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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몇 편 읽었는데, 공교롭게도 전부 이십대 초중반 여성대원들의 사연이었다. 이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너무 신상이 드러나기도 하거니와 이런 사연들은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니, 유형별로 묶어 짚어보기로 하자. 출발!

 

 

1.내 일생 모임과 이성을 위하여?

 

이건 놀기 좋아하고, 활동적이며, 술 좋아하고, 모임이 있다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 폰 들고 나갈 정도로 사교와 친목을 즐기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녀들은 특히 심남이(관심 가는 남자)가 포함된 모임에는 목숨을 걸고 나가며, 나가서는 심남이 옆자리에 앉거나 심남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뭐 딱 여기까지라면 문제라곤 할 수 없는데, 안타깝게도 대개 모임에는 술이 포함되는 까닭에 그녀들은 종종 필름이 끊기거나, 만취해선

 

‘심남이 옆자리는 내 자린데, 장소 옮겼다고 저 빨간 옷 입은 것이 심남이 옆자리에 앉아? 오늘 어디 한 번 죽어봐라 빨간 옷.’

 

이라며 술자리에서 누군가에게 집요하게 비아냥대거나 결국은 머리채를 잡기도 한다.

 

이런 대원들 중엔, 위나 장에 문제가 있어 술자리에서 만회하기 힘든 실수를 저지르는 사례도 있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 잠들어 버린다거나, 뭘 먹었는지 확인하고자 다시 다 뱉어내거나, 심한 경우…, 음, 나머지 하나는 <위대한 유산>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로 설명을 대신하자.

 

“당신 어젯밤에! 똥 쌌 어.”

 

이래버리면 이걸 내가 대신 만회해 줄 수도 없는 거고, 심남이에게 “너 그러다 큰일 난다. 술 좀 그만 마셔.”라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까지 도달했다면 썸 같은 건 이미 물 건너 가버리게 된 거라 할 수 있다.

 

이쪽에선 그저 본능에 따라 분위기를 즐기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겠지만, 그런 모습을 몇 번이나 보게 되는 상대들은 이쪽을 ‘그런 사람’으로 보게 된다는 걸 잊지 말자. 짬뽕으로 해장한 후 머리가 좀 맑아졌을 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보인 모습’을 모임의 누군가가 보인다고 생각할 경우 경악할 만한 모습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학교 못 간다. 자체휴강 ㅋㅋㅋ 아 진짜 술 끊어야지.”

 

라는 말을 심남이가 읽씹하는 건 이쪽을 한심하게 보기 시작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읽씹’에만 꽂혀서 마냥 서운해 하지만 말고, 심남이에게 이쪽이 어떤 사람으로 보였을지 차분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2.밤문화, 그것은 넘나 좋은 것?

 

위에서 이야기한 사례가 ‘양지’에서의 일이라면, 이 경우는 ‘음지’에서의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성인이 되어 이제 술집이나 클럽 등의 출입이 자유로워진 까닭에, 그곳들에 푹 빠져 해가 지면 유혹의 아이템 착용하고 나가는 사례다.

 

클럽이나 헌팅술집에 가서 이성들로부터 별 호응도 못 받는데 계속 가는 사람은 없다. 때문에 이런 사연을 보내는 대원들은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저보고 다른 여자들이랑 분명 다른 것 같다고 했어요.”

“인기는 많은 편입니다. 번호도 굉장히 많이 따이고요.”

“연애가 어렵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라는 이야기를 하며, 어젯밤에 만난 잘생긴 남자가 분명 사귀자는 얘기까지 했는데 왜 오늘은 아무 연락도 없는지를 내게 묻곤 한다.

 

난 그 ‘욕구의 밀도가 높은 곳’에서의 이성의 들이댐을, 진짜 ‘인기’라고 보기는 좀 힘들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그러니까 그건, 내가 오늘 유행지난 폰인 갤럭시 노트5 공기계를 5만원에 판다고 하면 우리 동네까지 찾아와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거랑 좀 비슷한 거다. 나라는 사람이 그 물건을 팔아서가 아니라, 내가 파는 물건이 저렴해서 사람들이 찾는, 뭐 그런 거란 얘기다.

 

그런 생활을 이십대 후반까지 지속하다 그만둔 선배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곳 갈 때 필요한 옷과 구두와 액세서리를 사느라 통장 잔고만 비었다는 간증이 대부분이다. 그런 아이템 착용 후 머리 좀 만지고 서클렌즈 끼고 가면, 그곳의 이성들은 이쪽이 어떤 사람이든 일단 들이대고 본다는 걸 경험했다고도 하고 말이다.

 

“저도 알거든요. 그런 곳에서 누가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나요. 그냥 가볍게 만나보려고 그러는 거지. 근데 이번 같은 경우는 진짜 뭔가 달랐는데….”

 

어젯밤 만나서 ‘솔직히 말하겠다’며 쉬러 가고 싶다고 하고, 쉬러 가서는 사귀자는 이야기를 한 뒤 스킨십 진도를 나가고, 그 다음 날까지는 그래도 연락이 잘 되었지만 며칠 뒤 뜬금없이 ‘내가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여친에게 죄책감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며 세이 굿바이 하는 경우라면, 그냥 뻔한 것 아닌가. 이런 사연을 가지고 내게 ‘이 사람이 헤어지자고 한 진짜 이유’같은 걸 내게 물으면, 난 ‘그건, 님이 낚인 거.’라는 얘기 말고는 해주기가 어렵다.

 

 

3.소개팅 하러 갔다가 인맥 넓히고 오지요….

 

이건 좀 슬픈 경우로,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다보니 소개팅 나가서도 소개팅남과 친구가 되어 돌아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여성대원들의 공통점을 뽑아보자면,

 

-처음 보는 사람과 야자 틀 정도의 친화력이 있음.

-모임에서든 단독 만남에서든 토크쇼 하다가 들어옴.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집에 돌아와 자기 전 꼭 후회하게 됨.

 

정도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친화력이 좋은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게 ‘가볍고 얕은 관계’를 쉽게 많이 형성하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식당에 몇 번만 들러도 그 식당 주인에게 단골로 인정받고 서비스 하나 더 받을 정도로 사교성이 좋은 건 분명 장점이지만, 지인의 대부분이 그런 관계로만 채워져 있다면 매번 나가서 최대 동력으로 ‘화기애애 쇼’를 하고 들어와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하다가 ‘아차’하는 순간이 꽤 된다거나, 아니면 처음엔 동등했던 입장이 나중엔 상대가 이쪽을 가볍게 보는 듯한 일이 종종 벌어진다면, 자신이 이 유형에 해당되는 게 아닌지 점검해 봐야한다. 이쪽이야 상대에 대한 좋은 마음과 분위기를 띄우고 싶은 욕심에 그러는 것이겠지만, ‘웃음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이쪽의 기대와 달리 상대에겐 ‘우스운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유형에 속하는 대원들 중 몇은 분위기가 어색해진다거나 상대의 표정이나 감정이 좋아 보이지 않으면 ‘아무말대잔치’를 벌이기도 하는데, 꼭 그렇게 만남이나 대화에 대한 평가가 전부 상대의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것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러 나간 거지, 상대를 열심히 접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러 나간 건 아니잖은가.

 

자꾸 그렇게 상대의 비위를 맞춰주려 맹목적으로 동의해주고 무작정 칭찬만 해준다면 상대는 착각하게 될 수 있으니, 텐션이 좀 올라간 것 같을 땐 의식적으로 셋을 세어가면서라도 달려 나가려는 말과 마음을 좀 진정시키길 권한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제어장치를 고장 낼 수 있으니, 술 마실 땐 폰을 좀 멀리 두거나 ‘만났으면 당연히 술이지!’라며 너무 술만 찾진 말자.

 

 

이런 건 어느 시점이 되었다고 누가 가르쳐주는 것 아니고,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도 ‘누군가에게 괜히 감정상하게 단점을 말하지 않는 처세술’을 발휘하는 까닭에 이십대 후반이 되어도, 삼십대 초반이 되어도 그냥 계속 그러고 있을 수 있다. 그러니 혹 자신에게 저런 모습이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꼭 점검해 보길 권한다.

 

자, 오늘 준비한 얘기는 여기까지다. 불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다들 무사히 평안히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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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낚시 가려고 준비 다 해놨는데, 장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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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2017.06.29 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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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옛날 그자슥이 보름만에 잠적한 것이었고나~ 클럽도 한때다 나이들면 체력 달리고 먹고 살기 바빠서 술먹고 밤새 놀지도 못한다. 그 나이 땐 다들 그렇지 뭐.

SLC2017.06.29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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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입, 20대 초중반 시절의 제 얘기네요 ㅠㅠ
저래서는 연애 안되는걸 깨달은데다가, 지금은 환경과 상황의 변화로 쓸데없이 입 터는 걸 그만 뒀더니, 이젠 그냥 말 없고 어색하게 재미없는 여자사람1이 되어버렸다능요... ㅠㅠ

휜둥이2017.06.29 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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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술로 인해 꽤나 슬픈 흑역사가 있음. 그 흑역사들을 떠올리며 술버릇 고쳤음. 이젠 만취하면 입다물고 조용히 있음. 혀가 풀려서 말하면 추해짐. 남편 만나게 된 계기가 단체 술자리에서 남자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혀가 풀려서 말 별로 안하고 계속 웃고있었더니 나보고 웃는게 이쁘다고 함. 물론 제정신으로 한 말은 아니었겠지만ㅋ 암튼 좋아하는 남자가 있으면 술자리에서도 긴장 또 긴장!

배고프니까2017.06.30 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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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문제죠ㅠㅠㅠㅠㅠ 저도 술먹으면 괜히 나대는 스타일이라 썸망친적 있었어요 너무 너무 후회스러워요 ㅠㅠ술자리 심남앞에선 조신하게 내숭떨 필요가 있어요

거북이등짝2017.06.30 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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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ㅋㅋ 위에 댓글에 술자리에서 말없이 웃고 있었는데 웃는게 예쁘다고 한거 넘나 설레네용 ㅎㅎ
하아아아 저는 저런 미친 친화력같은거 없는뎅
잘 웃으려고 노력하는게 다..
말도 재밌게 잘 못해서 ㅋㅋ 그냥 상대방에 대해 많이 묻고 나도 간간히 내 얘기하고 그게 다네용 ㅋㅋ
머 말을 잘하든 못하든 안 생ㄱ....
저는 어렸을때도 밤새워 술마실 체력이 안되서 못 했지만.. 한두번 해보는것은 좋으나!! 그게 몇년이 되면 몸에도 정신에도 안 좋고 흑역사만 창출해 내니.. 아리따운 젊은 여성분들 조심하세용!!!
그나저나 낚시를 못 가다니.. 딱 필이 꽃혔을때가야하는뎅 ㅠ 장마 끝나고 꼭 갈 수 있으시길!!

blueee2017.06.30 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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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가요~

2017.06.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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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플라썸2017.06.30 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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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 처음 먹던 날이 첫 필름 끊긴 날이었습니다.
그 날의 역사는... 내 숨이 끊길 때까지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돼;;
그리고 저는 그 날 이후로, 필름을 찢어먹은 적이 없습니다.

20대 초반만큼 좌충우돌하기 좋은 나이도 없다고 봅니다!
남한테 민폐끼치지 않고 부러 상처주는 게 아니라면~
자유로운 시절 맘껏 누리시옵소서
단, 본인에게도 폐끼치지 말고 즐기기를 ㅋㅋ
예쁜 밤이네요. 왜 금요일이 아닌거지? 아니..왜 금요일인거지??! 쳇

^^2017.06.30 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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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렇습니다 술마시고 첫 필름 끊긴날은 누구도 알아서는 안되는 날인거지요....

RushHour2017.06.30 0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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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포스팅과 블로그에 쓰레기 국산영화가 quote되다니...

아민이2017.06.30 0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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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번째 ㅠㅠㅠㅠ

수정2017.06.30 0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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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랫만에 왔어요. 잘 지내시죠?
이사준비로 바쁘네요ㅜㅜㅋㅋ

^^2017.06.30 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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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너무 두근거려서 제대로 된 말을 못하는.. 인사도 못하는.. 그런 내성적인 사람으로 친화력 좋고 말 잘하는 사람은 어려울 것이 없을거러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그런데 저는 어색할때 앞장서서 제가망가질지라도 분위기 살리려고 하는 사람을 보면 호감이 듭니다. 그게 애쓰는 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요
술은... 물론 술로 사고치는 건 돌이킬수가 없..ㅠㅠ
많은 사람들이 걍친구 연애할 사람 결혼할 사람 에 대한 마음속에 그려두는 모습이 있지않나요
저는 연애할 사람=결혼할 사람 이라 넘나 신중했는데

^^2017.06.30 1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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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무한님 장마때문에 낚시 못가게 되서 넘나 서운하시겠어요 비와서 쩍쩍 갈라지는 땅에 비소식은 반갑지만 타이밍이 참 그러네요!! 맑은 날 다녀오셔서 자랑해주세요

인뭐2017.06.30 1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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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유형의 친구를 알고 있는데(저도 그런 끼가 있지요…) 소개팅을 항상 망하더라구요. 뻥 좀 섞어서 백번은 한 것 같은데 늘 망하네요ㅠㅠ
그래도 전 '너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서 사귀고 결혼해야지!'라며 내숭 떨지 말 것을 당부하곤 합니다 ㅠㅠㅋㅋㅋㅋㅋ

저도 분위기 어색해지면 책임감 느끼고 떠드는 타입인데 다행히! 소개팅으로 결혼까지 무사히 ㅋㅋㅋㅋㅋ 조용조용한 스타일의 좋은 남자 만났어요. ㅋㅋㅋㅋ
근데 이분, 막상 사귀고 결혼하고 보니 드립력이 장난 아니셨다는…….

릴리2017.07.02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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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멋지네요 다 제짝이있는거 같아요
조용하신분들은 반대로 활발한성격을 매력으로 느끼더라구요

김과장2017.06.30 1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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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고 그로 인해 실수하는 여자들, 대부분의 남자들 눈에는 아주 저렴해 보이죠. 거기다 밤문화까지 즐긴다면 그냥 게임 끝...
잠깐 데리고 놀 상대로는 봐도 진지하게 만날 상대로 생각하지는 않는 거, 남자여자 바꿔봐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라면요.

그렇다면2017.07.01 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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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표현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사람은 사고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저렴해보인다'는 표현을 쓰는 것,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서 '잠깐 데리고 놀'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김과장님의 평소 여성관을 여실히 드러내 주는 것이죠. '남자여자 바꿔봐도' 라는 말을 붙인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네요.

다른 사람을 보고 저렴해보인다는 말을 쉬이 쓰는 사람의 인성은 비싸보일 것 같나요?

지나가던사람2017.07.03 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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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씨
김과장씨가 쓰는 단어 한 글자 한 글자가 본인을 참 틀에박힌 사람으로 만들고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도 알고계시죠?

꿀꿀2017.07.04 0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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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님 표현대로라면) 여자들 만나서 하룻밤 보내고, 잠깐 대리고 놀 상대로 보는 그런 남자들도 그다지 비싸보이지는 않거든요. 끼리끼리랍니다. 님 말씀하시는거 보니 평소에 어떤생각으로 여성을 대하는지 뻔하네요^^ 님 여동생이나 잘 챙기세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그런거2017.09.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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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2017.07.02 0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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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 둘이 마시는 술이 좋더라구요(?)

단체로 마실 때보다 오바도 덜하게 되고
대화도 재미&진지를 자연스레 넘나들고요.

aaa2017.07.03 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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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고서야 깨달았네여 ㅋㅋㅋ 역시 시간이 약이에요

꿀꿀2017.07.04 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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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딱 저였네요.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고ㅎㅎ그래도 전 양지에서 놀아서인지 차분한 남자만나서 결혼도 했네요 이 글 보니 왠지 찔려서ㅋㅋ

유리2017.07.06 2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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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존경합니다! 저 굉장히 어리버리했었는데 무한님 글 정독하고 실행하면서 좋은사람 알아보는 안목도 생기고 결국 인생 최고의 신랑을 만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네요~~ 무한님 감사합니다!!

우왕우왕2017.07.19 1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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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으로 화기애아쇼를 벌이곤 합니다 ...
무한님 말씀처럼 웃긴 사람이 되려다 우스운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해요....
고치는 방법은 정말 모르겠아요....
그냥 말을 하지 말까요??ㅜㅜㅜㅜ

2017.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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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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