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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묻는남자2

늘 집착하는 남자만 만나는 여자, 문제는? 늘 집착하는 남자만 만나는 여자, 문제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연을 보낼 필요는 없다. 그대가 "잘 헤어졌다고 말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사연을 보내고, 난 그 사연을 가지고 "이러이러한 나쁜 놈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라는 얘기를 하는 건 쓸데없는 감정소모며 전파낭비 아닌가. 여하튼 남자친구의 행동에선 충분한 이별사유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별의 책임이 모두 상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집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은 J양이니 말이다. 그런데 J양은 그건 쏙 빼놓고, 나중에 상대가 벌인 행위들만을 이야기 한다. 일부러 그랬다기 보다는 몰라서 그러는 것 같기에,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과거를 다 말하는 여자, 그게 멋져.. 2012. 12. 17.
허세 부리다 소개팅을 망치는 남자들의 레퍼토리 허세 부리다 소개팅을 망치는 남자들의 레퍼토리 소개팅을 나간 건지, 포교활동은 나간 건지 구분하기 힘든 남자들이 있다. 물론 포교하는 종교의 교주는 자신이며, 복음을 전하듯 자기자랑을 설파한다. 그들은 소개팅에 나가 뭔가 대단한 것 보여주듯,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이란 '허세 3종 세트'를 꺼내 놓는다. 사실, 그게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여자들이 '남자와의 전화통화용 목소리'를 따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남자도 '여자와의 대화용 허세세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번 매뉴얼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허세 3종 세트'를 절대 꺼내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꺼내긴 꺼내되, '이런 게 있다.' 정도만 보여주잔 거다. '허세 3종 세트'를 상대에게 들이밀며 사용하길 강요한 대원들, 그리고.. 201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