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로 해놓고, 갑자기 없던 일로 하자는 이유
2010/01/12 08:12 by 무한™
이유가 뭐냐고 상대에게 물어봤자 확실한 대답을 듣긴 힘들 것이다. 겨우 몇 마디 이유를 듣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화를 낸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부탁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오늘은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뭐가 문제였는지, 사귀기로 해놓고 왜 없던 일로 하자고 했는지, 똥꼬에 힘 꽉 주고 달려보자.
1. 상대의 물림사유 '단순변심'
쇼핑한 물건을 반품할 때 '반품사유'로 가장 쉽게 적을 수 있는 이 '단순변심'이 '연애'에도 작용할 수 있다. 어제 저녁 고백을 들을 때에는 분명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생소한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밤새 쓴 연애편지를 낮에 읽곤 차마 보내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귀기로 하고 집까지 배웅해 준 뒤, 아침에 일어나 메일을 확인하니 '없던 일로 했으면 해요'라는 메일이 와 있었던 H군(29세,회사원)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그 메일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너무 빨랐다'는 거였다. 마음이 통한다면야 기간이야 별 상관 없을 수 있지만, 상대는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존칭을 사용하는 시기에 고백한건 '타이밍'이 조금 안 맞았다고 생각한다. 적어주신 사연으로 미루어보아 '분위기'와 '설득'면에서는 훌륭했던 것 같다. 하지만 고백이 '내 마음'만을 기준으로 상대를 몰아갔기 때문에, 속삭임이 멎고 난 후에 그녀를 지탱해줄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 대학시절, 토익문제집을 파는 상담원에게 넘어가 일단 계약했다가, 집에 돌아와 취소 전화를 거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 상태에서 계속 '이유가 뭐냐?'는 물음을 건네는 것은 상대를 궁지로 모는 모양이 된다. 더이상 '말로 설득'하려는 생각은 그만 두는 것이 좋다. 그녀가 말하는 '이유'에 대해 '반박'할 생각을 하기 보단, 그것이 괜한 염려나 오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다. 메일을 읽다보면, 화가 난 상태라는 것과 황당하다는 느낌이 진하게 묻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좀 더 크게 생각하자. 당장 '사귀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말이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2. 이쪽에서 저지르는 실수들
급한 진도. 이것은 언제나 연애를 망치는 주범이다.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고 이제 맘대로 해도 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그동안의 외로움을 보상받으려 한다. 왜 상대에게 빚쟁이처럼 달려드는가?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다. 고백에 승낙을 받았다고 갑자기 부담스러운 이야기를 마구 꺼내놓거나, 그동안의 긴장감을 일순간에 걷어차 버리는 행동들, 그런 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뉴얼을 통해 솔로부대원들에게 늘 하는 얘기지만, 누군가와 커플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일순간에 변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내 고백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정신줄을 놓아버리진 말자. 정신줄과 팽팽한 긴장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느슨해지니 절대 일부러 놓을 필요가 없다. 사귀는 사람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며 그날 다 말할 필요도 없고, 커플들이 하는 일을 따라하려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 사귀기로 했으면 당연히 그 날 집에 데려다주며 굿나잇 키스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냐고 사연 주셨던 분, 늦게나마 답을 드리자면 '바로 그게 문제'였다. 상대는 당신과 산책하고 싶어하는데 당신은 전력질주를 해버렸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귀기로 한 날-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에서- 굿나잇 키스를 하고 싶어 하는 여자사람은 그닥 많지 않다.
동호회에서 벌어진 사연을 보내주신 분, 난 사실 그건 '업보'라고 생각한다. A양에게, 그리고 B양에게 고백했던 과거를 C양이 들었을 수도 있다. 아마, C양이 당신의 고백에 응한 뒤 집에 돌아가 A양이나 B양에게 "저 탱이씨랑 사귀기로 했어요"라고 연락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럼 자연히 당신의 '과거'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고, C양은 '이 색히는 첫 눈에 반했다는 게 레파토리구만' 이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고백을 할 때 과거사 제품설명서처럼 나열할 필요는 없지만, 이처럼 특수한 상황이며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을 때에는 그 부분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덧붙여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사람도 얼마 안 되는 동호회에서 일년에 세 여자사람에게 고백하는 것은 당연히 '진심'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 오는 나무 없다'라는 말은, 한 나무를 열 번 찍으란 얘기지, 열 나무를 한 번씩 찍으라는 말이 아니다.
3. 상대의 잘못은 없을까?
'잘못'이라고 말하긴 좀 애매하지만, 사귀기로 해놓고 없던 일로 하자는 이유에는 이쪽의 실수나 상대의 단순변심을 제외한 경우들도 있다. 먼저, 아직 '익지 않은 감'이라는 생각이다. 상대에 대한 관심이 충분히 호감으로 무르익지 않았을 때, 관심있는 상대가 나에게 사귀자는 이야기를 해 사귄 경우다. 거절하자니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서 일단 잡았지만,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다시 좋은 오빠동생으로 돌아가자거나 누나동생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사귀기로 해 놓고 그 날 진도를 다 나갔으며, 그 이후로 상대가 잠수탔다는 사연을 주신 분. 솔직히 말해도 괜찮다면, 그건 흔히 하는 말로 '눈탱이 맞았다'와 같은 상황이다. 상대가 당신과 사귀고 싶어했던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둘의 '목적'이 달랐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면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이 정도만 적겠다. 그래도 무슨 말인지 알 거라 생각한다.
상대의 환상도 빼놓을 수 없다. 이쪽에서만 '사귀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겠지' 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상대도 그런 생각을 했을 수 있단 얘기다. 그러나 자신이 꿈꾸던 연애와 달리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으니 뭔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다. 외로움이나 허전함은 싹 사라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남아있으니, '아, 이 산이 아닌게벼' 했던 나폴레옹의 심정이 되고 만다. 물론, 이걸 상대에게 세세하게 설명해 줄 생각은 없으니 이쪽에선 애가 타며 혼자 침몰하는 것 아닌가.
안타깝게도 이러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긴 힘들다. 위에서 말한대로 '사귀는 것'이 목적이 아니란 사실을 계속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번복'이 있었던 사이라면 상대가 갑자기 잠수를 타거나, 미안한 감정을 가지거나, 이쪽에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거나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껄끄러운 사이'가 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선, 급격하게 그 '번복'을 다시 뒤집으려 하지 말자. 어떠한 이유든 상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주자. 절대로 '이유를 알려달라'며 상대를 궁지에 몰지 말자. 다 끝장난 것 처럼 상대를 대하지도 말자.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것처럼 누군가에게 쉽게 이야기를 꺼내놓지도 말자. 아직 진행중이다. 상대가 흑심을 품고 접근한 것이 아니라면, 상대와의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자. 어디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겠지만, 그것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없던 일로 하자'는 말 처럼, '없던 일'로 만들고 다시 해 보는 거다. 당신의 쉼표가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내가 응원하겠다.
미니홈피나 다이어리에 '한 여름밤의 꿈' 같은 제목으로 글을 적지 마라. 마음놓고 슬퍼하긴 너무 이르다. 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다가갈 준비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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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 1등인가요? ㅠㅠ
순위권은 많이 했지만 일등은 처음;;
오늘은 집에가다가 꼭 로또를 하나 사야겠다는...ㅋ
흑 오늘도 1등은 놓쳤네요 ㅠㅠ
근데 생각해보니 전 미국에 있어서 번호받아도 못 쓰는...ㅋㅋㅋ
지금 남친 만나기전에 정말 말도안되게 짧게 사귀고
헤어졌었던 사람인데요(제가요)-
다른것보다도 단순변심?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분명히 지금 남친도 예전의 제 눈으로 본다면
그들과 다를게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제겐 이해 안되는것들도
무지 많은데요- 그런데도 계속 사귀고 있게 되네요 ㅎㅎ
정말 사귄다는건 인연인가봐요.
인연이 아니면 아무리 좋아도 내키지 않게 되구
인연이라면 나의 이상형과는 정 반대더라도 계속 사귀게 되구-
어렵네요 남녀 이야기는 :)
선립인가요~!!
선!
와, 읽고 있는 사이에 내려와보니 "혹시 2등?"하면서 좋아했는데, 4등이네요,ㅠㅠ
근데 진짜 사귀자고 해놓고, 아 취소. 이렇게 당하면 정말 슬프고 어이없을듯. 거부할수 없는 치명적인 손가락을 꾸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오우.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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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거.. 선플놀이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_=
암튼.. 선플.. 흐헤헤~
이제 글 읽어야징..; 쿨럭;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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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로 해놓고 취소당하면 진짜 슬플 것 같아욤.
그래도 무한님의 응원이 있으니 그런 분들 힘내세용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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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버튼이 안 보여요 ㅠㅠ
귀여워서 제가 젤 예뻐라 하던 아이인데~~~
사귀고 나서도 '없었던 일로 해요'라니..
참... 연애는 어려워요~ ㅠㅠ
"교환,환불은 7일 이내...."가 떠오르네요.
사귀기로 해놓고 갑자기 없던 일이 되면
뒤통수를 맞은 기분에 화도 나겠지만,
사귀기에만 급급해 마구 달려가다가
중간에 이도저도 아니게 엎어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회복도 빠르고요.
'쉼표가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멋진 말이네요^^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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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가 은근히 종종 있더라구요 주위에
보면 술먹고 고백해서 술김에 사귀자고 했다가
담날 돌아가더라능 ㅋㅋㅋㅋㅋ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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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니 제 친구의 실화가 생각이 나네요,
몇년동안 좋아했던 이성에게 본인이 고백을 받았는데
3일뒤에 아무래도 안되겠다며-ㅁ-
상대방이 고백해놓고 다시 차버린-_ ㅠㅠㅠㅠ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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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등을 가끔 볼 때..
'너의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니가 위약금 물 수 있으니 조심해서 지름신을 영접하렴..' 이라는 문구가 가끔 보이던데..
누군가를 만나게 될 때도.. 그런 가계약 같은걸 해야 하는 걸까요? (그럴리가..)
여튼..
글을 읽다 보니.. 가해자의 입장에서, 또 피해자의 입장에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심히 민망합디다.
오늘은 무지 춥네요,ㅠㅠ
사귀기로 해놓고 막 좋아했는데 한순간에 없던일로 되버린다면
너무 허무하고 어이없을듯.ㅋㅋ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ㅋㅋa.b.c분에게 햇던 행동을
그대로 하분이 계시더라구요,ㅋㅋ
어느날은 이분에게 고백햇는데 안되더니 이번엔 그친한분에게 고백을 하는
경우를 보았지요,ㅋ참어이없엇다는.ㅋㅋ
10등안이면 순위권이죠 ㅋㅋ
저도 그런 경우.. 있었던 거 같아요.
외로움에. 아니면 약간의 호감에.
급한 마음에 대쉬를 하고선.
이게 아니다 싶은.
상대방에겐 굉장히 미안하죠. ;;; ㅠ.ㅠ
우 선위권 선플
일주일만에 보내드린 그분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다신 그러지 않겟어요....
그래도 아니다 싶을 땐
빨리 놓아주는 게 나을 지도 몰라요^^
선
홈쇼핑에서 물건을 받았는데
물건이 확실하다면 반품되는 일은 없지요..
근데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별로인 것 같기도 하다면....
반품율이 높아지겠지요? ^^
아이고 손가락을 거부할 수가 없네요,ㅎㅎㅎ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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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바쁘게 시작했습니다.
사귀기로 해놓고 갑자기 없던일 ~
이런일 안생기게 잘 해야겠죠~
사람 마음이 어디 다 그렇게 알기 쉬운것도 아니고~
좋은하루 되시길~
와우!!!
날카롭습니다.
`거절하자니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자신의 이상형은 아니라는...`
이 구절에서 정말 소름끼치게 뜨금하였다는...
ㅋㅋ 오늘도 잼있게 읽고 가요~~
꽥,
---------------------------
일찍일어나놓고선 딴짓하다가 이제 왔다는,ㅋ
인제 눈벌어지자마자 여기와서 발도장 찍고가야지,
헷,
음.
오늘 글도 안타깝네요.
특히 토익책 꾐에 빠져 계약했다 해지한 얘기는
어째이리 와닿는지.-ㅅ-;;;
오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매일 글쓰기도 쉽지 않을텐데,
정말 무한님은 짱! '_<)b
무한님 덕에 이유를 듣네요~;;
오늘도 춥지만 즐거운 하루 보네세요~~^^
스물 한살에 저 경험이 있었어요.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었던 것을 "토익 교재"를 통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고맙습니다 :D
무한님, 오늘 정말 공감 백배입니다.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주제였는데..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삼.
아앜ㅋㅋㅋ
내연애의 문제점이 갑자기 빵~!
하고 튀어나와버린 느낌이군요 +_+
오늘도 매력적인 손가락을 마우스로 짓누루고(응?)갑니당ㅎㅎ
사귀는것이 목적이 아니고
아직 끝난 것도 아니다...
역시나 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무한님.^^
순위권!
없었던 일로 하자.....개인적으로 초큼 경험이 있어서 상대방 남자에게 죄(?)를 지었지요;
그런데...맘에도 없이 질질 끄는 것 보단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제 생각이었는데 (전 정말 사랑하는 맘이 있어야 사귈 수 있다는 주의) 나의 이기심때문에 죄 없는 남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네요...그건 좀 아직도 맘에 걸림.
대학교 3학년 때
두살 아래 후배를 꼬셔 '커플'이 됐었는데,
그게 월요일이었어요.
근데 그 주 금요일에 그 아이가 안만나는 게 좋겠다더군요.
딱 5일만에 '물르자'고 한 겁니다.
제 친구들은 그 일을 두고
'오일쇼크'라며 절 놀리곤 했죠.
나쁜 ㄴ ㅛ ㄴ.
이렇게 되어본적은 없지만,
실제로도 저런경우가 있을꺼같아요..
음음.. 저런상황들이 있는거군요...ㅠㅠ
무한님은 정말 이상하리만큼
제가 고민하고 있는걸 .....그담날 글로 올려주십니다..
정말 감사해요...
이제 열흘이 쫌 넘었는데 ..혼자생활할때나 뭐 다른게 있나싶기도 하고
핑크빛은 3일이었고... 지금은 헤어질꺼면 지금이 낫지않나 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옛 이야기가
막 생각이 나기 시작...
너무 급했던거겠죠...
다시 천천히... 천천히 서로 알아가도 될것을..
다음에는 안그러면 되는거죠!
철없던 중고등어 시절에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죠~~
전아님*.*
아 어려워요 ㅜ_ㅜ
제가 그랬어요
'번복'
그래서 그런 상황이 올까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선을 긋다 보면 남는 사람은 없고
친구들은 결정적인 순간에만 물러나고 잡고 있으면서 지켜봐라 하는데
잡고 있으려면 상대가 성큼성큼 ㅜㅜ 그래서 끊다 보면 남는 건 없고
듣는 소리는 눈 높다는 소리 뿐.......
연애는 어려워요.
엄청난 타이밍이네요;;
제가 어제 그런일을 겪을 뻔했습니다.
대화로 잘 해결하고 오해를 풀긴했지만 그래도 어제 하루종일 맘이 불편하긴 했어요..
아 저도 알고보니 이런 상황이었군요.
기간만 한달 보름 정도로 약간 길었을 뿐이지.
'단순변심'이 원인이었군요.
구매결정기간 지났단 말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저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날까 두렵군요.
선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쌀쌀한 화요일이네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임팩트 강하네요~^^
저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지, 없다면 어찌 만들어내야할 지 고민되는 화요일 아침입니다..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글을 몇달전에 읽었으면 좋았겠어요.
마음은 이미 커져버릴대로 커버렸는데..,
이미 산을 몇번이나 넘을대로 넘어서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끝을 낸거죠. ㅜㅜ
흠...
없던 일이라니 ㅎ
당한 사람도
말한 사람도 참 어려운 일이겠군요
머든 천천히 천천히 나가면 되는건데...
여튼 담날 취소한다고해도
막상 구입하는 그 순간엔 진심으로 원해서 구입했을꺼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즐감 하고 갑니다~ 슝~
그동안의 외로움을 보상받으려 한다.. 이부분에서 한참이나 웃었네요!!
명답입니다!! ㅋㅋㅋ
이런... 저도 실컷 만나자고 이런저런 대쉬 다 받고 마음에 응해주고 있었는데... 한달뒤에 사귈 수 없단 소리 듣고 뒷목잡고 쓰러졌죠.
만나보니... 의외의 모습이 보이는건 당연한건데...
거기에 실망을 한겐지...
이유는........ 본인이 문제랍니다.
답답하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아....항상 머릿속 고민을 글로 남겨 주시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열심히 생각해 보려고요
비밀댓글 입니다
오오~~홈쇼핑 정말 딱 들어맞아요~
단순변심...
맞아요~ 괜찬은 물건(?)같아서 덥석 잡았는데
자세히 보고나니..후회되는..
그래서 오래두고 있다간 반품이 안될까바서
얼른 취소해버리는거져~
근데 단순변심으로 취소했는데
다시 그 물건을 가지고 싶어질까요?
괜한 기대는 좀...
더 실망만 가지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드네요..
음 챕터3 상대방의 잘못은 없었을까? 에서요..둘의 목적이 달랐으니...는 대체 무슨 뜻인가요..전 암만 읽어도 몰겠는데..무한님 갈켜주세욤~~~^^
상대가 흑심을 품고 접근한 것이 아니라면, 상대와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자..
이 말에 매달리고 싶어집니다 ㅜ ㅜ
제발 그 분의 진심을 느끼고 싶어요.
무한님의 오늘 글 보고 마침표 찍으려던 제 맘, 살짝 잡아봅니다.
제목보고 깜짝 놀랐었다는.. ㅎㅎ
날이 정말 춥네요.
이런 날엔 전력질주 하면서 땀 빼는 게 최고?! 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길~*
ㅎㅎ 화장실 갈때 생각 다르고 화장실에서 나올때 생각 다르다고 한다면서?
이런경우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말 없네여 그래서 우리가 중요한 대사를 치르기 전에 한번더 생각 하고 머리속으로 그려봄을 떠올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사람이기에 실수 한거죠
그 실수를 통해서 다시는 그런행동 안했으면 좋겠어요
욕먹을 짓이 되거든요 오래살겠당
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
'한 여름밤의 꿈 ' ..ㅋㅋㅋㅋ 미니홈피 대문글 쓸 뻔 했다는 ...
아니 .. 어떠케 아셨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류작 '하룻밤의 꿈'도 있어요-_-;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한 여름밤의 꿈' 아놔 ㅋㅋㅋㅋㅋㅋ
욱겨죽겠어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 가연~~
덧> 국민요정 이쁘니 포에버~~ㅋㅋ
님아 진정 좀 하삼~ ㅋ
이게 왠 망발입니까.. -_-;
마음에 없으면서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봐.... 이러면서 몇년 씩 질질 끄는 것보단
그래도 마음이 많이 커져버리기 전에 자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뭐 그래본 적은 없지만 그랬다면 정말 기분은 나쁘겠지만 말예요.
어차피 안 될꺼 일찍 관두는 게...^^;
그나저나 열 나무 한 번씩 찍는 건 너무 웃겨서 뿜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내공 쌓으러 갑니다. ㅋ
글 잘 읽었어요. ㄳ
늘 그렇듯이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직접 경험해 보신분들은 마이 당황될듯 ㅋ
유주얼서스펙트급인데요 ㅎㅎ
간만의 댓글..
단순변심.. 나빠요~! ㅜㅜ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 및 교환 불가~!!!!!
연인사이에 필히 적용되어야 할 터인데.......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고백을 받고나서
그다지 호감은 없었는데 미안한 마음때문에 사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상대방이 계속 말로 설득하면서 궁지에 몰아넣으니까
오히려 거절을 못하고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못한거죠;;
결국에는 헤어지기는 했지만,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거 보다는 딱 잘라 거부를 하는게
오히려 양쪽을 위해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제가 당했어요...ㅠ.ㅠ
하루만에....
그것도 어린 놈한테...ㅠ.ㅠ
완전 어이없었는데 또 지나고 나니가 어리니까 그렇지 라는 생각이...
근데 짜증은 나드라구요.ㅋ
어제 커플대원 됐다고 잘~앙 했더니..
오늘 이런 글이 올라온 건가요?;;;;;
하...악.....
조심스럽습니다.
정식으로 교제하잔 말에 yes 한지 3일째인데..
벌써 말끝마다 "오빠한테 시집오려고 준비하는구낭~"...
이건 쫌....ㅡ.,ㅡ;
급한건 알겠는데...일단 서로 좀 알아갑시다.
나도 당신이 좋으니까..ㅋ
네, 그렇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시 한 번 다가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무한님, 잘 읽고 갑니다.
당신의 쉼표가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내가 응원하겠다.
<-요 말 참 멋진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저런 경우를 당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던 기억이.. 전 너무 빨리 포기했나 봅니다..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오늘글은 저로하여금 고개를 못들게 하는군요.ㅋ
상대방의 사귀자는 말에 한순간의 분위기로 예스했다가 몇일 생각해보니 아닌거 같아서 미안하다 안되겠다 한적이 몇번 됍니다.
미안하다 말하고 싶네요^^
전 친구랑 아바타를 봤기 때문에 추천버튼 못 누르겠습니다. ㅋ
서로에게 솔직한게 피차 좋은 것 같아요.
잘 알지도 못하고 사귀는 것 보단..
며칠만에 깨지더라구요. 안그래요?
안그럼 서로 힘드니까요.
지금 제가 좀 불안해요.
사귀자고 말한 후에도 여전히 존댓말을 쓰고 있고 '누구 씨' 라는 호칭도 붙이고 있지요.
위에서 말한 갑작스런 누나동생으로 지내자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그동안 입었던 옷 스타일과 다르게 다음 만남엔 캐주얼하게 입고 나가고 싶은데 그것도 불안해서 못할 정도에요.
서로 술 마신 적이 없어서 맥주 마시자고 했거든요.
그 때도 세미 정장 스타일 입어야 하나 싶어서 그냥 캐주얼로 입으려고 하는데 그 모습에 혹시나 실망할까봐 걱정되요.
긴장 풀렸다는 오해를 살까봐요.
늘 무한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스럽게 라는 것이 모든 경우의 답일 수도 있지만..
전 아직도 불안하네요.
커플을 맺었다고해서
바로 부담스럽 들이대는건(?) 안 좋은거 같아요
잘읽고 갑니다 ㅎㅎㅎㅎ!
ah~놔~18A Midsummer Night's Dream은 계절도 가리지를 않는다는.......
이거 지금 제가 겪는 이야기같네요.. 다만 전 없던 일로 하자는 말도 못하고, 예스한 후에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관심이 호감으로 변하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하나..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녀갑니다.
무한님의 글은읽다보면...다 제얘긴것같아요...정말...짱이에요.
무한님글보고 깨달고 느끼고 알아가는게많아요,,,보고 느낀대로 행동하면...그행동에 반응나오는것도 같고...그래서 다음날무한님글쓴거 또보고 조언삼아행동하고...예습 복습효과...짱이에요...사람마다 틀린거고 개개인이성향이틀린점을 고려해서...100%의존하면안되겠죠...아무튼...매번 좋은글 좋은말씀...짱이에요...
무한형 사랑해요.
저도 일주일 만에 이렇게 된 사연이 있는데..
남자쪽에서 절 오래 좋아해왔고
저도 끈질긴 구애에 관심도 생기고 해서 좋아지는 마음도 생겨서
고심끝에 예스를 했는데
일주일 만에 그냥 예전처럼 돌아가자고 하더군요
근데도 아직 절 좋아한다고 말하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일까요?
자기 말로는 자기가 절 행복하게 못해주겠다고 하고..
자기 자신이 문제라고.. 도대체가 이해를 할수가 있어야지 원..
동호회얘기ㅋㅋ 꼭 한분씩 있는것 같아요.
여자분들마다 한번씩 찔러보고 호감갖는다 싶으면
갑자기 고백하고 차이면 또 찾고=_=...
저는 친구가 친오빠처럼 좋아라하고 항상 저만날때 같이 만나서
잘해준건데 나중에 고백을 하길래 정중히 거절했거든요.
그러자마자 바로 나도 솔직히 별관심 없었어^^ 이러고 온 문자-_-..
참 매너가... 나중에 알고보니 여러명의 여자분들한테 그랬더라고요.
조금만 더 빨리 올려주시지...
그 전에 알았다면 이리 서두르지 않았을텐데..
한번 엎어진 물 다시 주워담지 않는게 좋겠죠?
완전 내 이야기네요ㅋㅋ
사귀기로 해놓고 1주일만에 없던일로 하자고해서
존심상해서 연락안하니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그래서 함 튕긴줄 알고 그이후로 어찌어찌해서 연락은 계속하는데..
예전같지는 않네요
댓글읽다 보니 연락하는건 의미없는 몸부림인듯ㅎㅎ
혹시 이런경우에 다시 잘되는 경우도 있나요??
비밀댓글 입니다
2번이 와 닿네요..ㅠㅠ
소개팅했는데.. 두번째 만남에 여동생부부네랑 같이 만나자고 했다능..ㅡㅡ;;
T^T
넘 맘에 들어 12년 솔로생활 청산할 줄 알았는데..
orz...
제목보고 깜짝 놀랬어요..
얼마전 정말로 딱 일주일 만나고 저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항상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사귀자고 했으면서
막상 사귀고나니 또 아니였나보죠?
다시는 그런일이 없길 바라며
단순변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선,, 너무 무책임한 행동인것같아요
추천을 더 누르고 싶을만큼 공감함..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얍얍얍!!!^^
좋네요..ㅎ 감사합니다.ㅎ
처음 여기 왔을때도 하루종일 매뉴얼 글전부 읽고 갔던기억이 있는데
요즘도 완전 정독 중입니다;;
사귀자고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불안한 상황. ㅠ
ㅠㅠ이글이 조금만 더 빨리 올라왔더라면...............
마침표가 쉼표가 될 수도 있었을까요?ㅠㅠ아 슬프다..
3번내용중에 완전 내 내용이 있어서 깜짝놀랐어요..
그냥 나 혼자 눈탱이 맞은건지.....ㅜㅜ
아.. 이글을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고백하고 3일후에 차였지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는;;;
4달넘게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그애 연락을 안받았더니
요즘 아주 급격히 들이대네요.
똑같은 실수를 절대 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무한님의 글을
열심히 읽고 갑니다..
시작한지 3일쨰인데,지금 딱 제 심정이네요ㅜㅠ
첫눈에 호감을 느껴서..가슴앓이 하다가,우연히 그 사람도 나와 같은맘 이었다는걸 듣고,나도 용기내어서 만나기로 하고,그날 분위기에 이래저래 진도가 다 나가게 되었는데ㅠ 아무래도 그 다음날 생각하니..다시 예전이 차라리 나았을꺼라는 생각을 지금 하게되네요..ㅠ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데,나는 오히려 지금이 더 어색한듯..아직도 존칭쓰고,존댓말쓰고..아 놔...정말 물리고 싶다..
완전 공감이예요
사귄지 며칠안됐는데 진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서 미치겟어요 ㅠ
경솔하다는 얘기는 듣기싫은데 ........... ㅠ
아 이게 무슨 택배도 아니고 반품시킬수도 없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