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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부에 남겨주신, '글쓴이에게한표를'님의 댓글에 폭풍같은 반응이 있었다. 5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군에 갔고, 하사(직업군인)로 간 까닭에 1년간 '자기뿐이야, 나만봐라, 주말마다 너 나갈까봐...'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요즘은 한숨도 많이 쉬고, 조금만 다퉈도 '아..지겹다.. 그만하자' 같은 이야기를 한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사귀는 5년동안 아웃백이나 빕스 같은데를 한번도 못 가봤기에, 그런데를 가면 긴장하는 남친을 위해 준비했다는 거다. 뭘 준비했을까?

그리고,, 지마켓에서 간호사옷도 구매해봤어요-_ㅡ..;;
예전에 남친집 컴터에서 남친이 따운받아놓은 동영상중에 반이상이
일본간호사복을입여성들
이더라구요..;;; 씁쓸했지만,,
암튼 나름 ,, 준비했어요
좋아했음하네요,,ㅎ

-1부에 달린 '글쓴이에게한표를'님의 댓글중-

많은 예비역들이 '정말 최고이십니다' 또는 '정말 천사 같으시네요', '정말 대단하신듯' 같은 찬사로 화답했고, 다른 곰신분 께서는 '내가 남자라면 그런 옷 입고 그러면 싫을 것 같아요. 싸보이잖아요'라는 댓글을 달아주셨다. 뭐, 이벤트로 준비하셨다니, 거기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고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신다면, 결과(?)를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려 본다.

물론, 이렇게 재미있는 댓글만(당사자는 심각한) 달린 것이 아니었다. 역시나 군대와 여자에 대한 이야기나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이별이야기. 댓글을 통채로 살펴보며 그 기막힌 사연들을 훑어 보도록 하자.

입대 당일 : 기다릴테니까 안심하고 잘 다녀와.
2주차, 첫 편지 : 아는 오빠가 소개팅 대타 좀 뛰어달래.
3주차, 두 번째 : 하도 졸라대서 동물원만 같이 가기로 했어.
4주차, 세 번째 : 오늘 그사람(-_-)이랑 어디 다녀왔어(사진 첨부).
첫 전화 : 드라마 보는 중이니까 끊어.
두번째 전화 : XX씨, 받지 말까요(웃음)? 뚜- 뚜- 뚜-

-1부에 달린 '돌아온인격자'님의 댓글 중-

아는 오빠와 전 여자친구를 동물원에 넣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댓글이다. 백일휴가를 나가려고 해도 70일 정도 남았을 때일텐데, 저 때 '돌아온인격자'님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는 돌아온 인격자님의 댓글 너머로 눈물이 보인다. 탈영없이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신 것에는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등병이었는데 100일휴가 며칠전에 여자친구였던 인간에게(^^?) 청첩장을 받고 그길로 앰블런스로 위병소 돌진하고, 자유로 지나서 한참을 달려가서-앰블 의외로 튼튼하더이다,,ㅋ- 사고내고 택시 올라서 'xx로 가주세요'했다 부대로 잡혀왔죠,,, 100일만에 결혼한다고 하는 여친이나 그걸 보고 탈영한 놈이나, 군용차량탈취한걸-저런 상황이면 뭘못하겠습니까..ㅜㅜ- 무장탈영으로 보고해서 일크게 만든 인사장교,,ㅜㅜ- 참 안타까웠었죠..혹 입대안하신분들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이 걱정되시면 그냥 나가지 마시고 누군가와 상담을 하십시오,정 안되면 의무대중대장이나 군종이라도 찾아가십시오. 휴가증을 하사하실 수 있습니다,
제발 아무것도 없이,그냥 위병소를 나가지는 마세요...

-1부에 달린 '9사백마'님의 댓글 중-

막장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상황, '9사백마'님의 마지막 말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누군가와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된다. 다른건 다 접어두고서라도 그런 상담이 휴가증을 만들어 줄 수 도 있으니, 그냥 나가지 말고 일단 구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구해라. 군대도 사람 사는 데다.

대학시절, 순수 동기가 있었는데요
대학 첫미팅때 필이 꽂혀 사귀게 되었대요
그러다 얼마 안돼서 남자친구가 군입대를 했고..
어머나!!
면회 꼬박 챙겨 가고, 하다 못해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간다는 걸 가지말라 한다고 안가고..
아무튼.그런게 사랑이라 생각하고 거의 다 맞춰주고, 그렇게 정말 정말!!
2년2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결론은 남자의 그런 집착성때문에 안좋게 헤어졌다는 ㅠ.ㅠ

-1부에 달린 '카라'님의 댓글 중-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그저 여자친구로 자신의 만족을 채울 뿐, 서로간의 믿음이 없는 교제는 결국 이별을 맞이 할 수 밖에 없는 길을 달리는 것과 같다. 서로 맞춰가는 것과 일방적으로 맞춰가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제 후배 같은경우는 여자친구가 군대 갔습니다 두둥~~~~~~~
직업군인이라 자주 만나더니 1년차 지나고 나서부터 둘 사이가 이상해지더니
나중에 헤어지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군대간 여자가 군대에서
다른 사람을 사귄것 같더군요..

-1부에 달린 '하늘아래서'님의 댓글 중-

이건 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이야기.

댓글들을 더 소개하고 싶지만, 이번 발행글을 쓰며 댓글로 꽉 차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댓글을 옮겨적는 것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다. 그 외에 흥미로운 댓글을 요약해서 딱 3개만 소개한다면,

● 남친 보내고 대학교 후배와 사귀었는데, 논산만 두번 갔다온 사연, 남동생까지 세번.
● 군대간 남친의 친구랑 몇 번 술마시고, 그 놈(?)이 스킨쉽도 해서 흔들린다는 사연.
● 애인과 헤어진 세명의 군바리들이 결국 다방 이쁜이(?)들과 재미있게 논 사연.

궁금하신 분은 [군대간 남친, 여친에 대한 진짜 속마음 1부](클릭)에 달린 댓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험담들과 희망적인 이야기, 그리고 절망적인 이야기들이 섞여 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가져다가 잘 적용하면 되겠다. 

자, 그럼 그 유명한 '일말상초(일병 말호봉, 상병 초봉)'에 대해 알아보자. 


1. 일병 삼개월의 저주

많은 분들이 '일말상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일병 삼개월'이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오차는 좀 있지만, '일병 삼개월'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왜? 그것은 바로 일병 3개월 되는 달이 군생활 9개월에 접어드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아홉수!

인터넷 검색으로 유명한 연예인 커플들의 이별시기를 잘 살펴보면 대충 감 잡을 수 있다. 실명까지 거론하며 그들의 연애사를 들추고 싶진 않기에 실명을 밝히진 않겠지만 지모씨의 경우 일병 삼개월! 그리고 김모씨의 경우도 일병삼개월 때부터 이별소문! 주변의 많은 예비역들에게 물어봐도 입대 몇 달 전 사귀기 시작해 이등병때 헤어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지한 교제가 일병 때 많이 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하필이면 일병때 일까?

내성이 생기는 기간, 9개월 

쉽게 말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면역이 된다. 곧 죽을 것 같이 가슴아프던 이별의 상처도 점점 굳은살이 되어가는 것 처럼, 서로에 대해 뜨겁게 불타올랐던 감정들이 어느정도 사그러 들었다는 이야기다. '난 2년간 한 번도 마음이 변하거나 흔들린 적 없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군화나 곰신이 있다면, 난 그 분을 달라이라마로 임명해주고 싶다. 일단 머리 깎고 오시길. 

서서히 굳어간다. 남자는 정신 없이 이등병 생활과 일병 생활을 하며 사회에 대해 무뎌진 마음을 느낄 것이고, 여자 역시 이제는 남자친구 대신 만나던 친구들, 그리고 서로 함께 의미를 담으며 샀던 물건들보다 혼자서, 혹은 친구와 함께 구입했던 물건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남자는 여자가 모르는 군대용어나 군대에서의 기억들이 점점 늘어간다. 여자는 반대로 남자가 모르는 사회의 이야기나 추억들이 점점 늘어간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것들을 나눠 갖고 공유해야 하지만, 그러기에 일병 삼개월은 시간이 없다. 이등병들 교육도 해야 하고, 소대 청소나 정리도 해야 하고, 계획을 잡고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도 해야 한다. 가장 바쁠때다. 군대와 다른 사회의 시간과 맞추어 보자면, 이제 남자는 뉴스가 끝나는 10시에 잠드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여자는 10시에 시작하는 드라마를 보는 것이 당연해 진다.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든다. 

남자는 이런 상황을 모른 채 자기 얘기를 많이 꺼내는 여자와 통화하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고, 여자는 항상 찾아오는 공허함과 빈자리에 밤 새 잠못 이룰 수도 있다. 마치, 다가오지 말라고 꼬리를 치켜드는 고양이를 본 강아지가 같이 놀자는 줄 알고 다가가 장난을 치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할까?

'나 상병 달면 부분대장 될 것 같아. 잘하면 일찍 분대장 달 수도 있겠어' 이런 얘기가 여자에겐 달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고, '내 친구 주희 있잖아. 다음달에 결혼한데, 남자가 공무원이라고 하던데? 공무원만 되도 좋겠다. 일산쪽에 아파트 사서 벌써 같이 살고 있나봐.' 이런 여자의 이야기는 남자에게 아무런 실감도 나지 않는다. '뉴욕에 사는 존 햄링턴 씨가 빅마우스에게 고환을 물려 911에 실려갔데' 차라리 이런 이야기는 웃기기라도 하다. 

물론, 이런 이유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는 군대에서 듣는 많은 이야기들로 여자친구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을 수도 있고, 여자는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남자들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보다 더 많은 매력을 느꼈었을 수도 있다. 지난 댓글에서 나온 이야기 처럼, 10시면 잠들어서 통화도 할 수 없는 남자친구보다 자신의 외로움과 답답한 심정을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굳이 덧붙이자면, 그 공백을 넘어서도 사랑할 만큼 당신을 좋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미안하다. 


이런. 좀 재미있게 쓰려고 다짐에 다짐을 했지만, 윗 글을 작성하면서도 또 라면국물 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다. 베란다에 말려 놓은 손수건을 가지고 와 눈물을 닦으며 더 작성을 해 보려 하지만, 이미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곤란하다. 아무래도 더 작성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도 있겠다. 

다음 발행글에 상병과 병장 이야기를 다루며, 앞 부분에 일병의 이야기도 좀 더 적도록 하겠다. 윗 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끝 없는 바닥으로 추락하는 느낌을 가지고 계실 곰신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희망을 가져라. 내 주변엔 군대 갔던 남자친구를 현재 남편으로 두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물론, 그게 두번째 남자였다는 사실은 굳이 밝히지 않겠다) 

3부에서 다시 뵙기를 바라며, 다른 곳에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무한의 노멀로그(http://normalog.com) 에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댓글을 종합해서 소개하거나 3부 작성에 참고하여 싣기가 조금 수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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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주말 되길 바라며!

(새 글을 기다리시는 동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을 읽어보세요. 좀 재밌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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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어요2009.04.25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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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군대보낸지 4주차입니다 ㅋㅋㅋ 글 너무 재밋게 쓰세요!
'와 얘도 이러고 있을까' 이러면서 즐겁게 보고있답니당 ㅋㅋㅋㅋㅋ

웽키832009.04.25 1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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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가서 여자가 기다릴확률 10%

(그 여자를 중간에 가로체는 남자중 80%는 군필자)

그 기다린 여자를 제대전에 찰 확률 8%

한 100쌍이 있으면 2쌍만 이루어지는 것 같다.

남자가 상병 꺽일때 까지 여자친구에게 목메지만

상병 꺽이면 내무실에서 자기를 우러러보는 후임들이 많아지죠.

마치 자기가 신이 된듯..병장되면 전역만 하면 어떤여자든 다 꼬실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죠.ㅋ

이리니2009.04.25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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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무한님 블로그 변한거죠? 예전보다 훨 근사해졌네요. ^^ 아닌가? -_-;;

무한님 글도 놀랍지만, 그 아래 달린 어마어마한 수의 댓글.
이 댓글수보다 더, 훨 더 놀라운건 그 댓글의 길이네요. 이 정도의 댓글 길이가 나온다는건 그 만큼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신다는 말씀.

아... 좌절이네요. -_-;;

이건 뭐,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라 선천적 재능의 문제 같아 급좌절.
정말 블로그는 이렇게 만들고 운영하는거로구나.. 를 뼈저리게 느끼게 하네요.

마지막. 죄송한데 저는 무한님 글 중, 군대 얘기는 읽지 않는답니다. 군대... 생각, 회상, 상상 그 모두를 거부합니다. ^^ 하지만 다른 글은 열심히 읽어요. ^^

스완2009.04.25 1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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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작년 2008년 9월에 입대시키고,
5월이면 어느덧, 말씀을 빌리자면 '아홉수'에 드는 시기입니다.


남자친구는 자기 혼자 군대에 가서 직접 배우고 있지만,
대개 사회에 남는 여자친구들은 (두 사람이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면)
곰신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저런 군대 이야기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다른 남자인 친구들이 군대를 모조리 가버리기 때문에
다양한 보직과 다양한 장소의 군생활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여러 군대 카툰들도 웃으며 보고
복학생 선배님들의 술자리의 군대이야기도 재밌게 듣게 되고
무한님이 쓰신 메뉴얼들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일병을 달고, 전화비 부담에, 그리움에, 지치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은 제게도, 남자친구에게도 항상 큰 위안이 됩니다.

주변의 헤어진 선임들에게서 들리는 '깨질거야'의 우려의 목소리도,
사회의 친구들에게서 들리는 '왜 기다리니'하는 비난의 목소리도,

무한님 말대로. 어려움을 뛰어넘을 만큼,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다면.
이해하고 아껴준다면- 군생활의 고됨과 힘듦을 이해해주며 응원해주고,
기다림을 당연시하기보다는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줄 때,
:) 한쪽이 지치지 않고,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느덧, 이생활도 9개월째가 된다니.. 새삼스럽네요:)
지나가는 군복을 보면 어디 소속인지 계급은 뭔지 살피게 된 제 모습이,
심지어 가끔은 몇 사단이라고 하면 어딨는지도 아는 제 지식이,
가끔은 많이 낯설기도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남은날들도 힘내서! 녀석이 분대장 견장도 차고 나오고+_+
개구리 마크 달고 다시 사회로 돌아올날이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잡설이 길었지만.. 여튼 잘보고 갑니다^^

백조2009.04.25 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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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삼개월의 저주라 ( ....) 제 남자친구가 작년 8월에 입대해서
지금이 일병 3개월째인데요, 4일만 지나면 4개월째겠죠 ??
저주따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남자친구와 저는 잘 사귀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그럴거예요 !! 3부 기대할께요 ~~

발담비2009.04.26 0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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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구닌되기전, 편지한번 안써줫던 뇨쟈...

1. 엄마주민번호 도용해가며, 인터넷편지 매일 2개씩 쓰기
2. 손편지도 맨날 다른날짜 우체국도장 찍어주려고, 버스타고 가야하는 우체국을 아침마다 찍고 등교
3. 혹여 불안해할까봐 알코올 놓음
4. 미친듯이 부르짓던 프라이데이나잇... 클럽 끊음
5. 들어오는 소개팅, 욕먹어가면서 빠잉시킴

근데 이새끼... 그걸아는지모르는지...
저한테 편지 한번쓰더니, 또 한번은 다른 여자한테 썻네요.
그 바쁘다는 훈련병 시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낀 군대가 살만한가봐요???

머니야2009.04.26 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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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군시절 이야기는..참 언제봐도 흥미롭네요.
하지만 술자리에서 여자들이 젤 싫어하는 주제죠..ㅋㅋ
특히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는 기피대상1호라 하더군요.
흥미로운 글 잘봤어요^^

탁재훈2009.04.26 2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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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공감가는 글 잘 보았습니다.

군시절에 소개팅으로 여자친구 소개받아서

휴가 나올때마다 만나고 생일도 챙겨주고

난생처음 I LOVE YOU 라는 초콜릿을

한상자 받았습니다만....

결국 제 맘속에 들어오지 않던 그녀....

이렇다 저렇다 할 느낌없이 조용히~~

아주 조용하게 만남도 이별도 아닌

시간으로 헤어졌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서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했었지만

연락조차 하지 않게 되어버렸던 기억이

사람의 인연이란 다 제 짝이 있는건지..

군대에선 그렇게나 인기많았던 제가 ㅠㅠ

지금은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을만큼

주변에 여자들이 없네요 ㅡ,ㅠ

있을때 잘해야 겠지요~~~ㅎㅎ

군대시리즈 기대하고 있을게욤 ~~~ㅎㅎ

박세라2009.04.26 2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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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놈기다렷더니
상병되서야 휴가나와서 차던걸요^^;
이런남자는 어찌죽여버려야할까요?

곰신여2009.04.27 0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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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꼭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거 염두 해두며
잘 읽고 있습니다.!! ^^

남자친구에게 무한님 제본이라도 떠서 보내주고 싶은데..
훔..
전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줄 몰라서요..
음..
일일이 복사를 해야 할까요
음..
아 일단 남자친구 메일에 링크 걸어주면 될까요?
^^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무한님 글 최고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글들 다 기대 할께요.!!
덕분에 제 남자친구에게도 무한님의 글 퍼다 주려구요.^^
감샤감샤~~

호기심2009.04.27 0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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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지마켓에서 간호사옷 검색해봤어요
OTL...z

그거요2009.04.28 1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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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여성속옷으로들어가서
섹시속옷으로 들어가면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옷 카터벨트 장난아니던데요ㅋㅋㅋㅋㅋ

왕팬2009.04.27 0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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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글 몇번 읽다 중독이 되어버렸어요
아우
덧글읽다보니 제본뜰까 하시는 분도 있는 것같은데
저두 저두 저두요!!!!
아예 전RSS 구독 신청도 하고 감돠~
또올께요~

아놔2009.04.27 0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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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읽구 있어요 ^_^/
남자친구 4월 13일날 해군갔어요
지금 훈련병인데 ㅋ
왠지 곁에 없는게 ㅋㅋ벌써 익숙해요;;; ㅋ
그래서 좀 -_-.... 견딜만한게 이상합니다.
ㅋㅋ
위험한가요?

Mi2009.05.26 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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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좀..익숙하다는..ㅋㅋㅋ
왜케편안할까여? 외롭고 쓸쓸하고 공허하긴하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신기해요 변하고변하고변하고 ㅜ

27사단2009.04.27 0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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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업무는 안하고 바로 글부터 보내요.ㅋㅋㅋ
제 동기도 백일휴가 나가서 헤어지고 조기복기ㄷㄷㄷ
아마 계속 밖에 있었으면 사고칠것 같다고 조기복귀 했네요ㄷㄷㄷ

고무신꿀2009.04.27 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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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 한글자 이러다 글자가 쪼개지겠거니 싶을만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인쇄해서 또 읽고 또 읽고...) 제 남자친구는 사관생도로 20살에 입대를 했다가 백일만에 전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이유를 잃고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 24살, 저의 손을 잡고 306에 가서 다시 육군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진짜 쪼개질때까지 열심히 읽고, 남자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해서 꼭꼭 제대할 때까지 옆을 지켜주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빠른 연재............부탁 *^^*

담달상병여친♥2009.04.27 2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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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글 너무 좋아요~
저는 다음달에 상병을 앞둔 남친의 곰신이에요^^
육군은 아니구 공군!!!!!
아무래도 지금 일병이어서 1부보다 더 유심히 읽었는데..
9개월이 고비라고 하는데 그 고비는 무사히 넘어갔구..
저희는 아무래도 편하게 흘려보내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안심할 수 없기에 일말상초가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뿐입니다.
저 또한 지금껏 10개월 정도 기다리면서 아예 안 흔들린 적은 없었지만,
그래두 고3때부터 3년 정도 사귀었기에 이 사람 하나 믿구서 대쉬 뿌리쳤네요
아무래도 대학생이다 보니까 복학생 오빠들이나 그런 분들이...^^;
그렇지만 아직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끝까지 잘 기다려볼랍니다!
오늘 휴가 복귀했습니다^^ 다음 휴가는 상병달구 보네요~
무한님! 남친의 입장에서 더욱 자세히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시기에는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요.
요새 상병도 곧 달고 해서인지 아무래도 좀 해이해진 느낌이에요~

글쓴이게게 한표를,,두번째;2009.04.28 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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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제맘을 올렸는데 너무도감사하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마워요(_ _)(--)(_ _)(--)(_ _)혹시라도 조금이라도 그뒤를 궁금해하실까해서요;;;
휴가첫날 저녁,,
전 무척이나 긴장을했습니다;;5년을사겼지만
간호사복은 생전처음인지라,,;;-_ㅡ;;조심스레포장된 봉지에서 간호복을꺼냈는데;;정말 어디플레이보이 잡지나 맥심;같은곳에나서 나올법한 옷이더라구요;
맥심은 또 제남친이,,즐겨보는 건데; 첨엔커피인줄알았는데
군대간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또 씁쓸했죠; 암튼,
머리에 십자가모양 띠까지 메고; 제가 신고온 하이힐도 신고
나왔어요;그럼 더 섹시해보일까해서;; 자기양~하며 수줍은듯한 표정을하고
남친을봤죠; 완전챙피했어용ㅜ;남친이 어찌나 놀랬는지 웃는건지놀란건지 알수없는 정말 오묘한표정으로 절보다가 정말 정광석화같이 달려와선 제가 부담스러울정도로 막 웃으면서;;행가레할때 들어올리듯이 절 안아줬어요;ㅎ
욕할까봐 겁냈는데 좋아해줘서ㅎ 너무다행이였어용 그담은 상상에맞겨요ㅋ
참고로 다음날 남친은 몇시간이 지나도 일어나질못했어요●^^●;;
복귀날 남친은 제게 잘할꺼라면서 배려하면서 더 사랑하자는 다짐도 햇어요;;;;;;ㅋ그런옷을 입어서가아니라 남친은 자기한테잘보이고싶었고 노력했던;제마음을 읽었을꺼라 생각됩니당
그리고 기쁜소식도 들려주었습니다;; 리니지 장사(?)가 잘되서 돈많이 벌었다구요;; 그걸로 여름에 제주도 가자구요;;;;-_-ㅎ저..행..행복해요..;;;;;;ㅎ그리고 카드도줬어요 신용카드말고요;;분기별로 소량에돈이들어오는 군인복지카드요;;;;;ㅋ
제가 느낀건데요 서로 노력이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서로 용기주고 위로해주고 그러면 사랑이 거듭날꺼같아요 행복하세요 ^^

복지카드..ㅋㅋㅋㅋ2009.04.28 1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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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마시다 리니지랑 복지카드부분읽다 뿜을뻔봤다는ㅋㅋㅋㅋ 님얼굴이 궁금할뿐입니다ㅏㅏㅋㅋ

웃기지만....2009.04.30 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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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야기가아니라 다른사람 이야기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건 저뿐인가요?;;

지어낸 이야기 같다는 생각도......

제칭구도ㅋ2009.04.30 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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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하산데ㅋ복지카드 줬다던데 대체 그카드엔 얼마나들어있나요??ㅋㅋㅋ남자는 다똑같은가봐요..ㅋ제 남자친구도 리니지에 너무빠져서리...흑흑ㅠㅠㅋ

헐-_-2009.06.19 2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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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완전 제 이야기인듯-_- 이제 담달에 상병입니다 ㅎ_ㅎ;;

3개월전 헤어졌죠..

담편 +_+

곰신2009.09.11 1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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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글 정말 잘쓰셨네요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글ㅎㅎ
저 이런글 없나 찾으러 다녔었는데
어떡해 인터넷 하다보니 찾았네여
정말 글도 재밌게 잘쓰시고 실감나네요 ㅎㅎ
제 남자친구는 군입대한지 4일째인데..
지금 한참 우울할때죠..가슴도 막답답하고
잠도 설치고 미치겟어요진짜ㅜㅜㅋㅋ
1부부터 읽으면서 많은걸 느낀거같애여
그래서 지금 한참 힘들게 고생하고있는
남자친구한테 더 힘이되주고싶네여
3부언제올려요?? 빨리기다려져요!!^^

이제 일병곰신2010.02.02 1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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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8월중순에 남친을 군대로 보냈지요
어제 드디어 일병달았는데 달자마자 혹한기갔어요..
그런데....워...일병3개월때부터 힘들어지군요??
몰랐어요.........ㅠㅠ걱정되네요
물론 군복무기간에도 두세번씩 관두자 헤어지자할때마다
저를 잡아주고 다독여주는 착한 군화지만.....

모르겠어요 ㅠㅠㅠㅠ부디 안변하기만을 바래요
전...얘 입대하자마자 ㅋㅋ 진짜 군필자 두명이 저를 엄청
흔들어놨었거든요....그래도..다 뿌리치고 기념일마다 챙겨주고하는데..ㅜㅜ
심지어 군부대 촬영있다해서....이등병때인데도...그 많은 군인들앞에서
인사도하고 그랬는데.............ㅠㅠ
우어.........그냥 제 남친은 특별한 남자라고 믿을래요!!!ㅎㅎ
그게 마음 편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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