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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생활매뉴얼14

연인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세 가지 대화 솔로부대보다는 커플부대에 관련이 있는 매뉴얼이지만, 솔로부대원들이 읽는다고 해서 당뇨에 걸리거나 폐암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머지않아 찾아올 그 날(?)을 위해서 알아둔다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는 '곰신생활매뉴얼'입니다. 이름만 '곰신생활매뉴얼'로 위장하고 있을 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기엔 이미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솔로부대 대원들이 읽어도 괜춘합니다. 이번에는 커플사이에서 서로의 관계를 참을 수 없이 가볍게 만드는 대화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살짝 맛보기 공개합니다. 예전에 내가 참았다느니, 그 일을 그냥 넘겼다느니 하는 말을 꺼낼 필요도 없다. 갈등이 있을 때, 서로 대화를 통해 그 폭을 좁혀 놓고도 결국 '그래도 니가 잘못한거야' 라고 쉽게 대화를 뒤집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 2009. 9. 21.
군대간 남친때문에 듣는 말 베스트5 곰신분들을 위한 곰신생활 매뉴얼이 오랜만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매뉴얼에서 곰신들이 자주 듣는 말을 꺼낸 이유는, 결국 이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의 경우 자신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쉽게 이야기 하거나, 자신에게 나쁜 경험이 있는 일을 이야기 한다는 걸 말해주기 위해서다. 비오는 날 태어난 하루살이는 지구엔 늘 비만 내리는 줄 아는 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태어난 하루살이에게 "지구엔 언제나 비만 온단다" 라고 밖에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군대에 간 남친을 기다리고, 그 남친이 제대한 이후 계속 사귀고 있거나 결혼까지 한 경우, 그 사람들도 곰신에게 위와 같은 말을 할까? 그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외로움에 대한 위로와 기다림에 대한 격려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긍정보다..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