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여자들의 공통점

2011/12/21 12:36 by 무한™  

남자친구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여자들의 공통점
껄끄러운 얘기지만, 오늘 한 번 다뤄야겠다.

"그가 절 좋아한다는 건 분명한데, 확신을 갖기가 어려워요.
터놓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싸우기 싫다며 피하고, 
자기한테 맞추라는 요구는 점점 많아지네요.
그만큼밖에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일까요?"



라고 묻는 대원들이 많으니 말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건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존중하지 않아서 그렇다. 존중이 사라진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늘 지는 엄마.


좋아함과 존중이 어떻게 다른가를 쉽게 볼 수 있는 예가 있다. 엄마에게 "아 놔둬. 내가 알아서 한다고."라고 외치는 꼬마를 보자. 녀석은 분명, 누군가 자신의 엄마를 흉보면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로 엄마를 좋아한다. 하지만 '존중'하지 않기에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투정을 부리는 등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엄마가 아이의 투정을 다 받아주고 늘 져줄 때, 꼬마의 '엄마에 대한 존중'은 거의 바닥을 드러낸다. 뭐, 이 상태는 다들 경험해 본 적 있지 않은가. 방전된 존중이 파리채나 옷걸이 따위로 맞은 뒤 다시 충전된 경험 말이다. 여하튼 이러한 일은 연인사이에서도 일어난다. 

상대가 '나 아니면 안 되는 상태'가 된 경우, 존중이 전혀 없이도 관계는 지속된다. 그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고 지속이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상황은 끝없이 나빠진다. 연인관계라기보다는 주종관계에 가까워진다. 이 상황에서

"사랑에는 노력이 필요한 거겠죠.
그 사람을 더 이해하고, 제가 더 맞춰가야 겠어요."



라고 말하는 대원들이 있다. 그게 참 훌륭하고 성스러운 태도긴 하지만, 그 큰 뜻을 알아차리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70세쯤 되어서 "내가 참 당신한테 못할 짓 많이 했어. 그치?"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는 있겠지만, 청춘의 시절은 기울어진 채로 다 보내야 한다. 

아이의 반찬투정에 그저 미안해하는 엄마는,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랬다간 녀석이 매일 짜장면을 시켜달라고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응?)


2.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 여자.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남에게서도 존중을 받지 못한다. 물론 서로에 대해 막 알아가는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존중 받을 수 있다. 음,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자. 우리는 '노멀로그 채팅방'에 들어와 있다. 처음엔 다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사는 곳을 묻는다. 이때는 모두 '호의'로 가득한 까닭에 서로를 존중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변화가 생긴다. 사람에 따라 말의 무게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건 바로 자존감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분위기에 혼자 들떠 산만해지거나, 반대로 작은 농담에도 쉽게 심각해진다. 스스로를 조연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남들도 그를 조연으로 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게 그저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 사람들이 짜증나기 시작하면 모임에 안 가면 될 것이고, 어느 땐 그렇게 조연의 자리에서 부담 없이 관람을 하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연애 중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전에 한 번 말한 적 있는 '깨끗한 방' 얘기를 기억하는가? 내 방을 깨끗이 치워두면, 놀러 온 친구가 바나나를 먹고도 "이거, 바나나 다 먹었는데 껍질 어디다 버려야 해?"라고 묻지만, 내 방이 난장판이면 친구는 바나나 껍질을 대충 아무데나 던져둔다는 얘기. 여기서 '내 방'을 '나'로 바꿔 생각해 보기 바란다. 

'자존감이 없는 여자는 완구에 지나지 않다'는 얘기도 질리도록 했는데, 여전히 "남자친구가 절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러는 건가요?"라고 묻고만 있으니 안타깝다.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다들 장난감을 좋아한다. 하지만 장난감은 그냥 장난감 아닌가. 놀 때는 만지작거리며 열심을 내지만, 그렇지 않을 땐 그냥 장난감 통에 넣어두는. 


3. 말 안 하는, 혹은 못 하는 여자.
 

아니, 사연에는 뭐가 불만인지 딱딱 정리해서 색까지 넣어가며 보내면서, 왜 남자친구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고 별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잔소리만 해 대는가. 

"난 마음에 보호필름 떼고 오빠랑 만나는 중인데,
오빠는 날 지문방지 필름까지 붙이고 만나는 것 같네?
오빠가 재미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건, 우린 다 안 해야 하잖아.
오빠가 바라는 거 나한테 요구하기 전에, 
난 뭘 바라는 지 나한테 물어 본 적 있어?"



라고 말은 못하고, 전화를 받았네 안 받았네, 친구랑 만났네 안 만났네 뭐 요따위 얘기들로 싸움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대해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남자친구. 그런 남자친구에겐 한 마디도 못하고,

"오빠의 마음이 딱 거기까지인 것 같아요."


라는 우울한 사연만 보내진 말잔 얘기다. 결론만 얘기하지 말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과정을 꺼내 말하길 권한다. 왜 그랬냐고, 혹은 분명 잘못한 거 아니냐고 무조건 상대를 궁지에 모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래봐야 상대에겐 반발심밖에 안 생기고, 지지 않기 위해 억지를 동원해 극단적인 말들까지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일들을 겪다가 헤어진 J양. J양은 이걸 꾹꾹 참고 있다가 헤어졌다. 헤어진 뒤 상대에게 전화가 와 한 번 보자고 했을 때에도 그저 "싫어."라는 결론만 전달했다. 진짜 이유인 "오빠의 마음을 내가 알아서 다 읽어야 하고, 오빠의 떠보기에 내가 항상 만점을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오빠에게 모두 맞추지 않으면 남보다 더 차갑게 구는 그 행동 때문에"라는 말은 하지 않고 말이다. J양이 그렇게 침묵한 덕분에(응?), 상대는 여전히 자신이 친구랑 당구장에 자주 가서 헤어진 줄로 알고 있다.


내 메일함엔 종종 헤어진 부부대원들의 사연이 도착한다. 그 사연 중에는 위의 상황이 계속 진행되어 극한에 도달한 이야기들이 있다. 한 남성대원의 사연을 보자.

"힘들게 가정을 위해서 돈 벌어 오는데, 집에 와선 잔소리까지 들어야 합니까?
말투나 행동까지 트집을 잡아서 뭐라고 하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냥 저는 저대로 돈 잘 벌어오고, 아내는 아내대로 절 좀 편하게 해 주면 될 텐데...
열정적으로 맞추는 건 20대 때에나 가능하지, 나이 들면 다 변하잖아요.
그런데 계속해서 연애할 때처럼 해주길 바라길래, 헤어졌습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아내에 대한 존중을 찾을 수 있는가? 저 사연에서 아내는 그저 '가사 도우미 아줌마'의 역할을 맡은 존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연 속 아내가 바라는 건 '존중'인 것 같다. 하지만 그녀도 그걸 명확히 전달하진 못하고, 그저 투정과 트집이란 방법만 사용하는 듯 보인다. 

세상에 그대와 같은 여자는 한 사람이고, 바로 그런 그대가 지금 옆에 있고, 소중히 대하지 않으면 멀리 날아갈 지도 모른다는 것. 그걸 알면서도 그대를 존중하지 않을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 "남자는 정말 그런가요?",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라고 그만 묻고, 알리자.



▲ '무시'도 스킨십과 비슷해서, 한 번 하기 시작하면 후진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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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북이등짝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면서 살아하가는게 참 힘드네염ㅠ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무한님 좋은하루되세용!!!!

  3. 1등한 글이 없어졌어요 누가 좀 찾아주세요 ㅜㅜ


    다 공감이 가고, 또 이런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곤조곤 잘 이야기하죠. 그런데 상대방이 귀담아듣지 않을 경우, 애초에 태도를 바꿀 의사가 없는 경우. (사실 웬만한 언변의 마술사라 한들, 남을 설득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 않겠어요?)
    그럼 계속 같은 얘기를 하다하다 지친 나의 태도도 점점 거칠어져갈테고, 상대방은 마지막 사연 내용처럼 '자꾸 트집과 요구만 해오더라 그래서 헤어졌다'고 왜곡에 가까운 수준으로 심하게 뭉뚱그려 정리해버리는거죠.

    자신의 문제점도 파악해보고, 또 애초에 인간관계를 시작할 때 이 사람이 대화를 주고 받을 의지가 있는 사람인가, 갈등을 잘 풀어갈 노력이란 걸 할 줄 아는 사람인가를 잘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첫단추를 잘못 뀄다면 전부 푸는 것 외엔 바로잡을 방도가 없지 않겠어요.
    이성관계는 아니긴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가, 비슷한 주제의 글을 읽게 됐네요. 저는 이 자리를 벗어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린 참입니다..

  4. 저그

    맞아요 정말~ 평생 마누라 무시하다가 죽을 때 되서 사과하는 할배들, 참 편리하게 사시죠. 그말듣고 또 사실 남편도 날 사랑했구나 하면서 인생 다 보상받은 것처럼 생각하시는 할머님들은 맘아파서 어쩐대요.
    아,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ㅠㅠ

  5. 씩씩이슬비 ㅎ

    좋아하는 사람에게 존중받는다는 거..
    친구 남친들이 친구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거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
    그러면서 역으로 제가 못나 보이구요.
    아마도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무한님 글 보면서,
    원인이 뭔 줄은 분명 알겠는데..
    실행에 옮기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무서워 하지 말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마지막 구절 참 멋진 말 같아요
    '세상에 그대와 같은 여자는 한 사람이고,
    바로 그런 그대가 지금 옆에 있고,
    소중히 대하지 않으면 멀리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것'
    이 구절 보면서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네요.
    고마워요~ 무한님..^^

  6. 파자마

    최근 헤어진 옛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존중에 대해 생각하고있던 참이었어요.. 존중받지 못했다- 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제가 끝까지 매달릴 줄 알았나 봅니다~ 막말을 하던 그 입에선 헤어진 후에도 떠보는 말만 계속.... 아유. 이제 그만 생각하고싶다.

  7. 브로컬리

    저두요! 이제지나간일은잊어요우리!

  8. 솔로중령

    선댓글
    -------------------------------------------
    잘 읽고 갑니다.
    휴우 여자를 존중한다는 것이 어떻게 존중해야하는가.
    아마 무한님 글을 읽으신분들은 이미 머릿속에 박히다못해 꿈에서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의 말을 듣고 맞장구쳐주고 여자의 편에 서라


    다만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만나서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네 정말 모릅니다. 미치겠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기억을 더듬어봐도 모르겠습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건아닐까요..

    무한님의 글 읽으시는 여성분들은 왜 화났는지를
    분명히 알려주시면 남자가 틀림없이 변할거라
    믿습니다.

    이 망할 기억력 ㅜ.ㅜ

  9. hodu

    모르시겠다면 물어보세요.

    '그래 모르겠다 왜!' 말고
    '모르는데 어쩌라고!' 말고
    '모르지만 어쨌거나 미안해' 말고

    '내가 주의력이 부족해서 널 상처입혔나봐.
    근데 그게 뭔지 잘모르겠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도 주의하고싶으니 알려줘' 라고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들어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화내는거니까 공감 가실거예요.

  10. 봄구름

    hodu님의 댓글에 답이 있네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라는 말에
    남자분 역시 몰라서 답답한 마음이면서
    알기원한다는 마음은 숨긴채로
    몰라서 당황한 마음을 공격으로 내보이니 싸움이 멎질 않는것 같네요.

  11. 지연

    http://blog.naver.com/eji0505/150126632910

    여기 딱 맞는 글이 ㅎㅎ..

  12. glaymirror

    잘읽고갑니다..실은..남친과오늘 크게 싸우게되었습니다..일이 끝나고 만나서 애기하기로했는데...만나서 어떤애기를 해야할지 알겠습니다.......,.

  13. 이슬먹자구리

    난 이제 존중받아야겠어요.
    아님.내가 나를 존중하던가! 화이팅!

  14. 쓰시

    전 만성자존감낮음이라서 이 글을 읽으니 연애하기 전에 자존감부터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5. 저그

    그거슨 진리!

  16. 1

    대부분의 경우 이해가 됩니다.
    사정과 상황을 설명하면 상대방의 입장이 이해가 돼요.
    몇번의 이해가 쌓이면, 왜 그것이 당연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기다려주고 싶은데,
    '얘는 이래도 화 안내니까'가 되어버리니 참 많이 속상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소중한 감정이 기쁘고 행복했는데,
    기다리고 바랐던 내 인연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쓸쓸하네요.

  17. 좋은글이다

    나는 3번이 문제네. 1,2번은 괜찮은거 같은데 세번째가 문제네. 껄끄러운 얘기는 남한테 잘 못한다는거...그래서 결국은 문제를 더 키운다는거...아이고 고쳐야 하는데 왜 잘안되는지. 나를 싫어할까봐 그런게 아닌가하는. 이것도 자존감의 문제인가

  18. 소영

    저도
    왜 말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흑
    말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혼자 지치고 혼자 신경질내는 제 자신이 힘듬...ㅠㅠ

  19. 밝은사람

    흑역사가 떠오르네요ㅠ
    3번이 참 어렵더군요..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을 컨트롤하고,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전달하는게요. 무시도 전진만 있고 후진이 없다는 말도 와닿네요.

  20. ^^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계속 정신 못차리고 마음아파하다가.. 이 글을 읽고 알게 되었네요. 저는 존중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남의 말에도 쉽게 흔들리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걱정도 많은 편인데.. 이런 것들이 과연 노력으로 고쳐질 수 있는건지..

  21. 요즘

    저도 그런 스탈인데요.. 요즘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이라는 책을 읽고 깨달은 바도 많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추천 드립니다^^

  22. ^^

    요즘님이 추천해주신 책 주문했어요ㅎ
    오늘밤에 정독해야겠습니다..ㅎ 다 읽고서 소감 남길께요^^ 책 소개글을 보니 와닿는 부분이 많더군요

  23. 파자마

    요즘님 좋은책 추천감사^^ 뭘 읽을까 고민하던 중이었다는...^^

  24. 고고씽

    잘 읽었습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연애하게 되면 되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계속 읽고있습니다~~

  25. 우앙^-^

    그전의연애들로인해좀더이해심을키워야겠다는 결심을했을때 전남친을만났고 그결심을지키다가,저는존중받지못하는 여자가되어 그관계를끝냈죠. 내가이해하고노력하고상대를존중하는만큼 상대도그런노력중인지나혼자끙끙대며모든짐을 다지고있는지 상
    황판단도중요한것같아요..내가하니너도똑
    같이해!같은 얘긴아닐지라도만

  26. 대전녀

    안그래도 묻고싶던 글이었어요!!!!!!!
    이제 자중해야겠어요 저도..너무 퍼주는거 자제하고...

  27. Lei

    대박 공감글입니다. 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니라 존중하지않아서..

  28. 저에게 정말 소중한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무한님~*

  29. 소영

    저희집에선 반찬투정하면 그냥
    밖으로 ~ ♩ ~ ^ ^
    이유없어요
    ㅋㅋㅋㅋㅋ

  30. 수정

    어머니들 이러셔야 해요ㅋㅋㅋ 멋지다

  31. 요조

    ㅋ 완젼 제 상황이네요 ㅜ ㅜ ㅜ
    남들이 시아버지네 엄마네 하며 보는 남자친구가 있는 데요 ㅋ
    절 위해서 하는ㄴ 요구에 저는 맞춰야하고..
    절 위한 거니까 뭐라구 반박도 못하겠구
    하지만 제가 원래 하던 스탈, 방식이 있으니까
    그걸 고집하면 싸우게 되고
    어렵네요~~~~~~

  32. percy

    그리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제가 잘 해 줄수록 그걸 더 감사히 여기고 자기도 더 잘 하는, 그런 남자는 정말 찾기 힘든 듯 해요. 하지만, 이 세상 어딘가엔 있다고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아아, 이러면 안 되는 데 말입니다.

  33. 잘 해줘도 존중이 없는 듯한 태도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걸 본인이 분명히 해야지요. 존중을 스스로 못챙기고 알아서 해줄 남자를 희망하는 건....... 마치 오냐오냐만 한 자식이 알아서 효자가 되길 바라는 것과 비슷할겁니다......

  34. 저그

    으악ㅋㅋㅋ 이말 완전 좋네요

  35. percy

    현님, 뭔가 비뚤어진 맘으로 제 글을 읽으 신 듯 해요.

    제 글에는 잘 해 줄 수록 감사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만 적혀 있지 스스로 존중을 못 챙기면서 알아서 해 줄 남자를 희망한다고 적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저는 제가 잘해 준다고 제가 스스로 존중을 못 챙기면서까지 다 퍼다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그렇게 까지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째서 제가 잘 해줄 수록 감사해 하는 남자를 바란다는 말이, 제가 스스로 존중을 못 챙기면서 알아서 해 줄 남자를 희망한다는 뜻으로 비춰지는 건가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잘 해주면서 스스로 존중받게 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면 제 댓글에 대댓글이 아니라 따로 적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본인 의견을 피력하려 하시는 뜻은 잘 알겠고, 백분 공감하지만 너무 앞서 나가신 듯 해요. 부족한 제 표현력이지만 오해보다는 이해를 하면서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36. 뿡뿡이

    저 그런 남자 찾아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어요 ^^
    여자가 존중을 요구하며 쟁취해야하는 남자...?
    매력없어요^^;;;;
    그런남자는 기본 인격이 좀 덜되어있다고 해야할까나..
    다른 면에서도 날카롭고 되먹지못하고(?) 그런 면이 발견되는 사람이지요.
    원래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여자를 존중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남자를 만나시는게 좋죠
    그런 남자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현님은 남자분이신가봐요 ㅋㅋ

  37. percy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부럽군요. 네, 정말 부럽습니다.

    이로써 어딘가는 있다는 확신을 가져도 되겠군요.

  38. 브로컬리

    아예없진 않아요~^^ 저도 제남친이 그런사람이라고 믿고있다는 ....;

  39. Hyunj

    마음이너무아프네요

  40. 비밀댓글입니다

  41. 프리지아

    와 정말..최근에 끝난 제 얘기네요~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깨닫고 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무한님^^

  42. mac

    감사합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끄집어 내어 말을 하는 표현력을 길러야 될 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글 좋아요 ^^

  43. 힘들다

    처음으로 댓글 달아요... 1,2를 해오다가 결국 폭발한 여자인데요... 지금은 연락을 안하는 상태에요. 사귀는 사이 아니구요. 이렇게 흐지부지 끝내는 게 나을지, 3처럼 다시 얘기 해보는 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어떡하죠...

  44. 리플리

    끝내는게 나아요..
    그남자 아니어도 님을 사랑해줄 남자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45. 강물처럼

    저도 늘 후회하는 부분이지만.. 일단은 연락하지 말구요 그동안 내가 그 남자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적어보심이 어떨지.. 그남자 사람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면 만나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애기해 주고 그 분의 반응을 보심이 어떨지..

  46. 힘들다

    네...두 분 댓글 감사드려요. 일단 연락하지 말고 제 마음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47. 무룽

    이것 진짜 좋은 글!!!
    우리엄마 생각난다.
    무한님 글 보면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은 거 많~~아요!

  48. 후엠

    이글보고 지난 일에 대해서 반성 많이 되고 마음 아프다 ㅠㅠㅠ

  49. 정대중

    맛점을 고민 하시는 무한님 덕분에 빵 터지고 갑니다^^
    70세 고백 나쁜남자 ㅋ

  50. Hikori

    900번째 추천 !!
    히히...웃기잔에 ...저랑남친이야기네여...존중감이라곤없고 헤어질위기에놓여있네요 ~~날좀 존중해달라고 이야기해도 안들어주니...에흉

  51. NABI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고 존중이 없어서 무시하듯 대하는거
    저의 연애스탈이였어요...
    좋아하는 마음과 다르게 그건그거고 이건이거고 뭐 그런느낌...
    그러다보니 싸움이 잦아지고 제가 참던 남자친구가 참던
    그런일도 물론있지만 나중에는 남자친구가 절 그렇게 대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결국 헤어지고....

    무한님도 몇번 얘기하지만
    모든지 대화를 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연인이던 부부던 서로 대화를 많이해서 서로의 생각을 알리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이제는 그런사람을 만난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저는 블링블링해서 좋아요ㅎㅎ

  52. 아브라카다브라

    아 님 글보니깐 딱 제얘기네요!! 제가 남친이라고 불렀던 그녀석한테 한 사개월동안 이런태도로했기에.. 그런 취급을 받았구나 싶네요...

  53. 그런데 제가 멍청해서 그런가,
    아님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54. 제 탓만 해왔는데
    좀 더 넓은 시야로 되돌아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55. 저여행다녀왔어요 휴가내어서 12월 30일부터 1월4일까지, 여기 남쪽인데, 경기도수목원이랑 춘천남이섬까지 그리고 서울 대전.. 눈구경많이하고 즐거운 겨울여행이었어요 저도한뼘 자란 것 같아요

  56. . 그남자 사람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면 만나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애기해 주고 그 분의 반응을 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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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만났네 안 만났네 뭐 요따위 얘기들로 싸움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대해 한 발짝도 양만났네 안 만났네 뭐 요따위 얘기들로 싸움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대해 한 발짝도 양

  61. 통해 절단에 있는지 여부? 하지 않으면 것은 삼림 화재의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몰려오는 것

  62. 비밀댓글입니다

  63. ㅈㅎ

    정말 주옥같은 글! 옛날 포스팅 넘겨보다가 정신 차리라고 머리를 쿵 얻어맞았어요ㅋㅋ

  64. 어머이건내얘기야

    하... 이건 그냥 제 얘기네요.
    도대체 뭐가 두려워서인지 쌓여가는 서운함에 대해서 얘기하지 못해 시름시름 앓아가는 저를 발견합니다.
    힘들고 피곤하게 일한 그사람을 아무리 이해하려고 애를써도 마음한구석이 허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반나절 넘게 연락도 없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잠들어버렸네 미안"이라며 받는 통보는 이제 넌더리가 납니다. 이젠 그와의 카톡 대화창을 보고있기만해도 눈물이 날 정도에요..
    왜 그러냐 무슨일 있냐고 묻는 말에 속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제가 무척이나 바보같이 느껴지구요. 그냥 아무 얘기도 하고싶지 않아집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할말을 너무 다해서 문제인데, 왜 그사람한텐 얘기할 수 없는지 모르겠어요..
    무한님 말씀대로 그런 얘기 좀 했다고 떠날사람이면 얼른 헤어지는게 나은데 말이죠.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6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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