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짓1 연애하기 정말 어려운 남자들의 세 가지 유형 '지성이면 감천'이라든가 '진인사 대천명' 같은 얘기는 참 좋은 말이긴 하지만, 내게 연애사연을 보내는 남자대원들은 앞의 저 두 가지 말을 그냥 잊어주길 바란다. 그대는, "제가 이렇게 노력하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주일에 그 여자애를 보려고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교회까지 꼬박꼬박 나가거든요." 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건 저 위에서 얘기하는 '지성'과 방향이 다르다. 그대의 '열정'이 아무리 뛰어나도 '방향'이 잘못 되었다면 헛수고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보자. '아랍어'를 배우고 싶은 나는 토요일마다 양평에 사는 아랍사람 '사이드'를 찾아간다. 일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 양평까지 2시간 12분 정도 걸리는데, 가서 한 시간 정도 알자지라 방송을 사이드와 함께 듣곤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사이드는 .. 2011.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