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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생활매뉴얼14

이런 남친, 정말 대책이 없는 걸까? 어제 영화 를 보고 왔습니다. 나 를 보고 왔을 때에는 아무 얘기도 없더니, 왜 갑자기 영화 보고 온 이야기를 꺼내냐구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벌써 예매하러 가실텐데요 ^^ 아래는 외부 연재 본문 일부와 링크 입니다. 2. 자기 안에 또 다른 자기가 있다는 남친 어떻게 보면 심각하지만, 간단한 문제일 수 있다. 남친이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군대에 가서는 더 심해졌어요. 자기 안에는 또 다른 자기가 있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제어하지 못할까봐 겁난다구.. 저를 정말 사랑하지만 또 다른 자기는 어떤지 모르겠다는 말도 하고 그런 얘기를 할 때 마다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심각하게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저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요? 그래도 남자친구분은 아직 양호한 편이다. 내가.. 2010. 2. 5.
남자친구를 꽉 잡을 수 있는 다섯가지 말 아주 기본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이를테면,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라고 묻는 사람에게 일단 나가서 뭔가를 찍어보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비슷하죠.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데, 소설가 지망생들을 위한 작법강좌가 열렸는데 유명한 소설가가 그 자리에 섰고, 그 강사는 "소설을 잘 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집에 돌아가서 소설을 쓰세요." 라고 했다는데, 뭐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이기도 하구요. 사람들은 자신의 거의 모든 시간을 살아가기 위한 일에 바친다. 그러다가도 약간의 한가한 시간이 생기게 되면 이를 어쩔 줄 몰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잃어버린 채 기를 쓰고 그 시간을 없애려 든다. -괴테 하민혁님의 블로그에서 본 라는 포스팅에 적혀 있는.. 2010. 1. 26.
권태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다섯 가지 방법 인터넷 TV 안 본다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도무지 끊을 줄을 모르는 상담원과 놀아주다가 늦었습니다. 통화 괜찮냐고 해서 지금 파지줍고 있으니까 얼른 용건만 말하라고 했더니 빵 터지는 군요. 끊을 생각을 안하길래 전화기 붙잡고 하소연을 좀 해줬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통화 괜찮으신가요?" "동화요? 동화는 정아 친구가 동환데..." "네, 고객님, 저희가 이번에 인터넷 가입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티비를 두 달간..." "제가 열심히 파지를 주워서 돈을 벌고 있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요. 겨울비까지 와서 종이는 다 젖어있고..." "풉... 네, 고객님, 두 달간 무료로 인터넷 TV시청이 가능 하시구요..." "이렇게 하루종일 일해도 전화요금, 전기세, 도시가스, 의료보험 낼 게 너무 많아요. 인터.. 2010. 1. 20.
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2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외부 연재글입니다. "상병-병장" 편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 별로 춥지 않네요. 어제같은 날씨였으면, 이등병들의 콧물이 얼었을텐데. 유난히 콧물을 자주 흘리던 고참이 생각나네요. 예전 매뉴얼에서 '백사'에 대한 모티브가 된 고참이었죠. 국을 먹는데 숫가락보다 빨리 백사가 코에서 나와 한 입 먹고 들어가고, 뒤이어 그 고참이 국물을 마시고, 또 다시 백사가 나와서 한 입 먹고, 후릅~ 고참이 먹고. 참 사이좋은 백사 사육 고참이었는데. 지금도 콧물을 열심히 흘리고 있을지. 해당글 부분인용 입니다. 7. 유격, 혹한기 훈련 집생각 - ★☆☆☆☆ 여자친구 - ★☆☆☆☆ 먹을거 - ★★☆☆☆ 훈련의 꽃이라 생각하면 된다. 중대급, 대대급의 몇몇 훈련들은 잘 씻지 못하는 것과 야외에서 ..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