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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명이 ‘천오백자연애상담’임에도 불구하고 늘 천오백 자의 두 배는 쓰는 것 같은데, 오늘은 진짜 짧고 굵게 포인트만 짚어가며 천오백 자로 맞춰보자.

 

 

 

일단 M씨는 전혀 ‘잘하고’ 있지 않다. M씨가 사용하는 방법은 맹목적 칭찬과 무조건적인 리액션인데, 그게 얼른 달달한 연애를 하고 싶어 마음이 급해진 이성에게까지는 통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닌 이성들에겐 그런 행동이 그냥 ‘뻐꾸기 날리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굵고 짧게 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했으니 빙빙 돌리지 않고 질러가자면, M씨의 재치와 위트는 사실 좀 애매하다. ‘재미있는 멘트를 치기 위해 재미있게 말하려는 느낌'이라고 할까. ‘진짜 웃긴 오빠’라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참돔이고 ‘능청스렁 오빠’라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광어라면, M씨는 놀래미(표준어-노래미)의 느낌이다.

 

“놀래미가 뭘 의미하는 거죠?”

 

낚시꾼들 중 참돔 잡으러 가는 사람 있고 광어 잡으러 가는 사람은 있지만, 놀래미를 잡으러 가는 사람은 없다. 목적이 되는 ‘대상어’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딴 거 잡으려다 걸게 되는 ‘손님 고기’의 느낌이랄까. 나름 드립도 치고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상대로 하여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 반응을 이끌어내기보다는 “아 뭐래 ㅋㅋ” 정도의 반응만을 얻는다고 보면 되겠다.

 

 

M씨의 포지션이 저렇게 잡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상대가 웃을만한 드립을 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대화에 전체적으로 ‘ㅋㅋㅋㅋ’가 계속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대화가 되긴 하는데, 대화가 끝나고 나면 드립도 사람도 남질 않는다.

 

“미소씨는 예쁘고 동안이고 매력적이어서 감기도 안 떨어지나 봐요.”

“그거 제가 싫어하는 거긴 한데, 미소씨가 좋아하니 저도 좋아하려고요.”

“미소씨 얼른 나아서 온 세상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기도)”

 

역시나 돌직구를 던지자면, ‘느껴지는 건 가벼움이요 남는 건 부담’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M씨는 그냥 저런 칭찬과 찬양을 늘어놓으며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랄까. M씨가 칭찬을 활용하기보다는 만용하는 까닭에 상대도 “무슨 말만 하면 매력적이래 ㅋㅋ”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을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자연히 상대로서는

 

‘나라는 사람을 알려고 하며 다가오기보다는, 일단 누구에게나 립서비스를 앞세워 다가가는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시작부터 120%의 호의를 보이며 칭찬일색으로만 다가오니, 이 사람에 대해 알 수가 없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M씨는 초반에, 상대의 직업을 미팅에서 만난 다른 사람의 직업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는데, 이 모든 걸 종합해보면 역시나 그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들 수 있으며 ‘인터뷰식 대화와 만발하는 드립의 향연’으로 인해 ‘M씨라는 사람’보다는 ‘작업 거는 남자’의 느낌만 남게 될 수 있다. 더불어 M씨는 현재 자신이 잘하고 있으며 노력중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마음을 열지 않는다며 ‘미팅에서 만난 다른 남자들에게도 이러고 있는, 어장관리가 아닌지?’하는 의심을 하고 있는데, 상대 입장에서 보자면 오히려 미팅에서 만난 다른 여자의 직업으로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M씨가 ‘문어발식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현재 M씨에게 필요한 건 무슨무슨 전략이 아니라, 그냥 M씨 본연의 모습으로 상대와 대화하는 것이다. 칭찬과 드립을 앞세워 상대의 환심을 산 뒤 데이트 신청 몇 번 해서 만나다 보면 연인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내려놓자. 운이 좋으면 그렇게도 연애를 시작할 순 있겠지만, 연애를 위한 그런 연애는 한 달을 넘기기도 어렵다. 그건 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만든 이미지만을 가진 채 ‘내가 바라는 연애’를 하려고 드는 건데, 어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앞에선 맹목적으로 칭찬하고 립서비스 하며 상대를 위해 뭐든 다 해줄 것처럼 “갓! 갓! 갓미소씨~” 하지만, 뒤에서는 “여자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하지 말고, 그 앞과 뒤에서의 간극을 줄여나가며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걸 목표로 둬보자. 이쪽이 상대를 ‘나랑 연애할 수 있는 여러 여자 중 하나’로 보는 게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미소씨’로 여기며 다가갈 때, 상대도 이쪽을 그렇게 받아들일 거라는 걸 염두에 둔 채 다가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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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 자로 마무리,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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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2017.11.13 2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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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쩜 저렇게 전에 제가 알던 남자분같은지....ㅋㅋ
댓글을 보니 저런 분들이 한둘이 아니셨나보네요...
저런식의 구애(?)는 받는 상대방 입장에선 이 사람이 날 얼마나 쉽게 보길래 이러나 싶게 만들죠... 저럴수록 진지하게 만날 사람으로는 안보이고요...

Dd2017.11.14 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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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구애가 아니라 상대가 만만하게 보여서 만만하게 대하는것 같은데요?

ㅇㅅㅇ?2017.11.14 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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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제 댓 밑에 다신건지 정말 의도파악이 안되는 대댓이네요.
저렇게 한 본인 입장에서 구애가 아닌거라면 저 분은 왜 연애사연을 보낸 것인지... 받는 입장에서 구애로 느지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라면... 다른사람 말고 본인한테만 저렇게 한다면 그게 구애로 안느껴지기도 힘들죠.

AtoZ2017.11.13 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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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는 게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면 된다는 방법적인 해결책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딱 꼬집어 뭐가 문제라고 말해주기가 참 애매----한 그런 사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여전히 너무나 어설픕니다. 저밖에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AtoZ2017.11.13 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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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온통 물고기얘기 ㅋㅋㅋ 무한님 광어 많이 잡으셨나요? 참돔은 톡톡튀고 광어는 능청스럽게 밀당을 하는가봐요?

희서니2017.11.13 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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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갑니다!

새우튀김2017.11.14 0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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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려고 과욕을 부리다 보면 너무....보는 사람이 쑥스러윤 말장난이나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경험에 의하면...!

ㅁㅍㄹ2017.11.14 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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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는 자평이라니 충격적이네요. 위트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자신이 노잼인간이라는 걸 받아들이는게 시작입니다.

흐름2017.11.14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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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욬ㅋㅋㅋㅋ노잼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ㅋㅋㅋㅋ 저도 핵노잼인데 아직 힘들게 받아들이는 중이랍니다 ㅠㅜ

4862017.11.14 0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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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랑 대화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름뭐하지2017.11.14 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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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잔데 오랫동안 저 남자분처럼 살았어요ㅜㅜ
문제는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온통 저런 식이었다는 거요. 그래서 혼자 있음 편하고 재밌는데 사람 만나면 재미가 없었어요. 제가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으니 관계가 깊어지질 않고 항상 저 재밌게 해주는 사람한테 끌려다니기만 했어요. 여자든 남자든요.
돌이켜보니 약간 똑똑하거나 재치가 있고 다 자기 뜻대로 하려는 남자하고만 연애 같지 않은 연애를 했어요.
그 남자들은 여자를 즐겁게 하고 환심은 잘 사는데 무척 가볍고 자기 옆에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 무게를 둔 나머지 저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쓰고보니 사연분은 서투름이 노골적(죄송)으로 티가 나 귀여우신데 이 남자들은 ..
그 남자들의 인형노릇을 하면서 갑갑한 연애에 거의 질식할뻔하다 탈출한뒤에 저 자신에 대해 많이 돌아보는 중입니다.
제가 사람을 불편해하고 남들 듣기에 뻔하고 겉도는 소리만 해서는 계속 일방적인 관계만 맺거나 외롭겠구나 싶어서요.

쓰고보니 전 인간관계 전반의 얘기라 제 댓글이 사연보다 무겁네요;

피안2017.11.14 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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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자 그동안 아니었군요 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당

RushHour2017.11.14 1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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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한번 가죠 무한님.

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멘

연애몰라요.2017.11.14 1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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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는거죠.

시종일관 농담따먹기를 하면 가벼워보일수도 있지만
분위기가 경직된 소개팅이나 미팅때는 아이스브레이킹이 되겠죠. 나름 진지한 면도 보인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칭찬일색의 립서비스로 진정성을 의심할수도 있지만
그 칭찬 중에 사람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캐치해서 칭찬한다면 상대쪽에서는 달리보일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우선 칭찬과 드립은 필요는 하되, 다양한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줄 필요는 있습니다. 반전매력이죠.단 상대에게 보여줄 기회가 데이트, 통화, 카톡뿐이고 데이트를 한다는 보장도 없으니, 짧은시간에 뭔가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되고, 자연스럽지 않죠. 여유있어보이지 않고요.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다가가는게 낫죠.

결론은 자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되 한번에 자신을 다 보여줄 필요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을 겁니다.

상대가 자신을 더 보고 싶지 않고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그 상대는 어차피 그 정도밖에 관심이 없고, 자신의 매력을 발견할 줄 모르는 상대니까 안 만나는게 더 나을겁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줄 상대는 세상에 또 있을테니까요.

마지막에 세상에 하나뿐인 여자처럼 다가가라라는건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가는거지만 진심이 안먹히는 경우가 빈번하니 자기계발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Tone and manner2017.11.14 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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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여자’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미소씨’라고 하셨네요 ㅎㅎ 여자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대하라는 의미로 표현하신 말인거 같아요

^^2017.11.14 1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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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갓갓 갓 ㅋㅋㅋ
맞아요 립서비스 같은
어떻게든 연결고리 만드려고 하는 느낌
다 알거든요ㅋㅋㅋㅋㅋ

dd2017.11.14 1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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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분들과 잘 안되었던 게, 저런 화법을 자주 구사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
너무 저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고, 정말 저에 대해서 알고 싶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꼬시고 싶어하는 느낌?
어떻게 사귀게 된 후에도 마음이 안 열리구요..
대화에 진심이 담기고, 그 진심이 담긴 대화와 내 전파가 딱 통한다 싶어지는 바로 그 순간. 상대에게 빠지게 되던..

아민이2017.11.14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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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된 내용만 봐도대충 느낌이 오는 상황;;;

레칼스2017.11.14 1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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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마음에 든다면서.. 어떻게 직업을 헷갈리고....ㅜㅜㅜ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느끼지만 남자들은 정말 이상한 것 같... 그냥 말만들어도 찔러보기 같은데.. 거기에 입만열면 매력적이라는 얘길 한다면....ㅠㅠ
나 어떻게 해보려고 안달난 사람같아보일 것 같아요.ㅠㅠ

Tone and manner2017.11.14 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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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연도 광어네요 ㅎㅎ
예전부터 댓글을 종종 봤는데 요즘은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노멀로그를 아시는 것 같아 저도 괜히 기분이 좋네요.
스물다섯 즈음부터 이성관계든 인간관계든 ‘내 실패를 즐기자!’는 마인드로 편안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다는 태도로 접근하니까 점점 나아지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러다가도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한다는게 함정같은 현실이죠 ㅎㅎ 아직 어리지만 감히 예상하자면 다들 평생 그렇게 사는거 같아서 지금은 관계에 있어서는 편하고 즐거운 방향으로 스스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관계에 얽매이기보다는 스스로의 가치, 타인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거북이 등짝2017.11.14 1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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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푹 빠지신 무한님ㅋㅋㅋㅋ
노래미랑 돔이 너무 친근해영

마벵2017.11.14 2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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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매력적이라서 감기도 안떨어진다는 멘트는 저도 좀 써먹어봐야겠는데요..ㅋㅋㅋ

플라썸2017.11.14 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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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냥 넘겨 봤었는데. 저도 써먹어야겠다!! 쿠핫핫하하하하하

뒤벵2017.11.15 2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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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런 멘트는 요즘 30대도 안쓰는데
완전 느끼하구만요
50대 이상 아재느낌 물씬

김무직2017.11.16 0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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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글을 읽다보면, 결국 기본은 '대화법' 같아요. 매너있고 예의바르게 나의 감정을 우선시하지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법을 모르고 사는데, 일상생활에선 별로 불편함을 모르다가 완전히 새로운 관계-인 연애를 시작할때 비로소 잘 안되니 '난 연애를 못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무한님이 말씀하시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 잘 들어주고 대화할 수만 있으면 해결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관계 맺기나 대화법에 대한 책을 한번 써보심이...?ㅎㅎㅎ

여주2017.11.16 1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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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친해지는 방법은 훌륭한 인격을 그녀는 알아본다

xz2017.11.17 0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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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상대 남자분이 저를 너무 지나치게 칭찬하고 온갖 드립에 이모티콘도 마구 날리시고....
한두마디 칭찬이면 상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뿐이면 상대를 한번 꼬셔보려고 찔러보고 있다는 느낌밖에 안들더라구요
부담스럽고 대화 자체도 의미없이 가볍구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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