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1 오토바이 타고 무리지어 위협하는 무리 혼내주기 2부 오토바이 타고 무리지어 위협하는 무리 혼내주기 2부 동생 친구 중에 고지식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K군이 있다. 빈말은 전혀 할 줄 모르며, 매사에 직설적인 이야기를 하는 녀석이다. 이 일도 K군의 그런 성격 때문에 벌어졌다. 어느 날 저녁, 주엽역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을 만나러 K군이 강선공원을 걸어가고 있을 때였다.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탄 채 공원으로 진입했다. 공원 곳곳에 오토바이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과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배달원은 그것을 무시한 채 공원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왔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달원을 흘겨보며 혀를 차거나, "여기 오토바이 출입 금지에요."라고 소리치는 정도의 항의를 할 뿐이다. 하지만 고지식의 결정체인 K군은 달랐다.. 2012.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