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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픈 Y씨에게
기억하자. 이런 상황에선 상대가 '감사만' 하는 관계로 흐르면 끝장이다. 그랬다간 그냥 '좋은 오빠동생'이 되고 만다. 좋아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으로 표현하는 남자들에겐 '좋은 동생'만 수두룩해진다. 매뉴얼을 통해 늘 얘기하지 않았는가.

"좋은 동생 많아지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Y씨도 현재 그런 위기에 놓여 있다. 상대가 미안해 할 정도로 호의는 베풀지만, 상대를 두근거리게는 하지 못하는 상황. 거기다 Y씨에겐 '앞선 걱정'이라는 이상한 취미까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엔 아직 긍정적 신호가 남아있으니, 오늘은 그 신호들에 대응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1. 땅에 발 딛고 생각하기


우선 이것부터 확실히 하자. Y씨가 보고 있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단편적 모습인 '후배로서의 그 사람'이다. 상대에게 Y씨가 '도움을 준 선배'가 아니었다고 해도, 상대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였을까? 이건 '서비스직'에 몸담고 있는 상대를 좋아하는 대원들이 주로 보이는 문제인데, 그들은 상대의 '서비스'와 '관심'을 혼동한다. 착각은 자유지만,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 법 아닌가. 마음대로 착각해 놓곤, 나중엔 상대에게까지 그 책임을 물으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진다.

Y씨의 사연에서도 이와 관련된 모습이 눈에 띈다. 상대에게 조언을 해 주느라 30분이상 통화를 하는 일이 종종 있다는 부분인데, 그건 매뉴얼에서 말한 "30분 이상 통화를 했을 때 가까워 졌다고 볼 수 있다."라는 말과 전혀 관계가 없다. 매뉴얼에서 이야기 했던 건, 아무 이해득실이 관련되지 않은 관계인 경우에 한해서다. 이해득실이 얽혀 있는 관계에서의 '통화시간'은 무의미하다. 서비스센터의 상담원과 며칠간 30분 이상씩 통화했다고 '상담원이 나에게 마음이 있다'고 할 순 없지 않은가.

땅에 먼저 발을 딛고 생각해야 한다. 상대가 Y씨에게 마음이 없더라도 '보답'의 차원에서 호의를 보일 수 있는 관계라는 것.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후배로서의 상대'지 '상대 전부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 이 두 가지를 명확하게 세워두자.

그렇지 않으면, 둘의 관계가 연애로 이어지든 아니든 문제가 생긴다. 연애로 이어질 경우엔 상대가 '후배로서의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 본래의 모습'을 보였을 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분명 내 의견에 맞장구 쳐주고, 화를 잘 안 내고, 얌전하기만 한 사람(후배로서의 상대)이라 생각했는데, 만나보니 다른 모습(사람으로서의 상대)이 있는 거다. 또, 이어지지 않을 경우엔 "그럼 나에게 보였던 그 호의와 친절은 뭐야?"라며 상대를 다그칠 수 있다.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나랑 사귈 것도 아니면서 왜 한 시간 동안이나 통화했냐."고 따지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2. 아빠와 딸의 관계가 아니다


도움도 주고, 밥도 사고, 집에 태워다도 주고, 이건 그냥 '보호자'아닌가. 보호자 역할을 한다고 해서 그 노력이 연애로 교환된다고는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건 마음이 없는 사람에겐 그저 부담스러운 행위고,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호의에 감사할 줄 모르게 만드는 아주 잘못된 방법일 뿐이다.

상대가 할 몫까지 다 하지 말라는 얘기다. 뭐,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 일부러 좀 무리를 한 거라면, Y씨가 계산해도 좋다. 하지만 상대가 그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해방구는 꼭 만들어 주기 바란다. 밥을 살 테니 커피를 사라든가, 아니면 핸드크림이 하나 필요한데 하나 선물해 달라든가, 상대가 들어주기 쉬운 요구들은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이렇게 얘기하면 또 Y씨가, 뭔가 할 때마다 즉각즉각 '보상'을 요구할 지도 모르겠는데, 매번 그러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게 가벼운 요구들을 하며 자신의 취향을 알릴 수도 있고, 상대가 그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빌미가 되어 '다음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 이렇게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고, 그 원인으로부터 다시 결과가 나오도록 만들란 얘기다. 지금처럼 결과가 한 번 나온 뒤, 다음 만남을 위해 다른 원인을 만들어야 하는 관계는 계속 겉장만 들춰보는 것과 같다. 일이 생겨야 만나게 되는 거래처 사람처럼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상대가 경험할 수 있는 부분들은 경험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도록 좀 내버려 두길 권한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생겼을 때 또 얘기해 주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우면 된다. 식사를 몇 번 하는 동안 늘 직장 얘기만 했다면, Y씨는 '직장 얘기 해 주시는 좋은 선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내가 아는 한, 4시간 동안 직장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여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앞에서 4시간 동안 직장얘기를 하는 사람이, 현재 '내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이기에 억지로 듣는 여자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여자도 마음속으로는, 앞으로 어떻게든 이 자리를 피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거다. 하고 싶은 얘기가 가득하더라도 한 번에 다 쏟아 붓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전달하자.


3. '앞선 걱정'에 대하여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제 Y씨가 한 최종 질문인

"지금 고백을 할까요, 아니면 조금 더 뜸을 들인 뒤에 고백을 할까요?"


라는 얘기가, '김칫국'이라는 걸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당장 눈앞에 있는 상대는 '신세를 지는 후배'의 입장인 까닭에 Y씨를 '은인'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Y씨가 조금 무리한 요구를 해도 상대는 들어주려 애쓰고, 만나자는 제안에도 거절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들을 Y씨는 상대의 '본성'이라 생각하며, 둘의 관계가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만 따지고 있고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와 종교가 달라서 걱정이라든가, 앞으로 연애를 하면 '사내커플'이 될 텐데 '사내커플'이라 겪게 될 어떤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그건 그냥 다 '앞선 걱정'이다. 지금 생각해야 하는 건 둘의 만남을 밀도 있게 만들어 갈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앞선 걱정'을 하며 '타이밍'만 살피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크리스마스 선물만 해도 그렇다. 아주 사소한 거긴 하지만 상대는 Y씨에게 몰래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Y씨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사 놓은 선물도 전해주지 못했다. Y씨는 기프티콘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특별한 이유 같은 게 있는가? 바로 그런 순간에 써 먹으라고 기프티콘이 있는 거다. 그게 좀 성의 없어 보인다면 회사 어딘가에 숨겨두고 찾아갈 수 있게 하든가, 아니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넣어 두고 키를 전해주든가 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건 얼굴 보며 직접 전달하는 거지만 말이다.

발전되지 못하는 관계가 답답하다는 얘기를 하기 전에, 지금 누가 뜬구름을 잡으려하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길 권한다. 그저 기대와 예측만을 근거로 앞선 걱정을 하고 있는 건 누군가? 그런 상태론 100년간 뜸을 들여도 소용없다.


'도움을 주는 고마운 선배'에서 바로 '연인'으로 갈 생각은 버리길 권한다. '존재해서 행복한 선배'가 되는 게 먼저다. 그 과정을 생략한 채 당장 연애를 하자고 말하는 건, "내가 희생해가면서 도움을 줬으니, 너는 내게 마음을 줘라."라는 제안 밖에 안 된다.

Y씨의 '앞선 걱정'을 제외하고 나면, '명분이 없어서 식사 약속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며, '상대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는 현실이 남지 않는가. 그래도 지금은 상대가 여전히 호의적이고,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남아 있으니, '내 마음을 표현 해야겠다'며 망치진 말길 권한다. 성적만 궁금해 하지 말고, '후배로서의 상대'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상대'를 좀 더 알아가 보잔 얘기다.



"오빠 담당구역 청소 어디야?" 어제 본 귀여운 고딩커플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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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2011.12.26 2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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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씨 힘내세요!

얼마 전 솔로부대에서 탈출하여 남친과 달달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부대원 이랍니다~ ㅎㅎ 지금은 사내 비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무한님 당부처럼, 모든 촉각을 고백성공에 두지 마시고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에 마음을 더 쓰세요~ ㅎ 물론 조급한 마음이 들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될거에요^^

아키라2011.12.26 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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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선

고고씽2011.12.26 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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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Y2011.12.26 2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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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사자 Y입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며
나란 사람이 아직은 참 어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늘 중간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부터 알아야 겠다는 마음이었던 것같아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작 문의를 드릴 걸 그랬나봐요. ^^

그리고... 직장 관련 이야기만 4시간 넘게 한 것은 아니고요.
전 거의 듣고 추임새만 맞추는 역할만 했습니다. ㅋ
으찌나 말을 잘 하는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

호잇2011.12.26 2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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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분 뿅 나타난거 처음 봐요.!
해피엔딩 되시길 바랍니다.

수정2011.12.26 2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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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ㅋㅋ 용감하게 댓글 다셨어요ㅋㅋ
저는 제 사연이 떴을때 두근거려서 못달았는데~

아 그냥 그렇다구요....ㅋㅋㅋ;;
잘 되시길 바랍니당

씩씩이슬비ㅎ2011.12.27 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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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위에 코끼리 내려 놓으시고,
편안한 친구나 사촌여동생 대하듯이
편하게 대하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ㅎ

화이팅!2011.12.27 1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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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념일에 주변 남자사람의 예기치않은 선물-(부담없는 가격대-) 은
어? 이사람 나름 세심하네. 라고 여기게 돼요. 네.
당장은 정중히 거절하고 안받더라도 마음에 계속 남더라구요.
조금씩 표현해보시길 권합니다.
나름 인기녀 드림.

소영2011.12.27 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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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연 소개도 되시구
부럽습니다 ^ ^
세심한 분 같으시네요
앞으로 여자분과 더 친해지고
더 같이 웃는 사이가 되시길 바랄게요ㅡ
화이팅 ! ! !

아마그럴껄2011.12.28 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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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연자분 뿅 나타난거 처음 보는 듯..
밀도 꽉 찬 관계가 되어
Y씨께 좋은 여자친구가 생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예상2011.12.26 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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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일단 서로 친해지는게 우선인 거 같아요~

EUGENE2011.12.27 0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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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 주변에 완전 Y씨같은 분있는데.. 진짜 대략 난감이요;;
정말 그 때 도움은 감사하고 보답하고싶은 마음은 가득했어요.
사회생활 힘들 때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셨구요.
근데...김치국 한 사발로 잡수시고 .... 정말 받은만큼 돌려드리고 계산 끝내고 싶었어요; 밥먹자그러고..뜬금없이 전화해서 뭐 갖고 싶은거 없냐그러고...헐..;
그런건 연인사이에 그러는거 아닌가? 그래놓고 나한테 자기의 존재는 뭐냐면서-_-; 아_ ...갑자기 욱했네요.
여튼, 진짜- 스스로 행동에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아참, 궁금한거 있는데, 정중하게 거절하는 답변도 일단 호감으로 받아들여지나요? 아예 문자 무시하는것 보다도?

저그2011.12.27 0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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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보다 어떤 형태든 답변을 하면 착각하기 좋지요..
일단, 자기 마음이 홀랑 넘어간 사람은 아무거나 다 착각하잖아요..

Lance2011.12.27 0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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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은 댓글을 어디 까지 읽어 볼까?

씩씩이슬비ㅎ2011.12.27 0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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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보실것 같아요
무한님 은근 꼼꼼하고 세심하실 듯~^^

씩씩이슬비ㅎ2011.12.27 0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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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해주기만 하면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더라구요.
상대에게 이쁨(응?)을 받고자 했던 욕심도 있었던지라 반응이 없음 의기소침해지고~
누굴위한 좋아함인지..
그래서 밀고 당기고의 기술은 필요한 것 같아요ㅎ 아침에 눈이 부어서 아프네요~
화장도 따로 노는 것 같고ㅎ
그치만 맘먹기 나름이라고 하니까~ㅎ
무한님~오늘도 많이많이 웃는 하루 보내시길요♥

정대중2011.12.27 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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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깨알같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솔로 여러분 남은2011년 고장난 자전거 수리 완벽하게 해서 새해에는 연인과 함께 쌩쌩 달립시당^^

bronte beach2011.12.27 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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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밀도있게 만들어가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연예선배님들..

저도 Y씨같은 헛발길질? 좀 했네요..
부럽네요. 사연의 주인공 되시고 새해복 미리받으신 느낌이시겠어요~

Y22011.12.27 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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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니셜이 Y인데 제 이야기랑 너무 비슷하네요 ㅎㅎ
다시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글이었급니다. 하지만 인내라는건 늘 힘든 일이군요

피안2011.12.27 1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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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저에게 중요한 일이 될 일이 기로에 ...
오늘 저녁이면 결정이 되겠죠
으흐흐 기다려지기도 무섭기도 여러가지 느낌
그래도 잘 되길! 화이팅! ㅎㅎ

Daydreamer2011.12.27 1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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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커플 귀엽네요. 그런것까지 다 알고 싶을까. ^^

여름이다2011.12.27 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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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플부대원이지만
글 읽을때마다 반성하게 되곤해요.

아. 내가 저번 데이트때
남친에게 회사일에대해서만 투덜거렸었지.

재미없게스리 문자보낼때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보냈었구나.
좀 바꿔봐야지 - 뭐 이런식으로

매번 느끼는 거지만
흥미롭고 유익한 책을 읽는 기분입니다.
무한님 메니땡쓰~~~
(^<>^)/~~

NABI2011.12.27 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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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질수 있는 계기인데
일적인 얘기,충고 이런걸로 주도하면 안되요~~~!!
좀더 편안하게 다가가되 아빠가 되지 말길바라며~
y씨 홧팅입니다~^^

저역시2011.12.27 1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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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보니 제 이야기이네요 상대가 휴직중이라 베풀기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윗글과 다른점이라면 만나면 일상적인대화를 많이 했네요 가족이나 친구들 취미생활등..고백을 했지만 남자로 안보인다고 그냥 예전처럼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가끔 안부문자만 주고 받고 있습니다 놀러안오냐고 몇번 그랬는데 다른모습을 보여주려고 제가 안갔습니다 좀 잘돼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2011.12.2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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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카트에현질2011.12.28 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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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법 연상녀 공략 특집도 해주세요~~~

돌아온싱글2011.12.28 1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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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혼 5년만에 사랑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민망하네요 ^^;

그녀도 아픔을 겪은 사람이구요.

여자가 결혼을 다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만나는경우는
어떤 마음상태일까요?

그건2011.12.28 1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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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혼을 생각하게 할 만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말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자살하는 이유는 진짜로 죽음을 원해서가 아니라 지금처럼 살기는 싫은데 이걸 벗어나 다르게 살 방법이 안 보이니 어쩔 수 없이 자살을 선택하는 거죠. 결혼 안 한단 말은 진짜로 혼자 사는 걸 원한다는 게 아니라 실패한 결혼 같은 거 또 할 바엔 차라리 안 하겠다는 겁니다.

저그2011.12.28 1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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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개에게 물려서 개를 싫어하게 된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귀엽고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천천히, 천천히, 마음이 열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고라니2012.02.14 2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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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대로 하면
평생 광식이처럼 살게 될 겁니다.
지금 바로 고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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