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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연애26

첫 연애가 끝난 후 갈피를 못 잡는 남자, 해결책은? 첫 연애가 끝난 후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남자, 해결책은? 스마트 폰의 구입이 스마트한 생활을 책임져 주는 게 아닌 것처럼, 연애 역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대의 삶이 행복해 지는 건 아니다. 많은 기능을 가진 최신 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쓰지 않으면 그냥 99만 원짜리 카톡머신 아닌가. 존중과 교감과 배려가 없다면, 연인은 그저 데이트 메이트, 스킨십 파트너에 지나지 않는다. 서로의 외로운 부분을 애무할 뿐인 그런 관계 말이다. 사연의 주인공인 P군에겐 연애에 대한 환상을 먼저 좀 내려놓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애의 기반에는 우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 우정은 동성친구들과 나누는 우정과 모습이 같다. 때문에 꽤 오랜 기간을 '아웃사이더'로 지내왔다면 우정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실.. 2013. 5. 23.
첫 연애를 하게 될 줄 알았던 그녀, 왜 실패했을까? 첫 연애를 하게 될 줄 알았던 그녀, 왜 실패했을까? 어제 저녁 산책을 하다가 동네에서 너구리를 봤다. 몹시 목이 마른 듯 배수로 근처까지 물을 마시러 내려왔다가, 철망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없다는 걸 깨닫고는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무슨 비닐봉지가 철망 위에 올려져 있나 싶어 힐끗 바라보다가 화들짝, 놀라서 멈춰 섰는데 녀석은 내가 놀라는 소리에 더 놀라 기겁을 하더니 곧 화단으로 뛰어들어 몸을 숨겼다. 매뉴얼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오늘부터 너구리와 친해지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하는 까닭에 얼른 매뉴얼을 발행하고 또 나가봐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자 적는 글이다. 며칠 전 족제비도 본 적이 있는데, 족제비는 배가 고픈지 먹이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늘은 닭고기와 옥수수를 준.. 2012. 9. 25.
남자들이 첫 연애에서 저지르는 흔한 실수는? 남자들이 첫 연애에서 저지르는 흔한 실수는? 운전을 처음 할 때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른다. 언덕길에서 시동을 꺼뜨리거나, 끼어들기를 하지 못해 직진만 계속 하거나, 코너를 돌다가 보도를 타고 올라가거나,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 채로 주행을 하거나 뭐 그런 일들 말이다. 저런 실수는 해 본 적 없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처음 주유소에 갔을 때 주유구 여는 장치를 찾지 못해 헤매거나, 야간 주행 시 라이트를 켜지 않거나, 사이드 미러를 접고 출발하거나, 주차하다가 차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궁지로 모는 등의 일을 벌였을 수 있다.(나 역시 초보시절 저런 일들을 모두 경험했다.) 연애에도 위와 같은 '초보들의 흔한 실수'는 존재한다. 오늘은 그 중 '남자들이 첫 연애에서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에.. 2012. 9. 11.
연애를 처음하는 남자가 저지르는 안타까운 일들 연애를 처음하는 남자가 저지르는 안타까운 일들 벚꽃놀이를 계기로 연애를 시작한 대원들이, 요즘들어 무더기로 헤어지고 있다. 둘이 삐걱거리긴 5월 중순부터 삐걱거렸는데, 대부분 남자 쪽에서 화내고 애원하고 달래고 빌어가며 버티다가, 6월 들어 최종통보를 받은 것이다. 오늘은 남자 쪽에서 90% 이상 문제를 제공한 까닭에 헤어지게 된 사연들만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니 상대에게 미처 정리하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특히 옛남친)이 찾아와 헤어졌다든지, 혹은 애초부터 (미안하지만)벚꽃놀이용 남친을 사귀려고 했던 거라든지 뭐 그런 사연들은 논외로 하자. 보통 이렇게 첫 이별을 하고 나면 자신이 상대에게 보인 한심한 모습이나, 오글거리는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지른 건지 아직 파.. 201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