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사람을 좋아할 때 돌아봐야 할 것들

2010/11/18 12:54 by 무한™  

영화로 만들면 눈물 한 바가지 쏟을 만한 이 사연들을 어쩌면 좋을까. "그 사람을 제껄로 만들 방법은 뭔가요?"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원들과 "이렇게 그 사람 곁에 있으면, 언젠가 저에게도 기회가 오겠죠?"라며 슬픈 눈을 한 대원들, 모두 '품절남녀'를 좋아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들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대원들을 두고 "사랑에 임자가 어디있습니까? 사랑은 쟁취하는 겁니다."라거나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나는 법입니다."라는 재미없는 찬반투표식 얘기는 그만 두고, 현재 상태에서 돌아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1. 품절이 부르는 소유욕

모두들 마음 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쯤은 키우고 있지 않은가. 금지된 일일 수록 더 하고 싶고, 가질 수 없는 것일 수록 더 가지고 싶어하는 그런 욕구 말이다.

나도 얼마 전 간디(애완견 이름)의 목줄을 구입하고자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품절'상품에 대한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 고생한 일이 있었다. 별 거 아닌 분홍색의 가죽 목줄인데, '품절' 표시가 되어 있는 물건이 뭔가 더 좋아 보이기 시작했고, 해당 쇼핑몰에 전화를 걸어 재입고 문의를 하기도 했다. 그 분홍색의 가죽 목줄에 '품절'표시가 없었으면 그냥 다른 목줄과 비교하다 '탈락'시켰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오래 전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적 있는 '에스키모인들의 늑대 사냥법'을 기억하는가? 날카로운 칼에 피를 묻혀 얼리고, 그렇게 만든 얼음 덩어리를 늑대가 다니는 길목에 두면 늑대는 그 얼음덩어리 안에 사냥감이 들었다고 생각하며 계속 핥는다. 얼음덩어리를 핥으며 늑대의 혀는 마비되고, 얼음덩어리는 녹아 안에 들어있는 날카로운 칼이 드러난다. 늑대는 혀가 마비되어 칼날에 혀가 베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혀에서 나는 피냄새를 맡으며 먹이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늑대는 칼날을 계속 핥다가, 과다출혈로 눈 위에 쓰러진다.

품절이 부르는 소유욕은, 당신을 칼날을 핥는 늑대처럼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생활도 접어 놓은 채 상대에게 구애를 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쏟게 만들거나, 상대 말고는 세상에 의미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수 있단 얘기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상대에게 마음을 모두 빼앗긴 상태에서 벌이는 일을 스스로 '순교'로 생각하며 열심을 낸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핥고 있는 것이 칼날은 아닌지, 생각해보길 권한다.


2. 상대의 애매한 태도는 응원이 아니다

애인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무작정 "네 애인한테 다른 사람이 접근한다고 생각해봐. 싫잖아. 그러니까 그만둬."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우리끼리니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의 100% 잘못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여지'를 주는 사람도 문제고, 모호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능성'을 내비치는 사람도 문제다.

내게 도착한 사연 중엔 연락처를 교환한 뒤 남자친구와의 문제를 상담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양다리'라고 할 수 있을 법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야기도 있었다. 심지어 같이 술을 마시며 스킨십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말이다. 철저하게 선을 긋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더욱 잘 보이기 위해 이미지 관리를 하거나 친절을 베푸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애인이 채워주지 못하는 관심과 애정을 상대에게서 받으려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다.

이쯤되면 상대의 애매한 태도를 응원으로 받아들인 대원들이 "그 사람이 제 마음을 가지고 노는 것이라 해도 좋습니다. 그 사람만 행복할 수 있다면요." 따위의 이야기로 시공간을 오그라들게 만들며, 고독하고 쓸쓸한 길에 한 발짝 더 내딛기 마련이다.

회사에 타고 다닐 경차를 고르다 보면, 주변에서 경차보다는 소형차가 좋다는 얘기를 하고, 소형차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보면 또 주변에서 소형차 보다는 중형차를 사서 오래 타라는 등의 이야기를 해 마티즈 가격비교에서 쏘나타 가격비교까지 가는 것 아닌가. 상대의 애매한 태도를 응원으로 받아들여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내다보면, 처음 당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상한 행동까지 서슴없이 벌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음 속에서 동기부여가 두더지처럼 고개를 내민다면, 고민할 것 없이 망치로 쳐서 다시 들여보내자.


3. 부담없음에 대한 오해


위에서 한 이야기들 때문에 "맞아. 그 사람이 확실히 선을 그었다면 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라거나 "이제까지 날 희망고문 한 거였군."이라고 이야기 하는 대원들도 있겠지만, '상대의 애매한 태도'는 '부담없음'으로 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부대원의 경우, 이성을 만나는 일에 별 부담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첫인상에 신경쓰거나 서로 신경전이나 탐색전을 벌일 필요가 없단 얘기다. 그런 특징은 당신에게 편안함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며, 그것을 상대의 '매력'으로 느끼기도 한다.

연애하며 습관화 된 상대의 모습을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연락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별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모습이나, 적절하게 챙겨주는 모습, 애정이 담긴 언행 등에서 '매력'을 느끼는 대원들도 있다. 상대는 친구사이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하는 행동들이지만, 당신은 그 행동들에 가슴이 뛰고 마는, 안타까운 오해다.

당신이 먼저 부담없이 다가갔다가 예상치 못한 가랑비를 맞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상대가 커플부대원이기에 연애상담을 하거나 고민거리를 털어놓는 등의 일을 하다 상대와 친해지고 둘은 편안한 사이가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간 내린 가랑비에 옷이 다 젖어 '이건 사랑이야.'라고 생각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역시, 안타까운 오해다. 


이처럼 애인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중인 대원들에게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골이 들어갔다고 골키퍼가 바뀌진 않습니다."라거나 "훗날 당신도 교체될 수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당신은 다른 곳 놔 두고 왜 거기서 공을 차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더 가깝다.

나에게 "무한님은 취미가 뭔가요?"라고 물으면, "인형뽑기 입니다."라고 대답할 정도로 난 자주 인형뽑기 기계를 찾는다. 일산서구 전 지역의 뽑기기계는 모두 한 번씩 경험해 봤으며, 크레인의 완력을 조절한 기계들을 파악해 두었을 정도다. 뜬금없이 왜 인형뽑기 얘기가 나오냐고 할 지 모르지만, 상쾌한 마음으로 천 원짜리 하나 들고 인형뽑기 기계를 찾으면,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로 끊임없이 돈을 넣고 있는 아저씨들을 만날 때가 있다. 주머니에 있던 잔돈과 천 원짜리를 다 쓰고 나면, 만 원 짜리를 깨서 다시 '도전'을 외치고, 그래도 꽝이 되면 아예 만 원짜리를 집어 넣는 분들이다.

그렇게 수십 번의 시도 끝에 가스라이터를 하나 뽑으면 금방 모형총을 뽑을 기세로 또 '도전'을 외친다. 그리고 주머니에 더이상 돈이 남아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 때, 기계를 흔들거나 몇 번 발로 차곤 집에 가신다. 그런 모습만은 피하자는 얘기다. 상대를 자신의 종교로 만들어 순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던 대원이 있다면, 오늘 매뉴얼을 읽으며 회개하길(응?) 바란다. 마트 계산대에서 제일 긴 줄을 찾아 서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무도 없는 빈 계산대를 볼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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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잉부잉

    남친이 있는 여자와 친한 사이로도 지내는것도

    잘못된 것인가요?

    지금 그 남친은 군대에있는데,

    다른사람이 보면 분명히 남친있는 여자를

    뺏으려고 친하게 지내는거라 오해를 많이 사게됩니다...

    그 여자와 사귀려는 의도 없이

    순수하게 친구로서 지내긴 어려운건가요?

    전혀 어장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냥 친한 단짝친구로 오래 지내기는 어려울까요

  3. 사이다맛 감

    님은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는거 같아요.

    헌데..그쪽 다리 골기퍼는 큰부상을 당했네요.

    실력이 좀 떨어져도 교체될수 있을것 같은데요....(응?)

  4. 루프

    그 관계에 '남녀사이'라는 불씨가 존재하는 한은
    아무리 순수한 관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도
    서로 항상 주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5. 어디바이써

    '친구상태'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주욱 친구상태'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답이 달라집니다.
    현재는 친구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친구 이상이 되거나, 친구이하가 되게 됩니다.

    둘다 각자의 애인의 생겨도
    둘이 친구인 상태라면 아무리 애써도 결국 애인과 다투게 될테고, 그때 애인을 버리고 친구를 택한다면 이미 친구가 아닌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를 버리고 애인을 택한다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거죠.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갑자기 새로운 감정이 들기도 하고, 상대가 새로운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6. 고돌희

    쉽게 생각해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아실 듯..
    님이 군대가있는 사이에, 님 여친이 다른이성과 친한 단짝친구로 순수하게 지낸다면,,,
    이해할수 있으세요?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겠죠 ? ㅋㅋ

  7. 모닝커피

    오늘 글은 해당사항이 없지만서도...

    저는 두더지게임이 하고 싶네요.

  8. 어려운 걸

    꺄악~
    이번주는 글 자주 올려주시네요!!
    이얏호!!

  9. 사죠

    옷 간만에 그래도 빠른 리플ㅋ

  10. me

    ㅋㅋ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투자가는 사랑을 얻기 위해 무려 10년을 기다렸다고 하죠 확신이 없다면 안기다리는게 맞지만 ㅋ뺏어다고 문제는 안되죠 그런 상황이 되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확신을 주지 못한 것도 문제니까요

  11. 피안

    빈 곳!
    찾아봐야겠는걸요 ㅋ

  12. 기와그림

    잘 읽구 갑니다.

  13. ㅋㅋㅋㅋ 너는 왜 거기서 골차고 있습니까에서 빵터졌네요. 아. 늘 유쾌하게 잘읽고있습니다

  14. NABI

    저두요~
    완전뜨끔했다는...ㅋ

  15. 여인2

    우앗!!!!! ㅇㅣ것도 빠르당!! ㅋㅋㅋㅋ

  16. 200% 공감

    특히 에스키모 늑대 사냥법은 오싹하기까지 하네요.
    그걸 읽고도 정신 못차리는 대원들은 없어야겠죠?

  17. 호잇

    요번주는 무한님 글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ㅋㄷㅋㄷ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게 이 심리겠죠??

    빈 계산대를 찾아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겠네요 ㅋㅋ

  18. 아연

    그래..
    40위 안도 어디냐..
    무한님아...
    내 글 사연 안 올려줌??
    물론 이미 해결되었긴 하지만ㅠㅠ

  19. 관심남 애인이 저보다 예쁘면 그냥 놔주고
    저보다 별로면 더 달려들었었던 기억이;;;;

    무튼 결론은 남의 떡은 남의 손에 있을때만 커보이더라구요ㅎㅎ

  20. 흐미

    결국 뺏었었나 보군요. 그런 나쁜 짓을.

  21. 공감 100%

    다 읽고나니 얼마전까지의 제 자신이 한창 얼음을 핣고 있던 늑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리할려고 하지만 마음 두근거리게 만드는 상대가 거의 하루 종일, 5일 내내
    같이 있고 함께 일하는 동료라 정말 힘들다는..

    이거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늑대처럼 행동하는 걸까요?? @.@

  22. 어디바이써

    남자의 경우, 품절남이 되면, 여자를 잘 알게 되어
    연애세포가 죽어가는 솔로들에 비해 여자 마음 훔치기 더 쉬운 것 같더군요.

    경험상,
    연애 전에는 여자에게 호감 얻기 정말 힘들었는데,
    연애 중에는 (자신에게 짝이 있음을 상대가 알건 모르건) 여자에게 호감 얻기가 훨씬 쉬워지더군요.

    이제 결혼해서 정착하니 다시 조금씩 어렵더군요. 가정생활 하니 연애감각은 약해지는 듯.

  23. 아마그럴껄

    오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진지한 내용이네요~ㅋ

  24. 만프로공감

    무한님 글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긴하지만
    무한님은 정말 천재!! 최고!!
    이런 내용에 공감하면 안되지만..
    정말 만프로 공감입니다^^
    늑대사냥법과 마트... 눈물이나네요.. ㅎㅎ..

  25. 수정

    이번글 너무 좋아요!!!!!
    정말 딱딱 맞고 정신 번쩍 드는 이야기로만 채워주셨어요.
    1번과 2번 3번 정말 모두 맞습니다.
    1번의 칼을 핥는 늑대 이야기는 정말 정신이 번쩍 들도록
    섬뜩하면서도 충격(?)적이네요.(아물론 저는 임자잇는 좋아하는 그런 웃긴사람아님ㅋ)
    누군가 상담을 요청한다면 저 얘기 해줘야겟어요...

  26. Leina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호감이 가는 사람한테 여친이 있다-는 경우라서=ㅅ=ㅋ 애인이 있다고 해서 호감이 식거나 안된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능... 어차피 사랑이란 게 움직이는 거 아니겠어요 훗(먼산)

  27. 똑같이당해보시기를 ^^

  28. 뺏겨보아요

    사랑은 움직이잖아요. 훗~

  29. 메이드인 투모로우

    재미있고 좋은 글이네요~^^
    저희는 대학교관련된 아르바이트나 장학금 등의 주제로 글을 포스팅하는데
    한번 구경와보세요~^^
    청년들은 특히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http://dreamcampus.blog.me/

  30. Daydreamer

    흠.. 문득,
    고백을 받았지만 임자 있어서 안 된다고 했다고, 나 잘 했지~ 하고 말하던 구남친이 생각나네요.
    나 이런 사람이야~ 나한테 더 잘해야 돼, 그런 견지. -_-
    아우, 내 새끼~(?) 참 잘 했어요, 토닥토닥.. 말은 그렇게 해줬지만,,
    그 여자가 그 지경?이 되도록 넌 뭘 했느냐, 그 여자는 애인 있는걸 정말 몰랐느냐, 아니면 알면서도 그런거냐, 알면서 그런거면 평소에 우리 연애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고 다닌거냐,, 턱까지 차오른 말들을 꿀꺽 삼켜버리느라 속이 쓰렸죠.

    구남친이 그런 타입이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타인의 소중한 진정을 하나씩 수집하면서 자신감도 올라가는 이상한 족속들도 있는거 같아요.

    작년엔 반대로, 여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 행세를 하는 사기꾼과 잠깐 엮인 적이 있는데, 바람둥이 거짓말에 속았다는 것을 알고 썩 꺼지라고 떨쳐낸 이후에도 마음 정리가 안 되서 한동안 어이없었네요.

    지금은 빈 계산대 앞에 서 있긴 한데, 캐셔가 계산을 빨리 안 해줘요. (응?) ㅋㅋ

  31. 지연

    아 3번..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연애도 해본놈이 잘함 -_-)

    전 블루오션을 공략하렵니다<-

  32. 김수한무

    참 슬프네요 지금 의 상황이....
    칼날을 핥고있는 내모습에 지쳐 이건아니다 뒤돌아섰지만
    그쪽에선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계속연락이오네요
    고백까지 했는데.... 미치겠음.... 정말 사람속을 모르겠네요...
    난 그마음이 아니니 그만보자하는데두.... 그런연락이 올적마다 또한 흔들리는 내모습에 짜증이나네요 친구라도...지낼까하는 비굴한마음이 ....

  33.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글이네요.
    정신차리겠습니다.
    정말로!

  34. 연필

    흠 나말고도 순교하려는 사람이 많았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글이지 말입니다.

  35. 아오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라 들어와봤더니 역시나네욬ㅋㅋㅋ

  36. ㅠㅠ

    아 저는 최근에 남자친구를 다른여자한테 뺐겼어요..
    그여잔 제 구남친이랑 같은 교양을 듣는 사람이였고
    뻔히 애인있는거 아는데 접근하더라구요
    거기에 넘어가는 구남친도 쓰레기지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러모로 상처받고 지금까지도 상처가되네요.
    정말 애인있는 분을 좋아하시거나 애인이있는데도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오는 행동은 삼가해야한다고생각해요.

  37. ㅎㅎ

    저도 최근에 뺐겼습니다만 ㅋㅋ
    겨우 한달만에 파토 나더군요.
    갈아타는 연애는
    얼마 가지 못하는게 맞는듯.
    분명 꺼이꺼이 후회하더라구요.

    정말 쌤통임.

  38. 고돌희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사람 못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쌤통이네요.ㅋㅋ

  39. 깜놀

    우연히 찾아올 블로그에서..저에게 말하는 글인줄 알고
    근데 전 아직 정신 못차린거같네요
    결국 여친은 0순위이고 난 뭐 몇번째인지도 모르겠는데도
    생각나는 마음은 왤까요...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ㅠㅠ

  40. 애인

    제 남친이 저보다 다른사람이 더 좋아졌나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원하는대로 해주려고 합니다

  41. 고돌희

    옛 기억에 빡치네요 ㅋㅋ
    왜 애인있는 남자한테 접근하는지 모르겠는 여자들.. 후..
    근데 이번 매뉴얼읽어보니까,,
    남자도 그럴 여지를 주는거였군요.
    나쁜새끼.-_ - 그리고 그 여자도 진짜 머리끄댕이 잡아놓고 싶었음...ㅠㅠ
    ㅠㅠㅠ
    블링블링 후라이데이에 어제 매뉴얼을 읽네요 후후
    ㅋㅋㅋㅋ 잘 읽고갑니다.

  42. 버블버블

    저도 좋아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마음이 안 잡히네요~ 전 절대 이기적인 마음도 안 먹고 그럴 위인도 못 돼지만 혼자서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도 죄책감 느껴져요 ㅠㅠ 너무 슬프네요. 무한님은 어찌그리 매번 제게 시기적절한 글을 써주시는지...얼른 정신차려야 겠어요

  43. Hyun J

    글잘읽었어요, 어제 수능날이라 출근안해도 되어서 순창에있는 강천사에 다녀왔고,
    거기, 정말 옙쁘더군요, 예쁘다고 많이 들었는데 날씨도 .. 단풍도. 물도
    그런곳, 참 좋아요

    음 글 자주 남겨주시니까, 힘내라고 댓글도 자주 남기는 거예요

    움, 어제한 화장을 그대로 출근한...... ㅠ 점심때 맛싸지라도 다녀와야겠써요 ㅋ 프 자폭몯으...

  44. miss k

    ㅎㅎ 애인이되려면
    적어도 친구여야하나바요..ㅎㅎ
    가랑비에젖든 폭퐁우를 만나든

  45. 두더지 이론 너무 재미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죤 주말,휴일 보내세요~~

  46. ㅋㅋㅋㅋ

    마트계산대 얘기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ㅋ

  47. sy

    제가 지난번에 이 매뉴얼 비스무리 한 거 여쭤 봤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현실적인 비유덕에 오늘도 깨닫고 가네요 ㅠㅠ
    다른 골대를 찾아 봐야 겠어요

  48. 인생참...

    당신은 차단되셨습니다.
    너무짧게 써서 그런가보네요.
    들렀다 갑니다.

  49. 으하하

    정말 사랑하고 항상 감사한 오래사귄 남친이
    다른 지방으로 가게 되면서 한달에 한번 보기가 힘들게 되었어요ㅠ
    그러면서 옛날 절 오래 좋아했던 친구를
    만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친구라는 핑계로 한번두번 보게되면서
    나도 모르게 그아이 생각을 하루종일 하고 있는
    나를 보게되고 ㅠㅠ

    오래된 학창시절 친구라는건
    참 추억이 많아 언제든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뀔수 있는 여지가 많은 관계거 같애요

    지금남친에게도 정말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고
    그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모든 연락을 끊고 만나지도 않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러고 한달.. 시간이 약이네요! ㅎ

    함께 해온 시간의 소중함을 잠시의 설레임으로 잊어버릴뻔 했네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것!
    정말 중요한것 같애요ㅎㅎ

  50. 갈색머리

    그나저나 무한님....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하.........................................

    울고싶어요........................................

  51. 하늬바람

    가질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집착과 욕심..
    그게 제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어요.
    좋아하는 게 아니라, 소유욕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품절'됨이 자꾸만 눈에 밟혀 다른 건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네요.
    마음아, 그만 욕심을 버려라... 무소유의 소유를 따라 가봐야 할 텐데요.
    심란한 마음에 오늘 파마했는데 애기엄마 소리까지 듣고 나서
    훌쩍거려지는 오후입니다.

  52. 생각해보면
    사람마음이 어찌 한결같을수 있을까요.
    변했다면 다른 사람이 더좋다면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구나하고
    정리하는것이 맞는거 같아요.
    사귀고 있는 동안에 다른 여자(남자)를 맘에 둔다는건
    이미 둘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냥 재미로 다른 사람에게 여지를 주는것은
    그냥 죽도록 맞을 짓일 뿐이고요.ㅋ

  53. 비밀댓글입니다

  54. 왕자님

    '그녀' 보다 내가 '그' 옆에 있으면, 더 멋진 '그'가 될 수 있을거란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질 않네요. 얼마나더 힘들어야 잊을 수 있을까요...

  55. 멀린스승

    아...
    난 남친 없는줄 알고 마음에 담아뒀는데 알고보니 남친이 있었던...
    이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거늘 뭔가 기다리면 안될것같은 이 글 내용은?

  56. 비밀댓글입니다

  57.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58. 기린

    애인있는 여자를 좋아하긴 하는데 위에 해당사항중 하나도 적용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상담 좀 요청할게요 ㅎㅎ

  59. 모니

    잘 읽고 갑니다

    참 슬펏는데

    어느정도 진정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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