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념5 우유부단과 팔랑귀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 오늘은 벚꽃놀이를 앞두고, 굴러온 복(응?)을 차버리는 솔로부대 대원들에 대한 매뉴얼을 좀 써야 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관심있는 상대에게 연락처를 알아내거나 소개팅을 통해 알게 된 후 만나며 해야 할 일보다 더 중요한 '이것'을 왜 이제야 말하게 되었나 좀 미안하기도 하다. "무한님.. 저.. 전 남친 생각하다가 전철에서 넘어질뻔한 여자에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대원도 급박하겠지만, 어디엔 벌써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오늘날 이 시점에, 러브러브 모드의 문턱에다 발가락을 찧고 마는 대원들을 먼저 챙겨보자. 중반까지는 "오호~ 곧 풍덩?" 이라며 엄마가 TV볼 때 짓는 므흣한 미소를 짓다가, "앜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라며 '헛발질'을 보게 되는 사연들. 이번 주는 메일로 도착한 사연들을 살펴.. 2010. 4.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