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특징1 그녀가 먼저 다가왔는데, 이젠 제가 부담스럽다네요. S씨의 첫 번째 문제는, 까닭 없이 너무 다급하다는 점이다. 다급한 사람은 상대에게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처음엔 상대가 호감을 느껴 다가왔더라도, 그 상대와 24시간 연결되어 있으려 한다거나 10가지 중 잘되고 있는 9가지를 접어두곤 안 되는 것 1가지에 매달린다면, 결국 상대는 “더더더더!”를 외치는 이쪽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것 아니겠는가. 연애를 처음 하는 대원들이나 금사빠 증상이 심한 대원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오늘만 날인 것처럼’ 만나거나 연락하려 들며, 그 제안에 상대가 응하지 않거나 못 할 경우 급격히 들떴던 것만큼이나 쉽고 깊게 상심한다. 그들은 상대가 말하는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좀 쉬고 싶다. -다른 약속이 있으니 내일 보자. -지.. 2018.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