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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여자2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남자, 이유는?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남자, 이유는? 남친에게서 결혼하자는 말이 없어 답답해하는 여성대원들의 사연이 꽤 많은데,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절대 알아볼 수 없도록 각색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그간 미뤄두고 있었다. 이번 사연을 보낸 B양 역시 나이, 만나게 된 계기, 함께 한 일, 회사, 가정사, 서로 나눈 이야기 등을 모두 빼 달라고 했는데, 그걸 다 빼고 나면 팥 안 들어간 팥빙수 같은 이야기가 되고 만다. 그래서 오늘은 그간 도착한 사연들을 토대로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대표적인 이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던 남친이 지난주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자긴 독신주의래요." 라는 사연을 보낸 B양에겐, 아래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 2014. 6. 5.
허술한 남친, 그래서 그를 함부로 대하게 된 여친 허술한 남친, 그래서 그를 함부로 대하게 된 여친 여행을 가서 초짜 가이드를 만났다고 해보자. 가이드가 사람은 착한데, 여행자보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더 모른다. 센스도 떨어져서 여행자들의 사진을 찍어줄 줄도 모르고, 돌발상황이 생겨 여행자가 질문하면 "그건 제가 알고 있는 지침에 없는 내용인데…."하는 이야기만 한다. 순박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좀 바보 같아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바가지 씌워서 파는 물건을 "이거 정말 좋아 보이네요."하며 자기도 구입한다. 그의 허술한 모습을 본 여행객들이 그를 골려주려고 일부러 곤란한 요청을 하면, 그는 "아 그건 좀 곤란한데…. 죄송합니다."하며 진지하게 사과를 한다. 여행자들이 부탁한 일은 잘 처리한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약을 사다주기도.. 201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