건을 바꾸는 사람'이나 '직거래하기로 해 놓고 잠수 타는 사람' 등이 있지만, 그건 아직 물건을 손에 쥐기 전 상황이니 여기선 접어두자. '물건'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나마 몇 가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마음'과 관련된 일일 경우엔 상대에게 호소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게다가 그런 호소마저.. 2011. 12. 23.
여자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남자란? 난 누구나 마음속에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살아왔거나, 아무렇게나 대충 '보금자리'를 만들었거나, 만들다 만 '보금자리'를 이어서 만들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의 필요성을 못 느껴 마음을 '자신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음에 '보금자리'가 없는 사람과 만나면, 평생을 떠돌이로 살아야 한다. 수십 평짜리 집에서 철밥통을 쥐고 하는 결혼생활이라 하더라도, 마음은 떠돌이가 된단 얘기다. 상대에게 '못할 말'과 '못한 말'은 늘어가고, 오해와 갈등은 쌓여 간다.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그나마 밖에 나가 모임에 참여하거나, 남들과 수다라도 떨 수 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그렇..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