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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1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고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 해당사항이 없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군대에서 상황별로 변해가는 심리상황이 어떨지, 그 시절 그 남자는 왜 전화 한다고 해 놓고 전화를 안 했는지, 이제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춘합니다. 근데 요즘 계속 충청도에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고 있는데, 이건 병인가요? 마음이 그쪽에 가 있어서 그런지 접하게 되는 것들도 대부분 충청도 사투리만 눈에 들어오고, 어디 강좌가 있으면 돈 주고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네, 그냥 그렇단 얘깁니다. 본문 약간과 링크 걸겠습니다.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곰신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2009. 12. 17.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첫 휴가 완전정복 2탄 저번 편이 나온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 나는 블로그 계정을 옮겼고 이런 저런 이전작업을 하며, 군생활 매뉴얼에는 손을 못 대고 있었다. 더군다나 외부에 걸어 놓은 링크가 모두 깨져서 이제는 클릭해도 들어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고, 또 댓글을 남겨주셨다. 어여쁜 소녀 구독자라면 좀 설레이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은 4월 중에 입대하는 가이들. 그리고 역사의 산 증인(?) 90년대 군번 예비역들. 뭐, 관심을 가지고 군생활 매뉴얼을 찾아 주시니 감사하기는 매한가지다. 1탄 마지막 글에 '94군번 25사 71연대' 님이 군시절 이야기를 써 주셨다. 읽으며 나역시 듣는 것 만으로도 손발이 오그라 들었던 그 댓글을 소개하자면, 94군번(전라도 광주)님이 짬이 딸리던.. 200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