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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7

해외송금 받으러 간 은행, 직원은 왜 손을 떨었을까? 드디어 그동안 모아뒀던 블로그 광고 수익을 찾으러 가는 날. 블로그로 월 500 버는 사람도 있고, 한달에 천만원 버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나사가 달 충돌실험을 했다는 이야기 같이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고 반년치의 블로그 광고 수익을 모아보니 회사다닐 때의 월급과 비슷한 액수가 되었다. 구글에서 달러로 광고료를 보내주는 까닭에 수표로 받아 추심을 거친 뒤 원화로 바꿔야 했지만, 이번에는 간편한 시스템이 나와 구글에서 은행으로 송금을 해 주면, 내가 신분증과 몇가지 사항만 메모해 가져가 5분 안에 찾을 수 있는 '해외빠른송금'을 받으러 갔다. 여직원둘 - 안녕하세요. oo은행 입니다. 처음 받아보는 환영이었다. 보통 은행에 가면 문 앞에 계신 분이 한 번 인사를 해 주시고, 번호표를 받아 .. 2009. 12. 2.
무한은 뉴규? 깜찍 발랄한 무한의 인터뷰 Tistory(라고 쓰고 티슷호리라고 읽는다)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멀팅을 통해 다른 분의 인터뷰만 하다가 직접 인터뷰를 당하(?)니 상콤하더군요. 메일로 작성해서 보낸 인터뷰라 현장감은 쵸큼 떨어집니다만, 발행글이나 노멀로그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을 살짝 공개해 보았습니다. 요즘 한강에서 잡은 자연산 장어를 100g에 만원씩 쳐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아예 장어낚시로 생계를 꾸려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친구와 산지렁이를 잡아다가 한강에서 팔아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슴벌레를 채집하러 다니며 미꾸라지보다 활발하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뱀만한 지렁이들이 사는 곳을 몇 군데 알아 두었습니다. 한 통에 20마리씩 넣고 3천원에 팔면, 하루에 200통만 팔아도 월 1800만원 입니다.. 2009. 9. 18.
노멀로그 누적방문자 100만명에 즈음하여 숫자야 그저 숫자에 불과 하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지만, 마치 '생일 따위, 뭐 챙기지 않아도 상관 없잖아. 쳇' 이런식의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다가도 누군가 케잌을 사다주면,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는 마음으로 누적방문자 100만명을 맞이해 본다. 2009년 4월 1일, 그동안 집에서 돌리던 서버가 매번 동시접속자를 감당 못하고 뻗어버리는 관계로 티스토리로 오게되었다. 그 전까지는 '집에서 서버를 돌리며 설치형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진짜 용자' 라고 생각했지만, 넘어오고 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물론, 설치형에 더 많은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핸드폰도 통화와 문자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티스토리의 기능만으로도 만족한다. 두 달, 그리고 12일. 공개된 발행글은 100개 가까이 되는 것 같고, 정말.. 200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