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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DSLR 카메라 할인 받아 싸게 사는 방법.

by 무한 2016. 2. 15.

[이 글은 지인이나 독자 분들 중 카메라 추천, 또는 할인 받아 카메라 사는 방법을 묻는 분들이 많아 작성하는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카메라 제조사, 마트 등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계속 비슷한 대답을 해야 하는 것에 지쳐 '링크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신공을 펼치기 위해 작성해 두는 글입니다.]

 

 

카메라를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먼저 [목적][예산]을 대략이라도 정하셔야 합니다. 저 두 가지가 정해지지 않은 채

 

"카메라 하나 사려고 하는데, 뭐 사는 게 좋아?"

 

라고 묻는 건,

 

"차 한 대 사려고 하는데, 뭐 사는 게 좋아?"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주로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그리고 카메라 구입에 얼마 정도를 투자할 것인지를 정해두셔야 합니다. 이걸 정하는 부분부터 먼저 좀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무슨 사진을 찍을 것이며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

 

카메라 구입 전 꼭 알아두셔야 할 한 가지는, 웹에서 훌륭한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을 찍은 카메라 기종을 알아냈다 해도, 그건 사실 그 카메라 자체의 성능보다는 렌즈, 액세서리,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후보정도구, 촬영자 등이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별사진을 예로 들자면, 현재 최저가 350만원정도인 어느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입한다 해도, 거기다 번들 렌즈 끼우고 찍으면 보급기에 광각 2.8 렌즈 끼우고 찍은 사진보다 별로인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똑같은 렌즈를 끼우고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빛 공해 때문에 서울에서 찍는 것과 강원도에서 찍은 사진이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똑같이 강원도에 가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도 카메라 설정 여부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 있고, 설정까지 동일하게 맞추고 찍었다 해도 이후 후보정에서 또 사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잘 찍은 사진을 보곤 촬영자에게

 

"카메라 뭐 쓰시나요?"

 

라고 물어 카메라 기종에 대한 답을 들은 건, 30%의 답을 들으신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구입하면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구입하셨다가,

 

"200만원 들여 카메라를 샀는데, 왜 내 카메라로는 화면에 태양이 꽉 차는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거냐. 태양이 손톱 만하게 나온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라고 해서 샀는데 왜 저녁에 찍은 사진은 다 흔들렸냐."

"폰카로 필터 기능 사용해서 찍은 게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이건 뭐 셀카를 찍어도 모공까지 보일 정도로 너무 사실적으로 나오고, 색감도 내가 원하던 색감이 아니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하는 얘깁니다. 태양을 사진에 꽉 차게 찍으려면 망원렌즈와 ND 필터 등이 필요하고, 야간에 장노출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와 리모컨 등이 필요하며, 모델사진 같은 결과물을 얻으려면 후보정 프로그램을 익혀야 합니다.

 

바로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제가 '무슨 사진을 찍을 것이며,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카메라를 하나 사는 건, 폰카로 찍는 사진보다 화질이 좀 더 좋으며 명부와 암부가 살아 있어 후보정에 유리하거나 심도와 관련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이점을 얻는 것일 뿐입니다. 추가로 렌즈와 액세서리 등을 더 구입하고 후보정 프로그램들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카메라 구입'이 원하는 모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주진 않을 것입니다.

 

 

2. 그냥 좀 평범하게 쓸 건데, 그러면 무엇을 사야하는가?

 

저는 '여행용'이나 '일상 스냅용'으로 쓸 카메라에 대한 추천을 부탁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 늘 가까이 두고 자주 사용하기엔,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진리.

 

라는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최소 조건은

 

- RAW 촬영이 가능할 것.

- 센서 크기가 APS-C 이상일 것. 

- 노출을 수동으로 조정 가능할 것.

 

정도에, '외장 스트로보(플래시) 사용이 가능할 것'을 옵션으로 두는 것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저런 조건을 충족하려면 DSLR로 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최근엔 미러리스 뿐만 아니라 흔히 '똑딱이'라고 말하는 콤팩트 카메라들도 저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미러리스와 콤팩트 카메라를 비추하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들던 이유가 '센서 크기의 한계'였는데, 요즘엔 DSLR 보급기와 같은 크기의 센서를 단 미러리스와 콤팩트 카메라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한 발짝 더 들어가자면 렌즈의 한계나 조작성 등의 문제가 새로 펼쳐지긴 하는데, 그런 문제들로 인해 원하는 사진을 못 찍을 것 같다면 DSLR로 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런 한계에 도달한 적 없으며, 카메라 구입 전부터 미리 5년 내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하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거라면, 정말 꼭 그 기능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게 좋습니다. 

 

니콘 렌즈군이 다양하고 아버지께서 과거에 쓰시던 35-70mm렌즈가 있으니 꼭 니콘 DSLR로 구입해야겠다는 지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은 탐론 17-50mm 렌즈와 시그마 30mm 렌즈를 사용 중입니다. 니콘 렌즈로 그 구성을 맞추려면 카메라 값의 몇 배가 되는 돈이 든다는 걸 뒤늦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 골동품이라고 할 수 있는 35-70mm 렌즈를 사용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카시절에 쓰던 그 렌즈는 조리개 값도 낮고, 게다가 수동으로만 조작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럴 거면, 니콘 렌즈군이 다양한 것은 그냥 그렇다는 것일 뿐 지인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마저도

 

"카메라 하나에 렌즈 하나만 물려서 나가는데도, 자전거 탈 때 가지고 다니기 엄청 불편해."

 

라는 이야기를 하며 일 년에 다섯 번 미만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게 된다면, 구입한 카메라는 가방 속에서 잠만 자게 되는 것이고 말입니다.

 

특화된 모델들을 좀 제외하고 생각하자면, 휴대성과 관련해 체감 상 콤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태블릿PC에, DSLR은 노트북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그저 집에서 카달로그를 보며 카메라 고를 때와 실제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나갔을 때의 느낌은 정말, 진짜, 완전히 다릅니다.

 

농담이 아니라,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는 것까지는 성공하더라도, 가방에서 딱 한 번 꺼내 사진 찍곤 그냥 들어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주 갈 수 없는 여행이니까 이번 여행을 위해 크고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실 거라는 걸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만, 가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그 와중에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는 것 자체가 일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을 즐기시는 편이라거나,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외출을 자주 하시는 편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휴대성'을 1순위로 두고 고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2016년 2월인 현재, 제가 위에 적어둔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카메라는 미러리스 입니다. 저 조건에 부합하는 콤팩트 카메라도 있긴 하지만 비슷한 성능의 미러리스 대비 가격이 두 배 정도 되는 까닭에 별로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만약 DSLR를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번들렌즈 킷이 아닌 카메라 본체만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그 후 표준 줌(시그마, 또는 탐론 17-50mm F2.8) 렌즈 정도를 추가구입하시는 게,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미러리스, DSLR 카메라 할인 받아 사는 방법.

 

제가 기억하는 그간의 '디카 최저가 구매방법'의 변화는, 그 순서가 아래와 같습니다.

 

ⓐ 남대문 가서 발품 팔기.

ⓑ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폰 할인, 카드 할인 받아 구매하기.

ⓓ 대형마트나 가전제품 판매점, 소셜커머스 이용하기.(ⓒ도 여전히 유효)

* 기타방법) 어쩌다 한 번씩 벌어지는 대란 탑승.

 

같이 남대문 나가서 카메라 구입 도와주고 밥 얻어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런 낭만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링크를 찾아 전해주면 알아서 구입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커피 한 잔도 못 얻어 마시면서 혼자 부지런히 온라인에서 발품을 파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이 글을 작성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링크를 찾아주기보단, 찾는 방법을 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현재 제가 카메라 구입을 위해 온라인에서 발품을 파는 루트, 그리고 최저가를 알아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 그 모델을 구입한 사람의 가격정보 보기.

 

사진 커뮤니티,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카메라' 게시판을 활용해도 되고, 포털사이트에서 '모델명+가격' 등으로 검색한 뒤 최신순 정렬을 해서 봐도 됩니다. 그 중 일주일 이내에 그 모델을 구입한 사람들의 가격정보를 보고, 대략의 가격을 파악해 둡니다. 운이 좋은 경우, 그 사람이 구입한 경로를 그대로 따라서 구입하면 같은 가격에도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방식 정보를 알아낸 뒤 소개를 해주면, 지인 중 몇은

 

"검색해보니까, 네가 준 링크 말고 그냥 '쇼핑' 카테고리에 올라온 물건이 더 싸던데?"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 대개 '렌즈 미포함'이라고 적혀 있거나, 실제로 들어가 보면 추가 물품들까지 세트로 사야만 구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옵션 선택 안 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놨다 해도, 실재로 결제를 하면 물건이 없다고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고 말입니다. 자신들이 파는 삼각대와 렌즈 청소 킷, 추가 배터리 등이 포함된 물건은 있다고 하면서 기본 렌즈킷은 없다고 하는 게 무슨 장난인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거기 올라온 가격 그대로 구매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차피 필요한 물품들 같은데, 그냥 세트로 사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추가로 끼어있는 물품들, 실제로 가격을 따져보면 카메라를 할인 받아 사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 물품들 결국 그냥 버리게 되거나 다른 것으로 중복구매 해야 할 가능성 98.72%입니다. 말리고 싶습니다.

 

② 대형마트, 가전판매점, 소셜커머스 이용하기.

 

저는 위의 경로로 정보를 알아봤다 하더라도, 대형마트에서 파는 가격을 한 번 더 알아보곤 합니다. 그냥 대형마트에 가서 가격만 보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훨씬 비싸지만, 카드 할인이나 쿠폰, 최근엔 '어플로 구매'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A5100을 기준으로 보자면, 지난 주말 기준 일산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서 558,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는 519,560원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것만 놓고 보자면 4만원가량 더 비싸 보입니다만, 이마트에서는 어플로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508,000원에 구입이 가능했으며, 색상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거나, 추가물품을 구입해야만 카메라를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다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에서 말한 A5100의 경우, 코스트코에선 지난주까지 49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하이마트의 경우엔 현재 판매가가 더 오르긴 했는데, 이전엔 538,000원에 판매했으며 제휴카드 청구할인 10만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앱구매 적립과 상품권 이벤트 적용까지 받으면 449,200원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어느 날 특정 제품에 한해 최저가로 판매하는 일이 있기도 하니, 검색 한 번 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신다면, 쿠폰이랑 청구할인 등을 이용해 계산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할인 혜택 전 가격을 보면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와 비교해 훨씬 비싼 듯 보이지만, 여러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최저가와 비슷한 수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엔 '모바일 어플로 구매'에 대한 이벤트가 많던데, 그 부분도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③ 상품권 구입 후 상품권으로 구매.

 

개인적으론 비추하는 방법입니다만, '난 귀찮아도 무조건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이런 방법도 있긴 합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자 적어둡니다.   

 

이건 상품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문제와 함께, 그 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싼 물건이 오프라인 매장이나 쇼핑몰에 올라와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장터에서 매복하다 보면 상품권 50만원짜리를 42만 5천원 정도에 판매하는 글을 볼 수 있는데, 그럼 그걸 구매한 후 그 상품권으로 다시 카메라를 사는 것입니다.

 

이런 상품권 신공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엔, 싸게 산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것과 더불어 카드 중복할인은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50만원짜리 물건이라면 499,000원은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나머지 1,000원을 카드로 결제해 중복할인을 받아 30만원 후반대로 구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엄청 할인 받은 것 같아 돈을 번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실재로 저 '상품권 신공'을 쓰려면 많은 시간을 장터 매복과 검색에 낭비하게 되니, 되도록 정말 고가의 물건을 사실 때만 고려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누가 이 신공을 사용해 100만원짜리 물건을 85만원에 샀다고 글을 올리면 자신도 그렇게 사고 싶다는 생각에 알아보기 마련인데, 이론상으론 가능하지만 현실에선 85만원에 파는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부터 막힐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해서 판다는 글에 낚여 43만원 입금하고 그 어디에서도 돌려받을 수 없게 되기도 했으니, 과한 욕심은 넣어두시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두 가지만 더 말씀드릴까 합니다. 첫째, 한 기종을 선택하셨다면 그 전후 기종에 큰 변화가 있는지를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센서 크기가 달라졌다든지, 이미지 처리 프로세싱이 한 세대 진화했다든지 하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제조사에서 내놓은 같은 라인제품 A, B, C가 있다고 했을 때, A가 1세대, B, C가 2세대라면, A가 값이 훨씬 싸다고 해도 B이상을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같은 라인이라고 해도 '고급기를 다운시켜 만든 거냐, 아니면 보급기에 몇 가지 더 추가된 거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잘 살피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카메라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디카의 경우, 바디는 자연히 3, 4년만 지나도 구식이 되곤 합니다. 편의를 위해 액정이 더 커지고 선명해진다든지, 전자 수평계나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AF나 센서와 관련해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가 생긴다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라 생각하시며 앞으로 대략 5년 내외 실컷 찍겠다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구입 시에도 '세 달 뒤면 저 모델 가격 떨어질 것 같으니까'라든가 '신제품 또 출시될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미루지만 마시고, 필요하거나 마음이 동할 때 적절한 제품 구입해 즐기시길 권합니다.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주제로 하는 블로거도 아닌데 제가 왜 이런 글을 써야 하는지, 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사진기 추천' 의 부탁을 받게 되면 위의 과정을 제가 다 반복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해져 이렇게 정리해 둡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추천을 해줘도 나중에 "네가 사라고 해서 산 건 4K 동영상 촬영이 안 되네." 등의 이야기나 듣게 되면, 아주 그냥 성질 뻗쳐서 적어두는 글이기도 합니다.

 

이 글이 카메라 구입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길 소망하며,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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