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터넷 모르는 엄마는 외롭다
2009/04/15 09:17 by 무한™
"주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런 글들이 아무리 올라와 봤자, 50대 이상 대부분의 엄마들은 컴퓨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가 않다. 마우스 움직이는 법을 아무리 알려드려도 마치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할 정도로 부적절한 움직임을 보이시기도 하고, 절전 상태로 해 놓고 출근 한 날 키보드를 건드리시는 바람에 컴퓨터가 켜지자 '야, 큰일났다. 엄마가...' 하시면서 전화를 하실 정도로, 컴퓨터와는 친하시지가 않다.
P양(27세, 무직을 피해 대학원 재학중)의 어머님의 경우, 부팅에서 로그온 까지는 마스터 하셨지만, 컴퓨터로 하시는 일은 딸이 켜 놓고 나간 컴퓨터를 안전하게 종료시키는 일이다.
이런 일이 있었다.
(대학원에 제출해야 할 파일을 USB에 담아왔지만 중요한 날은 언제나 그렇듯 USB 인식불가. USB를 포맷하라는 컴퓨터의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를 뒤로 한 채 엄마에게 전화해 파일의 중요한 내용만을 불러 달라고 하여 다시 작성할 생각으로 집에 전화를 걸었다)
P양 - (사정을 설명한 뒤 로그온까지 마치고) 거기 내 컴퓨터 있잖아. 내 컴퓨터 폴더.
엄마 - 뭐라고? 니 컴퓨터?
P양 - 아니, 내 컴퓨터 라고 써 있는거
엄마 - 컴퓨터에 니꺼라고 써있어?
P양 - 아니! 내 컴퓨터 말이야 내 컴퓨터
엄마 - 그래 니 컴퓨터
P양 - 그게 아니고 한글로 내 컴퓨터 라고 써 있는 거 하나 있잖아
엄마 - 니가 컴퓨터가 하나지 두개야?
P양 - 화면에 내 컴퓨터라고 써 있잖아
엄마 - 화면에 니 컴퓨터라고 어디 써있어.
니 컴퓨터...OTL
이후 동일한 상황 반복으로 제출 포기.
P양 - (사정을 설명한 뒤 로그온까지 마치고) 거기 내 컴퓨터 있잖아. 내 컴퓨터 폴더.
엄마 - 뭐라고? 니 컴퓨터?
P양 - 아니, 내 컴퓨터 라고 써 있는거
엄마 - 컴퓨터에 니꺼라고 써있어?
P양 - 아니! 내 컴퓨터 말이야 내 컴퓨터
엄마 - 그래 니 컴퓨터
P양 - 그게 아니고 한글로 내 컴퓨터 라고 써 있는 거 하나 있잖아
엄마 - 니가 컴퓨터가 하나지 두개야?
P양 - 화면에 내 컴퓨터라고 써 있잖아
엄마 - 화면에 니 컴퓨터라고 어디 써있어.
니 컴퓨터...OTL
이후 동일한 상황 반복으로 제출 포기.
그리고 며칠 후,
P양은 역시나 USB 인식 불가 덕분에, 다시 집에 전화를 건다. 며칠 전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엄마와의 대화로 어느정도 마음은 접은 상태지만, 그래도 이번엔 '내컴퓨터'가 아닌 바탕화면에 파일이 있기 때문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본다.
P양 - (역시 로그온 뒤 상황, 이미 좀 자포자기 상태) 엄마 '이소라의프로토스' 라고 써 있는 파일 보여?
엄마 - 응 (예상외로 한번에 찾아 내셨다)
P양 - (압축파일임을 깨닫고) 음.. 압축을 풀어야 하는데
엄마 - 뭘 풀어?
P양 - 그 파일에 화살표 대고 마우스 오른쪽거 눌러봐봐
엄마 - 응
P양 - (일이 잘 되간다 생각하며) 거기 압축풀기라고 있지?
엄마 - 아니
P양 - (일이 잘못됨을 직감하며) 마우스 오른쪽 거 누른거 맞아?
엄마 - 응
P양 - 자, 다시 화살표 갖다 대고 마우스 오른쪽거 눌러봐봐
엄마 - 응
P양 - 압축풀기 보여?
엄마 - 아니
이후 같은 상황 5-6회 반복후 P양이 좀 짜증난 상태
P양 - 아니 왜 압축풀기가 안나오냐고!! 제대로 한거 맞아??
엄마 - (화나신 목소리로) 안나오는 걸 엄마가 어떻게 알아!
P양 - ......
엄마 - (성이 안 풀리신듯) 니가 제대로 챙겨가야지 안나온다고 왜 엄마한테 짜증이야
P양 - ......
엄마 - 그러니까 컴퓨터에 왜 압력을 걸어놔!
압력?
P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어머님은 아직 압축파일보다는 압력밥솥과 더 친하신듯, P양의 GG선언으로 제출 포기하고 상황 마무리.
엄마 - 응 (예상외로 한번에 찾아 내셨다)
P양 - (압축파일임을 깨닫고) 음.. 압축을 풀어야 하는데
엄마 - 뭘 풀어?
P양 - 그 파일에 화살표 대고 마우스 오른쪽거 눌러봐봐
엄마 - 응
P양 - (일이 잘 되간다 생각하며) 거기 압축풀기라고 있지?
엄마 - 아니
P양 - (일이 잘못됨을 직감하며) 마우스 오른쪽 거 누른거 맞아?
엄마 - 응
P양 - 자, 다시 화살표 갖다 대고 마우스 오른쪽거 눌러봐봐
엄마 - 응
P양 - 압축풀기 보여?
엄마 - 아니
이후 같은 상황 5-6회 반복후 P양이 좀 짜증난 상태
P양 - 아니 왜 압축풀기가 안나오냐고!! 제대로 한거 맞아??
엄마 - (화나신 목소리로) 안나오는 걸 엄마가 어떻게 알아!
P양 - ......
엄마 - (성이 안 풀리신듯) 니가 제대로 챙겨가야지 안나온다고 왜 엄마한테 짜증이야
P양 - ......
엄마 - 그러니까 컴퓨터에 왜 압력을 걸어놔!
압력?
P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어머님은 아직 압축파일보다는 압력밥솥과 더 친하신듯, P양의 GG선언으로 제출 포기하고 상황 마무리.
컴퓨터와 엄마에 관한 에피소드는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런 분들의 에피소드는 댓글을 통해 공유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인터넷과 별로 친하지 않은 엄마의 얘기가 있다.
H군(27세, 취직 6일째)의 어머니는 TV를 즐겨 보시지 않는 편이셨다. 더군다나 인터넷은 아직 경험이 없으신 까닭에 연예정보에 대해서 상당히 느리신 편이다. 얼마전부터 부활의 '김태원'씨가 TV토크쇼에서 빵빵 터지는 이야기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고, 인터넷으로 연예뉴스를 접한 사람이라면, 이제 얼굴만 보고도 '김태원'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토요일 오후, H군의 가족들이 오랜만에 집에 모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TV에서는 부활의 김태원씨가 출연한 '놀러와'가 케이블에서 재방송되고 있었다.
엄마 - 어머, 쟤 정말 오랜만에 나왔네.
H군 - (김태원을 알아보는 어머니가 신기한 듯) 엄마, 저사람 누군지 알아?
엄마 - 그럼. 어머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H군 - ......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와 김태원은 약간 시대가 다를텐데, 남진이나 나훈아라면 몰라도 김태원을 아는 엄마가 좀 의아하다고 생각하던 중.
TV에서는 기타치는 모션을 보여주기 위해 김태원씨가 일어난다.
엄마 - 어머, 어머, 쟤 일어났어.
H군 - 일어난게 왜?
엄마 - 쟤 다리 다쳐서 휠체어 타더니, 이제 일어날 수 있나 보네
H군 - 김태원이 휠체어 탔었어?
엄마 - 김태원? 강원래 아니야?
강원래......OTL
H군이 옆에 없었으면, 어머니께서는 직장에 나가 "강원래 다 나아서 걸어다니던데" 하는 이야기를 퍼트리셨을 수도 ...
엄마 - 어머, 쟤 정말 오랜만에 나왔네.
H군 - (김태원을 알아보는 어머니가 신기한 듯) 엄마, 저사람 누군지 알아?
엄마 - 그럼. 어머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H군 - ......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와 김태원은 약간 시대가 다를텐데, 남진이나 나훈아라면 몰라도 김태원을 아는 엄마가 좀 의아하다고 생각하던 중.
TV에서는 기타치는 모션을 보여주기 위해 김태원씨가 일어난다.
엄마 - 어머, 어머, 쟤 일어났어.
H군 - 일어난게 왜?
엄마 - 쟤 다리 다쳐서 휠체어 타더니, 이제 일어날 수 있나 보네
H군 - 김태원이 휠체어 탔었어?
엄마 - 김태원? 강원래 아니야?
강원래......OTL
H군이 옆에 없었으면, 어머니께서는 직장에 나가 "강원래 다 나아서 걸어다니던데" 하는 이야기를 퍼트리셨을 수도 ...
최신 정보에 늦고, 아직 마우스컨트롤에 서투르며, 모니터를 먼저 켜야 할지, 컴퓨터를 먼저 켜야 할지 항상 걱정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그건 익숙하게 컴퓨터를 다루는 '나'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주말에라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들에게 인터넷 고스톱이라도 알려 주고 (중독되면 책임못짐, 친구 어머니 중 한 분은 캐쉬충전까지 마스터 하심), TV를 함께 보며 이런 저런 수다라도 한 번 떨어 보는 것은 어떨까?
외로운 엄마가 한 분이라도 줄어들길 기원하며, 이땅의 모든 어머님들을 위한 글,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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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자제분과 알콩달콩 사시네요. 블로그 함께 하시면 더 좋지 않겠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좋은하루 되세요!
자제분... ㅋㅋ
원주에 계신 어머니댁에는 인터넷이 안되서 그냥 케이블 티비 보시다가 충동구매로 전화기를 드는게 더 재미있으신가보더라구요 ㅋㅋ
"아덜 머 사줄까?"
저희 어머니께서도..
"이불 필요하지 않아? 극세사 8만9천원인데..."
...OTL
저희 어머니도 환갑이 지나셔서 구청에서 하는 컴퓨터 배운다고 요즘 다니고 있습니다
와서 한글을 설치 하라고 하질 않나..
처음에는 더블클릭과 원클릭, 왼쪽클릭과 오른쪽 클릭을 모르시더니..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 가져오라고 하네요.. 사진 컴퓨터에서 하는거 배운다..ㅡ.,ㅡ;;
오.. 디지털카메라까지!!
저도 카메라는 집에 많은데,
어머니께 사진찍는 법을 좀 알려드려야 겠다는..
흠.. ^^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도 컴맹이셨는데, 제 와이프 블로그에 실린 손주 얼굴들 볼 꺼라며 피시방(다행히 피시방이 집이랑 엄청 가까웠다는 것도 도움이 되었다는...불과 10초거리)에서 컴터 하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컴도사 되었음...(-_-) 작년에 한국갔다가 아버지가 안계시길래 어머니께 물었더니만, 피시방 갔을거라 해서 가봤더니, 헤드폰 귀에다 장착하고 피시방 점장이랑 무슨 레인보우식스(?) 비슷한 게임 하시고 계시더라는...-_-
아. ㅋㅋㅋㅋ
(상상해버렸음 ㄳ)
그나저나 레인보우식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역시, 테츠님도 신세대(?)는 아니시군요 ㅋ
요즘 아이들은 '스페샬포스'라고
하는 것 같던데 ㅋㅋ
전, 뭐 게임이라고는
카트라이더 완전 사랑합니다.
스랜 고고.
푸하하하하하 얼마전 아부지께서 전화하셔서 다짜고자 인터넷 어디갔냐고 소리치던일이 생각이 나네요.
다만 이름만 바꾸었을 뿐인데 ....힝....
그래도 저희 어머니께는 안되십니다.
제가 인터넷을 안 가르쳐 드리는 이유가..
어머니께서 지식IN을 알게 되시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지금도 어머니의 별명은 '지식인' 이긴 합니다만
쿨럭 ㅋㅋ
이름이동기님!!
동기님 블로그에 댓글을 달 수 없어요.
차단되었다고 뜨네요..
이승환님 블로그에서도 차단되었다고 뜨더니..
흠.. 왜이러지;;
엥...왜 그럴까요 ;;;
그런데 저도 간혹 길게 댓글을 쓰면 몇몇 블로그에서는 차단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 ㅠ
예전 직원 어머니께서는 시작페이지가 'Daum'인 컴터를 계속 사용하시다보니..
인터넷=Daum
모든 웹사이트 또는 인터넷 관련 회사는 다음 사이트 또는 다음 직원.. 뭐 이런 식의 사고를. 쿨럭..
저희 어머니께서는
인터넷 = 네이버
이런 공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ㄳ
<덧> 어제 오랜만에 맥주를 먹었더니, 오늘 머리가 깨질 것 같네요. 뭐 좋은 방법이라도.. 없을까요?
아,,이건 글에 대한 댓글은 아니고..^^;;
무한님 술드시고 숙취로 아프신거면...약국 가시면 숙취해소용 앰플이 있습니다.그거 박카스같은거에 조금 타서 드시면 금방 나아집니다.^^ 여의치 않으시면 편의점의 '여명 808' 추천합니다. 그리고 초코렛같은 단거 좀 드시면 나아지구요..
9사백마님//
감사합니다~
오늘 늦게 출근하는 주임님께 부탁드렸더니,
지금 여명 808사오신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가격......덜덜덜덜덜덜
여명808....
우연찮은 기회에 맛을 보았는데
가격뿐 아니라 맛도 ㅎㄷㄷ -_-;;;
처음에 고스톱이나 친근해질수 있는 게임에 재미를 붙이면
컴퓨터를 느리게나마 배우기 시작하십니다 ㅎㅎ
물론 어른들은 컴퓨터 학원 수강을 좀 하시긴 하셔야 합니다...
다행해 저희 어머니는 압축 푸실줄은 아시네요^^
오.. 신세대 어머님 이시라는..ㄳ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제,
"좀피 프로그램 알아?"
이렇게 물어오셔서.. 놀랐다는 ㅋ
알고 보니, 뉴스에 나왔다고 하시더군요 ㅡ.ㅡ;;
다음 메인에 님 포스트가 있길래 와봤는데
간만에 크게 웃고 갑니다~~~~^^
어익후, 다음에서 오랜만에 좋은 일(?)을 하는군요
말씀듣고 가보니, 볼드 처리가 안되어 있네요.
볼드모트라도 소환해야 할듯..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
컴터는 신무기니..나이든 사람이 모를것은 당연한것,,,,이지만 손주한테 왕따 안당할려고 열심히 배운다는 노인들 불쌍합니다
눈도 안보이는데 돋보기 써야하고~
아이들에게 .한번 가르쳐주고 두번 물으면 ㅠㅠ;;
나이먹는것은 슬픈일 입니다,,
저도 딱 스무살, 까지는
얼른 되서 뭐든 자유롭게 하고 싶었지만
서른이 가까워진 요즘은,
이건 뭐
피워 보기도 전에 지는 느낌이네요 ㅠ.ㅠ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컴터를 하나도 모르는 애들 아빠를 보는듯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알고있는 제가 빨리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모님(?) 이신가 보네요 ^^
'애들아빠' 저는 언제 이렇게 불릴까요 ㅋ
가르쳐 주시다가,
절대 싸우진 마시길....OTL
다른 포스트들도 읽어봤는데, 글이 너무 재미있고 유용하네요~
멋져부러^^~
저도 작가지망생...이라고는 하긴 뭣하고
평생 글을 쓰고 싶은 재수생..ㅠ으로써 동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RSS구독했습니다!!
비록 블로그한지 이틀도 안된 초짜지만
자주 들릴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용
어익후, 감사합니다
방문에 댓글에
다른 포스팅까지 읽어주시고,
거기에 RSS 추가까지 ...OTL
저도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저는 8비트 컴퓨터 나왔을 때 팩 꽂아서 게임할때부터 부모님께서는 이미 컴을 너무 잘하셔서..ㅡㅡ
타자도 저보다 더 빠르신..-0-
폴더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겠군요 ㄳ
저도 그래서 어머니께 열심히 컴을 가르쳐드리고있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ㅎ
베스트뉴스블로거 축하드립니다
(네번째 축하 ㄳ 4월 내내 축하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조만간 어머님과 컴퓨터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라이너스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겠군요 ^^
짧은순간ㅋㅋㅋㅎㅎㅎ즐검준거 고맙네여...님의 엄마 나이쯤된 입장에서 보니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이런 세심하게 신경쓰는 딸을두신 어머닌 행복하신분이라 생각 되네여...나는 아들둘
무한님 정말 글 재미나게 잘쓰시네요.
정말 웃으면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어머니는 위대하십니다!!!
완전 공감이여. 나이 드신 분들뿐 아니라 아예 관심없는 분들도...
^^;; 며칠 전 동네언니한테 애들 같이 찍은 사진 보내줄께, 메일 주소 좀 했더니,
나 컴 못해..라는 말에 심히 당황했던...
친숙한 사람들이 있으면, 낯선 사람들도 있다는 것도 이해해야 하느데,
주류만이 힘이 되는 세상 같습니다.^^*
그래도 그 딸은 엄마 밥 얻어먹고 살고 있을 것 같은데...ㅋㅋ
저는 중고등학교때 어머니도 컴퓨터 쓸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친해지시라고 테트리스를 가르쳐 드렸다가... 밥도 안주시고, 잠도 안주무시고 새벽까지 방에서 테트리스를 하셔서 저의 안위를 위해 안가르쳐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어무이 죄송해여...
아버지는.... 손수 부품사다 조립하십니다. ㅡ.ㅡ;
일찌감치 컴퓨터를 만지게 된 덕에 부모님도 컴퓨터를 하시지만.. 두분 하루 컴퓨터 로그온 시간 13시간, 한게임 플레이시간 12시간..;;; ㄷㄷㄷ
한게임 회원등급 두분 다 신이시더군요 ㅠㅠ
문자도 못보내신다던 어머니가 저랑 사천성 같이 하시다가 버럭 화내면서 "거기 있는것도 못찾냐" 하시는 말씀에 GG치고 말았다는...
가끔 고향갈때 최신 미국드라마 DVD 가져가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이메일도 얼른 가르쳐 드려야 할텐데 아직 필요성이 없으신지.. 곧 나올 손주사진을 찍게 되시면 달라지시겠죠 아마 ^^
근무중에 불쑥 전화해서는 "야 이메일 우예 하노?" 하면서 전화하실지도...
울아버지는 인터넷은 하시는데 압축은 아직..한글파일 문서작성하시는 것 땜에 한글 기능별로 화면캡쳐해서 따라하기 설명서 만들어드렸어요. 그런데 아직 엑셀파일은 무리이신듯..
아 나이가나랑비슷한또래군ㅋ요ㅋ 울집의 엄마랑컴퓨터사이도 비슷한것같고ㅋㅋ
근데 이렇게 글로 적어놓으니깐 되게 웃기고귀엽네요ㅎㅎㅎ읽으면서엄마님귀여워서하하거렸음ㅋ
엄마의 컴퓨터사용정도는 어느정도내책임이있는것이라는거 크게 공감하며
이따 엄마들어오시면 다정히 정붙이게좀도와드려야지ㅎㅎ
근데저희엄마는고스톱같은게임도싫어해~TV도잘안봐~ 그나마
다니시는음악학원의업데이트잘안하는까페 들락날락하는 정도신데ㅋ
그거랑 메일(메일이라해봤자 항상 스팸들만가득한ㅋㅋㅋ)확인정도,
뭘 또 재미붙이실수있게 해드릴지는 고민이네요 ㅋ
아무튼 울엄마들 컴퓨터기본적인거능숙하게다루며즐기실수있는 그날까지,
자녀들파이팅하자는거~ (그런날오긴오겠죠ㅋㅋㅋ)
저도 요즘에 엄마 컴퓨터 가르치는데요~
진짜,, 다른건 다못해도 어떻게 인터넷 쇼핑만은 기가막히가 들어가시는지..ㅋㅋ
주소창이랑 검색창도 구분못하시는분인데
지마켓에서 옷하나 보시곤 이거어때? 예쁘지?
하시는 우리엄마보면 참 감격;ㅁ;
지금 30대 아줌마들도 이메일이나 쇼핑정도만 하지 못하는 사람들 많슴다.
요즘 초딩들은 학교에서 컴터를 정규 과목 비슷하게 가르치니 미니 홈피하는 애들도 많고...
완전 생활이지요.
저는 다행히 지금은 주부지만 전직 프로그래머라 또래 아지매들 중에는 컴터 실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그러기 땜에 애들이 저 모르게 컴터로 어쩌구 하는것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제가 다 체크 하죠..ㅋㅋ 울 애들 지금은 어리기 땜에 잘 모르지만 나중에는 벗어나고 싶을지도...ㅋㅋ
댓글을 막은게 아니고 스탬필터가 오작동했나봐요..
휴지통에 들어가 있던걸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이 되더라고요..
버그죠.. ^^
일부러 막은거 절대아님.. 오해마시길.. 티스토리 오래 사용하신분들은 다 알더라고요..
65세 울 아부지..
예전 도스 시절부터 직장인 아침반 등록하여 열씸히 배우시더니
486컴터 구매하여 겜을 즐기셨죠.. 덕분에 제 동생이 컴공과를 가는데 일조를 하셨고..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엔 자식들보다 먼저 접하시더니
서점에서 스타 잘하는법 책까지 사놓고 공부..ㅋㅋ
그 후 각종 유료인강과 ty다시보기에 빠지셔서 정액제를 애용하시다가
이제는 다운 신공까지 터득하셔서 외장 사다가 불법다운 받으셔서 소장하고 보신다는...
얼마전에는 손자 선물이라고 외장하드에 각종 만화영화와 교육용 비디오들을 다운받으셔서
한가득 넣어 주셨드랬죠..
컴퓨터 상가를 돌아보는게 취미시고 요즘은 모니터 하나는 갑갑하다 하시어 듀얼 모니터 체제로 돌입..
22인치 모니터 2개놓고 뿌듯해하십니다.
심지어는 책을 읽으실때도 컴퓨터가 편하다시며 모든 페이지를 스캔하신다는...
제발 아부지 컴터쫌 줄이시라고 잔소리 하기도 지쳤어요..ㅠ.ㅠ 하루 컴터사용시간이 10시간이 넘어요..--;;
혹 이 글 보시면 눈치채실지도 모르는데.....
50 먹은 저...엄청 웃었어요..
정말 너무 너무 잼있게 쓰셨네요.
저는 우리 아들들과 싸우지만...
서로 컴 하겠다고...
셋이서 한번씩 돌아가며 하자고 하면 우리 아이들은 pc방을 갑니다.
제가 컴을 안주니까...ㅎㅎㅎ
아들들이 엄마가 컴을 못햇으면 좋겠다는..ㅎㅎ
싸우는 우리집과 대조적이라...
그러나 어쩌리...컴으로 먹고사는 일을 하는지라~~~
오랫만에 내리는 비도 반갑고,...님의 글로 흠뻑 웃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ㅋ...
읽다가 저도 모르게 풉...했네요.
예화로 드신 이야기가 넘 재밌어요.
공감가는 얘기가 많아요.
정말 글 잘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면 이상하게 따뜻해지는 마력이 있는 글인것 같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저희어머니는 컴퓨터도 적당히 할줄 아시고 (윈도우키 랑 영문 E키 라고 말씀드리면 영문키 찾느라 시간보내다가 누르기는 누르심) 인터넷도 당신께서 불편하시지 않을 정도로 사용하시는지라 요즘에는 저런일이 없는데........
문제는 밤마다 레시피라던가 인테리어 관련 블로그 보시느라 주무시지 않아서 문제군요......후우(먼산)
진짜 재미있네요~ ㅋㅋ 저희 엄마도 맨날 싸이월드 사진 올릴라 치면 저 부르시죠~
그래도 울 엄마는 컴터로 장외증권 사는 분이니.. 패스~ ㅋㅋ 근데 피콜로는 누구죠??
어르신들이 컴퓨터,인터넷을 배우게 되는 3대 동기가 고스톱, 증권, 바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머님께는 인터넷 고스톱을 가르쳐 드리는 것이 가장 빠를 듯^^
음... 외로운 사람 한사람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버컴터교실 자원봉사 하고 있습돠~
잘 봤습니다~
무척 공감가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최근에 Daum에 산악회까페를 시작하셔서
거의 매일 투닥투닥거리고 있기때문입니다. 게시글과 댓글, 쪽지는 잘 활용하시는데 사진올리는 법이라는 큰 고비를 맞고 있는 요즘입니다. 조금은 더 친절하게 가르쳐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저희 집도 어머님게 컴퓨터를 가르쳐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다행이 어머님께서 귀찮아하시지 않으셔서 매일 타자 연습중이십니다.
언젠간 어머님과 메신저를 할 날이 오겠죠. ^^
너무 웃겨요^----------^
저희 엄마도 인터넷종료 하는 것도 덜덜덜 거리시거든요ㅋ
그런데 폰 문자메시지 작성하는거 알려드린 후
이제 1분에 하나씩 막 전송하시더라구요?ㅋ
저보다 더 빨리 쓰세요
ㅋ
그리고 막 알았어 라고 하실거를 아라써
알았지 라고 하실걸 알찌 이렇게 줄여 쓰시기도 하더라구요ㅋ
음..
아빤 저에게 컴퓨터좀 가르쳐 달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ㅠ
엄만 덜덜덜덜 ㅋㅋ
웃으며 읽다 끝낼게 아니라 더 늦기 전에 하나라도 더 부모님께 인터넷과도 친해질 수 있게 알려드려야 겠다는 생각하고 갑니다~
글 넘 잘 읽었어요^^
잘 보았어요.. 근데 왠지 P양과 H군이 무한님이라는 생각이드는건....ㅎㅎ
저희 어머니는 저랑 네이트온으로 집안일도 상의하시던데.ㅎㅎㅎㅎ
ㅋㅋㅋㅋ 한참 웃다 갑니당~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비슷한 일이 종종^^
하지만 그렇게 짜증냈던게 자식으로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댓글 공짜라서 잘봤다고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 ^
한참을 웃고 가네요.ㅋ1ㅋ1ㅋ1ㅋ1
웃을 이야기가 아닌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컴이 오래된 고물이었고, 랜선이 광랜이 아니라 영화 하나만 다운 받을라치면 1시간은 족히 걸렸었죠.
그당시 자료를 다운로드 중에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와 집근처라며 잠시 나오라길래 잠깐 나갔었죠.
할얘기를 끝내고 바로 왔어야는데 여자들이란...
쓸데 없는 수다가~~그렇게 자료 다운중이란걸 까먹고 3시간을 훌쩍넘겨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다운은 이미 받아졌겠지 하고~보니 왠걸...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져 있더군요.
다음날 회사에 제출해야되기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자료를 보내준거 였는데...
나: 엄마가 컴퓨터 껐어?
엄마: 응~넌 왜 전기세 나오게 컴퓨터를 켜놓고 나가니?
나: 그럼 저나를 해서 왜 켜놨냐고 물어봐야지!
엄마: 전화기도 놓구 나가놓구 무슨 전화를 해~
나: ......
다음날 제출할 서류를 정리해 가지고 가지 않아, 엄청 혼났드랬죠.
전 그이후에 노인 복지 센터에서 무료강좌를 한다는 광고지를 보고
엄마 엄마도~컴퓨터 배워봐~수강신청을 해놓구 무작정 복지관에 보냈어요.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와 손을 잡고 나란히~
다니시는걸 보니 흐믓 하더군요.
그참에 전 새 컴퓨터를 하나 더 장만하게 되었고,
컴퓨터 두대로 아버지와 엄마께서 나란히
서로 공부해가며 컴퓨팅을 하는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얼마전 엄마가 "고스톱" 치는거를 컴퓨터에 깔아 달라시더 군요.
엄마~그건 안데... 내가 즐겨찾기에 엄마가 읽을만한 사이트등록해 놓을께.
그리고 복지관을 다니시면서 만든 블로그에 플래시게임을 깔아 드렸습니다.
요즘은 그거에 솔솔 재미가 빠지 셨죠.
고스톱을 안깔아 드린게 정말 잘한거 같아요~ㅋㅋ
니컴퓨터에서 뒤집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시대든 모르는 사람은 뒤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지금이 정보사회이므로 그 정보사회를 이끈 원동력 중 하나인 인터넷을 모르면 그만큼 불편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합니다. 지금은 자유경쟁 사회이기도 하니까요. 배우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고 모르면 뒤떨어지기 쉬운 사회에서 산다면, 사람이라면 사회에 적응하면서 사는 게 아닌가요? 적응하지 못하면 낙오자가 되는 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그건 원시사회부터 현대사회까지 줄곧 적용돼왔던 논리니까요.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불평할 만한 거리는 못된다고 봅니다만, 저는.
글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우리 친구들 모임 클럽에 글 퍼갑니다~
다들 공감할겁니다.. 컴퓨터 모르기전에 다들 한번쯤은 경험한 부분이라~^^
ㅋㅋ,,,,,압력,,너무 웃기신다,,,,ㅋ
하지만...
엄마와 컴퓨터가 친해지면요. 엄마가 하는 고스톱이 가족의 식사보다 중요해 지는 날이 올 수가 있어요.
ps. 왜 이곳은 들여쓰기가 안돼죠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 졌 습 니 다
ㅍㅎㅎ... 재밌게 웃고 갑니다..
우리 어머니 인터넷을 배운지 6개월 즈음이 생각나네요..
초기화면이 야후라서.. 인터넷 = 야후 라는 공식을 세우고, 검색도 제법 하셨지요...
메일때문에 다음을 많이 사용하던 제가, 초기화면을 다음으로 바꿔놨더니만..
다음에서 야후를 검색하고 야후사이트가서 검색하더이다..
검색어는 "광주시청" !! ㅎㄷㄷ
ㅋㅋ저희 어머니는 연세 많으셔도 컴퓨터 잘하셔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
몇년 전에 무료 컴퓨터 강좌에 같이 다니셨는데
아빠가 먼저 가시는 바람에 나중에 엄마가 합류하셨을 때
아빠가 컴퓨터 켤 줄도 모른다고 뭐라 하셔서 맘 상하셔가지고
강좌를 포기하셨었지요.
그 얘길 듣고 하루는 날 잡아서 문자 메시지 보내는 법을 가르쳐 드렸죠.
제가 타지에 살기 때문에 폰으로 문자 메세지부터 익힌 다음
컴퓨터 끄고 켜기부터 타자 치는 법, 메일 쓰는 법두요.
그리고 아이러브 스쿨이 한창 유행일 때 엄마 모교도 찾아 드리구요.
덕분에 집에서 일하시는 것 빼곤 취미가 없으셨는데
학창시절 친구들과 카페에서 연락이 되어 영화도 보러 다니시고
등산도 다니시고 제게 메일도 보내고 하십니다.
아빠는 .. ㅋㅋㅋ 그 후로 발전이 없으신....-_-;;
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부활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
'요즘 젊은 사람이 아니라서 김태원을 모른다'니 ..
김태원은 활동 해온지 20년이 넘어요 ㅠㅠ
어머니께서 50대 넘으신다면 모르는게 당연하다 싶지만요 ㅎ
여튼 저희 어머니는 직장에서 컴퓨터 쓰실 일이 많아서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방문한 인터넷 페이지 목록을
뒤져내는 기염을 토하셨습니다 ..
직장 동료분한테 배워오셔서 우리들이 즐겨보던 사이트를
전부 다 잡아내시는 바람에 ...... -_- ;;
님의 글에 배꼽잡았습니다...
저도 지금은 오십대이지만 삼십대전부터 시작한 컴...
처음에 저도 그랬던걸 떠올리네요...
님의 글 담아가요^*^
저는 어머니께 네이트온 원격제어 '수락'하는 방법 가르쳐 드렸습니다. ㅋㅋ
우리 엄마도 배우면 좋으련만.
통 배우려 하지 않아요~
제 업무중에 정보화교육도 있어서
노인분들 가르쳐드리다보면.
우리 엄마도 가르쳐드리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ㅠㅠ 쿨럭~
여튼 나이 드셔서도 노력하시는 모습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난 뒤쳐지지 말아야지 하는 걱정도 한켠엔.. 후덜덜
저는 좀 별다른 경우일까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일반 주부지만 저보다 타자나 엑셀, 워드,포토샵,동영상 편집 같은거 더 잘하시는데...;
다만 저는 컴퓨터 고장이나 조립 같은쪽으로 더 잘알고 있지만요 ㅎㅎ;
그러나 아버지는...음... 장기나 가끔 두시는 정도니 뭐 비슷하네요 ㅋㅋ
글쓴님 글 너무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꼭 저희 엄마를 보는것 같아 계속 웃으면서 읽었어요~
글구 마무리멘트또한 너무 감동적이시궁~
덕분에 기분 업됐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들 원격 걸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 말씀이 들리는듯..
저희엄마 무려 1년에 걸쳐 컴 키고 메일 보내는것까지 갈켜놨더니
어느날 회사에있는 저에게 걸려온 전화..
"딸~! 이거 이상해.. 내가 너한테 이메일을 보내려고 하는데
0.5cm 0.5cm 네모가 자꾸 내 글을 잡아먹어~!!"
당최 무슨말인지 못알아들겠어서 엄마가 한 과정대로 똑같이
daum을 열고 편지쓰기를 했는데.. 범인은 바로.. 커서..
예를들면..
'가나다'를 입력하는데 '가'다음에 '나'를 입력하면 두번째 'ㅏ'를 치기전엔
'간' <- 요런 상태가 된다는거죠..
기막혀서 한참을 멍~ 때렸다눈..
ㅎㅎ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담아가도 되나요?
저희 엄마는 알려주려고 해도 눈이 안 보이신다며.. 안 배우세요..
그럼, 전 안경을 사드려야 할까요??ㅡ_ㅡ?????
이런 글 한참 웃었지만, 초콤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웃겨요무한님 ㅋㅋㅋ압력..쵝오!! ㅋㅋ
ㅋㅋㅋ 울 친구중에 부팅만하면 컴퓨터 폭파되는 줄 알고
컴퓨터에는 손도 못대는 컴맹이 있어요
지식인이 아니구 원시인인지...
나두 압력 밥솥하구는 친한데
그래두 입력정도는 숙지하고 실행하는뎅...ㅎㅎ
엄마들에게 컴교육 시킬때는 꼭 설명후 실행하는 것을 보구
또 재교육이 필요하답니다.
경로조차를 모르니
설명해도 머릿속이 하애지면서
얘가 뭔소리를 하는겨~ 하는 생각만 뱅뱅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