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시즌2)226 먼저 연락처를 묻는 여자, 매력없을까? 이 학생스러운(응?) 물음의 시작은 "용기내서 연락처를 물었는데, 죽어도 안가르쳐 줘요" 라는 한 솔로부대 여자대원의 절규에서 부터였다. 자주 가는 제과점의 남자아르바이트생이 조승우를 닮았는데 (조승우가 빵을!) 카페 형태의 제과점이라 친구와 일부러 찾아가 수다를 떨며 그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는 것이다. 연락처를 물었을 때 그의 대답은 "일하는 중이라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다. 나는 그 고민을 털어놓은 여자대원에게 "뭐, 제과점에 그런 규칙이 있을 수도 있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이제는 말해야겠다. "제과점에 그런 규칙 따위가 있을리 없잖아!" 예전에 방송된 M본부의 한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결과, "처음 보는 이성이 데이트를 신청했을 때" 라는 주제에 대해 여자의 .. 2009. 11. 10. 빼빼로데이 고백, 빼빼로가 정말 효과 있을까? 관심있는 상대 사로잡는 빼빼로데이 공략 ‘무슨무슨데이’라고 하면 냉소부터 지으며, ‘애들이냐? 빼빼로 같은 거 주고받게?’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며, 세상으로부터 따돌림 당한 사람처럼 ‘빨리 내일이나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우후죽순 생겨나는 ‘데이’들을 챙기자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분명 솔로부대원들에게 이 ‘데이’는 공짜로 주어진 ‘기회’가 될 수 있다. 빼빼로로 하트를 만들어서 주겠다느니, 종류별로 다 사서 선물할거라느니, 빼빼로와 다른 선물을 같이 전달할거라느니 여러 가지 사연들이 에 올라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위험한 모습들도 보인다. 빼빼로 하나 준다는 건데 뭐가 위험하냐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현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분명 독이 될.. 2009. 11. 9. 이전 1 ···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