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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걸 참,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여기서 M씨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 맛이 어떨지를 내게 묻고 있는 것 같은데….

 

“상대와 대화를 하거나 같이 일을 할 만한 계기를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상대와 친해지려고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 가끔 회의가 듭니다. 그래도 상대가 싫지는 않네요.”

 

M씨가 그 모임에서 리더급에 해당하니 대화를 하거나 계기를 만드는 일이 어렵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고백만 하면 덜컥 넘어올 사람은 결코 아닐 텐데? 그런 상황도 아니고.

 

 

 

일단 이 얘기를 먼저 하자. 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 여자가 그들과 연락하며 지내는 건 전혀 문제될 것 없는 일이다.

 

“하지만 상대는 A랑 친하게 지내면서 B랑도 친하게 지냈는데요? 그건 여우짓 아닌가요?”

 

난 M씨의 말이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M씨 역시 상대와 사적으로 대화했으며 다른 여성회원들과도 사적인 이야기들을 나누지 않았는가? 그녀들을 통해 상대의 비밀스런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고 말이다. M씨가 그러는 건 모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선한 정보수집이지만, 상대가 다른 이성들과 사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건 여우짓에 꼬리치고 다니는 일인 것인가?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든 남자들에게 철벽을 치며, 그들이 사적으로 하는 연락에 대답 없음으로 응답해야 할 의무나 이유 같은 게 있는가? M씨는 자신이 호감을 두고 있는 상대가 다른 남자들과도 연락을 하고 지내니 그게 ‘타 이성과의 문제’인 거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상대가 솔로부대원이며 M씨와 썸을 타는 사이도 아닌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한다.

 

 

M씨는 신청서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봅니다. 상대는 아니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 여우짓으로 보인다면 이건 정말 상대의 행동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라고 적었는데, 난 솔직히 그 ‘다른 사람들’이란 사람들이 그런 평가를 하는 것 역시 황당하다. M씨가 적은 이야기를 보면 그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은 모임 내 이성과 연락하고,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같이 하는데 왜 자신들의 그런 행동에 대한 이야기는 싹 접어두고 상대만을 문제 삼는가?

 

난 만약 상대가 이 사연을 보낸 거라면,

 

“거기서 다른 사람들보다 인기 많으면 마녀사냥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그 모임에 옛날에 사귀다가 헤어졌던 커플이 있는데 그 커플의 남자가 이쪽에게 구애하면, 그건 백퍼센트 이쪽이 꼬리쳐서 그런 것으로 여겨지게 되며 누군가 하나 나가야만 결론이 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언니들은 절대 믿지 마세요. 믿고 털어 놓은 이야기들이 전부 뒤에서 돌고 있을 겁니다.”

 

라는 이야기를 해줬을 것 같다. 실제로 저런 일들이 그 모임에선 이미 벌어졌지 않은가.

 

전에도 한 번 다른 매뉴얼에서 이야기 했지만, 상대가 어리다고 해서, 또는 모임에서의 직급이 낮다고 해서 이쪽이 마음대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충 상대에게 좀 잘해주면 이쪽을 완전히 믿고 따를 정도로 상대가 바보인 건 절대 아니다. 상대와 나이 차나 직급 차가 좀 날 경우 그처럼 쉽게 보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공적으로 그런 사이니까 그렇게 대해주는 것이며 말 그대로 ‘예의’를 갖춰서 대해주는 거지, 그게 상대가 이쪽보다 부족한 사람이며 레벨이 낮거나 생각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게 결코 아니다.

 

난 M씨가 정말 상대에게 마음이 있는 거라면, 그렇게 상대에 대한 정보를 뒤에서 수집해 상대라는 사람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지 말고, 상대와 직접 대화를 하며 상대에 대해 알아가길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상대도 M씨와 동등한 한 명의 성인이지 뭘 모르는 어린애가 아니니, 계기 만들고 대시만 하면 사귈 가능성이 높을 거라 생각하진 말았으면 한다. 이왕 돌직구를 던지는 김에 한 번만 더 던지자면, 둘의 카톡대화에선 M씨에 대한 상대의 호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상대가 사회생활에 힘들어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직장에 대한 불만도 있는 사람일 거라 단정 짓지도 말았으면 한다. M씨는 상대를 너무 단편적으로만 평면적으로만 평가하는 것 같은데, 상대가 말하는 것 정도의 불만이나 스트레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 건 대화하다 보니 그냥 좀 더 징징거리게 되는 것일 뿐이지, 상대는 사회에 적응을 못하며 그런 자신을 구원해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게 결코 아니다.

 

상대가 M씨와 카톡하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오늘 누군가를 만나서 팥빙수를 먹을 수도 있는 거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질 경우 M씨는

 

‘내게는 힘들다고 하더니 다른 남자 만나서 팥빙수를 먹고 있네? 힘들다는 건 거짓말이었나? 난 위로와 격려를 해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의리를 져버리고 배신을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대가 그러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란 얘기를 난 해주고 싶다. 상대가 M씨를 ‘구원’이라 생각하며 다른 이성들에게 철벽을 치며 기다리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당장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며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가 줄 사람이 있는데, 그걸 다 차버리며 외롭게 불만만 가득 차 있어야 할 필요도 없는 거고 말이다.

 

정말 상대라는 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라면, 상대에게 다가가는 길에 아무 장애물도 없으며 상대가 손쉽게 잡힐 정도로 가까이에서 아무 경계도 하고 있길 바라지 말고, M씨가 움직여 다가가길 바란다. 당장은 내가 “여기서 보자면, M씨도 그저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자 중 하나로 보일 뿐입니다.”라고 하는 말이 팩트폭력처럼 느껴지겠지만, 이걸 깨닫고 극복해 내야 자꾸 전지적 시점에서만 바라보려 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이 매뉴얼에서의 내 시각으로, 꼭 한번쯤 M씨 자신의 사연을 진지하게 돌아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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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만 먹고도 글 참 열심히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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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2017.07.25 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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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M씨 같은 김칫국 남자 너무 싫어요;;;; 연애는커녕 썸 타는 사이도 아닌데 머릿속에선 벌써 약혼까지 한 사이마냥 상대를 구속하려 드는데다 심지어 얕잡아 보기까지....... 근데 나이 좀 잡수신 남자분들 자기보다 연하인 여자 상대로 이런 착각 전개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짜증나요.

ar2017.07.25 0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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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모임 자체도 좀 문제가 있네요. 겉으로는 식사 같이 하고 드라이브도 같이 하면서 없는 곳에서는 뒷담이 저렇게 쩔다니. 아마 여자분이 아직 어려서 이런 분위기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M씨 대체 뭐하는 남자인지...... 모임의 리더라면서 뒷담을 말리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같이 하는 듯 보이고, 더구나 그게 본인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뒷담이라니-_- M씨에게 '좋아한다' '호감간다'가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자기 소유물처럼 여긴다는 뜻인가요? 제가 상대 여자라면 자기 뒷담에 참여한 순간부터 M씨는 애인은커녕 지인으로도 아웃이에요.

으으..2017.08.10 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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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ㅠㅠ!
절대 김칫국은 금물

ar2017.07.25 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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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이디 바꿔야 겠다;
저랑 똑같은 분이 계시네여;

도롱2017.07.25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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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녀님이 그 집단에서 무사히 탈출하셨으면 좋겠네요
그정도의 마음이라면 접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무한님, 날도 더운데 고기 드세요, 고기~!!

2017.07.25 1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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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내로남불 극혐....... 소름돋네요

고향만두2017.07.25 1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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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구나 이분...
얻어서 쟁취하기 보단 손해를 먼저 가늠해보고...
그러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콜드브루2017.07.25 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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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이미 열패감에 몸을 사리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저런 착각남이..진짜진짜 많아요ㅠ

저렇게 김칫국 드링킹하시는 분들한테 저는 오히려 더 예의 차려서 대했었는데요, 깍듯이 대하니까 저보다 우위에 있다고 또 착각에 착각을 더하시더라고요. 그럴수록 정말 인간적으로도 멀어지게 되는데, 그걸 또 상대방 탓을 합니다. 어장이네 여우네 하며 말이죠. 떡 줄 사람은 애초부터 생각도 안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냥 사회생활 친절모드로 대하는 겁니다.

사연자분이 모든 이성을 여성으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사람 대 사람으로, 관계 맺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앞으로 예쁜 연애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ㅇㅇ2017.07.25 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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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취 한다는 생각이 잘못된겁니다 상대는 그런관심 원하지도 않는 데 황당하다

다시마2017.07.25 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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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남 걱정? 본인 걱정 먼저하시면 될 것 같네요...
굳이 친해져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왠 구애인지...


새끼사슴2017.07.25 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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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분을 좋아하는 이유가 '어리고 이쁘고, 왠지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인가요..?
상대방을 자신과 똑같은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존중하면서 좋아할 수는 없나요...?

블라인더2017.07.25 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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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변 사람들까지 동의한게 사연자분 착각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저라면 그 동아리 나가요ㅋㅋㅋ

Uyeoun2017.07.25 1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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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이중잣대...으으 싫어요

..2017.07.25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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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뒷담화가 많은 모임은 문제가 있죠.
개인적으로도 구성원들 사이에 저렇게 뒷말이 많으면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연의 M님같은 경우 사귀고 싶다면 확실하게 태도를 밝히시고 직접 인간적으로 접촉하며 구애를 해 보시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의 뒷담화에 참여하는 것은 당사자 여성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제 3자에게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M님이 뒤에서 했던 이야기가 돌고 돌아 그 여성의 귀에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지, 연애감정에 어떤 악영향을 줄지 상상만 해 봐도 정답은 나오리라 봅니다.

뒤에서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M님 이야기도 분명히 할 사람이라는 걸 명심하시길.

피안2017.07.25 1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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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먹고도 이렇다면
평소엔 뭘 드신건가요? 치킨? ㅋㅋ
무한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구원투수2017.07.26 1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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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도 머리가 앞서는 사람과 가슴이 앞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머리가 앞선다고 해서 꼭 잘못된 것도 아니고 욕할 일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탓이 아니라, 부모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개체특성이 그런 거니까요.
다만 머리를 쓰는 만큼 감성으로 선택하는 사람에 비해 조금은 더 합리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욕을 먹어도 할 수 없는 것이고요.

나이가 아주 어릴 때에는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자신과 부모 뿐입니다.
조금 나이가 들고 나면 부모의 특성을 기본으로 약간의 변화가 생긴 상태로 세팅이 되죠.
유전자를 절반씩 받았고 그들과 같은 것을 보고 먹고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내 기준에서 행한 판단이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워나가게 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에 비해 그 과정이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거나 아예 진행을 멈춰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세상을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게 되면서 범하게 되는 오류가 점차 쌓여가게 되죠.

연애란 것은 다른 어떤 인간관계에 비해서도 타인과 자기의 차이를 압축적인 시간에 고밀도로 느끼며 배워갈 수 있는 과정입니다.
사연자분처럼 정작 그 안에 뛰어들지 않고 자기 나름의 판단으로 이리저리 머리만 굴리다가는 오류에 빠질 확률이 100%죠.
내 뜻대로만 움직이는 사람도 없으며, 심지어 나보다 머리 위에 있는 이성도 많습니다.
사연자분 같은 경우는 자기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만, 엄밀히 말해 미지의 세계인 이성에 대해 자신이 없으니 주변의 이런 저런 말에 이리 혹하고 저리 휘둘리는 것입니다.

무한님에게 사연을 보낸 것도 결국은 무한님의 권위에 기대어 어떤 자신감을 충전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물론 답글이 본인이 원하던 게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 '무한님도 별 거 아니네... 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저렇게 드러내잖아?' 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이리 저리 둘러서 찔러보지 말고, 상대방 본인에게 최대한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그때그때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이렇게 처음 다가가려고 할 때 소위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지겠죠.

일단 옆자리에 있게 되면, 그 사실에 감사하며 상대방을 좀 더 잘 알아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성은 국영수가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 다 별개의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모르겠으면 외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연애도 일종의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사실에 대한 암기보다는 패턴에 대한 습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외우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중고등학교때 뭔지도 모르고 외웠던 역사적인 사실들을 나중에 보면 어느 순간 이해가 되는 순간과 비슷합니다.

2-30대에 흔히 빠지는 착각의 늪이 있죠. 자기는 이미 다 컸고 알 만큼 알고 더 배울 게 없고 어른들은 낡았으니 내가 판단하는 게 맞다는 착각이요. 지나고 보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런 마음은 빨리 버리는 게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S2017.07.26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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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혼성 그룹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예요.
어렸을 적엔 혼성 그룹에서 놀다가, 와 정말 찌질한 남자들 보고 이제는 동성 모임만 다닙니다.
마음도 편하고 다들 예의 갖추시고 너무 좋아요.

NaOH2017.07.26 2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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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 쓰신 날에 읽고 댓글은 나중에 읽고 있는데.. 역시 자극적인 맛(사연)에는 댓글이 많네요. 오랜만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한 거 같아서 좋네여(응?)
무한님 시리얼 말고 소고기를 드셔야 할텐데 patron 아이디라도 하나 만드시면 어떨지요..!

마이구미2017.07.26 2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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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활동이 여우짓이 되는 기적을 보았읍니다..

새우튀김2017.07.27 1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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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끼리 친해지는 것도 여우짓에 들어가는 것이구나...

로로2017.07.27 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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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아무 이성적 호감 없는 남자랑도 친구를 할 수 있는데,
남자분들은 상대적으로 이성적 호감이 없는 여자랑은 친구도 안 한다고 하던데...그래서일까요?
어쨌든 저런분들은 연애경험이 별로 없으신분이겠죠...?? 경험을 쌓으면 나아지실거라 믿어요...

보브찬친2017.07.28 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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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갑질, 꼰대질

아키라2017.08.05 0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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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다수의 사람이 오고가는 유입/유출인원이 많은 스터디를 꾸준히 나갈때가 있었는데, 유출안되게끔 통성명을 한 신입분들에게는 매주 "다음주도 오세요!" 라는 내용으로 성별연령 구분없이 문자를 보냈었어요. 현장에서는 신경써서 친밀하게 대하구요. 그랬더니 저한테 자꾸 뭐 대학로 공연보여준다고 파스타먹자고 주말에도 연락오던 아재가 저한테 어장관리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어이상실.. 사연자님한테 그 아재랑 비슷한 스멜이 나네요.

어이2017.08.10 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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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짓이라는 단어 참..... 뻑이가네.. 여우짓하는 사람을 왜 좋아하는데요?? 그거 나쁜거라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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