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12

사랑하던 연인을 헤어지게 만드는 5가지 이유 익숙해진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무관심의 칼날을 아무렇게나 들이대는, 그런 모습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솔로부대원들은 그저 '사귀면 장땡'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연애의 시작은 빙산의 일각일 뿐, 커플부대에는 상상도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레알(real)' 입니다. 외부연재라, 부분인용 살짝만 합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마냥 행복하고 영원히 사랑할 것 같지만 가끔 블루스크린을 보이는 컴퓨터처럼 답답함을 느끼거나 오래달리는 것에 지친 마라토너의 마음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권태기'라는 이름을 달아 헤어짐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 하지만,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를 안다면 조금이나마 연애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뭐, 솔로부대원의 입장에서는 배부.. 2009. 11. 24.
노멀로그 누적방문자 700만명에 즈음하여 할 일은 가득인데, 등이 아프네요. 지난 금요일부터 '뚝'소리 나기 이전에 관절에 찾아오는 통증처럼 뻐근 하던 것이, 주말에는 곧게 서서 걷기 힘들 정도로 아프고, 앉아서 숨 쉬다가 찌릿, 할 정도로 통증이 있더니 오늘은 앉아 있어도 찌릿 찌릿 합니다. 몽고님께서 롤러코스터 나레이터와 비슷한 톤으로 설명해주신대로 잠시 후 찜질을 하며 이완(김태희 동생 아님)작업을 할 예정입니다만, 잡지연재와 외부연재, 블로그, 출판준비 등등으로 자는 시간 빼고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등에 무리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 회사 다닐때 보다 갑절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먹고 살 걱정에 연말엔 취직자리를 다시 알아봐야 할까하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니, 재털이에 가득한 담배꽁초들이 처량하게 느껴집니다. 연재소설은 내일 .. 2009. 11. 2.
노멀로그 응급실 개설 공지 출석부에도 적어놓긴 했지만, 출석부 카테고리는 조만간 닫을 생각이라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에 사시는 솔로부대 새벽반 여러분들은 이 글을 보게 되시겠군요. 네, 다들 한바탕 다녀가고 노멀로그에 조용함이 찾아왔을 때 스크롤을 내리며 여유있게 감상하실 새벽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부대로 복무하며 마음에 담고 있는 상대에게 보내지 못한 편지도 있을 것이고, 커플부대라면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친구나 지인에게 말하기도 쵸큼 껄끄러운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라는 부제를 달고 있긴 하지만, 무한의 글과 노멀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또 만날 수 있는 광장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노멀로그 응급실의 대문사진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 2009. 9. 22.
노멀로그 누적방문자 400만명에 즈음하여 168일 만에 400만명이 다녀가셨네요. 물론, 그 중의 절반은 생사를 알 수 없는 김창식씨(응?) 겠지만요. 한RSS 독자가 1000명을 정말 넘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얼마 후면 1300명이 되겠네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사람들이 그 글을 보러 와 준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에요. 원래 400만 히트 하고 그러면, 이웃 블로거들이 그림도 그려서 보내주고, 축하 선물(응?)도 보내주고 그러지 않나요? 새 매일이 왔다는 표시가 떠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맨날 가슴앓이만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메일 보냅니다." 이런 제목의 메일이 와 있네요. 괜찮아요, 지금도 메신저로는 주말에 소개팅하신다는 여자분이, 상대방 남자가 자신이 SF라고 말했다며, 이런경우 정말 SF일 가능성이..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