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2009/10/27 08:28 by 무한™  

이 글은 개인적으로 디카(DSLR포함)를 접하며 나타난 여러 증상들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이렇게 된다' 라기보다는 '이런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지금은 '악세사리'로도 활용된다는 DSLR, 예전엔 검은색 큰 카메라를 맨 사람들을 신기하게 바라봤지만, 이제는 그냥 가방 멘 사람 보듯 별로 특별하지 않게 생각한다.

자, 그렇다면 디카를 접한 이후 사진에 시들해지기 까지, 사람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사진에 중독되었던 지난 날을 돌아보며 내 이야기를 쵸큼 풀어볼까 한다.


1. 카메라와의 첫 만남 

사진의 시작을 DSLR로 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똑딱이(컴팩트디카)'로 카메라와 만났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생에 첫 디카는 당시의 국민디카, 니콘의 쿨리오(Coolpix 2500)였다. 무슨 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했던, 3주간의 '촬영 쓰나미'는 몰아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찍는다. 사람도 찍고, 풍경도 찍고, 내 컴퓨터나 키보드, 마우스, 셀카, 강아지, 꽃, 닥치는대로 찍어댄다.

내 경우도 이러한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손가락도 찍고 발가락도 찍어대며 열심히 가지고 놀았다. 없는 약속을 만들어 친구들을 불러내기도 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사진을 찍어주며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겠노라 약속했다. 이 시기에 가장 불쾌한 일은, 자신이 찍어보겠다고 카메라를 가져간 상대가 렌즈나 액정에 마구 지문을 묻혀 두거나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꾸 기대고 싶어진다.

쿨리오(Coolpix 2500)로 찍은 사진 중 하나


자신이 찍은 사진에 글자를 넣거나 이름(낙인)을 찍는 일까지 관심이 갈 것이다. 그리하여 간단한 포토웍스부터 좀 복잡한 포토샵까지 배우게 될 것이고, 작은 개인 쇼핑몰의 사진편집은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할 수도 있다. (개인 쇼핑몰에서는 사진에 글자만 넣는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대부분 그런 곳에서 원하는 웹디자이너는 포장과 배송을 주 업무로 하는 것이다.)

똑딱이의 한계를 느껴 바로 DSLR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고구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할 생각을 한다든지, 아니면 '라면만 먹었더니 암이 치료되었어요' 같은 간증을 하게 될 것 같다든지 하는 사람들은, 하이엔드(똑딱이의 최상급)를 거치게 된다. 첫 번째 '기변(기기변경)' 인 것이다.


2. 기변의 즐거움도 곧 지나가리라

다양한 기능과 똑딱이를 훌쩍 뛰어넘는 성능, 앞서 이야기한 '3주의 즐거움'은 또 찾아올 것이다. 똑딱이로 찍었던 사진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사진을 찍더라도 뭔가 달라보인다. 새 컴퓨터를 샀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하면 좀 근접할까? 아무튼 '마우스를 바꿨더니 인터넷이 빨라졌어요(응?)'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거란 얘기다.



외로움에 질려 녹이 슬었다.
몇 분 차이로 잠궈진 형제들과 함께 있었지만,
유독 첫 째는 외로움이 심했다.

사람의 마음이야 자기도 모르는 법
세상을 단단히 조이고 있는 사람들도
녹이 슨 속내를 지니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는 태양을 사랑하고, 비를 그리워 했다.

오칠이(Coolpix 5700)로 찍은 사진 중 하나


이제 좀 사진다운 사진이 나와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만만치 않다. DSLR의 아웃포커싱을 동경하며 하이엔드에 좌절하고 셔터렉(누름과 찍힘의 딜레이)에 절망한다. 이제 이쯤되면 하이엔드는 죄인이다. 사진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 베스트로 뽑히는 사진들과 내 사진의 차이는 '사진기'가 되어 버리니 말이다.

간혹, 어느 사이트에서 자신의 사진이 '베스트'로 뽑히거나 사진에 대한 칭찬을 듣는다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내 예술을 위해선 DSLR이 필요해,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각종 정보가 있는 곳에 들어가 '사용기'를 읽으며 밤을 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최저가로 사는 방법을 검색하거나 중고장터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드디어 그 유명한 'DSLR의 지름신'이 찾아온 것이다. 부적이나 굿, 간절한 기도와 삼보일배(응?)도 막지 못한다.

그래, 지르는 거다.


3. DSLR과의 만남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30여년간 솔로로 지내다 처음 여자친구가 생긴 김창식씨가 같이 뭘 먹을지, 주말엔 뭐할지, 무슨 영화를 함께 볼지, 놀이공원은 언제 갈지, 생각하느라 마음이 부풀어 10Km쯤 떠 있는 것 처럼, DSLR은 두고 보기만 해도 흐뭇해진다.

차알칵-

셔터 소리만 들어도 이미 프로페셔널이 된 것처럼 기쁘다. 아무래도 고가인 기계이다보니, 똑딱이를 사용할 때와 다르게 함부로 찍기보다는 뭔가 '작품성' 있는 장면을 고르게 된다. (자기가 찍어 놓고도 왜 찍었는지 모르는 사진들 말이다.) 이 시기쯤 가장 무서워 하는 말이 있다면 그건

"DSLR로 찍은거 맞아요? 똑딱이랑 별 차이 없네요?"

대충 이런 말이다.



소녀의 손수건보다 더 부드러운 잎사귀들은 노래하네
기억을 걸어가봐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요

덕팔이(D80)로 찍은 사진 중 하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교정)을 위한 장비들을 구입하거나, 집에서 직접 인화한다는 이유로 포토프린터를 알아보게 될 것이다. 어느정도 다른 지름신들이 지나가고 난 뒤의 일일 수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DSLR과 친해진 얼마 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모니터에서 보는 것 처럼 다른 사람의 모니터에서 보이는게 중요하지'
'인터넷에서 인화하는 것 보다, 포토프린터를 사는게 유지비가 적을거야..'


물론, 이 정도 쯤에서 그냥 DSLR과 똑딱이의 사진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가지고 다니기 무거워 집에서 먼지만 먹게 하는 사람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진에 대한 의욕이 더욱 강해진다면, 분명 다음 지름신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DSLR을 지를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지름신, 다들 그렇게 신용불량자가 중독되어 간다.

그래서 결국 첫 번들렌즈(DSLR kit 구입시 끼워있는 기본렌즈)를 팔게 되는데...


이어진글 - DSLR사용자가 겪게되는 웃지못할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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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독자S양

    사진도 글도 너무 좋아요!!
    계속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욕심인가요?ㅎㅎ

  3. violet

    ㅋㅋㅋㅋ
    완전 공감~!!
    나만 그런거 아니었구나...ㅋ

  4. 우유

    PEN에 꽂혀서 갈등 중인 1인..
    부채질하는 글을 보니 심히 괴로움..

  5. 5년차말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너무재밌어요..

    제얘기군요^^

    번들렌즈 팔기직전...ㄷㄷ

  6. 전 경품으로 DSLR이 생겨서 어쩐지 똑딱이처럼 막 쓰고 있습니다;;ㅋ

  7. 스티브

    집에 똑딱이만 3대, 그리고 쏘니 포토프린터 1대...

    올초 DSLR 보급기 하나 살까하다가 FullHD 60p 지원되는
    캠코더로 방향을 틀었는데, 너무 너무 만족하고 있네요.
    이번 주말에도 오대산과 대관령에 1박 2일 가족여행가서
    캠코더로 잔뜩 찍어와서 월요일 저녁 식사 후, 가족과 함께 TV로
    감상하는 재미는 스틸사진만 감상하는 재미와는 전혀 다른 맛을 주지요.

    DSLR에 꽂혀서 괴로운 분들...
    FullHD 캠코더도 고려해 보시길...
    DSLR를 사면 주말에 가족과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캠코더를 사면
    주말에 가족과 함께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8. 유빌라테

    진짜....제 얘기 하는 줄 알고 얼마나 뜨끔 거리면서
    읽었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처음에 산게
    300만 화소 코닥똑딱이 DX6340(명기예요 ㅋㅋ)
    그 담에 넘어간게 역시 코닥 P850
    하이엔드에서 나는 만족할테야를 외치다가
    결국..야간 실내에서 무한 좌절
    덕팔이로 넘어간 1人 입니다

    근데 제일 즐겁게 찍었던 건 역시 코닥똑딱이 들고 있었을 때
    였던것 같네요 지금은 누구 찍어줘야 되고 부탁 받고해서 약간은
    의무방어전인듯...

  9. go9ma

    쿨픽스 2500으로 찍은 사진이 가장 DSLR로 찍은 듯이 보이네요..^^ ㅋ

  10. Sir.NIX

    자기손에 맞는게 최고 아닐까요?
    어떤 사람들은 폰카로도 상당한 퀄맅티의 사진을 찍는걸 보았습니다.
    뭐 사이즈야 VGA정도 밖에는 안될지 모르겠지만 구도니 뭐니 모르는 사람도
    와~ 잘찍었다 하고 봤는데.. 찍은건 폰카 --;;

    그 이후에 DSLR 욕심을 버렸습니다. ㅋㅋㅋ

  11. 저도 디카랑 dslr둘다 있는데 그냥 디카가 편하더라구요.. 막마출필요없이 오토로해서~ ㅋㅋ

  12. 무한님과메신저웅~

    일단.
    --------------------
    역시 무한님은 사진 전문가였어.
    사진 참 좋네요. 상자도 나사도 코스모스도...
    어쩐지 사진평이 예사롭지 않으시더라고요...^^

  13. 사진쟁이 ㅋ

    ㅎㅎㅎ
    제얘기 같아서.. 얼마나 웃었던지.. ㅋ
    넘들도 그렇구나.. 다행입니다 ^^
    저역시.. 디카와 고성능의 디카를 하나 더 거쳐..
    DSLR지르고.. 요즘은 렌즈의 한계를 고민중,,
    렌즈 고르고 있습니다 ㅋㅋ

  14. ㅋㅋㅋ매뉴얼의 기본 개념도 없으시면서
    카메라 바꾸는건 무의미하지요.
    노멀로그에서 사진기기에 대한 글은 신선하네요 ㅎㅎ

  15. 찍사

    전 FM2부터 사진을 시작한지라...ㅎㅎ
    똑딱이는 안거쳐갔네요..ㅇㅇa
    그 흔한 컴팩트 디카가 집에 없...ㅠ_ㅠ;
    DSLR이랑 필름 SLR만 두대 있지만...
    PEN같은 간편한걸 갈구하고 있네요.^^;
    그나저나..무한님은 사진도 잘찍으시는듯...
    못하는게 뭔가요ㅠ
    두시에 올라올 소설 기대하고 있을게요ㅎ

  16. Hello

    아...전 어제 하이엔드 똑딱이로 질러버렸는데...
    무한님의 글을 읽으니..정신이 몽롱....
    전 카메라의 카자도 잘 모르는데...
    너무 비싼 똑딱이를 산건 아닌지.......
    고민이 무척 많이 되네요 하하하하하

  17. 방울

    아~ 정말 이번에도 공감 백만개입니다~ㅋㅋ
    저도 거쳐온 과정이네요..ㅍㅍ
    아직 번들렌즈를 파는 수준은 이르지않아서 다행? 웅??

    근데 무한님 정말 사진도 감각있게 찍으시네영.
    게다가 덧붙여 멋진 글까지 달아주시니 사진이 열배는 더 멋져보인다는!
    부럽습니당~

    참 담에 정모하게되면 사진 출사 정모도 괜춘하지않을까용? ㅋㅋ
    갠적인 바램입니다~

  18. mami5

    어쩜 꼭 나를두고 하는 말 같아 넘 공감이갑니다.
    지금 갖고 있는 하이엔드급 똑딱이로 만족을 하느냐 마느냐 무지 고민되지만
    무거운건 나에게 또 하나의 취약이니..
    참아야겠지요..^^
    글 잘 보고갑니다..^^

  19. 저도 지금 하이엔드급 똑딱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디에쎄랄로 가고 싶은 맘은 없네요

    너무 무겁기 때문이죠 -_- 난 귀차니스트.......


    심지어 지금 똑딱이 마져도 무겁 ;ㅁ;

  20. 지나가다

    DSLR로 찍은것 맞나요? 똑딱이로 찍은거랑 별 차이 없군요...ㅋ

  21. 체리핑

    오옷! 전 솔직히 3장 다 넘넘 맘에 드는데요? 사실 첫 2장이 젤 재치있는거 같아요. 타이틀 네이밍에서 피식하는 그 웃음,ㅋㅋ하지만 마지막 사진은 정말 산뜻한 설레임(응?)느낌이라서 좋아요~







    ....하지만 전 사진을 잘 몰라서-_- 전문용어들은 패~쓰,ㅋㅋㅋ 한번 배우고는 싶어요,ㅋㅋㅋㅋ

  22. 아른스레

    아~
    PEN 의 등장 때문에 몇달을 끙끙대던 1人 입니다 ^^;;

    하이엔드는 뭔가 서운하고 DSLR은 가녀리지 않은 팔뚝을 지닌 여자사람인 저에겐 아령으로 둔갑하게 되어 팔뚝을 더 두껍게 하지 않을까 하여서...

    수줍은 얼짱 PEN 의 등장에 많이 고민했지만...

    어차피 지금은 출사도 많이 못나갈테고..
    내년되면 마이크로 포서드 기종도 늘고 렌즈도 많아지겠지...란 생각에...

    토이카메라 하나 더 질렀습죠~
    (꺄아~ 토이카메라 들은 가격이 넘흐 차케요~)

    무한님~ 토이도 언급해주세요~

  23. 불타는곰팅이

    사진도 배우면 마약마냥 빠져든다는 말을 듣고
    고민 중입니다 ㅋㅋㅋㅋ

    그러나 그 흔한 똑딱이도 없는게 현실...OTL

  24. 어려운DSLR

    저두 똑딱이 쓰다가 DSLR로 넘어온지 이제 10달 되어가는군요.첨엔 책보고 공부도 하고 열심히 찍어보기도 했지만...배경날리는거 이외에는 별로 진척이 없어서 사진작가들이 개설한 카페에가서 제대로 배우고 있지요..참 배우면 배울수록 힘든게 사진이란걸 서서히 느끼고 있는중....그냥 취미로 하려면 하이앤드디카가 최고인듯...그 막강한 줌기능과 손떨림 방지기능 최고죠...DSLR사서 첨으로 실망했던거는 허접한 줌기능과 손떨림 방지가 좀 약하다는거^^; 줌기능 좀 쓸만한건 렌즈가 비싸다는 ^^; 그냥 취미생활이라면 하이앤드!!!!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DSLR!!이러면 정리 끝

  25. 강냥

    맞아요. 손떨림방지 기능 많이 약해요;;; 많이;;;;
    수전증인 저는 맨날 숨참아가면서 셔터를 누른다는;;;

  26. 예전에 동생 돈 찾으러 간 형이야기 읽으면서 크게 웃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디카 이야기를 보니 그 때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것은, 소재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무한님의 글솜씨가 탁월해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글만큼이나 사진도 한 솜씨 하시네요.^^

    부럽사옵니다.

  27. 영길

    무한님 덕분에 결국 닉네임은 영길로 가야겠습니다...ㅋㅋ

    자동차랑 비슷한 것이 처음엔 순정에서 출발하여
    어느 순간 이것 저것 꾸미다가...
    결국엔 다시 순정으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카메라도 처음엔 똑딱이 - 하이엔드 - dslr로 가면서...
    렌즈를 포함한 악세사리에 이것 저것 신경 쓰다가...
    결국 내공이 쌓이고 쌓이면...
    손에 휴대전화를 들려줘도 예술 사진을 찍어버리지요.

    그렇지만 일단 그분을 이쁘게 찍어 드릴려면...(응?)
    아무래도 dslr에 렌즈 좋은거 하나 달아 놓는게...
    내공 문제가 아니라 기계적 한계를 느끼지 않는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요?

    결국 내공의 차이...(그리고 어쩔 수 없는 기계적 한계 차이)

    괜히 들려서 주절거려 봅니다...^_^;

  28. 강냥

    어쩜 이렇게 똑같은 길을 가게 되는지...

    저도 똑딱이로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사진에 감이 있다고 생각이되여;;
    기변 했는데,
    DSLR 사고 몇달 미친듯이 찍다가 (아웃포커싱의 묘미에 빠져버렸음;)
    (전 번들킷 안사고 바디따로, 렌즈따로 샀었어요)
    요새는 너무 그 무게가 감당하기 힘들어서;
    폴라로이드 사진기 질렀네요;
    사실 점팔이 렌즈사고싶은데;; 아직 자금이..ㄷㄷㄷ ㅠㅠㅠㅠㅠ

  29. ㅋㅋㅋㅋㅋ대박대박.ㅋㅋㅋ
    정말 이렇게 되는 건가요?ㅋㅋ 경험담 같은 건 제 착각인가요?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읽고가요~ㅎ

  30. 뭉크의절규

    전 핸드폰 카메라로 시작해서

    바로 하이앤드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사진을 찍는 기법이나 원리등을 공부하면서

    또는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디세랄쓰면 더 정밀하게 나오고

    기법도 좀 더 세밀한 방식으로 촬여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개성대로 찍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 또한 제 나름대로의 구도나 원근법

    촬영기법을 이용해서 찍고 있고

    새로운 촬영기법을 찾아가면서 찍고 있습니다

    디카라고해서 못찍을건없고 디세랄이라고해서 또 잘나올건 없다고 봅니다.

  31. 비밀댓글입니다

  32. 게으른놈

    slr클럽에 사진들을 보고 미쳐서 dslr을 샀죠.나름대로 찍은 사진의 질이 틀림에 만족하게되죠..그래 잘샀어하며..각종행사의 찍사가 되곤하죠...그..런...데... 점점 귀차니즘에빠집니다.초반의 열정도 사그라듭니다..어디가져갈래도 볼륨의 무게에 쉽게 포기하게됩니다...차라리 폰카가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들쯤에 dslr은 찬밥덩어리가됩니다..역시 dslr은 사진에 대한열정소유자와 부지런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기종입니다..요즘은 콤팩트똑딱이도 일일이 챙겨서 가기가 쉽지않습니다.
    폰카나 좋은거 나오면 구비해야겠습니다...

  33. 촌서기

    헉.... 정확히 지금 제 고민을 일면식도 없는 남정네가 워찌?????

  34. 깡이

    제 인생에 카메라는 제 돈 주고 고민고민해서 처음 장만한 올림푸스 디카.
    벌써 5년째입니다.. 그래도 잘 굴러가서 참 고마워요..^-^
    늘 저와 함께하고, 떨어뜨려도 탈도 잘 안나서 전 매우 만족해요..^^
    DSLR 이런거 아니라도..

  35. 카라

    쿨리오의

    <나이가 들수록, 자꾸 기대고 싶어진다>의 코멘트와
    사진은 훔.. 계속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국민학교 2~3학년쯔음? (실은 잘 생각은 안나고 어찌됐든 저학년때인건 확실함ㅋ)다음날 비가 오면 운동회가 어떻게 될지.. 비가 오면 엄마가 이것저것 맛있는거를 싸갖고 몇몇 친인척?ㅋ분들과 내가 계주하는걸 보러 오시겠노라 했던게 무산이라도 될까봐 설레이고도 긴장된 그 기분에 잠을 이루지 못했었던 바람이 살랑 불기라도 하면 내 가슴에 무언가가 후루루룩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던 그 전날밤의 잠자리의 기분이 확 들게 한


    덕팔이로 찍은
    <소녀의 손수건보다 더 부드러운 잎사귀들은 노래>

    후움~~~
    소녀의 손수건보다 더 부드러운 잎.사.귀.들.....
    와~~ 진짜 멋져요!!

    진짜 못하시는 게 뭐냐고 한 댓글을 남겨주신 그분처럼 저 또한
    묻고 싶어지네요!!
    무한님아!
    못하는건 뭐예요??

  36. 시라노

    이봐요 무한님 지금 DSLR이 급한게 아니잖아요

    우리에겐 여자사람(또는 남자사람)이 급하다구요

    카메라로 만날 풍경만 찍으라는 겁니까?

    이러니 다들 도촬에 빠지는겁니다(응?)

  37. 카타

    카메라도 중독성이 강합니다...

    좀더 좋은 기종을 찾고 사진이 잘나오길 원하죠

    하지만 비싼일제샤프있다고 공부잘하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사진찍는 재미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요.

  38. 사진기는 그저 거들뿐...
    스킬과 후보정이 모든걸 다 해결해 주죠.. ( 응? )

    그런데 써보면서 느낀건
    똑딱이 쓰다가 DSLR쓰니
    대충찍어도 잘나온다 정도랄까요...

  39. 몽고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난 디카가 죠앙~ㅎ

  40. 여해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도 똑딱이에서 지금 하이엔드 중인데..

    디에살로 급 뛰어 넘을려다가 자금의 압박과 당장 필요한 18배 줌때문에

    일단 하이엔드로 만족하고 있지만,

    역시나 디에살의 아웃포커싱은 언제나 항상 올웨이즈 부러워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딱이의 필요성도 있긴 해요.^^

  41. 공감백배.ㅋㅋ


    2부에서 뵙죠.ㅡㅡ;;

  42. 컴팩트 디카를 많이 쓰는 편인데

    아 사진 정말 잘 찍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옆 아저씨의 dslr 에 ccd에보이는 사진을 보고

    컴팩트는 한계가 있구나 라는것을 느끼면서

    넘어가고 싶은 충동을 못참고 있지만 자금의 압박이 무척 들어와서 포기했죠

    ㅋㅋㅋㅋ

    색감,심도,포커스,수동조절등등

    너무 부럽더군요 흐흑 ㅠㅠ

  43. 금성에서온여자

    지름신이 강림하여
    지른 캐논 익서스 110is
    무한님이 쓴 것처럼
    한 달 가량은 애지중지하며
    가는 곳마다 사진 찍고 난리치다가
    지금은 뒷방 노인네 신세가 되었다지요.
    심지어 오늘 정모 가는데도 안 챙겨 왔다며,, ㅋ
    사진과 글이 참 좋네요.
    무한님은 못하는 게 없으신 듯,, ^ㅡ^
    렌즈 얘기 얼렁 가서 읽겠심.

  44. 흐흐 조금 공감가는군요.

  45. 11

    옥션, 지마켓, 11번가 보다도 저렴한 가격!! 한번 오셔서 구경하세요. 공동구매의 힘! http://blog.daum.net/kysmall/9

  46. ㅋㅋ 추천하나 박고갑니다.

  47. ㅋㅋ 추천하나 박고갑니다.

  48. 고고씽

    우와.... 두번째 사진과 글보고 감탄했어요....어쩜 그리도..

  49. 몽상가

    사진이 우와 ~!!!코스모스가 정말 한들한들 움직이네요. 글은 조금 조금 오그라..들었ㅎㅎ흐

  50. 이 글은 개인적으로 디카(DSLR?

  51. 개미와 진딧물 같은 공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52. 이 이야기는 원더걸스와 빅뱅이 아직 데뷔하기도 전인 이천년대 극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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