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없는여자1 연락도 없고 만날 의욕도 없어보이던 연인과의 이별. 사연의 주인공인 K씨는 제게 "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걸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인 상대를 만나서 이렇게 된 걸까요?" 라고 묻고 계신데, 그게 그렇게 간단히 답을 드리긴 좀 어렵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두 분의 관계엔 세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순으로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A. 상대가 K씨를 결혼상대로만 좋게 생각한다는 문제. B. K씨의 헌신이, 이기적인 상대를 만나 엉망이 되었다는 문제. C. K씨가 헌신적이긴 하지만 다정하거나 안정적이진 않다는 문제. 각 문제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1. '결혼상대'로만 좋게 생각한다는 문제. 결혼까지 생각하며 연애를 하는 중이라는 여성대원들 중 몇은, 종종 제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곤 합니다. "A는 .. 2016.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