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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슈퍼에 도둑이 든 적 있습니다. 도둑은 이십대 초반의 남자였는데, 몇 주 전부터 새벽에 슈퍼 천막을 찢고 들어가 술과 과자를 훔쳤다고 합니다. 계속 물건이 없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생각한 슈퍼 주인은 퇴근하는 척 하며 퇴근하지 않고 불을 다 끈 채 슈퍼 안에서 잠복을 했고, 그러던 어느 날 천막을 찢고 들어온 도둑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싸움에 자신이 없으면, 무기를 들고 있을지도 모르는 도둑을 잠복까지 해서 잡겠다는 생각을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슈퍼 주인은 전형적인 마초였고, 과거에 유도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문에 슈퍼 주인에게 잡힌 도둑은, 자신의 부모님 이름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맞았습니다. 슈퍼 주인은 경찰이 올 때까지, 도둑의 멱살을 잡고 상가 옥상으로 올라가

 

"지금까지 훔친 거 다 말해라. 안 말하면 여기서 너 던져 버린다."

 

라는 자체심문까지 하기도 하였습니다. 순진한 도둑은 눈물과 콧물, 그리고 코피를 섞어 흘리며 다 털어놓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오고 나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도둑의 상태를 보더니, 도둑만 절도로 처벌 받는 게 아니라 슈퍼 주인도 폭행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슈퍼 주인은

 

"얘가 뭘(흉기) 들고 있을지 어떻게 알아? 제압 안 하면, 내가 맞으라고?"

 

라며 항의했지만, 도둑이 무릎을 꿇고 있는데도 때린 점, 그리고 옥상까지 끌고 올라가 위협한 점 등은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는 대답만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중간부터 목격했는데, 경찰이 오자 도둑이 얼른 슈퍼 주인을 피해 경찰차에 타려고 했던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1. 과잉진압.

 

아래는 이번 이별의 과정에서 H양이 남친에게 한 말입니다.

 

"내가 너 병신 호구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너의 그 자격지심에, 또 없는 자존감에…."

 

"전에 우리 헤어졌을 때, 다른 사람들도 너 다시 만나지 말라더라."

 

아무 문제없이 먹고 마시며 놀러 다니고, 또 결혼 얘기 하며 어디에 집을 구하고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 식의 이야기를 할 때에는 그저 '웃는 표정의 가면'을 쓰고 계셨던 걸까요? 평소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연기하다가, 갈등이 벌어지자 이제야 '속마음'을 꺼내 놓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몇 년 전 제 지인이 남자친구와 놀러갔다 와선 SNS에 "내 생에 최고로 행복했던 시간들♥"이라고 적어두었지만, 뒤에선

 

"걔 진짜 돈 열라 안 써. 거기서 뭐 하려고 할 때마다 

돈 든다고 하지 말자고…, 진짜 짜증났어."

 

라는 이야기를 했던 게 떠오릅니다. 작년에 결혼한 제 지인이 결혼식장에선 사랑의 서약을 해 놓고, 나중엔 "남편에게 비전이 없어서 걱정이다. 단기 알바 같은 일만 하려고 한다. 부모님 도움으로 일단 결혼은 했지만, 대출 받은 건 언제 갚냐…."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도 떠오르고 말입니다.

 

누구에게나 상대에게 직접 말은 하지 못하고 끙끙 앓게 되는 부분은 있는 법입니다만, 옆으로 튀어 나온 잔뿌리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가운데 뿌리에 해당하는 저런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연인인가 하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저건 그저 '불만'으로 가지고 있을 게 아니라 당장 조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은 다투기 싫어 그냥 봉합하면 그게 더 곪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아니면 냉가슴 앓으며 그냥 포기한 채 마음 접고 살아야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대원들이 그렇게 변명하듯, H양도 '홧김에 한 말'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건 '홧김에'가 아니라 '그때 내가 정신이 나가서' 한 말이라고 해도 용서받기 힘든 잔인한 행동입니다. 저런 말들은 한 번 들으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을 때까지도 잊히질 않습니다.

 

아, 이건 H양의 사연에 '이번 다툼'만이 담겨 있고 '이전 다툼'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제가 H양의 이번 행동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라는 걸 밝혀둬야겠습니다. 남친도 H양에게 막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받은 시기의 카톡대화에는 그게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적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H양은 자신의 단점만 부각시키는 것 같아서 불쾌해하실 수 있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 너도 나에게 상처를 준 적 있으니 나도 너에게 상처를 줘야겠다.

- 헤어지자는 거냐? 좋다. 이제는 다 말 할 수 있다.

- 너랑 잘 될 거 아닌 거면 차라리 널 부숴버리겠다.

 

라는 식의 접근은, '진흙탕 싸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다툼의 근원이 되었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 있는데, 헤어지는 사례를 살펴보면 실제로 그 다툼이 된 원인보다는 '다툼의 방식'이나 '다툼의 과정에서 나온 말'이 둘의 인연을 완전하게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가 늦잠을 자서 데이트에 늦었을 때, "넌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뭐냐. 시간약속도 못 지키냐. 그러니까 네가 회사에서도 욕을 먹고 인정을 못 받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해 그 관계가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2.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자. 물론 내가 맞고 네가 틀리지만.(응?)

 

H양은 혹시 자신이 '절대 지지 않는 여자'라는 걸 아십니까? 그래서 이 매뉴얼을 작성하고 있는 저도 사실 좀 두렵습니다. 저 위에서 제가 한 이야기만으로도 H양은 저에게 '보복'을 하기 위해 무장을 한 채 찾아오실 것 같아서 말입니다.

 

저 위에 나온 H양의 말 중,

 

"전에 우리 헤어졌을 때, 다른 사람들도 너 다시 만나지 말라더라."

 

라는 말을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저 말을 들은 남친은 H양에게 인간적인 실망을 하곤

 

"네 주변 사람, 날 안다는 사람들마저도

날 쓰레기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 알려줘서 고마워.

네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난 내가 좋아했던, 사랑했던 사람이 타인에게 나쁘게 비춰지는 것보다

차라리 나에게만 그렇게 생각되는 게 낫다 싶었어.

(그래서 H양처럼 지인들에게 H양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시쳇말로 '빼박캔트'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빼도 박도 못 하는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H양은 남친의 저 말에, 스스로에 대한 정당화와 합리화만 할 뿐입니다.

 

- 난 헤어지곤 속상해서 지인들에게 헤어진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일 뿐이다.

- 지인들에게 너만 나쁘게 말한 거 아니다. 내 잘못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 지인들이 한 얘기가 틀렸냐? 네 이러이러한 부분들을 그들은 좋지 않게 본 거다.

- 너도 아마 제 삼자가 너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내 지인들과 비슷하게 말했을 거다.

- 네가 잘 했으면 내 지인들이 그런 평가를 했겠냐? 평소에 잘 하지 못한 네 잘못 아니냐?

 

이처럼 H양은 절대 지지 않습니다. 더불어 H양은 현재 남친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데 남친이 보낸 마지막 톡은 위선을 떠는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 당장 그저 진심을 감추고 웃는 낯으로 재회를 해도, 비슷한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드는 건 시간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티내는 여자.

 

이번 다툼은 120% H양이 잘못한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H양의 잘못으로 이번 이별이 찾아왔다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 H양은 정당화와 합리화에 능하기에 이번 일을

 

"결혼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남친이 또 답답해졌는지

저에게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라고 요약하셨는데, 이건 H양이 남친 콧구멍에 손가락을 계속 찔러 넣어 그를 짜증나게 만들었다는 걸 쏙 빼곤, 그가 짜증을 냈다고만 말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다른 남자들처럼 자기가 집 해오면 좋지만,

뭐 내가 자기 집해오라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엔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야."

 

"자기가 집에 손 벌려서 집해오길 바라는 건 아니라는 뜻이야.

근데 그래도 좀 도와주시긴 하시겠지? 예전에 자기가 말한 것도 있고…."

 

"내가 다른 여자들처럼 이런데 욕심 안 부리는 것만큼

자기가 그거 알아주고 고마워해주고 표현 많이 해주면 돼."

 

"저 말에 왜 자존심이 상해? 그냥 주눅든 거면,

자존심 안 세우고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도 되잖아?

자기 자존심이 중요해, 나에 대한 사랑이 중요해?"

 

제가 H양의 남친이며 직업은 의사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저는 H양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 친구 누구는 와이프네 집에서 병원 열어준다고 하던데,

뭐 난 그런 거 바라고 자기 만나는 거 아니니까 괜찮아.

예전엔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야."

 

"자기네 집에서 내 병원 개원할 때 뭘 보태달라는 의미로 한 말은 아니야.

근데 그래도 인테리어 할 때는 어느 정도 보태주시겠지?"

 

"내가 의사인 다른 친구들만큼 자기에게 욕심 안 부리는 걸

자기가 알아주고 고마워해주고 표현 많이 해주면 돼."

 

"저 말에 왜 자존심이 상해? 자격지심 있어?

못 해주는 게 미안한 거면 미안하다고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도 되잖아?

자기 자격지심으로 열폭하지 마. 열등감으로 밖에 안 보여."

 

입장을 바꿔서 저런 이야기를 남친으로부터 들었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지 않으십니까?

 

H양이 무슨 마음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제가 몰라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민정이랑 혜진이 같은 애들은 이런 대화를 나눌 것도 없이 알아서 남편이 집 해오고, 또 스.드.메 걱정 없이 결혼 착착 진행해서 살고 있는데, 미정이나 혜정이랑 비교했을 때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으며 오히려 더 조건이 좋은 H양은 대출이 얼마다, 보증금이 얼마다,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야 하니 속상해서 그러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렇게까지 H양이 '사랑 하나 보고 결혼하듯' 그에게 시집을 간다는데, 그는 그게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며 서로 얼마얼마 하고 대출 얼마 받고…, 하는 이야기를 하니 신세한탄 조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감안하더라도, H양이 잘못한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H양이 친구이며 금융권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H양이 결혼자금을 대출받으러 왔을 때, 원래 3,000만원까지밖에 안 되는 대출을 5,000만원으로 늘려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너 정도 조건이면 원래 3,000까지 밖에 안 돼.

뭐 담보 잡을 것도 없고 회사도 별 볼 일 없잖아.

그런데 내가 머리를 좀 굴려서 5,000까지 해 준 거야.

어디 가서 이렇게 대출 못 받아. 고마우면 밥이나 한 끼 사든가."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H양은 제가 저렇게 말하면 분명 화를 낼 텐데, 저는 거기다 대고 "5,000까지 해주고도 내가 너한테 그런 소리나 들어야겠냐? 자격지심에 빠져서는 열폭하며 그렇게 살지 말아라. 해주고도 욕을 먹다니, 내가 미친 거지."라고 대답합니다. 어떠십니까?

 

제가 저렇게 저를 공치사하기 위해 호들갑을 떨거나, 아니면 티를 내기 위해 H양을 깔아뭉개는 듯한 소리를 하지 않았다면 H양은 그저 제게 고마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치사와 '티내기 위한 말들'을 한 까닭에 쉽게 빠지지 않을 미운털이 박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제가 H양이 남친에게 그랬듯,

 

"넌 왜 앞의 말에만 그렇게 자격지심 느끼며 열폭하냐?

내가 진짜 말하려고 한 건, 그 아래 5,000까지 대출 승인 받았다는 말이었다.

자격지심 진짜 답 없다. 넌 누가 호의를 베풀어도 그걸 받지도 못 하는 인간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H양은 '아, 그러네. 내 자격지심 때문에 호의를 베푸는 사람까지도 내가 멀어지게 만들고 말았네.'라고 반성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저를 '답 없는 인간'으로 여기며 더럽고 치사해서 대출 취소하고 절교하시겠습니까?

 

 

H양은 위와 같은 일이 전부 벌어진 지금,

 

"사랑하면 포기할 수 없는 거다. 모든 걸 극복하는 게 사랑이다.

그런데 우린 지금 헤어졌고, 남친은 이 관계를 포기하려 한다."

 

라는 괴상한 결론으로 향해가는 중입니다. 제 외환은행 아니, 우리은행 통장을 걸고 말하자면 저건 전혀 논리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그냥 결과에다 막 갖다 붙이는 '합리화의 깔때기'일 뿐입니다. 위에서 한 비유대로 제가 '금융권 친구'인데, 저런 짓을 저질러 놓고 "네가 정말 날 친구로 생각하고 내 도움을 고맙게 생각했다면, 나에게 이럴 수는 없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게 정상적인 태도겠습니까?

 

두 분이 서로를 사랑하긴 사랑한다는 걸 저도 알겠습니다. 이렇게 싸웠다가 시간 지나 감정이 잔잔해지면 다시 만나는 게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또 이 와중에도 오늘 저녁에 만나 어떻게든 결론을 찾아보려 하시려는 것만 봐도 둘 다 잘 지내고 싶으신 마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과해 H양은 남친을 개조해 'H양에게 최적화된 남자'로 만들려고 하고, 그걸 남친은 자신의 팔을 꺾어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게 만들려는 모습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H양은 편지를 써 갈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H양은 자신이 모범적인 행동을 실천하진 못 하지만 '모범답안'을 잘 아는 똑똑한 여자인 까닭에, 편지에선 그저 반성문을 작성하듯 사과를 위한 사과만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기 방어'를 하는 습관 때문에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거기엔 너의 잘못도…."라는 이야기도 하게 될 수 있고 말입니다. 그러니 편지는 넣어두시고, 그냥 만나서 상처 줘서 미안하다며 상대를 안아주시길 권합니다. 남도 아닌, 세상에서 가장 널 사랑하는 내가 널 힘들게 한 것 같다고, 그래서 정말 미안하다고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한다면 다 극복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만 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럼 오늘 눈물의 재회 잘 하시고, 전 H양이 메일로 보내주실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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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2015.01.29 1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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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물의 재회가 어떻게 전개되었을지가 궁금하네요.
H양께서는 무한님의 말씀처럼 남친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존중해주었는지 말이죠.
사연의 대화로만 H양이 이렇다저렇다는 댓글들을 보시면서
많이 억울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행동을 한 사람은 H양 자신이며 그로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가장 사랑하는 당신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에서처럼 남자친구분도 많은 상처를 주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후로 남자친구분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또 H양을 존중해주는 모습들을 떠올리시기를 바랍니다.
H양께서는 스스로가 옳은 생각을 하고 그동안의 상처를 많이 견뎌온 분이라고 어필하는 모습이 다분히 느껴집니다.
그랬던 분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만큼은 상처주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게 올바른 사랑 일 것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시 시작하신다고 해도... H양께서 받은 상처는 끝까지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남자친구분은 항상 미안하고 죄스러운 입장이 되겠죠... 그걸 남자친구분이 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을까요?
마지막으로... 사랑의 감정 자체가 비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해요...
그런데 사랑에서 합리화를 찾는 건... 손익계산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H양께서는 남자친구분을 많이 사랑하시죠?
그만큼 사랑받을 매력이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존중한다면 두 분의 결혼에 무한한 축복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H양의 모습에 남자친구도 맞춰가겠죠.(해와 구름의 나그네 옷벗기기 이야기를 새기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감정앞에서 더이상 서로에게 상처주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그 누구도 아닌2015.01.29 1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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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계획 세우다가 의견문제로 헤어진 건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새우튀김2015.01.29 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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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은 이 글과 댓글을 읽으며 얼마나 또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까요

진사유2015.01.29 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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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이불 뻥뻥차고 싶은 흑역사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하지만 사연을 보내 조언을 구하셨으니 쓴약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안타까워서 한 마디씩 보태는 거니까요 ;)

경이2015.01.29 1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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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기보다 스펙(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이 떨어질때 남친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보상받고싶은마음 밑지는 듯한 느낌 주위에서 보는 시선 등등 이러면 안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사람인지라 본전생각도 나고 넌 뭐하고 산거냐 싶기도 하고 옆에서야 너는 뭐 잘나서 그러냐 하지만 자기가 실제격음 내가 배워온것(스펙이 최고다)과 내 마음의 불일치는 멀쩡한 사람도 괴물로 만들기도 하는것 같아요. 부모님께 비난들어도 남들에게 무시당해도 남친이 정말 못나보여도 이사람 일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기억한다면 서로 존중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능력좋은 사람이라해도 그건 우리가 사회에서 배운 매우 좁은 부분의 장점일뿐인거 같아요.

경이2015.01.29 1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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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기보다 스펙(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이 떨어질때 남친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보상받고싶은마음 밑지는 듯한 느낌 주위에서 보는 시선 등등 이러면 안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사람인지라 본전생각도 나고 넌 뭐하고 산거냐 싶기도 하고 옆에서야 너는 뭐 잘나서 그러냐 하지만 자기가 실제격음 내가 배워온것(스펙이 최고다)과 내 마음의 불일치는 멀쩡한 사람도 괴물로 만들기도 하는것 같아요. 부모님께 비난들어도 남들에게 무시당해도 남친이 정말 못나보여도 이사람 일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기억한다면 서로 존중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능력좋은 사람이라해도 그건 우리가 사회에서 배운 매우 좁은 부분의 장점일뿐인거 같아요.

경이2015.01.29 1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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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안되... 으아;;

경이2015.01.29 1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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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안되... 으아;;

kn2015.02.07 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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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는 삭제가 안 돼죠 ㅠㅠ

혜원2015.01.29 1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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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어떻게든 잘 해보라고 말하는 편이었는데 이젠.. 그냥 헤어지고 맞는 사람 찾아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H양 입장에서 비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면 아마 그 사람이 H양을 무시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아무튼 지금 남친과는 짝이 아닌 것 같네요

2015.01.30 1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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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그냥 더 잘난 남자 만나서 자격지심 마니 느끼시고 전 남친 괴롭혔던거 반성하시길..자기가 안당해보면 절대 모르죠. 당하지 않고 깨닫는 지혜가 있길 바랍니다.

2015.01.30 1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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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그냥 더 잘난 남자 만나서 자격지심 마니 느끼시고 전 남친 괴롭혔던거 반성하시길..자기가 안당해보면 절대 모르죠. 당하지 않고 깨닫는 지혜가 있길 바랍니다.

헐이다2015.02.12 0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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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람들님아...저걸 큰 결함으로 보시는데 여자 입장에서는 결혼10년차에 저런말 수도없이 들었소 난 7천 남친은 1억갖고 결혼했는데 저 3천 차이를 엄청크게 생각하더이다 맞벌이였는데 7년째에 애들이 넘 불쌍해서 사직하고 전업되었는데 지금 자존심이 바닥을 친다오 누구때문에? 내주변 여자들 다 비슷한 상황이지 울나라 남자들이 그토록 남의 자존심을 생각해준다면 어째 이런일이 생길까나 여기보니 상대의 자존심 짓밟는걸 불구대천의 대죄로 생각하는 분 많은데 평생 그마음 변치 않길 바라오 자신의 인생에서도 말이오~~~

헐이다2015.02.12 0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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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람들님아...저걸 큰 결함으로 보시는데 여자 입장에서는 결혼10년차에 저런말 수도없이 들었소 난 7천 남친은 1억갖고 결혼했는데 저 3천 차이를 엄청크게 생각하더이다 맞벌이였는데 7년째에 애들이 넘 불쌍해서 사직하고 전업되었는데 지금 자존심이 바닥을 친다오 누구때문에? 내주변 여자들 다 비슷한 상황이지 울나라 남자들이 그토록 남의 자존심을 생각해준다면 어째 이런일이 생길까나 여기보니 상대의 자존심 짓밟는걸 불구대천의 대죄로 생각하는 분 많은데 평생 그마음 변치 않길 바라오 자신의 인생에서도 말이오~~~

2015.01.29 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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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나 정당화는 참 그 순간만의 면피용인 게.
상대방은 그걸 추하게 느끼거니와 자기 자신도 진심으로 자기가 올바르고 잘했다고 믿지도 못한다는 거죠. 그냥 그순간 욕만 안 먹겠다는 거지.

도레미2015.01.29 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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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님 팬입니다.

페르귄트 2015.01.29 1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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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탄만 나옵니다. 백번 맞습니다 왜 전 최근에 이걸 깨달았는지.. 근데 그 방어기제습관을 고치는 게 어찌나 힘든지.. 원 ..

페르귄트 2015.01.29 1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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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탄만 나옵니다. 백번 맞습니다 왜 전 최근에 이걸 깨달았는지.. 근데 그 방어기제습관을 고치는 게 어찌나 힘든지.. 원 ..

투우소 IX2015.01.29 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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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가 비루한걸 아는데, 그런 상황이라도 상관없다고 다가오는 여자중
제일 무서운 스타일이지요.

상처 두배, 아픔 두배, 증오 두배의 지름길.

한마디로 여자사람자체에 대한 회의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 이에요.

무한님이 제시하신 마지막 행동을 진심으로 하지못할 사람과는
저런 관계 안만드시는게 답인듯 합니다.

에공2015.01.29 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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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수위가 좀 세서 과잉방어한게 문제긴 했지만, 어느 정도 H양 입장도 이해가 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내가 좀 부족해도 10년뒤엔 고생안하게 행복하게 해줄게~" 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었던 건데, 상대방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내가 다 감당해야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들때엔 서운하고 섭섭하죠. 괜히, "내 남편은 이렇고~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하는게 부러워지기도 하고, 상대방이 너무 뻔뻔한 것 같으면 말도 안 예쁘게 나갈수도 있고요..

남자가 저한테 돈없다, 힘들다, 짜증난다, 아프다, 란 말들을 자주 했었고, 주로 저한테 죄책감 씌우기 위한 용으로 많이 써와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어요.
근데, 서로 좀 진지하게 결혼얘기하면서 또 본인 가진건 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하시던 분이, (그땐 좋게 넘어갔지만) 담날 일도 안나가고 놀러다니면서 차 튜닝하고 다니더라구요. 저도 감정이 터지는 타이밍이 안 좋긴 하지만.. 쌓여온게 있다 보니.. "나도 너처럼 백사고 옷사고 돈 실컷 쓰고 다니면서 너한테는 돈없다고 하면 기분 좋겠어?" 라고 했다가

차였습니다 ㅡㅡ


저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이렇게 말하면 안되고, 말하지도 않겠지만,
상대방의 태도와 지금껏 쌓인 것들 (니돈도 내꺼라는 식의 마인드) 때문도 있었어요. 무튼..

가장 좋은 건, 손해보는것 같은 생각이 안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그런 생각이 들어도 내가 다 포용할 수 있을만큼 나도 마음이 넓고 상대방도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어야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어느 일방의 희생으로는 불가능해요. 저도 정때문에 보고 싶고 힘들지만, 제가 희생과 양보를 해도 그 끝이 보이지 않았기에, 힘들더라도 잊으려고 합니다.

민정이2015.01.29 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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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님 그런 남자는 헤어지는게 맞는거고 잘하신거게요! 자기가 정말 써야될 건 어쩔수 없지만 안써도 될것들 놀러다니면서 일도 안하고 돈은 다 쓰면서 돈 없다고 하는 남자는 결혼해서도 똑같아요 술집가서 여자만나고 그런걸로 돈 다쓰고 빈털털이 되는건 시간 문제에요. 정말로 친한 언니네 사촌언니가, 남자 연봉만 보고 돈없다고하는데도 쓰면 얼마나 쓰겠어하고 결혼했는데, 한달수입보다 100만원을 더 쓰고, 그것도 여자 술집에다가 갖다 썼다 하더래요. 그버룻 고치치도 못하고 애가지면 고치려나 했는데 오히려 애 가지고는 더 밖에 가서 돈 쓴다 하더라구요. 경제관념 조절 못하는 남자는 처자식 굶겨죽이니 그런남자는 잘 정리하신거에요. 안 그러면 10년이 지난후가 아니라 평생 에공님이 먹여살리셨을 거에요.

음냐2015.01.29 2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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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감사드려요..

밤슉2015.01.31 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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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 하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사랑이란2015.02.01 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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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과는 다른 케이스인 것 같은데요? 입장이 어떻게 이해가 되신다는 건지

트리2015.01.29 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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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글하나씩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진짜완전!!!!!! 퇴근하고 글 올라와있으면 하루 피곤이 싹 가시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D

하루살이2015.01.29 1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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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주세요~새글~

뉴욕걸2015.01.29 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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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면 그 아이가 불쌍하네요. 평생 비난과 힐책에 능한 어머니를 두었으니

밤슉2015.01.31 0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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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정말
지금 남자분하고 결혼을 하건 헤어지건 어쨌건 결혼을 하면 아이는 태어날텐데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저런 사람을 엄마라고 두고 그 밑에서 과연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으려나요

에휴2015.01.30 0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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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이란 말 입에 남발하는 사람 치고 자격지심 없는 사람이 없던데요.
물론 누구나 가슴속에 크고 작은 열등감 하나쯤은 있는거지만, 자격지심, 열등감, 이런 단어를 기어코 내뱉어서 상대를 난도질해야 성이 풀릴 정도라면 안아주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치열하게 본인을 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자기객관화도 좀 하시고.

사랑의미2015.02.04 1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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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H양은 이 사연을 보내신 의도가 스스로가 어떤 문제를 갖고있는지 알지만 직설적으로 말해줄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보내신 듯 하네요... 저 같으면 제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나는게 쪽팔려서 혼자 합리화 할 듯ㅠㅠ 대단한 용기이십니다!
저런 말을 듣고 남친분이 어떻게 반응하셨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함부로 누구의 잘못을 따지지는 못하겠네요;

kn2015.02.07 1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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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사연까지는 댓글을 달고자 했는데 썼다 지우곤 그냥 잤네요.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 때문인지 선뜻 좋은 말씀 드릴 수가 없었어요. 그냥 소감만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두분이서야 좋아서 만난 거니까 지지고 볶아도 좋은데 예비 시부모님은 무슨 대역죄를 지으신 건가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수정2015.02.10 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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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저는 여자입장도 남자입장도 이해되네요. 헝담하고 다닌 게 잘못이긴 한데
남자들이랑은 좀 다르게 여자들은 헤어질것 아니면서 사귀면서 언짢은일 고민 이런거
친구랑 많이들 얘기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풀거든요. 다만 서로 잘못인정했으면 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사달이 난 것 갇ㅈ습니다.
그리고 3번은... 솔직히 의사남친 버전으로 봐도 피가 거꾸로 솟진 않는데요?
작성자님이 남자고 또 남자들은 능력 관련된
평가나 말에 민감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저 말 들었다고 해도 그닥 기분안나쁘네요. 맨날 저 얘기 꺼내면 모를까

수정2015.02.10 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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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저는 여자입장도 남자입장도 이해되네요. 헝담하고 다닌 게 잘못이긴 한데
남자들이랑은 좀 다르게 여자들은 헤어질것 아니면서 사귀면서 언짢은일 고민 이런거
친구랑 많이들 얘기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풀거든요. 다만 서로 잘못인정했으면 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사달이 난 것 갇ㅈ습니다.
그리고 3번은... 솔직히 의사남친 버전으로 봐도 피가 거꾸로 솟진 않는데요?
작성자님이 남자고 또 남자들은 능력 관련된
평가나 말에 민감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저 말 들었다고 해도 그닥 기분안나쁘네요. 맨날 저 얘기 꺼내면 모를까

띠로링2015.02.11 0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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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기본은 역시 역지사지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어요.... ㅠㅠ

하나2015.02.11 1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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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사랑해요ㅎㅎ 항상잘읽고잇어요

하나2015.02.11 1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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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사랑해요ㅎㅎ 항상잘읽고잇어요

허얼2015.03.01 2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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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분은 무슨 잘못인가요
저런 말까지 들으면서 사랑할 필요가;
설마 다시 재회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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