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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멀로그 응급실에서도 이야기를 꺼냈던, '헌신적인 여자'에 대한 부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아침도 안 먹었는데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가 되어가는군요, 짧게 소개와 링크만 하고 밥 먹으러 다녀오겠습니다.

앜ㅋㅋㅋ 배고팤ㅋㅋㅋ (응?)

아래는 본문 중 일부 입니다.


<주홍글씨>를 쓴 나다니엘 호손의 경우, 글을 쓰기 전 말단 세관원으로 일했고, 그 마저도 잘 되지 않았는지 결국 해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야기 했을때, 아내는 호손을 타박하기는 커녕 웃으며 그에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정말 잘 되었네요. 이제부터 당신은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느니까요!" 라고 말이다.

그리곤 생계를 걱정하는 호손에게 돈뭉치를 보여주며,

"난 당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한 순간도 잊지 않았어요. 당신이 언젠가는 위대한 작품을 쓰게 되리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후일을 위해 매주 당신이 준 생활비에서 조금씩 돈을 떼어 저축했던 거예요. 이 돈이면 아마 1년은 충분히 살 수 있을거예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현실이라고 이러한 일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몇 달 전 시청했던 한 프로그램에서 부활의 김태원이 나와 약물중독에 시달리던 과거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하며, 금단증상에 시달릴 때, 돈 벌이도 없으며 숙취 때문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는 김태원을 보며 아내가 이야기 했다고 한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대부분의 경우, "제발 정신좀 차려"라고 잔소리가 이어지거나 신세한탄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지혜롭고 헌신적인 아내가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꺼낸 까닭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위와같은 '헌신'을 하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 중독된 남자친구가 취업도 안하고 만날 PC방에서 사는데, 그 남자친구에게 "내가 캐쉬좀 넣어줄까?" 따위의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뭐든 할 수 있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다. 그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헌신이 그저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에게 전달될 때, 그 상대는 그것을 당연한 것처럼, 혹은 그닥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알아주고, 상대를 믿는다며 꺼내놓은 헌신을, 결코 상대는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일부라고 하긴 좀 길군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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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에서온여자2009.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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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네요.
지혜로운 헌신이 필요할 듯,,
글 잘 읽었습니다. ^ㅡ^

holly2009.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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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미실 대사가 문득,,,
그런데 쓰려고 보니 정확하지가 않군요;; 쿨럭;

처벌은 폭풍처럼
보상은 조금씩 천천히 (왜 전 야금야금으로 기억나죠ㅠㅠ)

숯불에구웠다2009.10.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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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여자사람이라니...... ;ㅁ; 부럽다 흑

레젼드 홍2009.10.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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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만 보고 마음이 아픈거죠...ㅡ.ㅜ
남자사람들..나빠효...

AB형여자2009.10.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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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 이거 완전, 좋은 글!!
전..너무 헌신적인 신데렐라라서..
항상 왕자님 찾다가 끝나거덩여..

감성고래2009.10.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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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이 무서워 댓글을 답니다. ㅠㅠ 무서워요

소담2009.10.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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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
이라고 해놓고 보니 곰신... ㅠ_ㅠ


헌신 개나줘! 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아...

불타는곰팅이2009.10.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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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플은 결코 탈모를 두려워한 플이 아닙니다!!!!!!!?
네 두렵습니다

이거시 레슨비의 선불과 후불의 관계인건가요.ㄷㄷㄷ

우유2009.10.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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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지적.. 잘읽고 갑니다.

급호감님2009.10.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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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

진짜남자들은 변태기가 좀있는듯.
약간 학대해주는걸 좋아한다니까 -,.- ....

잘해줬더니 한달만에 차이고
막대했더니 헤어지고나서 오랜후에도 울면서매달림.

설양~2009.10.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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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리플~

전 싸우기가 싫어서 제가 다 맞춰주는 스탈이였는데 나중엔 제가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ㅅ-...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는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꿀꺽a2009.10.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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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싸울거 다 싸우고 헌신할 것도 다 헌신하고...
왜 이용만 당하는 걸까나요...
서글퍼지네요...

JJo2009.10.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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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라면 헌신적인 여성을 배신하지 않겠어!! ㅜㅜ

어서 빨리 솔로 탈출.. 비나이다 비나이다.

냠냠2009.10.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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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남친에게 편지 꼬박꼬박 보내주는거 ~ 딱 저였네요.
군대갔다와서 성격이 변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요... ㅠ
헤어지게된 결정적 원인까지 제공해주더라구요.
이게 다 저의 미친듯한 모성애와 헌신때문이었군요...

깡이2009.10.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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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싫습니다용... 철푸덕.......

댓글이랑 추천이랑 다 했어요! ㅎㅎㅎ
이 글은 대략 5년전에 봤었어야 했는데 말이죠..ㅡ.ㅡ

그소년2009.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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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분도 있더라능...쿨럭..

소담2009.10.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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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사실 저는 나다니엘 호손 부인 같은 여인네가 되고 싶어요~~

삶에 위기가 닥쳐오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남편을 지지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그런 여유를 가진 넉넉한 마음가짐...멋지잖아요~ ^^


그건 헌신이 아니라 '여유'와 남편에 대한 '믿음'인 거니까요..

2009.10.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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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Communication Skills2011.08.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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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자가 여기에 전용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 kulreok.

hd sunglasses2011.08.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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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니엘 호손은 쓰기의 끝에 그를 쓴 주홍 글씨, 난이 세관 관계자들과 협력, 내가 집에 왔을 때, 내 아내와 내 아내를 얘기하자 그때도 그녀가 해고인지 결국 죽었습니다. 그리고하지 않습니다호손 멍이 남게 해하고 얘기하고 미소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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