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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37

쉽게 들뜨는 여자의 연애, 고쳐야 할 부분은? 쉽게 들뜨는 여자의 연애, 고쳐야 할 부분은? 쉽게 들뜨는, 다시 말해 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성대원의 경우 늘 아래의 문장을 곁에 두고 수시로 확인하기 바란다. - 그 사람도 당신을 궁금해 하는가? 대개, 저 부분이 미약한 까닭에 그녀들은 가슴앓이를 한다. 살 뺀 뒤에 입겠다며 두 치수 작은 옷들을 사대는 내 친구 J양 같다고 할까. 그녀는 살은 살대로 안 빠져서 고민하고, 옷은 옷대로 사둬서 고민한다. 체중이 약간 줄긴 했지만, 살 뺀다고 뼈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걸 계산에 넣지 않았기에 그녀는 현재 "이거, 한 번도 안 입은 거야." 라는 말을 하며 남에게 그 옷들을 선물하고 있다. 살을 뺀 뒤에 옷을 사야 하듯, 그대도 뭔가 관계가 형성된 뒤에 고민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해외에 나가는 그 .. 2012. 8. 20.
남친에게 그냥 다른 남자 만나라는 말을 듣는 여자들 남친에게 그냥 다른 남자 만나라는 말을 듣는 여자들 몇 년 전, 어쩌다 알게 된 사람 중에 자존심에 금테를 두른 여자사람이 하나 있었다. 친구 남매와 술을 마시다가 인사를 하게 된, 친구 누나의 친구, 뭐 그런 관계의 여자사람이었다. 난 그 술자리에서 그녀가 했던 이야기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꽤 충격적인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때 결혼한 지 멸 달 되지 않은 새색시였는데, 남편을 혼내 준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길게 늘어놓았다. "늦어도 10시 전까지 들어오기로 했는데, 술자리가 길어졌다고 좀 더 늦을 것 같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늦게 오면 문 안 열어 준다고 했지. 그랬더니 알았다고 대답했는데, 대답만 그렇게 하고 늦게 왔어. 그래서 진짜 문 안 열어 줬잖아. 히히히. 울 신랑 그 날 찜.. 2012. 7. 17.
고백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 차인 그녀, 이유는? 고백에 성공했지만 처참하게 차인 그녀, 이유는? 지인이 수제 자전거에 빠진 적이 있다. 그는 남들 다 타는 평범한 자전거는 싫다며 희소성이 높은 수제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대전에 사는 판매자가 내 놓은 M자전거였다. 판매자는 외국에서 직접 그 자전거를 구입해 왔으며, 부속품들을 자신이 최고급으로 교체한 까닭에 한국에 그 자전거는 한 대 뿐이라고 말했다. 지인은 판매자에게 연락해 자신이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판매자는 파손 등의 우려가 있으니 화물거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지인은 자신이 직접 가지러 내려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약속을 잡았는데 몇 시간 뒤 판매자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더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겠다는 같은 동네 사람이 있다는 거였다. 지인은 더 높은 가격을 불렀고 다.. 2012. 5. 8.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스물다섯에 만나 다섯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곤, "너랑 결혼 할 생각은 없다. 나, 너 결혼 생각하고 만난 거 아니었다. 이제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 나 사실 만나는 사람 있다. 너보다 세 살 어린 여자다. 그 여자랑 만나면 새롭고, 좋고, 설레고, 가슴이 뛴다.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니. 아니, 작년 봄에는 아이를 둘 낳자 셋 낳자 고따위 얘기 잘도 하더니, 이제 와서 결혼 생각하고 만난 거 아니라니. 진짜 그런 생각으로 만나던 거였으면 진작 얘길 하든가. 다른 여자와 관련해서도, 그 때 카톡 오는 거 걸렸을 때 그럼 툭 까놓고 얘길 했어야지, 그 땐 왜 거래처 직원일 뿐이라고 한 건가. 왜 의심 하냐고, 거래처 ..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