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기  댓글쓰기

일단 제가 T씨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친해지고 싶은 이성이 생겼다고 해서, 또는 주변에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이성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녀와 사귈 생각부터 하지 맙시다.”

 

라는 겁니다. 그래 버리면 ‘내 주변의 좋은 이성친구’였던 사람들은 차례로 멸종되며, 새로운 이성을 알게 되었는데 그녀가 내게 호의적일 경우 또 조급해져서 들이대게 되거든요. 연애만을 목적으로 둔 이런 패턴으로 이성과의 대인관계를 망치는 대원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은

 

“연애하면서 고민이 생기는 게 아니라, 연애를 시작도 못 하는 게 고민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곤 하는데, 싹이 막 자라기 시작했을 때 열매부터 재촉하며 뿌리를 뽑아대니 망하는 건 필연적인 일입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 연애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상대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연인끼리 할 수 있는 일’만을 하려 하다 망치는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그건 대략, 아파서 좀 쉬고 싶다는 상대에게 ‘내가 찾아가서 약 챙겨줘야지.’하는 생각으로 나오라는 타령을 부르다가, 안 나오면 또 삐쳐서 침묵하거나 열심히 사과만 해 상대를 질려버리게 만드는, 뭐 그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직장동료로만 확실히 선을 긋는 듯한 그녀, 저는 어쩌죠?

 

 

‘아직 완전히 거절당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사연을 들여다 보면, 이미 상대는 여러 번 돌려 거절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T씨와 비슷한 대원들은

 

-그녀가 싫다, 안 먹는다, 안 한다 등의 말을 한 건 아니다.

-그녀가 정색하며 거절한 게 아니라, 웃으며 거절한 것이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도 같이 가자고 한 거지, 안 간다고 한 건 아니다.

 

라는 이유를 들어 ‘완전히 거절당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좀 더 확실하고 강하게, 만나보자는 말로 고백하는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이고 말입니다.

 

우리끼리니까 빙빙 돌리지 않고 말하자면, 솔직히 이미 저 상황은 망한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상대에게 뭔가를 제안할 때

 

-정식으로 말해 거절당하면 좀 그러니, 농담 삼아 말함.

-‘나 심심한데 같이 ~해줘’라는 식으로 어이없이 제안함.

-상대의 답이 거절이면, 기분 상해서 며칠 꽁함.

 

이라는 행위를 동반하지 않습니까? 차갑게 거절당하는 게 두려워 빙빙 돌리거나 농담인 척 말하고, 그래서 상대는 그런 제안에 정색하며 딱 잘라 거절하는 것도 좀 그러니 완곡하게 거절한 것일 뿐인데, 그걸 또 ‘완전히 거절당한 것은 아니’라고 해석하는 건 좀 비겁하고 소심한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늘 매뉴얼을 통해, ‘지금 되는 것부터’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T씨의 상황에선 상대가

 

-단둘이 치맥을 하는 건 부담이 되니, 다른 사람들도 끼어서 가자고 함.

-만나자고 조르는 것은 거절하지만, 일상적인 카톡에는 응함.

-종종 대화할 기회가 있을 때 ‘살아온 얘기’를 풀어 놓기도 함.

 

이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저 ‘지금 되는 것’을 해야하는데, T씨는 상대가 단둘이 먹지 않고 누구 부르자고 하면 기분 상해하고, 만나자고 조르는 것에 응하지 않으면 역시 기분 상해하며, ‘살아온 얘기’를 들으며 ‘그래서 나랑 만날 건가, 아닌가’만을 알아내려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아직 둘의 관계는 걸음마도 떼지 못한 상황인데, 거기서 T씨는 홀로 마음이 급해 얼른 ‘연애’라는 전력질주를 하려 하니, 넘어지는 건 필연적인 일이 되고 맙니다. 자신을 알리고 상대에 대해 알려 하기보다는 빨리 ‘만나서 친해지고 고백’이라는 T씨만의 목표를 이루려 하니 카톡으로는 농담 삼아 떠보기만 하게 되고, 대화는 ‘기-승-전-시간 돼?’로 이어지고 마는 것이고 말입니다.

 

사내연애의 8할은, ‘사내에서 단짝처럼 지내다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짐’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나머지 2할 중 거의 대부분은, 역시나 같이 외근을 가거나 소모임에서 어찌어찌 대화를 많이 하게 된 걸 계기로 연락을 하고 지내며 가까워지고 말입니다. 그런데 T씨는, 사내에서는 쭈뼛쭈뼛하며 별로 상대와 얘기도 안 하고, 그러다 밖에선 ‘혹시 시간 되면 놀아달라’는 식의 멘트만 던질 뿐이지 않습니까?

 

이건 제가 몇 번이고 매뉴얼을 통해 말한 ‘드리블 없는 중거리 슛’에 가까운 태도일 뿐입니다. 그러니 겁먹곤 멀리서 슛만 날려보려 하지 마시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드리블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 뭐 하냐고 물으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말에 시간 되면 나랑 놀아달라는 말로 날리지 마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카카오스토리에서 받아보는 노멀로그 새 글! "여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축하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긴 낚시여행 다녀왔습니다. 후기 올리겠습니다.

ss2018.10.25 17:1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선!!

ss2018.10.25 17:1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우와! 다 읽고 내려왔는데 선!!

ㅅㄹ2018.10.25 17:5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연애를 위한 연애, 연애를 위한 만남만 하지 말고 일단 좀 사람으로 알아가야 뭐라도 생기지 않겠어요...

2018.11.06 22: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그러게요.. 서로 친하긴 하지만 더 친한 사이가 되는게 먼저인데 말이죠...

장미2018.10.25 18:3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기-승-전-시간돼? 글만봐도 부담이 어후...

2018.11.06 22: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ㅎㅎ 저 역시 상대방이 부담가질 것이라 생각해서 더 이상 철없는 헛소리는 하지않고 있습니다

Ace2018.10.25 18:5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선!

Ace2018.10.27 01:1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ㅋㅋ T 씨는 저입니까, 사연 안 보냈는데 왜 저기 제 얘기가.. ㄷㄷ

저도 제대로 된 이성 친구를 한 번도 가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난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관심 있었던 거라서 내가 응해 주지 않으니 서서히 멀어짐/상대방이 관심을 가지고 다가왔으나 내가 응해 주지 않아서 드문드문 연락하는 사이로 알고 지냄/서로 진짜 그냥 친구였는데 어느 순간 불이 확 붙었으나 상대는 애인이 있어서 멀어짐' 정도가 대부분의 패턴이었고, 어릴 땐 아는 이성 친구 많았는데 나이 들면서 유지하긴 되게 힘들더라구요.

최근에 회사에서도 유부남이라 아무 생각 없이 친해졌는데 좀 가까워졌다 싶으니까 자꾸 끼부려서, 와이프 오해 살까 봐 거리 두려고 노력 중.

근데 이건 저든 제 주변 사람이든 죄다 연애 고자밖에 없어서 그런 것도 큰 것 같고, 확실히 연애 잘 하는 사람들은 남녀 관계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 같아요. 랍티미스틱 노래 가사 마냥 '그 놈의 아는 오빠'가 겁나 많음 ㅋㅋ

이성 간에는 그 '친함'과 '연애'의 경계선이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맘에 드는 이성 사람에게 말 걸어 보기' '맘에 드는 이성 사람과 좀 더 친해져 보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당 ㅎㅎ 연애까지 가려면 가야 할 길이 참 멀군요! 저도 언젠간 치맥 한 번 하고 싶은데 언제쯤에야 가능할까요 ㅎㅎ

2018.11.06 22:0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ㅎㅎㅎ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나 보네요...
먼저 드리블 부터 하려고하는데 참.. 제 성격이 ♫♬♪맞은것인지... 대화조차 버겁네요 길게 이어가질 못하니 원...

비야2018.10.25 20:4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도 오늘 마음은 너무 조급하고, 몸으로는 아닌척 숨기고... 하느라 힘들었는데 무한님 글 보고 착 진정이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닷

john amyer2018.10.25 20:4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가까운 친구가 되는것이 먼저!

2018.11.06 22:0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그렇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사막에사는선인장2018.10.25 21:5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 생일을 낚시여행중에 맞아하셨겠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사연자님, 친하지도 않은데 고백하면 상대는 당황할거같아요
천천히 친해지시는 노력이 필요할듯합니다.

2018.11.06 22:0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네 머릿속으로는 이러면 부담되니 뻘짓하지말고 먼저 친해지자!! 라고 해서 더 이상 뻘짓(?)은 하지않는데... 친해지기가 어렵네요 ㅎㅎ..

전화연애상담원2018.10.25 22:5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마침 제게 딱 필요한 글이네요
오늘 호감가는 이성분께 거절을 당해서 마음이 울퉁불퉁하던 때
였거든요ㅠㅠ

신기하게도 한 달에 한 번쯤은 이렇게 나에게 딱 맞는 메뉴얼이 있는 것 같은건 기분탓인가요 ㅎ

다목적가위2018.10.26 02:0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희서니2018.10.26 02: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 생신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음.... 생신 선물로... 가을이기도 하니...곶감은 아녀도 글감....(ㅋㅋㅋㅋㅋㅋㅋ)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ㅁㅍㄹ2018.10.26 05:2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계속 그러면 짜증나는 사람1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2018.11.06 22:0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성부장2018.10.26 18:3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일단 남자가 너무 급하네요....여자분이 착한건지상황상 완전히 선긋기가 힘든건지 그나마 실낱같은호감이라도 있었던건지 몰라도
보통저정도들이대면 이정도까지 오기도전에 어느정도 질척거리겠다 싶으면 일상대화 거는것도 잘못하게 선긋는데..밥짓기로 말하면 뜸들이기를 못기다리고 되가던걸 급하게뚜껑열어서 망친경우같ㅋ습니다...둘이 치맥하자고 했을때 부담스럽다는이야기가 나왔으면 좀여유를가지고 인간적으로 더 친해지는쪽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아무에게나할수있는통상적인 사교생활에서 하는대화보다 깊은내용을털어놓기시작한다면 급진전까지 그리 많이 남지 않은상태인데...

2018.10.26 19:5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속얘기한다고 다 이성적 관계로 가는건아니에요.....ㅠㅠ..

2018.10.26 19:5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건 완벽한 거절입니다
남자분들 중 일부는
너무 착각이심한거같아요ㅠㅠㅠ
직장에서 그냥 쎄하게할수없어서
친하게 지냈는데
자기한테관심있냐고 하질않나
그냥 잘웃어서 잘웃는다고하는건데
뒤에서 제가자기 좋아하는거 확실하다고.고백할거라고 하질않나.
저는 엄청 철벽녀라 같이단둘이뭐하자
이런건 모두 다다다 거절하는데
원래잘웃는 성격이라그런가.자기보고 웃는줄알도 착각들 하더라구요..제발...ㅠㅠ

맨날 그리고 저한테 누가 자기 좋아하는거같대서
이유 물어보면
뉘앙스.웃음이래요 ㅋㅋㅋㅋ그러면서
자기가 만나줄의향은있대요...

진짜 그렇게프로세스 되어있는건지뭔지
왜그러는거에요진짜?

사연남분도 백퍼 저건 엄청난 거절이자나요
저기서 뭐 시도해봤자에요
여자는 좋으면 남자의 만남 요청에
거의 웬만하면 응합니다.....
그걸 거절할정도면 나가리인거에요......제발~~~~~~~

성부장2018.10.30 18:5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물론 속이야기 한다고 다남녀 관계로 발전되는건아니죠. 하지만 남녀관계가 시작되는핵심중하나는 인간적인 친밀감이라고 생각합니다.겉으로만 친한것처럼구는것보다 좀더 인간적인 친밀감을가지기 위해 서로 내면에 있는속이야기를하기시작했다면
마라톤으로 따지면 참가신청서접수는 한정도는 되겠죠..(당일날일생기거나 변심등이유로 시작도 안할가능성이 더 높긴하지만요...

2018.11.06 22:0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네 완벽하게 엄청난 거절이네요 ㅎㅎ..
그래서 더 이상 뭔가 시도하지 않고 그냥 친해지기부터 다시 해보려구요

이러다2018.10.26 20: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자들은 직장이라서, 혹은 돌직구하면 완전 앙심품고 헛소문 퍼트리고 스토커 돌변 칼 꽂을까봐 돌려돌려 좋게 거절하는데...알아듣질 못하거나 알아먹을 의사가 없는 이상한 놈들 때문에 결과는 헬. 이렇게 상담을 해줘도 못 알아먹을 인간은 못 알아먹겠지; 여자분 안습 ㅠㅠ

2018.11.06 22:1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좋게 거절하는걸 잘 알아먹고 친해지기부터 시작해보려구요 ㅎㅎ

엄탱2018.10.26 20:5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
제가 카톡하고 음 .. 밥먹자해도 맨날 거절당하는 상황
그냥 포기하는게 맘편할까요
지금 저도 비슷한데 ... 맨잘 시작도 못하고 포기만 하는데 ...ㅜㅜ
전 거절당하는거보다 그사람이 불편해 하는게 더 싫어서 .. 넘어가는게 맞는거겠죠 저쪽에서 마찬가지로 다음다음에 계속 그러면 ....

2018.10.26 22: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건 물어볼 여지도 없이 당연히 더하면 안되죠

전 여잔데 맘에없는 남자가 자꾸 그러면
첨에는 곤란하다가
나중에는 엄청 싫어져요ㅜ

2018.10.26 23: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당연히!!!!!, 지금 멈춰야 합니다. 거절해도 해도 계속 들이대는 남자들 심정이 대체 뭔가 했는데 대략 알고도 혹시..... 그런건가 보군요-_-

성부장2018.10.30 19:0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연애도 나를상대방이 선탹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세일즈기법이 어느정도 통하는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나만팁드리자면
세일즈기법중에 상대방에게 온전한 관심을주면서부담스럽지 않은거리에서 자주접촉하면서 마음의 빚을지게 하면 세일즈가 이루어진다는 이론이 있습니다...너무거리감을잃은건아닌지 사귀고 본다는목적에 눈이 가려저 상대방을 그냥피상적으로만바라보는게 아니신지 채크해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엄탱2018.10.26 23:3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역시 그게 맞겠죠 ...
... 이번에도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끝인가 보네요 ..ㅜㅜ

성부장2018.10.30 19: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연애도 나를상대방이 선탹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세일즈기법이 어느정도 통하는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나만팁드리자면
세일즈기법중에 상대방에게 온전한 관심을주면서부담스럽지 않은거리에서 자주접촉하면서 마음의 빚을지게 하면 세일즈가 이루어진다는 이론이 있습니다...너무거리감을잃은건아닌지 사귀고 본다는목적에 눈이 가려저 상대방을 그냥피상적으로만바라보는게 아니신지 채크해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청람2018.10.31 08:2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역시 비유의 달인 무한님... '드리블 없는 중거리 슛'에서 감탄하고 갑니다~~

2018.11.06 22:0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ㅎㅎ 제 사연이군요.
무한님 조언 감사히 잘 들었고, 여러 댓글달아주신 분들 또한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물론 저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나혼자 썸타고 연애하다가 고백하면 무조건 상대방이 당황하고 거절할 것이 뻔할텐데도 저도 모르게 자꾸자꾸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따로 만나자는둥 이런 헛소리는 하지않고 있으며, 먼저 무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직장에서 먼저 단짝이 되고자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고 이성 앞에 서면 쭈뼛쭈뼛하고 대화도 오래 이어가지 못하더라고요.. 저도 이 점이 참 답답하고 저 스스로 화도 나네요...
위 댓글 중 몇몇 분들께서 완전한 거절이다, 상대방 안타깝다 등등 많은 조언들을 해주셔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은 잡히네요..
무한님과 많은 분들 조언 다시 한 번 새겨듣겠습니다.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