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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7

남자의 연락두절을 부르는 여자유형 세 가지 남자의 연락두절을 부르는 여자유형 세 가지 일급기밀인 키와 몸무게까지 사연에 적어 보내며 "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인데, 왜 몇 번의 만남 이후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없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여성대원들이 있다. "키 167cm에 몸무게 53kg인 여자입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파일로 제 사진 첨부하니, 객관적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스펙도 Y대 졸업, 현재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제 또래에 비해 직급도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색소침착된 볼 부분에 레이저 관리가 필요하고 팔자주름이 깊게 패인 입가엔 지방주입이 필요한 것 같다, 는 건 훼이크고, 국어와 수학, 슬기로운 생활을 잘한다고 해서 즐거운 생활까지 잘하는 건 아니란 얘길 해 주고 싶다. 즐거운 생.. 2011. 8. 17.
오랜 싱글생활이 불러오는 연애의 적들 요즘들어 노멀로그 독자 분들의 결혼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먼저 비밀댓글과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결혼소식을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노멀로그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다시 솔로부대에 복귀하면 언제든 찾아달라는 건 훼이크고, 솔로시절 노멀로그를 알게 된 분들이 이제 커플부대원이 된다고 하니 애벌레 때부터 기른 장수풍뎅이가 어른벌레 되는 걸 보는 기분이다. 이건 아닌가? 아무튼, 축하는 축하고, 문제는 결혼하는 대원들이 아니라 "어머, 노멀팅에 나왔던 분 결혼하신담서요? 누군가요?" 라며 남 얘기만 하는 대원들과, 그저 흐뭇한 엄마미소를 띄며 보고 있는 대원들이다. 그 중 노멀로그 초기부터 함께 했지만 여전히 "ASKY(안생겨요)"를 외치며 "국제결혼 어떤가요? 외국 사람들은 한국사.. 2010. 6. 28.
연애에 소질없는 여자를 위한 조언들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사진에 비유하자면 "무한님,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까맣게 나와요." 라고 말하는 여자솔로부대원들이 있는데, "일단 카메라 렌즈캡부터 여시라니까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 경우들이 있다. 연령대로 치자면, 이제 막 대학에 입학했거나 '여중-여고-여대'를 졸업하고 사회에 막 발돋움한 시기의 20대 초중반 여자대원이다. 엄청난 사연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간 매뉴얼을 통해 말하기엔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 접어두고 있었던 부분을 오늘은 좀 얘기하려 한다. 그럼, 접어놨던 이야기, 펼쳐보자. 1. 재미있는 사람과 푼수는 다르다 이건 남자들이 자주 하는 짓인데, 종종 남자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대원들이 이 모습을 보이곤 한다. 수업시간, 선생님의 질문에 허튼소리를 해 가며..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