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송어낚시1 파주 송어 낚시, 송어 무제한 잡이 낚시터 직천저수지 송어낚시는 두 번째였다. 첫 번째는 포천 어딘가에서 하는 송어축제장에 간 것이었는데, 축제장에서 송어를 잡은 사람을 한 명도 보지 못한 채 철수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지금도 내 기억 속 송어축제는 송어축제 = 송어 낚으려는 사람들을 낚는 축제 로 각인되어 있다. 당시 축제장에선 송어 미끼로 빙어를 몇 마리 줬는데, 송어가 하도 안 잡히자 친구들이 “빙어 이거, 송어 미끼로 쓸 게 아니라 그냥 우리라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내가 대표로 살아있는 빙어를 먹기로 했는데, 한 번 씹어 빙어 부레 터지는 소리가 들리자 친구들이 야유하며 야만인 취급을 하기도 했다. 아니, 먹어 보자며? 난 빈정 상해서 안 먹고 뱉었다. 여하튼 그래서 장난감 같은 견지낚싯대 가지고 고패질이나 하는.. 2017.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