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기 있는 남자들이 사용하는 접근루트

2010/08/05 10:34 by 무한™  

바람기 있는 남자들이 사용하는 접근루트
이건 뭐, 여러 여성대원들이 한 남자에게 '희망고문'을 당한 것인지 '바람둥이'와 관련된 사연이 올 때마다 그 내용이 비슷비슷하다. 스토리가 별반 다를 것 없는 사연들이기에 이제 '바람둥이' 관련 사연을 읽는 것에도 흥미를 잃었다.

재미없는 사연들은 이제 그만 보내길 바라기에, 오늘은 '바람둥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매뉴얼을 발행할까 한다. 늘 얘기하듯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흑심을 품고 접근하는 것은 '종이 한 장'차이니, 아래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무작정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진 말길 권한다.

간혹 "바람둥이라도 좋으니, 이 남자를 제 남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이야기 하는 여성대원들이 있는데, 이미 바람둥이 상대에게 마음이 건너간 상황은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은 채 바닷물에 들어간 것과 같다. 운이 좋아 핸드폰이 정상작동 한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핸드폰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처럼, 희망고문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연을 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 그럼 매미가 덥다고 울어대는 이 여름에 바람둥이들을 시원하게 구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매뉴얼을 읽을 땐, 약간 몸이 붕 뜬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 읽으면 시원하게 읽을 수 있다. 자칫 정신줄을 놓을 수 있으니, 똥꼬에 힘을 꽉 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라며, 달려보자.


1. 남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


성격상 이런 '과감함'을 가지는 남성대원이 있기도 하지만, 바람기 있는 남자들의 '과감함'은 그냥 적극적이기만 한 게 아니다. 남들이 볼 때에는 분명 '작업'으로 보이는 행동들을 하면서도 "좋은 동생이라서 그런다." 라거나 "숙희씨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다."정도의 멘트로 오히려 '의심'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아, 물론 저런 멘트를 하는 상황에 이미 여자친구나 부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둘이 있을 때에는 좀 더 과감해진다. '스킨십'에 있어서도 '쭈뼛쭈뼛'의 느낌이 아닌, '와락'의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여기서 그 스킨십을 과감히 뿌리치는 대원들 보다는,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가 되는 대원들이 많다. 스킨십을 뿌리치더라도 "뭐 어때? 친군데?" 라거나 "아, 이게 불편한가? 미안해. 난 원래 스킨십을 잘 하는 타입이라." 정도의 멘트로 이쪽을 이상하게 얘기하거나 금방 사과한다.

매뉴얼을 통해 솔로부대원들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노리기보다는 가까워질 '계기'를 만들라고 늘 이야기 하는데, 바람둥이들은 이 '계기'를 만드는 것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 '감정'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에 의지하는 까닭에, 이미 세 수 정도는 앞서서 생각한다.

예를 들어, 숙희씨(29세, 회사원)가 직장 때문에 서울에 혼자 살고 있다고 해 보자. 일단 문자나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치맥(치킨과 맥주)'을 제의한다. 출출할 시간에 치맥을 거절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아무 부담 없이 자취방 근처 호프에서 만나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킨다. 그 후엔 살짝 취한 척 하며 '칭찬 쓰나미'를 일단 몰아치는 거다. 누구나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낄테니, "숙희씨는 강해 보이지만, 어느 때는 혼자 감당하고 있는 외로움이 큰 게 느껴져." 정도의 멘트를 날린다. 늘 명함으로 이를 쑤시거나, 코털로 키보드 청소를 하는 남자들만 대하다가 이런 멘트를 들으면 98.42%의 여성대원은 이런 생각을 한다.

'어머? 소울메이트?'

아 내 배꼽. 웃어서 미안하다. 아무튼, 그 후는 '기사도'를 발휘해 흉흉한 이 시대에 여자를 혼자 집에 보낼 수 없으니 집까지 배웅한다. 뭐, 이 상황에서 벌써 "커피 한 잔 하고 갈래요?" 정도의 이야기를 하는 여성대원들도 있지만, 도둑이 든 듯한 평상시의 집을 그대로 보여줄 수 없으니 대부분 새침하게 돌아서서 집에 돌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그 후엔 어떻게 진행될까? 평범한 남성대원이라면 집에 돌아와, 오늘 즐거웠다느니 가끔 이렇게 술 마시자느니 하는 문자를 보내고 꿈나라로 향하겠지만,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남자는 바람기가 충만하지 않은가?

"화장실 좀 이용할 수 있을까? 아까 호프집에서 갔어야 하는데 못 가서."

화장실을 급히 가야한다는데 거절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는 볼 일을 보고, 집에 있는 여러 사물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어, 나도 이거 좋아하는데!" 정도의 감탄사를 한 번 내뱉고는 책을 끄집어 읽거나, 장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여기서 더 길게 얘기하면 나쁜 마음을 품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과감함'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줄이자.


2. 자신의 처지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만드는 당당함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나 유부남인 경우, 공통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오히려 오픈하는 경향이 있다. 이쪽에서 "여자친구 있잖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자친구 있다고 친하게 지내지 못하냐는 식의 이야기를 하거나 이미 유명한 "널 먼저 알았더라면..." 따위의 멘트를 꺼내 놓는다.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얘기나, 자꾸 좋아지는 것 같다는 얘기, 반한 것 같다는 식의 얘기를 꺼내기도 한다. 이쪽에서 자신의 작업(응?)을 받아주거나,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좀 더 강도를 높여 들이댄다. 보고 싶다는 얘기나, 좋아하는 감정이 든다는 것 같다는 얘기를 흘린다. 안타깝게도 그 추파를 이쪽에서는 덥썩, 무는 경우가 많다. 나도 보고 싶다거나, 좋아하는 감정이 든다는 대답을 한다.

이렇게 미끼를 무는 것으로 마음을 확인 한 후에는 한 발 물러서기 마련이다. "우리 좋아하면 안 되는데..."라거나 "난 어떻게 해야 하지?" 따위의 말로 '자신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만들어 버린다. 이쯤 되면 여자친구 있는 남자, 또는 유부남이라는 것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

술 핑계를 대며 들이대는 경우도 많다. 술 먹고 할 말 못할 말 다 해 이쪽의 마음을 시험하고 난 뒤, 나중엔 '실수'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것이다. 친절을 가장한 '테스트'도 벌인다. 선물을 사 준 다거나, 마중을 가는 일 등이 대표적이다. '실수'라는 떡밥을 이쪽에서 덥썩, 물어 자신의 마음을 고해성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쿨 한 척 하며 괜찮다는 식으로 넘긴다. 그럼 상대는 2차 떡밥을 던진다.

"사실, 그때 실수라고 얘기한 거 거짓말이야. 진심이었어."

풉. 아 자꾸 웃으면 안 되는데 미안하다. 뭐, 이 이후의 진행에 대해서는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 생각한다. 상황 상 '단독범'이었던 그는 이제, 당신을 '공범'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3. 기다림과 희망고문, 병적인 매달림


자, 이제 거의 다 왔다. 중간의 진행상황도 있지만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더 적진 않겠다. 잘 알려진 대표적인 멘트들로 "여자친구에겐 사랑이란 감정이 없어.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는 거지." 라거나, "오해하지 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야."따위가 있다는 것 정도만 적어두겠다.

슬슬 상대도 마무리를 시작하게 된다. 공식적으로 사귄 것이 아니기에 별다른 마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여지'만 남겨둔 채 희망고문을 시작하는 것이다. 즐길 것을 다 즐겼다면, "우리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해 둬야 할 것 같아." 따위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내가 우리가 사귀는 거라고 생각할 만한 오해의 행동들을 했나?" 따위의 말로 뒤통수를 때리기 마련이다. 이건 뭐, 맥도널드에서 빅맥 주문해 놓고, "내가 햄버거를 살 것처럼 행동했나?"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 친하게 지내자는 식으로 결론을 내는 사람도 있고, 여전히 '오해확률 100%'의 멘트를 던지며 시간을 끄는 사람도 있다. 아예 까놓고 "사귀지 않으면 어떠냐, 이렇게 지내며 즐거울 수 있으면 그걸로 된 거지."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식의 '다양한 마무리'를 이번 시간에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확실한 건, '단절'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24시간 언제든 들릴 수 있는 편의점을 하나 만들 듯 '여지'를 남겨둔다.

이 시기에 병적인 매달림을 보이는 '여자대원'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이렇게 지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으니, 헤어지자고만 하지 말아줘."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기 마련이다. 해석하자면, "난 너의 어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라는 얘기다. 크고 아름다운 황금어장이 만들어 졌다.

이제부터는 '시기'와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상대는 '완성'할 마음이 없는 장난감을 가지고 논 거라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길어지면, 황금어장에서 헤엄치던 여성대원도 정신을 차리기 마련이다. 중간 중간 상대에게 연락이 오거나, 이쪽을 흔들만한 얘기들을 하면 또 정신 못 차리고 어장으로 헤엄쳐 들어가겠지만, 어쨌든 정신을 차리는 날이 온다. 이렇게 '해결'될 수 있는 거라면 뭐 하러 매뉴얼을 작성했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그 어장에서 인생의 청춘을 다 보내고 폐허가 된 마음만 남은 솔로부대원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찬란한 청춘의 시절을 후회의 수업료로 내고 있는 대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바람둥이와 바람둥이가 아닌 사람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몇몇 대원들은 '유전적 요인'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론 '마음가짐'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한다. 내 지인 중 자동차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H군(29세, 회사원)이 있는데, 달력을 한 장 넘길 때 마다 H군의 여자친구도 함께 바뀐다. 그의 지론은 "왜 한 사람에 구속당하는가? 난 평생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며 살 거다."인데, 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니까 가타부타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대부분의 여성대원들을 이 H군의 이야기에 대해 반발감을 가지리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H군을 만난 여성대원들은 며칠 뒤 H군 차 옆 좌석에 타고 있는 경우가 많다. H군이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자분과 밥을 먹는 자리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한우를 먹으러 간 자리에서 H군은 고기를 구워 먹기 좋게 열심히 잘랐다. 그러는 와중에도 어색함을 몰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멘트를 적절히 구사해가며 상대의 이야기를 유도했다. 술을 시키고는 '운전'을 핑계로 자신은 몇 잔만 마시고, 상대 여성분에게 술을 계속 따라주었다. 하는 짓만 보면 무슨 '하인'처럼 상대방을 위해 봉사하는 것 같았지만, 리드해야 할 때에는 확실하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이건 나중에 남성대원들을 위한 매뉴얼을 발행할 때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H군 이야기의 포인트는, 연애도 '대인관계'인 까닭에 많이 해 본 사람이 '표현'에 더 자유롭다는 거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은 그 '표현'을 '상대의 마음'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고 말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에 혹해 상대를 단정 짓지 말자. 연애는 상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지, 모두 알았다고 생각하곤 풍덩, 뛰어드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가벼운 감정은 지구력이 없으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진심과의 구별이 가능할 것이다. 긴 호흡으로 가자.





▲ 추천은 무료라고 1년 넘게 얘기하는데, 여전히 추천에 인색한 대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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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뇽~

    바람끼 있는 사람들의 비슷한 점

    일관성이 있다. '감정은 원래 충동적인거야, 비합리적인거야'하는 식, 접근할때나 돌아설때나 너~무 일관적이라서 문제,

    적재적시에 오글멘트를 과감하게 잘친다. 보고싶어요, 관심많아요, 호감있어요. 나 혼자만 그런건가요?

    가끔 시도 쓰고 소설도 쓴다. 주로 판타지소설
    감정은 바람같은거야~ , 너를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 조만간 그녀와는 헤어지려고~ 내가 사랑하는 건 너야~ , 우리 부부는 오랫동안 남같았어, 이혼하려했지만~

    자기합리화의 귀재들, 아리까리하게 접근하다.
    "영화 한 편 같이 보는게 뭐가 어려워~ 그게 이상해?" <- 애인은 어쩌구요?
    "사랑해, 혹은 그만 만나자. 난 원래 이런 놈이야, 어쩔 수 없어" <- 한마디로 원래 거지같은 놈~

  3. 술래잡기

    무한바보 댓글이 안보이네요ㅋ
    휴가가셨나??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내일은 블링블링 후라이데이~~~

  4. ㅎㅎㅎㅎ

    오랜만에 댓글~ 이번글 좋쿠나~~~
    저도 읽ㄱ으면서 풉. 웃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소름끼치는 건 실제 저상황에 빠지면
    아이큐 한자리 이하로 떨어져서
    사태파악 잘 못하는 경우도..ㅋㅋ

  5. bk

    해외에 있는 애독자를 위한 시간제도 좀 따로...?ㅎㅎ
    열심히 쳐다봐도 항상 늦네요.;;ㅜ

    이번 글, 완전히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지금은 잘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이사람 만나기 전,
    그러니까 잠깐 유부남 세 분에게 꼬임을 당했을 때,
    위의 1,2번을 많이도 구사하셨죠.
    (그 당시가 제 인생에서 유부남 복이 터졌던 때 였는지도 몰라요.ㅎㅎ)

    "널 좋아하는데 난 어쩌지? 계속 좋아하면 안될까?" 하는
    위의 멘트도 완전히 판박이..
    공공장소에서도 계속 무작정 진행하려하는 스킨쉽..
    "내가 너 있는 곳을 좀 여행하고 싶은데, 몇 일간 가이드 해줄 수 있니?"
    언제나 열려있는 이 오픈 마인드..?! ㅎㅎ

    인간적으로 그다지 미워하지 않으면서 잘 맺었습니다만,
    이 글을 보면서, '앗차..' 싶습니다.
    그 당시, 쿨하게 "유부남이잖아요~ 왜 그래요~" 하면서 끊지 않았다면,
    나는 방대한 어장에서 놀고 있겠구나 싶어서요.ㅎㅎ
    그게 수법인지도 몰랐고,
    단지 윤리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았었는데..ㅎ

    착하게 삽시다~
    남 눈에 눈물나게 하면 안되요~
    그 다음은 내 차례가 되는 일이 많으니까.?!ㅎㅎ

  6. Daydreamer

    바람둥이..
    왜 사람 헷갈리게 하느냐고 했더니 "내가 햄버거를 살 거처럼 행동했나?" 따위 반응을 보이던 그 녀석.
    문제가 되는 행동을 딱딱 지적해주자 아무말도 못 하던.
    나의 지적질 전까지 너무나도 과감하고 당당하여 사람 놀라게 하던.
    지적질 이후에도 계속 나를 지켜보고 있던.
    혹시 진심인데 내가 내친건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던.

    지나고보니, 모든 것이 뻔히 보이던 그 당시에도, 그저 바라는대로 믿고 싶던 내 마음이 있더군요.
    사랑스러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
    사랑스럽다는 이미지도 결국 내가 상대방에게 부여한, 내가 만들어낸 환상.

    그저 잊어라.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까. ^^

  7. 만나본 적이 없어서..

    바람둥이들도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 본격 작업들어온 적이 없다시피...
    걸 건덕지가 없게 하니깐.
    참 가벼워 보인달까, 어쩔 수 없는 거부감이 느껴져서인지 호감이 안생기던뎁.

  8. 그래요 서서히..
    한 일년정도는 두고 봐야 하는건가바여.

    아 덥네 더워~

    더운데도 집필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힘내시구~

    잘 읽구 갑니다.

  9. 빛을담은마음

    바람둥이는 1년정도 시간을 주지 않고..
    보통의 심남이는 1년이면 지쳐서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김장훈

    에혀...왜...왜..!
    이래서 맘약하거나 착한?순진한 남자들은 연애하기 참 어려워ㅠ
    같은 진심이라도 여자들은 너무 가볍게 여겨ㅡㅡ
    그래 너네들은 그렇게 바람둥이의 아름답고 큰 황금 어장에서 해엄치며 살아라

  11. 이건...

    번지수를 잘못찾아오셨군요. 님이 진짜로 읽어야할 글은 이게 아닌데....

  12. 아, 옛날 생각나네요ㅋ
    바람기라고는 생각못하고 잘해주는 오빠한테 폭 빠져서리
    2달만에 여친한테 걸리고 제 싸이에 댓글 다 지우고
    온갖쇼를 하더니만 직장에서 만난 분이랑 결혼해서 잘 사시더라구요.

    희망고문 아닌 희망고문을 받으면서
    혼자 영화찍는다고 착각햇던 철없던 시절
    그것도 벌써 7년전이네요 꺄옷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무한님 감사해용

  13. 공감되네요 ㅎ

    일단 바람둥이의 경우는 이성을 대하는 것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마치 친구를 대하듯이 편하면서도 깔끔하죠.

    문제는 본인들이 바람둥이인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특징이 있다면 외모는 엄청 매력적이지 않지만 부드럽고 편안하면서 멘트를 잘 날린다는 것? 한마디로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잘생긴 사람보다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혹 그런 남자의 마음이 한 여자에게 진심인 경우라도 금방 다른 여자와 친해질 가능성이 높지요. 천부적으로 타고난 경우니까요

  14. kk.

    '내가 살 아파트를 구하는데
    아는 정보있어?'라는 멘트.
    ㅋㅋ그런거요?
    그게 떡밥인가?

  15. ㅅ.ㅅ

    바람둥이에게 끌리는게 아니라 친절한 말과
    관심에 우리들(응?우리들?)이 목이 마른거죠..

    바람둥이의 특징은 사소한 관심과 칭찬이 넘친다는거네요.
    우린 일단 꼬고 말하고 자기에게만 관심 있으니
    외로운거죠.

    그 틈을 공략하는 바람둥이를 칭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환상품고 사는 게 힘든 세상 사는데 좋을 수도 있죠?
    아닌가요?ㄴ ㅔ? 네? 네? ㅋㅋㅋ

  16. 봄이다

    처음부터 알면 정도 안줄텐데
    정이 들대로 다 든 상황에서야
    털어놓는 나쁜x도 있고
    참 사람이 무섭습니다..

  17. 물고기

    와!~~
    전에 무한님의 어장관리에 관한 글을 보고
    내가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구나!
    제대로 놀아났네!
    라는 확신을 가졌죠!!
    왜 그 때의 기억이 물신물신 떠오르는거죠ㅋㅋㅋㅋ

    참고하세요!
    전 지금은 이 세상 그 누구와도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이 사랑을 주는 남자친구가 있고.
    그 때의 기억에 계속 시간을 끄는 와중에도 100일이 넘도록 들어오는 선과 소개팅을 거절하며 은근히 대쉬해준 남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__)
    진심은 언젠가는 전해지는 법이니까 천천히 마라톤으로 보면 되고!
    그만한 사람은 또 생각보다 빨리 나타납니다.

  18. 노멀로그 애독자

    허걱...저는 사연 안보냈는데 제 사연 읽고 답해주신 줄 알았어요. 응급실 게시판에 글을 남겨놓긴 했지만요. 집에 마중해줄때 화장실 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고 일치하는 것도 있고 해서 좀 헷갈리네요. 그런데준바람둥이를만난다는 느낌에얼굴이 뜨거워 지고 있네요.

    긴호흡! 이란 말에 주목했습니다. 절대 좋아한다고 먼저 자빠링 안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좋아하면 여자친구를 정리하고 고백하는 게 정석이죠?

    그런데
    이런 경우는어떻게 해요? 좋아하는 티 냈는데 제가 계속 제 마음과 달리 거절의 제스처를 취해서 , 제가 거절하는 줄 알고 계속 연락해오던 전여친을 다시 만나면서도 저와의 만남을 여럿이서 만나는자리를 통해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는요?

  19. -_-

    좋아하면 여자친구를 정리하고 고백하는게 정석이죠?
    => 네. 그렇습니다.

    님아...
    여럿이 만나는 그 자리 나가지 마세요.
    억지로라도 다른 모임 나가서 다른 사람들과 노시고.
    님이 안 보이는 동안 그 남자분도 뭔가 생각을 하겠죠.
    님이 어떤 식으로 거절의 제스추어를 취했든, 그 남자분이 님을 정말 좋아하면 님이 헷갈리지 않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할 겁니다.
    전 그렇게 두달만에 연락 왔는데.. 그땐 이미 만나기 싫더군요. 나랑 사귀어도 또 바람날거 같아서. -_-

    과연 다음달에 보니 여친 두고 또 다른 여자 만나고 돌아다니더군요. 제 버릇 개 못 줘요.

  20. 라모르

    에고... 이건 남자한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여자도 해당되는거 맞죠???ㅋㅋ
    젝일, 이런식으로 다가가는걸루 써먹어두 될듯...;;;;;;
    이히히히..... 이렇게라도 심남이한테 다가갈까요???ㅇㅅㅇ;;;
    흑, 3살 어린 심남이라니....OTL
    사실..... 연상or갑 만 외치고 다녔는데에에에에에.ㅋㅋㅋㅋㅋㅋ

    우엥~ 차라리 남친이라도 주라곳!!!!!!! 괜찮은 남자 없나요??ㅋㅋㅋ

  21. 항상 잘보고 갑니다.
    제가 남자라서 여자쪽의 심리도 궁금한데,,
    무한님 글 읽다보면,,
    남자나 여자나 둘다 알아야 할것 같아요~ㅋㅋ

  22. 고돌희

    헐,,
    노멀로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르면 디게 싫어하시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님이라고 하셔요
    무한님,

  23. 어이쿠~
    감사합니다~ㅎㅎㅎ
    바로 수정했어요="D

  24. 잘읽은..

    ㅋㅋ 좋은 방법중에 하나겠군여..이대로 시도(?) 해봐야겠군여..
    전 여친이 없는 남자사람이라..ㅋㅋ

    그동안 무한님 글을 읽으면..좀 돌려치기..ㅎㅎ 애매하게 제시하기 등 ㅠ.ㅠ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상황별로..ㅋㅋ 남자에 대한걸 풀어주시니 이해하기 좋군여..ㅋㅋ

  25. 바람둥이들은 공통으로 읽는 뭐 정석책이라도 있나요?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문장이 있군요
    예전 남친..
    저의 가장 친했던 친구와 양다리를 걸치다가
    저에게 걸려 두사람다 내 인생에서 끝장 났는데
    그후 그둘은 어쨌는지 모르지만
    전 너무너무 힘들게 시간을 보냈어요
    정신 차려 웃을만 한싯점에
    제폰으로 전남친 전화가 찍히더라구요
    그게 무한님이 말하는 [단절]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것 같아요
    바람결 소식엔 지금은
    저의 친구하고도 헤어지고 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다나..
    웃긴건 아직도 수신거부설정한 그 번호가 가끔씩 찍힌다는것..
    죽일....

  26. 와. 무한님 법공부 하시나요?
    단독범과 공범이라니. 픕

  27. 거북이 등짝

    휴가가서 거북이 등짝을 맘껏 만지고 와서 참 행복하네여ㅠㅠㅠㅠ
    독립하면 거북이 키워야지..

    휴가를 이주갔다왔더니 읽을 글이 산더미!!는 아니고 네개... 일단 오늘은 자구 다른것들은 찬찬히 읽어야 겠어용

    바람기 있는 남자와 정말 나를 좋아해서 감정표현을 하는 사람은 차이가 거의 없어보이는데 다른사람들에게도 나한테하는것과 똑같이 하느냐..(이부분은 잘 모르겠죠 내가 일거수일투족을 알 수 있는것두 아니구;;;) 여자친구/부인이 있는데 작업거는거냐가 다르겠네용...그리고 진도가 빠른것도?
    나한테 매너있게 해주면 좋긴하지만 임자가 있는 몸인데 나 니가 이성적으로 좋아라고 하는 사람은 만나보질 못해서 왜 그걸 못 끊지??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정작 내가 당해보면 끊기 쉽지 않겠죠.. 무섭당ㅋㅋ

    무한뉨 좋은 밤 보내세용~!! 매미가 너무 시끄럽네영....

  28. 아~이 글 보는데 왜..이가 갈리죠?
    아~턱아파! 정말 무한님 글은
    마음과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29. hjj

    바람둥이라...
    1번에 나온 대사같은 경우..외로워 보이고..어쩌고하는 거요, 저는 상대방이 저한테 그런말을 하면 토나올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저 사람은 뭔데 지가 날 다 아는 척 하는거야? 신경끄시지..이런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기분 나빠져요..ㅋㅋ

  30. 퍄노 샘

    가벼운 감정은 지구력이 없다~!!

  31. 꼬마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햄버거를 살 것처럼 행동했나? 아 진짜 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월의 베스트 멘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님 짱

  32. 자희

    참..인간들이란것이 어찌나 어리석은지..바람둥이한테 넘어가는 사람들을 비웃다가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당해본 1인이지요..그들..제가 봤을때는 대상을 기가 막히게 알아봅니다. 뭐 여자욕심이 많아서 괜찮은 여자는 안가리고 덤비는 놈들도 있지마는...심적으로 약해지고 힘든...면역력 떨어진 사람들을 귀신같이 알아보더라구요. 저도 4년사귄 남친하고 헤어지고 방황할때 딱 걸렸는데..정말..아무리 뻔한 멘트라도..귀에 쏙쏙..인간 병신 되는거 시간문제더라구요...즉슨..내 상태가 건강해야 나쁜놈도 안만난다 이거죠. 사랑은 뭐 사랑으로 치유한다지만...아무라도 좋아..어쩌구 하는 상태라면 좀 기다리는게 지혜다..라고 생각합니다.

  33. 랄라랄라

    저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은 단 둘이 만나지 않아요
    서로서로 친구일 뿐인 게 너무나 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싫어요
    친구의 여자친구와 저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죠
    그 바람둥이남이 진짜로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쓰레기인게 확실하지 않나요?
    남에게 피웠든 내게 피웠든 바람은 용서할 수 없어요

  34. reborn

    똥꼬에 힘 꽉주고 즐감했어요 ^^

  35. 아 모른척 하고 그 어장에 폭 빠지길 ㅜㅜ 하루에도 열두번씩 헤엄쳐나와 숨을 몰아쉬어요 .. 으 정신줄 붙잡고 날 타이르며 잠이들면 , 새벽에 술먹고 전화좀 하지말라고 이죽일놈아ㅜㅜ 엉엉

  36. July

    이 글을 읽기 바로 하루 전에, 크고 아름다운 황금어장에서 막 탈출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주겨버린다!!! 라는 말을 내뱉어놓고 내심 허한 가슴을 붙잡고 있었어요.
    난 왜 늘 이모양이야 머 이럼서 잠시 자학모드였는데, 무한님 글 읽고 빵~터졌네요.ㅋㅋ
    무언가 위안 받는 느낌이고, 잘했다 싶고, 심하게 허우적대기 전에 빠져나온 스스로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몇 번을 읽었는지,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를 봐도 픽 웃으면서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이, 밥은 먹고 다니냐....? 응?

    저... 꼭 행복해지겠습니다! 아자 홧팅!! ^^

  37. KJ

    휴가 다녀왔더니 여러글이 올라와 있어 가장 맘에 와닿는 제목을 골랐떠니..역시나..ㅡㅡ;;
    주위에 저를 어장관리하는 연하가 한명 있어 그런가보다 했더니..
    이글을 읽고 나서 보니 바람둥이인가???? 하는 헷갈림이 생겼네요 ㅠㅠ 이런

    어장관리지만 바람둥인 아니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언가 위 글에 확실히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면이....ㅜㅜ
    말솜씨가 좋은게 음 ...바람둥이쪽이 확실해 지네요.

    이여자 저여자 만나는 거에 상관은 안합니다만은...
    타로점을 보고와서 저도 같이 어장관리하기로 해서 ㅋㅋ

    아.....ㅎㅎ 역시나 아니군요..
    저도 같이 어장관리에 바람끼를 날리며 좀 놀아줘야 겠어요.
    예전에 그 달콤한 말투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 된적이 있지만,지금은 정신줄 잡은 상태거든요. 딱히 예전같은 좋은 마음도 없고저도 그냥 외로운 상태라.ㅋ 끊어버릴까 생각도 했었지만...
    위에 어떤분 말처럼 소셜스킬이나 배워보고 저의 매력도 잃지 않고 연애감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좀 더 봐야겠어요..
    이 애를 만나면서 저의 마음 잡는 연습도 많이 늘은듯 해요
    소득은 있었네요 ㅎㅎ

  38. 자유로이

    이번에도 정말 촌철살인하는 글!!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정말 헷갈려요. 어장관리와 진심은.ㅎㅎ

  39. 돼병

    참...
    제가 첫사랑에게 차인 이후로,
    또 그 후로 먼저 좋아했던 남자가 개차반같은 놈이란걸
    발견한 이후로,

    남자는 처다보지도 않고 지낸지 꽤 되었는데,
    요즘 집적거리는건지 뭔지 헷갈리게 하는 남자가 하나 있거든요.

    아마 한 일년전만 했어도, 난 벌써 홀딱 넘어갔을 거에요.
    하지만 역시 쓴 경험은 조금이라도 눈을 뜨게 만드는 군요.

    이 남자로 말할 것 같으면,
    그냥 저 위에 있는 글 같음...ㅋㅋ 들어보세요.

    우선 여자친구가 있음.
    하지만 여자친구가 아주 멀리 가서
    사실상 보기 불가능한 상황임. 간지 한달 쯤 되었음.

    난 일 때문에 이 남자의 차를 이틀간 얻어타게 되었죠.
    첫째날,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제 인터넷으로 이야기했는데...우연히...
    내가 몇달 후에 찾아갈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실 믿음은...
    거기서 자기 맘에 드는 남자 또 사귈 수도 있는거고...'

    (자신의 처지를 당당하게 드러낸다는 증거 !!!!)

    둘째날, 저더러
    '담주에 남자셋 여자셋 내기 테니스 칠 건데 테니스좀 칩니까?'
    이러더군요.흠...

    게다가
    그 : '왜 남자친구 안사귀어요?'
    나 : '꼭 사귀어야 합니까?'
    그 : '꼭 안사귀어야 한다는 법도 없잖아요.;
    나 : '..시간낭비 같아서요. 난 바빠요.'
    그 : '-_-; 그럼 누가 고백한다고 하면 어쩔거에요?'
    나 : '그냥 무시하고 모른척 할건데?'
    그 : '헐, 그런게 어딨어요'
    나 : '나 갑니다'

    흠...정말 바람둥이 같음.
    하지만 오랜만의 남자사람과의 시시덕거림이
    나의 가슴을 조금 설레이게 했음.
    이 시시덕거림자체를 좀 즐겨볼까,
    아니면 감정이 생기기 전에
    그냥 무시하던가...해야겠네요.

    흠...무시해야겠어요.

    즐겨보는 미드 '멘탈리스트' 에서
    주인공 제인이, 유혹의 핵심은 '애정과 관심'이랬는데,
    지금 난 외롭고,
    남을 살펴보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더 묻혀있고,
    누군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고.

    그래서 그게 바람둥이던 누구든 간에,
    다가와 주면 마음 애틋해지는 거 아닌가 합니다.
    사소한 관심...

    우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굳게 기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난 정말 자기 비하도 많이하는 사람이거든요.
    자신에게 결점은 있되, 나만의 가치가 있다고 굳게 믿게 되면,
    쓸데없는 외로움도 덜 타게 되고,
    타인의 시선도 덜 의식하고,
    그때야 비로소 남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긱게 되는 거겠죠.
    그리고 바람둥이의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낚시질에도
    면역력이 생기는거고..

    유치한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건 정말
    모든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일인 거 같아요.

  40. 비밀댓글입니다

  41. 이 상태의 남자도 편하지 않아 타워를 향해 가는 데벌 상태 과정을 자기도 미친 듯 열나 하며 겪고 있는 거지 서로 걸린 거,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짝 있는 상태면 그럴 일 없지, 자신에게서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여유를 정말 부릴 수있는 게임을 하는 바람둥이가 아니야, 통찰력은 자비와 함께 가니까, 바람의 상태는 자신도 힘들어, 그냥 열이 나고 미칠 것 같은, 쾌락 그 만큼의 열, 괴로움

  42.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글 많이보는데요 가끔 매력없는 남자를 약간 무시? 한다는 느낌도 들지만

    되게 유용한거같에서 재밌게보고있어요 ㅋㅋㅋ

  43. ㄷㄷㄷㄷㄷ;;;ㄷㄷ

    짧게 말씀드릴게요

    나 이 스





    진짜 이번글은 대박..음성지원돼요 ;

  44. 아주 재미있어요. 그래서 여러 번 읽었어요.

  45. 오빠쟁이

    힝,,, 똥꼬에 힘을 빡! 주니 붕~뜬 상태가 될수가없어요~ㅠ

  46. 최고에요
    얼마전 만난 여친있는 놈에게 넘어갈 뻔 ㄷㄷ

  47.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줌(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zum.com의 여성허브 베스트 인기토크 영역에 3월 22일 13시부터 3월 23일 9시까지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운영 정책 상 해당 포스트의 노출 시간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48. 비밀댓글입니다

  49. B군

    ㅋㅋㅋ 왜 항상 가상의 여자는 이름이 숙희씨인가요~? 너무 촌스러워요 ㅋㅋㅋ

  50. 으악 내 손발!! 시공간이~오그라든다

  51. 호박고구마

    바람둥이의 기준이란게 있나요...
    여친 있는 상태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다시 갈아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꼭 나쁘게만 볼 건 아닌 것 같아요.
    그것도 신이 주신 능력이고 여자를 가지고 놀려는 나쁜 의도만 없다면 가치관에 따라 어느정도는 용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2. 그럼 니 마누라가 바람피고다녀도 다 이해해줘야된다~ 너도 그러니까.

  53. ^^

    300명 넘는 여대생, 직장인, 미시..
    당일 만나서 렛츠비 캔 1개로 가슴 속에 손 넣는건 기본이고...
    팬티까지 벗긴 경험에 비추어 말하면...
    본문 내용은...
    시간 많은 바람둥이의 작업이고...
    하루 만나고 땡칠거면...
    만나서 곧장 작업들어가도 90프로 이상 성공함.

  54. 아이구~어련하시겠어요ㅋㅋ 그 300명 다 신봉선급이었나보네요~ㅋㅋㅋ

  55. 어디 술집여자들만 건드리고다니는 양아치인가보오ㅋㅋㅋㅋ

  56. 세상에... 온갖 연애블로그 글은 다 봤지만 무한님 글이 가장 최고인것같습니다. 읽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도 한 때, 어장에서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던 시절이 있었고 요즘에는 정신 차려 가는 중입니다 ㅠㅠ 어장에서 자그마치 3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죠 ^^; 지금은 저한테 잘할려고 하고 소홀했던 가족들한테 더 잘할려고 합니다. 데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젠 바람둥이는 질색하고 바람끼 있는 남자만 봐도 바로 알아보고 팔짱부터 끼고 심드렁하게 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무한님 글은 정말 최고예요! 바람둥이한테 데여본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 이젠 바람둥이의 바 자만 들어도 짱 싫어요. 가벼운 사람은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ㅠㅠ 3년을 허비하며 배운 건, 남자구별방법이 생겼다는거에요. 똥차랑 벤츠랑 구별하는 방법이요. 당분간은 사랑이고 뭐고 저 혼자서 유유히 지내면서 하고 싶은거 하고 가족들한테 잘하고 싶어요. 어장속에도 이제 두번 다시 안 들어갈거고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남자랑은 확실하게 끊어낼거에요. 꽤 몇년이 지난 글이지만 댓글 쓰고 갑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전 이만 무한님이 쓰신 또다른 글 보러 갈게요 ^^* 나이스데이 보내세요 ㅋㅋㅋ

  57. 이유

    전 황금어장에 5개월쨰 갇혀 사는 몰고기예요

  58. 아는애중에 여자가 끊이질않는 바람둥이녀석이 있는데 걔는 하도 착하고 성격좋고 외로워하는 그런여자만 후리다보니 여자를 우습게보고 간보는건 기본 돈뜯어내고 사기치고..이용가치가 별로면 몇번 가지고놀다가 여자가 매달리는것같으면 갖은 욕설과 폭력으로 짓밟아대는 그런놈이지요 근데 이녀석 이상형이 자기가 하도 약자만 짓밟다보니 강하고 돈많은 성공한여자 만나고싶다고..ㅋㅋ자기보다 몇배는 더 강한여자ㅋㅋ이걸보니 참 약자는 실컷 짓밟고 강자앞에선 깨갱하는 양아치스런 인간들이 너무 많은것같아 유감입니다 보통 후진국 치고 이런 현상이 매우 심하죠 약자에대한 배려나 매너가 없는것. 제가볼땐 우리나라 특히 남자들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마인드가 이런것같네요 티를 안낼뿐이지. 남존여비같은 유교의 나쁜점들만 이어받은것도 시너지작용을 하는것같구요 참 질낮은 것들이지요 사람 약점잡으려고 눈에불을뜨고 피해줄궁리나 하는것들.. 저는 당해본적은 없지만 딱보면 보입니다 이런인간들. 세상이 썩어가는만큼 지혜로워 져야 할것같습니다 나쁜 경험만 많이 하는것도 자랑은 아니니까요 마인드컨트롤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속으론 두꺼운 방어막을 쳐놓고 계산기 뚜드리면서 겉으론 순진한척 넘어갈듯말듯 역으로 가지고노는것도 재밋을거같네요

  59. 근데 요즘은 여자들도 순진한애들 별로읍다~ 다들 일찍부터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능가~ 여우면 여우지 아무리 착하고 순딩이라도 막 당하고있을 그런 멍청한여자들 별로없을듯. 나쁜남자?ㅋㅋ쟤들도 한때야 자꾸 나이먹어갈수록 설자리가 좁아진다는걸 느낄거다ㅋㅋ지금은 이쁘고 순진한 애들 후리고다닐지몰라도 나중이되면 여자한테 진짜 웬만큼 돈쓰지 않는이상 공짜로 먹을수있는 여자는 발정난 개걸레 아줌마나 화류계여자들 아님 없다~ 그런 여자들에게 조차도 그냥 인간 딜도로 사용될 뿐이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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