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대화1 적극적으로 다가오다가 급 식은 남자, 왜? 외 1편 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 있는데, 예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 중 안양에 살고 있는 '바람의 전설' L군이 있다. 그가 전성기에 쓰던 멘트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 그냥 집에나 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 네가 들어왔다. 문이 열렸고, 네 얼굴이 보였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언뜻 보면 시적인 표현인 것도 같은데, 여하튼 저 멘트는 L군이 나이트에서 자신의 룸으로 부킹 온 여자들에게 하던 멘트다. 저 멘트를 들었던 여자사람만 모아도 중소기업 하나를 차릴 수 있을 텐데, 그 중에는 수 년이 지나서까지도 L군이 했던 멘트를 마음에 간직한 채 '그렇게 날 특별하게 생각했던 L군은 왜 변한 걸까?' 하는 고민을 하는 분도 있었다. 이거 또 이렇게만 적어두면 "저런 남자에게 넘어가는 여자.. 2015.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