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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늦은 2013 노멀로그 연말 결산!

한 해 늦게 결산을 하려니 기억을 해내는데 버퍼링이 좀 걸린다.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호두를 요새 안 먹어서인지, 어떤 일이 올해 벌어졌던 건지 작년에 벌어졌던 건지 헷갈린다.

 

2000년대 까지는 그래도 한 해 한 해의 인덱스가 분명했는데, 2010년대에 들어서니 2011년이나 2012년이나 2013년이 죄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든다. 얼마 전에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일본의 원전사고가 2011년에 일어난 일이라는 걸 들은 후 놀라서 다시 찾아봤던 일도 있었다. 그 전에는 미국의 911테러가 2001년에 벌어진 거라는 걸 들은 후

 

'그 일이 그렇게나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인가? 10년도 더 지났다고?'

 

하며 다시 검색을 해 보기도 했다.

 

자, 내 기억력에 대한 넋두리는 이쯤하고 한 해 늦은 2013 노멀로그 결산을 해보자. 이 결산이 늦어진 건,

 

ⓐ블로그 데이터 백업이 되지 않는 문제.

ⓑ블로그 데이트를 받아 분석하는 프로그램의 오류.

 

때문이다. 지금은 고객센터에 문의해 데이터 백업도 받았고, 새 프로그램을 찾아 프로그램 문제도 해결한 상태다. 다시는 못 하게 될 줄 알았던 결산을 하게 되어 기쁘다. 숫자로 낸 결산결과를 먼저 아래에 적어두고 출발해 보자.

 

2013 총 포스트 수 - 225개 / 총 댓글 수 - 26,190개 / 총 방문자 - 20,188,768

 

 

1. 2013 노멀로그 최다 댓글 포스트 Best 5

 

 

1. 자기 아니면 맞춰줄 남자 없을 거란 남자친구 
2.
남자친구의 누나 때문에 파혼한 여자, 해결책은? 
3.
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지만 모태솔로인 Y군에게
4.
여자친구 놔두고 친누나와 콘서트 보러 가는 남자 
5.
[금요사연모음] 연애 중에 만난 첫사랑 외 2편

 

 

[자기 아니면 맞춰줄 남자 없을 거란 남자친구]에 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을까 확인해 보니, 그 매뉴얼 끄트머리에 내가 "노멀로그 독자 분들은 어디에 거주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달았었다. 그래서 신난 독자 분들께서 "저 안양이요!", "저 건대입구요!", "인천!", "분당~"이라며 많은 댓글을 달아 주셨다. 거주지를 알려주신 578명의 독자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거주지를 여쭤봤던 건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하나 하려고 했던 건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직도 '계획'으로만 가지고 있다. 조만간 펼쳐서 공지를 할 예정이다.

 

[남자친구의 누나 때문에 파혼한 여자, 해결책은?]이라는 매뉴얼엔, 언제나 콜로세움이 열리기 마련인 '시댁'의 이야기가 등장한 까닭에 댓글이 많이 달렸다. 애독자 분들마저도 "그간 공감 많이 했는데 이 글엔 공감 못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던 까닭에 시무룩해졌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정작 사연을 주신 분은 매뉴얼에서 권한 대로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만나 직접 대화를 했고, 그들이 생각보다 나쁜 사람이 아니며 괴물이 아니라는 걸 깨닫곤 갈등을 잘 풀었다. 그래서 다시 결혼하게 되었다는 메일까지 보내주셨는데, 기쁘긴 했지만 워낙 얻어맞은 까닭에 난 좀 멍했다. 특히 이런 일이 있을 때면 "나 애독자고, 내가 그동안 말은 안 하고 쭉 지켜봤는데…."라며 필살기를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자꾸 날 끌고 나가 교육시키려 하신 까닭에 그것도 살짝 피곤했다.

 

[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지만 모태솔로인 Y군에게]라는 매뉴얼은, 마치 아무도 이야기 해준 적 없기에 자신이 바지를 안 입고 있다는 걸 모르고 살아온 것과 같은 Y군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Y군은 다른 사람들이 바지를 입고 있으니 자신도 바지를 입은 줄로 알고 있었고, 얕은 관계의 지인들은 그걸 지적해 줬다간 Y군이 바지까지 사내라고 할 것 같으니 그냥 모른 체 하며 지내온 것이다. 그러다 보니 Y군은 자신을 피하는 다른 사람들을 그저 이상하게만 생각하고, 누구와 친해지고 싶어 다가가도 "아녜요. 됐어요." 같은 반응을 받는 까닭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런 Y군에게 보낸 편지인데, 생각보다 많은 독자 분들이 자신의 바지춤이 내려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시느라 댓글이 많이 달렸다.

 

[여자친구 놔두고 친누나와 콘서트 보러 가는 남자]의 경우는, 사연 속 남친의 행태에 분노한 독자 분들께서 소 잡는 칼을 들고 오신 까닭에 댓글이 많아졌다. 특히 사연의 주인공에게 남친이 "누나랑 상의해 봤는데, 내가 잘못한 것 같아."라고 사과하는 부분에서 분노를 참지 못 하는 독자 분들이 많았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노래가 잘 어울리는 사연이었다.

 

['금요사연모음'연애 중에 만난 첫사랑 외 2편]라는 매뉴얼에서는 '맞춤법'이야기가 나온 까닭에 댓글이 많이 달렸다. 사연 속 들이대는 남자는 '심경변화'를 '심근변화'로 쓰거나 '가라앉는'을 '갈아앉는'으로 쓰고 있었다. 노멀로그 독자 '바나나우유'님께서는 "'나한테 일해라 절해라 하지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라는 경험담을 풀어주셨는데, 그 이야기에 '스니키'님께서 "'나 지금 애숭모네 집이야.'도 있습니다."라고 화답해 주시는 등, '틀린 맞춤법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2. 2013 노멀로그 황당유입 키워드 Best 5

 

 

1. 놀리는 남자.

2. 놀리고 싶은 여자.

3. 릴렉스 뜻.

4. 먹을거 잘주는 남자.

5. 문과생이랑 사귈걸.

 

 

[놀리는 남자]와 [놀리고 싶은 여자]라는 키워드로 노멀로그를 찾으신 분들이 많았다. 관심을 표현하는 가장 유아적 형태의 표현이 '장난'이나 '놀림'인데, 이건 아마도 꼬꼬마 솔로부대원들이 검색을 한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 특별히 남자로 하여금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여자 유형이 따로 있는지는 국립연애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놨으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릴렉스 뜻]을 검색하다가 노멀로그로 유입된 분들도 있었다. 이건 그냥 사전을 검색하시는 게 더 나을 텐데…, 여하튼 이것도 인연이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혹 필요하실지도 모르니, 릴렉스의 뜻은 아래에 적어두도록 하겠다.

 

relax
1. (즐기는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다[느긋이 쉬다] 

2. (마음의 긴장을 풀고) 안심[진정]하다 

3. (근육 등의) 긴장이 풀리다[긴장을 풀다], (움켜쥔 손 등을) 풀다[놓다] 

4. (법, 규칙 등을) 완화하다 

5. (관심이나 노력을) 늦추다

출처 - Oxford Advanced Learner's English-Korean Dictionary

 

[먹을거 잘주는 남자]라는 키워드로 노멀로그를 찾으신 분들도 있었다. 먹을 걸 잘 준다는 게 나쁜 뜻은 아니니 감사히 받으며, 이쪽에서도 상대에게 먹을 걸 종종 주길 권한다. 오고가는 먹거리 속에 싹트는 우리 관계 아니겠는가.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먹을 걸 잘 주는 건지는 나도 참 궁금하다. 혹 이 글을 보시거든 사연 한 번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문과생이랑 사귈걸]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키워드도 있었다. 이건 아마 '이과생 남친'이나 '공대 남친'과 연관된 글이 검색결과에 떠서 들어오신 것 같은데, 여자친구를 위해 프로그램을 짜는 로맨티스트 이과생들도 많으니 남친과 잘 사귀어 보시길 권한다. 언젠가 공대생 남친이 여친이 선물로 준 인형에 LED를 박고 모터를 장착해 인형이 고개를 미친 듯이 흔들게 만들었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여하튼 그건 호기심이 많다는 장점일 수 있으니 잘 만나셨으면 한다.

 

 

3. 2013 노멀로그 최다 댓글 애독자 Best 10

 

 

1. blueee

2. mac

3.

4. 피안

5. ^^

6. NA

7. 엄마미소

8. 속이 다 후련

9. 얄얄

10. 그녀는 반짝반짝

 

 

@blueee님

이 결산 글도 퇴근길에 읽으시려나요? 전 요즘 드라마 <미생>을 보는데, 그걸 볼 때마다 직장생활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원이나 대리, 과장 말고 전무 정도로.(응?)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글이 많아 여기다 적으면 신상이 드러날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등 축하드립니다. 닉네임 메모는 당연히 되어 있습니다. ^^

 

@mac님

올해 정월대보름 이후 자취를 감추신 mac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외로움이라는 게 사람의 성격도 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취를 감추신 까닭에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무소식이 희소식일 거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현님

현님께 코멘트를 달 때면 늘 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냉철한 조언을 남겨주시는 까닭에…. 댓글에서 현님의 댓글을 찾을 수 없어 시무룩해지던 중, "늘 잘 읽고 있습니다. ^^"라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댓글 순위에는 없지만 또 다른 냉철한 조언자인 'michelle'님, 아래에서 등장하실 '속이 다 후련'님, 그리고 현님께서 남겨주시는 긴 댓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안님

노멀로그 오픈부터 함께해주시는 피안님께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와도 이렇게 긴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베풀어주시는 은혜 덕분에 저도 지금껏 저도 노멀로그를 가꿔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피안님도 유성우 데이트 하시는 걸로….

 

@^^님

새출발 프로젝트는 잘 시행하고 계신지요. 2012년 결산 글에 남겨주신 긴 비밀댓글, 종종 가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그 글에서 해주신 "건강하게 노멀로그 지켜주세요. 글은 천천히 써도 되니까 계속만 하면 돼요.", "무한님은 무한님 분야에서! 저는 제 분야에서! 서로 화이팅 하기로 해요."라는 말씀을 지키고자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닉 '^^~~~'로 바꾸신 건가요?

 

@NA님

올해 중순쯤 '두 번째 연애 중'이라는 댓글을 남기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취를 감추신 NA님. 연애를 하시느라 바빠서 잘 못 들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이별이나 결혼을 앞두고 다시 노멀로그를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NA님은 결혼소식을 들고 오셨으면 합니다. 행복하시길.

 

@엄마미소님

안녕하세요 엄마미소님! 간디 소식 올리면 늘 기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댓글 달아주셨는데, 최근 올린 간디 소식에는 엄마미소님의 댓글이 없어서 살짝 시무룩해졌습니다. 간디 소식 자주 전할 테니 종종 오셔서 센스 넘치는 댓글 또 달아주세요!

 

@속이 다 후련님

꼬꼬마 시절 제가 나가던 한 모임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걸 가지고 열을 내며 자기주장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모임에 있던 어느 여자 분이, "지금 그게 그렇게 절박하세요?"라는 한 마디로 아주머니의 입을 닫도록 만든 일이 있습니다. 속이 다 후련님의 댓글을 볼 때면 그 여자 분이 생각납니다. 얼마 전 남겨주신 찡한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전 살짝 까칠한, 속이 다 후련님의 스타일이 좋습니다. 올 7월에 있었던 화산논검에 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제가 끼어들면 더 복잡해 질 것 같아 눈팅만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할 테니, 당시 저는 속이 다 후련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는 걸 여기다 살짝 적어둡니다.

 

@얄얄님

아니 얄얄님 왜 여기 계세요?(응?) 얄얄님의 댓글을 처음 본 게 전 1년 전인 줄 알았는데, 지금 확인하니 그게 벌써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2013년 결산에 얄얄님이 순위에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대답 없음도 대답이다."라는 명언을 창조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연애를 쉬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14년에는 우리 분발, 아니 이거 한 해 늦은 결산이니까 2015년에는 우리 분발 합시…. 또르르.

 

@그녀는 반짝반짝님

길들여지지 않으시겠다면서 스마트폰을 버리시고 피쳐폰으로 가신 그녀는 반짝반짝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녀는 반짝반짝님께서는 집에서 직접 술을 빚는다며 댓글에 "근데 급성발효라 그런지 머리가 아파서 권할 수는 없다. 아프고 싶거나 누군가를 음독하고 싶을 때 부탁하라."라고 하셨는데, 혹 그 이유로 노멀로그에 접속하지 못 하게 되신 건 아닌지 살짝 염려되기도 합니다. 저도 '집에서 맥주 만드는 법', '집에서 막걸리 만드는 법' 등을 검색하며 그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훗날 그 이야기를 올리면 그녀는 반짝반짝님이 돌아오실 것 같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2013 노멀로그 연말 결산 총평.

 

여기다 긴 글을 썼다가 계속 지우고만 있다. 2013년 노멀로그에 소개되었다가 큰 문제를 불러왔던 <스토킹 사연>이라든가, <사연 신청서>를 만들게 된 계기 같은 걸 적었다가 지웠다. 어차피 결산 총평은 머지않아 2014년도 결산에서 해야 하니, 여기다가는 그저 2013년도에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인사를, 늦었지만 적어두고 싶다.

 

감사합니다. ^^

 

 

 

 

 

▼ 추천과 공감버튼 클릭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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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2014.12.12 1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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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댓글에서 제가 겸손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네요 >_< 그렇지 않아도 자존감 낮은 건 머리론 알고는 있는데...

무한 님의 유머를 기대하며 언제나 들어오게 됩니다! ㅋㅋ 콜로세움, 소 잡는 칼, 먹을 거 잘 주는 남자, 오고 가는 먹거리 속에 싹트는 정 등에 소리내어 또 웃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쇠고기를 잘 먹습니다.

말랑2014.12.12 1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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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님 댓글 너무 좋습니다^^ 무한님도 독자님들도 함께 한 추억이 차곡차곡~ 노멀로그 포레버!^^

12342014.12.12 1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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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 결산이 올라왔네요~!!!
처음 제목을 본 순간 뭐랄까... 외투 주머니에 넣어두고 잊고 있던 지폐뭉치를 발견한 느낌!!
요새 들어 아리가리 하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늘 부로 무한님을 생각하면 자기위안을 좀 ㅘㄹ 수 있겠습니다그려 흠;;
앞으로도 좋은 글 남겨주시고,14년도 결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2342014.12.12 1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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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 결산이 올라왔네요~!!!
처음 제목을 본 순간 뭐랄까... 외투 주머니에 넣어두고 잊고 있던 지폐뭉치를 발견한 느낌!!
요새 들어 아리가리 하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늘 부로 무한님을 생각하면 자기위안을 좀 ㅘㄹ 수 있겠습니다그려 흠;;
앞으로도 좋은 글 남겨주시고,14년도 결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4.12.12 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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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면 아직 무한님 블로그를 모르던 때네요. 저기 경악할 만한 사연글들 기억에 없는 걸 보면......4번 사연을 이제야 읽었는데 읽고 기절할 것 같았습니다. 으으.....어떻게 하면 저런 사람인지 알아내서 딱 자를 수 있을지 많이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아무튼 연말 결산 끝내신 거 축하드려요. 무한님이 올려주신 글들 읽으면서 연애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독자로서2014.12.13 1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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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잔데 정말 이 분 블로그 추천하고 싶다. 진심이 느껴지고, 사연의 인물들을 정말 배려한다는 게 느껴진다. 연애전문가가 아닌, 일반 남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한다. 그리고 심지어 상대 여자가 사연남의 글을 보았더라도,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작업이나 '수작'의 느낌이 들지 않아서이다. 정말 갑남을녀의 고민들을 가장 잘 풀어내는 진주같은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쿠로코2014.12.13 1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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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외로운 신세를 탈피할 수 있을까 싶어 들어오기 시작한 이래, 여전히 꿋꿋하게 외롭게 사연만 읽고 있네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연애를 글로라도 배워두면 언젠가는......또르륵

파란2014.12.13 1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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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을 볼때마다 저 댓글 순위에 뽑히고 싶어서 올해는! 이렇게 시작하지만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더라구요 ㅋㅋㅋ
제 귀차니즘이 여기서 단적으로 드러나네요.
그러다 문득 노멀로그를 읽기 시작한게 언제였더라 싶어 찾아보니, 2011년도부터였군요.
햇수로 4년째라니... 그리고 그동안 계속 솔로라는 데 생각이 미쳐 문득 우울해집니다.
ㅠㅠ 썸으로만 끝나는게 벌써 몇번째인지 원..

2014.12.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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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헤헿2014.12.13 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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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랑 사귈걸 키워드 보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순위권까지 오를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ㅋㅋㅋ 또르르.... 언제나 글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연대생2014.12.14 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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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작전때부터 눈팅만 했었는데 이제 댓글 달아보네요ㅋㅋ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수할때까지는 매일 한번씩 노멀로그 들어오는게 습관이었어요. 항상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저 결혼할 때까지 유익한 매뉴얼 많이 발행해주세여~~~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선ㄹ2014.12.14 2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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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감사해요ㅎㅎ
남은한해 마무리잘하세용^^

스트로베리2014.12.14 2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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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분들 거의 다 닉넴 알겠네용ㅎㅎ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결산을 보니 올해가 얼마 안남은게 확 와닿네요

Hyunj2014.12.14 2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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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형처럼^^ 13년 결산을 그렇게 마음에 두고 계셨나, 얼마나 약속을 지키고 싶었나 그런거 보이는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초코뿡2014.12.16 1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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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연말결산 재밌네요 ㅎㅎ
맨날 눈팅만 하다 갔는데! 자주 오는 분들도 눈여겨 보시는것 보고
용기내서 댓글 남깁니다 :) 마음에 와닿는 많은 글들 정말 감사해요! ㅎㅎ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우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아요!
무한님 2014년 연말결산도 꼭 남겨주세요~! :D

스니키2014.12.17 1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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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늦은 결산까지 하시느라 눈코뜰새 없으실 무한님
연말결산에 제 닉이 떠서 오잉?_? 했는데 엄청 시덥잖은
답글달았던게 소개됐네욬ㅋㅋㅋㅋㅋㅋ 머 웃고넘어갑니다
댓글랭킹 뽑으시는줄 알았더라면 열심히 달았을텐데
올해도 회사에서 눈팅만 즐겨하는터라 많이 달지못했던게 아숩네용
내년엔 다녀간 흔적좀 더 내야겠어요
올 한해도 수고많으셨어요 좋은이야기들 들려줘서 고마워요!!

뾰롱마법사2014.12.18 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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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활발한 댓글활동으로 명단에 오르고싶군요~ㅋ 올 한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ㅎ
내년에도 무한님을 응원하겠습니당 *^^*

코스모스2014.12.24 0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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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 방송보다가 마이클잭슨이 2009년에 사망했다고 나오는데 '5년이나 지났나? 작년인가 재작년 아니였어?' ....세월이 빠른건지 내가 잊고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늦게나마 무한님 글을 읽게되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글 읽다보니 24일이네요.메리크리스마스~~~

얄얄2014.12.24 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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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 글에 제가 댓글을 단 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읽고 공감만 누르고 댓글을 적다 말았었나봐요.; ㅎㅎ

2013 댓글 애독자 베스트 텐에 제 닉넴이 있어서 기분 좋은데요~
2014 에서는 좀 밀릴꺼 같어요.
위에 현님 말씀처럼 매번 잘 보고 간다, 잘 읽고 있다 란 말만
남기는게 좀 그래서 그냥 읽고 공감만 하고 간적이 많아요.
그래도 저.. 노멀로그에 올라오는 글 한개도 빠짐없이 다 읽었답니다. 하하
스크랩이 되지 않아서 제가 꼭 기억하고 싶은 글들은
따로 제목이랑 url 기록해놓기도 했어요. ㅎㅎㅎ (나름 열혈 독자임)

최근 친하게 지내는 남자동생한테
"누나는 철벽녀 기질이 다분한거 같어" 란 소리 듣고 멘붕이긴 하지만
2015년에는 꼭 남친이랑 소고기 먹으러 간단
자랑 좀 할 수 있게 분발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크리스마스♥

수미2015.01.08 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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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는 이별+결혼전은 아니지만 연애초반에 힘들때 찾았었는데 해결되고 난 후에도 재치넘치는 글솜씨에 ㅎㅎ 자주 눈팅이에요 댓글도 힘낼게요 ㅋㅋ 댓글은 뭔가.. 부끄러워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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