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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남자, 이유는?

남친에게서 결혼하자는 말이 없어 답답해하는 여성대원들의 사연이 꽤 많은데,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절대 알아볼 수 없도록 각색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그간 미뤄두고 있었다. 이번 사연을 보낸 B양 역시 나이, 만나게 된 계기, 함께 한 일, 회사, 가정사, 서로 나눈 이야기 등을 모두 빼 달라고 했는데, 그걸 다 빼고 나면 팥 안 들어간 팥빙수 같은 이야기가 되고 만다.

 

그래서 오늘은 그간 도착한 사연들을 토대로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대표적인 이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던 남친이

지난주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자긴 독신주의래요."

 

라는 사연을 보낸 B양에겐, 아래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밝혀둔다. 자 그럼, 출발해 보자.

 

 

1. 자신이 없을 때.

 

소제목의 '자신'이라는 단어를 '돈'으로 바꿔 읽어도 무방하다. 남자나 남자의 집안 경제력이 낮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얼마 전 한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있는데, 647명의 인원 중 71.4%가 결혼준비 시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받겠다고 답했다. 그 중 43.8%는 결혼 후에도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땐 도움을 받을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말이다.

 

내게 도착하는 사연들을 살펴봐도, 결혼 시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커플이 6할 정도다. 그 중 대부분은 집을 부모님께서 마련해주시거나, 집 구입(혹은 전세금)에 부모님께서 도움을 주시는 형태로 지원을 받는다. 나머지 4할 중 절반은, 오로지 둘만의 힘으로 결혼을 한다. 함께 계획하고 함께 부담하며 둘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다.

 

남은 절반의 커플은, 6할의 커플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과 반대로,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사연신청서에 적은 '경제력' 부분을 보면,

 

- 모아놓은 돈 없음~3천만 원.

 

부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벌이는 백수부터 대기업 사원, 전문직까지 제각각이지만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는 고정 지출이 있거나, 보증금, 또는 대출금의 형태로 묶여있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께 도움을 받지도, 드리지도 않는다고 해서 자유로운 건 아니다. 남자의 첫 취직은 평균 27세에 이루어지고 초혼 평균연령은 32세다. 그 사이에 첫 직장을 평균 1년 4개월 만에 그만둔다는 통계도 있고, 최근에 도착하는 사연들을 보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걸 갚아 나가느라 이십대 후반까지 고생하고 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해서 떠나고 나면 그 여행 경비도 큰 지출이고, 차라도 굴리면 보험료와 기름값에 발목이 잡힌다. 게다가 데이트를 하며 맛집만 찾아다녀도 한 달에 기십만 원의 지출이 생긴다.

 

이처럼 현재 앞이 깜깜하거나 겨우 숨만 쉴 수 있을 정도인 상황에서 결혼과 육아까지 생각하자니 답이 안 나오는 사례들이 있다. 지갑이 가벼우면 사람이 쪼그라드는 것처럼 경제력이 약하면 자신감도 떨어지는 법인데, 이럴 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 없이 "자긴 나랑 결혼 할 생각 있긴 해? 우리 결혼 안 해?"라며 '결혼 할 거냐, 안 할 거냐'에만 중점을 둔 여자의 물음이 남자를 더욱 작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내도 남자는 자존심 때문에 '진짜 문제'를 말 안 하기 마련인데, '혼자 다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보자'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꺼내면 동굴로 들어가려는 남자를 돌려세울 수 있다. "내 친구 누구 결혼한다더라.", "명절에 친척들이 나보고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었다."라는 이야기로 옆구리를 찌르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말을 먼저 꺼내 놓으며 상대의 솔직한 상황을 듣고 함께 계획해 보자.

 

 

2. 마음이 없을 때.

 

이건 대개 상대가 자신을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하는 경우에 벌어지는 일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커플을 보면 여행지나 사교동호회, 클럽, 채팅, 만남어플, 소개팅 사이트 등에서 만난 경우가 많다.

 

사례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상대가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다'의 태도로 있는 경우다. 여기에 해당되는 커플을 보면, 서로 이별을 합의한 상황에서도 늘 여자 쪽에서 다시 잡아 만나게 되곤 한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여자 - 자긴 내 병문안 안 와?

남자 - 버스 다 끊겼어. 거기 갈 차가 없어.

여자 - 내가 택시비 줄 테니까 와.

남자 - 지금 친구 만나고 있어.

여자 - 그래서 안 오겠다고?

남자 - 이따가 전화 할게.

 

라는 대화를 나누는 커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늘 여자가 노력하고 붙잡지 않으면 언제 헤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관계. 남자는 딱 그 정도의 마음만 써도 계속 사귈 수 있으니 굳이 관계를 정리하진 않는다. 단, 여자가 계속 관계에 대한 정의를 내달라고 하거나 결혼 등의 계획을 구체화 시키려 하면, 그땐 남자가 이별을 통보하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존중 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헤어지는 것은 싫기에 그저 아무 대책 없이 붙잡고만 있는 경우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상대가 결혼 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쪽에서 '시간을 두고 잘 어르다 보면 마음이 바뀌겠지'하는 생각을 하며 헛물을 켜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여자를 두고 최복희옹(82세, 무직)께서는 "냅둬라. 지 팔자 지가 꼰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셨다. 남자가 "너 자꾸 그럴 거면 헤어지자."라고 말해도 "알았어. 안 그럴게."라는 대답만 하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연애를 사교활동의 일환으로, 여자는 연애를 결혼이 전제된 것으로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건 이제 즐길 것 즐겨보겠다며 막 사교활동을 시작한 남자와, 그 사교계에서 혼기가 찬 여자 사이에서 자주 벌어지곤 한다. 그들은 비밀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귄지 세 달 쯤 지난 후부터

 

여자 - 쟈기 머해?

남자 - 야구 봐.

여자 - 야구 잼있어? 나 야구장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남자 - 담에 가면 되지.

여자 - ㅇㅇ 담에 나 델구가~

남자 - 알았어.

(며칠 후)

여자 - 근데 쟈기 나 좋아하는 거 맞긴 해?

여자 - 내가 물어봐야만 대답하고. 먼저 말 거는 법은 없더라.

남자 - 왜 그래 또~ 내가 말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말해서 그러지~

남자 - 이따 그쪽으로 갈게. 나와. 한 잔 하자.

여자 - 몇 시에 올 건데?

 

정도의 대화를 하며 겨우 연애를 연명해 간다. 갈등이 생기면 그때그때 진화만 할 뿐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난 매뉴얼을 통해 "상대의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표현, 그리고 옆구리 찔러 내서 받는 호의만으로도 꿋꿋하게 버티는 연애는 하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대의 추격본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쫓아가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고 말이다.

 

 

3. 확신이 없을 때.

 

이 여자와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결혼하자는 말이 없는, 참 슬픈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 남자가 여자에게서 인간적, 인격적인 실망을 하게 되었을 경우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

 

얼마 전 헤어진 내 지인의 경우를 보자. 둘은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명절에도 찾아가는 등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지만, 여자의 음주습관이 문제가 되어 헤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주5일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게 되면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필름이 끊기면 폭력적으로 변해 다음 날 자신도 깜짝 놀랄 만한 일을 저질렀다. 남친의 폰을 집어 던진다거나, 남친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다. 이런 여자는 아내로, 또 아이의 엄마로도 실격이라 생각한 지인은 그녀와 헤어졌다.

 

다른 지인은, 부모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 헤어졌다. 통금시간이 있다는 것 정도는 남자도 이해했지만, 그가 여자친구와 한 모든 일을 여자친구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것에 놀랐다. 그래도 그는 결혼해서 여자의 부모님과 사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참아왔는데, 둘이 다퉜을 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여자친구의 변호인이 되어 그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것을 보고 헤어졌다. 헤어진 후 재회 요청도 여자친구 부모님이 하셨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헤어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오래 사귀었으니 당연히 결혼 할 거라 생각한 여자친구가, 점점 긴장이 풀어진 태도로 의무만을 강조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건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대사가 좋은 예이니, 그걸 한 번 더 소개하자.

 

상우 - 나 어디 좀 갔다 올게.

은수 - 빨리 와서 라면이나 끓여. 어?

상우 - 나 일 있어.

은수 - 무슨 일? 내가 모르는 일 있어? 또 어디 가서 술이나 마시려고 그러지 뭐.

상우 - 은수씨. 내가 라면으로 보여? 말조심해.

 

남자친구에게 막말을 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 사례가 꽤 많다. 자신은 상대보고 빨리 와서 라면이나 끓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겐 더 다정하게 굴라는 주문을 하는 여자. 이런 여자에겐 남자가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매뉴얼을 통해 남자의 '책임감과 존중'을 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듯 남자의 자존심을 밟고 서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책임감을 가질 수 없는 게 당연한 거다. 입장을 바꿔 남자친구가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네 잘못인데 누굴 탓 해."

 

라고 말한다면, 있던 정도 다 떨어질 것 같지 않은가? 어느 대원은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표시한다고

 

"됐어. 기대도 안 했어."

 

라는 말을 하던데, 난 그 대원에게 그 말이 남자친구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기 보다는 분노만 불타오르게 한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그 대원은 내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에게 여우처럼 서운함을 표시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는데, 여우들은 그런 상황에서 절대 서운함을 표시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해 남자로 하여금 다음엔 더 큰 기쁨을 주고 싶게 만든다. 아니면 애써 서운함을 감추는 듯한 표정을 보여 남자로 하여금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거나 말이다. 두 발짝 더 나가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서는 건 훌륭한 방법이지만, 화난다고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 판이 깨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더불어 '상대는 내가 확신을 가져도 좋은 사람인가'만을 보려다가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은 주지 못하는 함정에도 빠지지 말길 권한다.

 

 

이것 외에도 여러 이유들이 있기 한데, 그 중 '주변의 반대(또는 종교나 궁합문제)로 인해 헤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찜찜함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라고 할까. 남자친구의 부모님께서

 

"걔는 아니다. 그냥 사귀다가 놓아 줘라.

그리고 결혼 할 거 아닌데 계속 붙잡고 있는 거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신 까닭에, 초반에 함께 그리던 미래계획을 폐기하고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도 있다. 내 주변에도 이런 사례가 하나 있는데, 특이하게도 그 친구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이제껏 모든 연애를 종결지어 왔다. 그에겐 다투고 나면 꼭 옆에 와서 초를 치는 지인이 있는데, 이번 이별 때에도 그 지인은

 

"내가 봐서 알잖아. 걔랑 사귀는 건 네가 당하는 거야."

 

라며 초를 쳤다. 이렇게 보면 저건 참 별 것 아닌 것 말이지만, 다툼으로 인해 연애를 팽개치고 싶을 때 옆에서 누가 저런 부채질을 하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잘 사귀고 있다가, 이제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며 결혼을 구체화 하려고 할 때 예상치 못한 종교나 궁합 문제로 '결혼할 마음'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쪽에서 누군가에게 "너 얘랑 결혼하면 평생 외로울 거라더라."라거나 "결혼하는 순간 고생문이 열린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보자. 이런 이야기들은 흰 벽에 찍힌 하나의 검은 점 같아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떠오르기 마련이다. 때문에 평소엔 미신이라 여기며 덮어 두었다가도, 갈등이 찾아온 순간엔 저 말이 색안경으로 작용해 '정말 그럴 것 같아.'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끝으로 B양에겐, 말투를 꼭 고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하니?" 말고 "~해?"라고 묻길 바란다. 그리고 상처 받지 않으려고 본심을 숨기진 말라는 얘기도 해주고 싶다. 둘의 대화를 보면 겁쟁이 둘이서 '혹시 날 탓하지 않을까? 나에게 화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껍데기 같은 이야기만 나누는 것 같다. 좋다 싫다도 못 말하며 늘 빙빙 돌아가는 대화는 하지 말도록 하자. 그렇게 멀리 떨어져 대화를 하다 보니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그냥 의무적으로 느껴지며 '만나면 만나는 거고'의 관계가 된 것 같다. 내가 둘을 앞에 앉혀두고 "둘이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으세요?"라고 말하면, 남친은 "글쎄요."라고, B양은 "어쩌면요."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겁쟁이 둘이서 만날 땐 서로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쌓아 두고 있다가, 그게 버거워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장문의 카톡으로 서로의 진심을 꺼내 놓은 게 난 너무 안타깝다.

 

▲ "남친이 자기가 독신주의라고…." 그것보단 책임지는 게 두려운 겁쟁이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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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2014.06.10 0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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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결못녀들의 열폭의 현장 잘 보았습니다.

현재 적령기(와 살짝 그 위)인 70년대 말, 80년대 초 중반생의 성비는 당시 시대가 남아선호사상의 끝물이었던 관계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남녀가 일대일로 맺어지는 결혼제도의 특성상 현재 결혼시장에서 여자라는 재화는 존재만으로 잉여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미혼인 여자보다 미혼인 남자가 많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일리있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남자가 먼저 프로포즈한다는 것을 전제로- 남친이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안 한다/ 나와 결혼하자는 남자가 없다는 얘기는 마치 건설수요가 넘쳐서 노동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인력사무소가 있는데, 그곳에서조차 데려가지 않는 불쌍한 일용직 노동자의 신세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웬만해서는 데려다 쓰겠는데 데려다 쓰기엔 영 시원찮은거죠.

이것을 울며불며 떼쓰고 욕을하고 옛정을 들먹이고 사무소 탓을 해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좋은 사무소 들어가서 대접받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어 사무소가 채용하고 싶은 근로자가 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참고로 남자의 성비가 높다는 것은 "결혼하고 싶은 괜찮은 남자"의 절대수가 "결혼하고 싶은 괜찮은 여자"의 절대수보다 일반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팽팽도네2014.06.10 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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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경로가......?

메로나2014.06.10 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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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경로가....일베충인듯

2014.06.10 0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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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더더더~를 외치고싶을 때 현명하게 하는 방법이 잇을까요?? 날 여전히 사랑하는 건 알겟지만 잘해주던 모습이 줄어드는걸 보면 속상한걸 어쩔순없는거같아요..ㅠ 남자친구가 부담느끼지 않고 내 속상한 마음도 달랠수 잇는 더더더더더의 방법은 뭘까요??

리에곰2014.06.10 0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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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기대치를 줄이고, 남자 친구가 잘해주는 것 캐치해서 고마워하고 칭찬해주고.. 그렇게 유도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국순수과학배틀2014.06.10 0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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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에 대해 무뎌졌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감성을 서운함에 발달시키지말고 감사함에 더 민감해지도록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네 물론 어렵습니다만..ㅎㅎ

털짱2014.06.10 0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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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노멀로그를 거의 눈팅만 하던 애독자인데 요즘은 댓글들을 보면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누군가 자신의 내밀한 연애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믿을 만한 조언을 구해서 사연을 보내고 또 사연을 보낸 분의 입장에서 진지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공간인데 최근에는 개별 사안에 대한 찬반토론장같이 변할 때가 있어요. 그만큼 사람과 사람의 연애문제는 치열하고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겠지만, 이 공간에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생각이 다른 글들을 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걸 깨달을 기회로 삼고, 또 비슷한 경험을 하면 다들 그런 경험들을 하는구나 하는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이 공간의 주인에게 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살풍경한 토론은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모자라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모습들에 대해서도 날카로움보다는 배려를 좀 더 해주세요. 성숙에는 격려와 위로가 더 효과적이라고 믿습니다. 이 공간의 주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차원에서요... 남의 집에 놀라가서 내 마음에 안든다고 손님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뭐있어2014.06.13 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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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댓글입니다!! 만나뵙고 싶네요!!

2014.06.1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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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뭐였더라2014.06.10 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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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며칠간의 전쟁을 끝낼길은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것 밖에 없어보입니당...빨리 글올라와주세요 ~~

Eyv2014.06.10 0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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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약하신 무한님.. 내 글이 또 논란을 일으켰구나~ 하시면서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느라 글이 늦는건 아닌지 ㅜㅜ 그냥 별 사진 찍으시고 공쥬님이랑 데이트 하시느라 늦으시는거면 좋겠네요

수박껍데기2014.06.10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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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결혼을 하는 삼십대 초반의 여자사람입니다. 저의 그분도 독신주의에 한국이아닌 외국에서 혼자 살다보니 더욱 결혼이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자기 스스로가 아닌 남도 책임져야한다는 압박도 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저보단 많이 뒤쳐진다고 생각해서 결혼이라는게 고민이많이 되었던 제 그분이였네요.. 결혼 이라는게 물론 현실이고 걱정도 많겠지만 살면서 끝없는 고민과 걱정은 끊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결혼의 큰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내가 갖은것은 나눠주고 상대에게 힘이 된다는 부분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어떨까합니다..남자나 여자나 각자 무섭거나 걱정하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서로 대화를 하면서 방법을 찾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Sonagi™2014.06.10 1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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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이렇게 들려도 좋은글이 항상 기다려주니 아니 좋을수가 없군요~ 사람이 변하지 글이 변하지는 아닐진데 ....
생각이 변해야 될텐데 말이죠~

치밍아웃녀2014.06.10 1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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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이 맑아지길 기다립니다. 모든 감정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니까요:)

티팬티는치실같어-_-;2014.06.10 1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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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흙탕물이라고 표현하는지들 슬프네요.
이런 관심 증가(? 실제 트랙백은 어떤지 모르니...)를 보고 이제 무한 님은 결혼 전과 관련된 얘기를 더 쓰시고~ 광고란엔 재무상담사나 변호사 광고가 들어오고~ 그럼 무한 님도 좋고 노멀로그도 자라고?? ㅎㅎ

티팬티 치질걸림2014.06.11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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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이 결혼을 하셔야 결혼관련문제에 더 심도있게 다루실듯, 결혼은커녕인 연애불구자가 더급한불 아닐까요?

팽팽도네2014.06.10 1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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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ㅡㅜ 걱정되네요 무한님
글을 다 읽어보지않고 댓글쓴 사람들도 많은것같아 안타깝네요..

처녀자리9월7일2014.06.10 1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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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 시작하면 힘들어요.
그래서 망설이는 마음 알수 있어요.
하지만 그 어려움을 같이 극복할수 있을 것 같은 상대라면
서로 맘 상하기전에 대화를 주고 받았거나
말하지 않아도 알 마음은 주고 받았겠죠.

돈을 핑계대는 분도 비겁하고
돈때문에 날 떠날 생각을 하게 만든 나도 나쁜거예요.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제일 중요하다면 비슷한 가치관 가진 사람을 만나면 되고
돈보다 서로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한 사람은
서로 그런 사람 한눈에 알아보고 맘편히 결혼하면 되는거죠.


저는 말그대로 ○알 하나는 커녕 빚까지 차고 온 남자랑 결혼했지만
한 4-5년 지나니 힘든 시절은 지나가고
사귀고 결혼한 세월 10년이 되도록
나를 바라보는 눈에 하트 뿅뿅인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 보내고 있어요.

남들보다 5-10년은 뒤늦게 출발선에 선 꼴이지만
내 남은 인생 행복하게 마무리 되리라 장담에 장담을 합니다.
전 후회 안해요.


윤현2014.06.10 2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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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세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블루블루베리2014.06.11 0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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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하트 뿅뿅이라니 그게 더 대단한거 아닌가요?? 사랑받는 티가 풀풀나서 부럽습니다

세법개론2014.06.10 1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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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혼수비용 분담에 대한 남녀불평등은 인정해야죠.
쉽게 생각해서 군대로인해 2년 사회에 늦게 진출한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더 많이 모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혼비용에 대한 태도가 다르기때문이죠.
여자들 휴가때마다 해외여행가죠? 조금만 힘들때 힐링~힐링~하며 맛집 다 찾아다니죠? 온갖 백 옷가지 등등 나를 위한 투자라고 사죠?
남자들도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아요 왜 안하는지 아십니까?
결혼비용이 부족해서에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안받는 남자에게 많은 부담이 되니깐요.


제 결론은 남녀가 각자 상황에 따라서 내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것 없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고통을 홀로 부담하는것은 불공평하네요.

참고로 저는 일베충아닙니다.

...2014.06.11 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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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름이겠지만 승진할 때 여전히 남녀차별이 있다는 것을 빼먹으셨네요. 같은 일이라도 남자가 더 월급 많이 받고...

ㅋㅋ2014.06.11 0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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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일반화시키는 것부터 논리가 떨어지는 글인데 무시합시다. 누가 대한민국 남자들은 전부 혼수 다 해 오라고 하나요? 그런 사람 피하면 되지.

오잉 블루베리?님의 답글이 사라졌네요.

블루블루베리2014.06.11 0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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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아 죄송해요ㅎㅎ 긴 댓글을 달고나니 굳이 이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그냥 저대로 살아라 이런거 ㅋㅋ

spring2014.06.11 0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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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합니다.. 나이대비 돈 더 모은 남자가 그렇게 많습니까? 제 주윈 여자들이 알뜰살뜰 살고 남자들은 서른중반 넘어서도 개털들이던데^^;;;; 이래서 남녀 얘기는 섣불리 일반화하면 안되나 봅니다

ㅇㅇ2014.06.12 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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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남자들 술 퍼마시는 돈이랑 유흥비 줄여도 돈 많이 모읍니다 자기 분수애 넘는 차 안 끌고 다니기만 해도요 이런 부분은 쏙 빼고 남자들이 2년 늦게 진출해 돈 못 모운단 말은 웃기네요 제가 아는 남자분은 연대 나와서 25에 우리은행 입사 한 뒤 3년 째 5천은 넘게 모았습니다

히히2014.06.14 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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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은 아니시네요 근데 한번가보세용 님 취향에 딱 맞을것같아요(찡긋)

아흠2014.06.10 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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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남자. 여자 ㅋ 본인이 여자면 본인생각 본인 동성지인 생각이 여자생각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큰회사 무한경쟁 그룹. 자랑처럼 쓰면서 본인의 생각이 여자를 대변하는게 크게 틀리지 않다는 증거인냥 굴고. 무한님의 글을 쭉 애독하신 분 치고는 아집이 쎄다고 느꼈습니다. 하긴. 너의 글을 읽고 너와 생각이 다른 여자로써 너무 기분이 상했다,며 이런 댓글을 쓰고 있는 저도 뭐 아직 하위레벨이네요. 여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댓글도 많네요. 저는 상대에게 잘보이려고 애쓰지 않는 제 본연의 모습이 우연히 상대방의 취향과 맞아 떨어져서~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본연의 모습으로 행동할때 서로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행복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나.. 뭐래는거지..

다람쥐2014.06.11 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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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되신 분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그러함.. 친구에게도 마음의 안방을 내주지 않음
여자인 친구들이 질투부리거나 삐지거나 집착하는거랑 남자친구까지 그러는거랑에 크게 시달리고나니 마음을 크게 열지 않음

예신2014.06.11 0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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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 후반인데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말을 안해서 고민하다가 경제적 문제인 것 같아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요
나는 오빠가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좋아하고 만나는게 아니니 그런 걱정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결혼하면 돈 더 잘 모을 수 있다더라, 나도 모아 놓은 돈 없으니 바라는 것도 없다 뭐 이런 얘기 하면서 오빠가 돈을 모아서 나랑 결혼하고 싶은 거라면 나는 30 넘기 전에 결혼하고 같이 모아서 잘 살고 싶다 뭐 이런 얘기들을 했죠. 아파트에 안 살아도 된다, 이런 구체적인 얘기들도 했고요.
그리고 올해 8월에 결혼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 생각하면 막막하기도 하고 그런데 직장 탄탄하고, 잘 해 나갈 수 있을거라 믿어요. 요즘 전세값도 많이 올라서 2년 모아서 결혼하자 하면 또 집 값 올라있어 그게 그거래요ㅎㅎ
내 남자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고 내 마음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여자인데 먼저 결혼하자는 얘기 듣고 싶은데..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는 원하는 때 결혼도 못하고 마음이 꽁해져버렸을 것 같아요 어차피 이 사람이다! 싶으면 뭐든 숨기지 말고 대화하고 서로 맞춰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레드마리2014.06.21 1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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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이렇게 훌륭해도 되는겁니까!
축하 축복해요~^^

2014.07.26 0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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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짝짝

Joss2014.09.04 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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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로또 맞았네여

Joss2014.09.04 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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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로또 맞았네여

세법개론2014.06.11 1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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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1. 남녀 회사생활에 있어서 승진이 남자에게 집중된다?
많은 여자를 만나봤기에 그간에 경험을 기초로 말하겠습니다.
일단 직장에 대한 대부분에 여자들의 태도와 남자들의 태도가 다르죠.
어제 기사에 따르면 약49%의 여자가 결혼후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싶다고 합니다. 반면에 남자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직장을 평생 직장
이라고 여기고 일을 하는거지요. 여기서부터 남녀의 일에 대한
태도 차이가 나타나는거에요. 그만둘거 적당히 하자 라는 마음과
어떻게든 짤리지 않고 버텨야한다 라는 마음의 차이 아닐까요?
반박2. 임금에 있어서의 차이: '일의 강도 추가근무시간(다수의 여자는
야근 안함)을 고려할때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정당한 차이'입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임금의 차이가 차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남녀의 태도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요.
반박3. 남녀에 대한 혼수비용의 부담- 몇달전에 통계청에서 발표를 한거죠
남자는 9천 여자는 3천이라구요. 난 이렇지 않다 라고 해서 통계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통계는 예측 가능성의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 현상을 나타내는 지표'의 역할도 합니다.
님 하나 그렇지 않다고해서 사회전체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이와
다르죠.

내가 비판하는 것은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부담한다는 것 자체가 못마땅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혼수비용 기껏해야 1-2천내면서 남자는 다해와야한다는 '빈대근성'을 가진 여자들이 싫은 것이지요. 남자가 직장이 좋고, 여자가 어렵다면 당연히 남자가 더 많은 부담을 하는 것이고 역또한 성립하는 것이 맞는것이지요.

글쎄요2014.06.12 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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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읽으면서 다른 생각이 들어서 답글 달고 갑니다.
반박1 의 주장에서 생각해 봐야 할 건 여자들이 왜 직장을 그만 두길 바라는지를 알아봐야한다고 봅니다. 여자들이 그냥 일하기 싫어서 일을 그만둘까요? 출산과 양육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 얘기가 없이 무조건 49%가 직장을 그만두려 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승진이 남자에 집중되는 것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박2 일의 열심히 하거나 더 많이 하기때문에 임금 차이가 난다고 하셨는데, 그럴만한 근거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렇게 빼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은 해 보셨구요?
저도 여성 남성이 될 수 있으면 공평하게 혼수를 분담하는게 가장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혼이란 문제가 혼수같은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결혼 후 집안일과 아이 문제등 우리 일상생활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살펴봐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세법개론님께서 말씀하신 비판하시는 빈대 붙는 여성만큼이나 여성들은 가부장적인 남성들을 비판합니다. 여성들이 빈대 붙는 여성이 많지 않다고 주장하시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들이 그런 가부장적인 남자가 많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차이가 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짱짱!2014.06.14 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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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집안일과 육아가 여성에게 집중되지 않는다면.. 여성도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을텐데요.. 남자분들은 결혼후 육아와 집안일이 자신에 삶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지 고려하시는지.. 설마, 이런글 쓰시면서 집안일 '도와준다' 하시는건 아니겠죠?

보통2014.06.13 0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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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_- 저도 결혼과 관련해서 사연을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 길고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곰곰이2014.06.19 0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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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의 '책임감과 존중' 을 봐야 한다면, 남자는 여자의 어떤 면을 봐야 하는거죠? 진짜 궁금합니다.

페르귄트2014.06.20 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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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덕목 아닐까요? 결혼은 남녀보다 정말 사람대 사람으로서 내가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인 지 고려해야하니까요..

D급 남자2014.06.21 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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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읽다보니까
D급 남자로써
A급 여자분들에게 좋은 남자가 아닌 D급여서 많이 죄송하네요.....
이미 D급 여자분들은 C급 남자분들을 만나서
품절이 된 상태라
전 외국에서 색시를 돈 주고 사와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짝 만나서 좋은 인생들 되세요.

Joss2014.09.04 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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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타이밍인듯요

Joss2014.09.04 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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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대책없는 발언일지도 ㅎㅎ

타키2015.01.24 0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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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확신 들어야 결혼 하는게 아니라 남자한테도 확신이 있어야 하는, 아니 대부분 남자가 마음 먹어야만 가능한게 결혼이에요. 어린 나이에 결혼 생각 없이 연애만 한다만 여자가 갑질 해도 어느정도 받아줄수 있고 을의 입장이 되면서도 관계를 이어나갈수야 있겠죠. 한계가 오면 그냥 헤어지면 그만이고 그 이상의 책임감은 느낄 필요 없으니까요. 그 덕에 20대 초반에 연애하면서 연애할때 갑질하는 여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결혼을 염두에 두게 되면 그렇게 안됩니다. 대체 어느 남자가 결혼해서까지 평생 쥐어잡히고 살려고 합니까? 아무리 착한 남자라 해도 그렇게는 못해요.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 맞는겁니다. 막말로 20대 초충반에는 여자 비위 맞춰주면서 모텔 데리고 가는데만 혈안이 된 남자들 상당히 많아요. 굳이 책임감 없이도 가능하니까요. 이런걸 원하십니까? 그게 아니면 스스로 남자한테 확신을 줘야죠. 특히 우리나라는 남자에게 책임을 유독 강조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더더욱 쉽게 남자들이 저런말 못합니다. 결혼에서도 남자쪽에 일방적으로 경제적이든 심적이든 큰 부담을 지우는게 사실이고요. 본인은 돈 안보고 사람만 보고 결혼했다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나 그런 글만 나와도 감동적이라는 등의 반응이 많은걸 볼수 있습니다. 그건 그런 류의 이야기들이 그리 흔치 않기 때문일겁니다. 어린나이부터 조건 안보고 결혼하신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한국은 결혼시장에 나온 인원의 성비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실제 결혼적령기 인구는 남자가 더 많은데도 말입니다. 그만큼 남자가 받는 부담의 크기 역시 여자들 생각 이상이라는걸 말하는 거겠죠. 결혼에 확신을 안준다는 이유로 욕만 하지 마시고 본인들 행동도 돌아보시고 남자들 상황도 생각 해보세요. 만약 본인이 남자라면 자기같은 여자와 진정 평생을 함께 할수 있을 것인지를요. 그 대답이 부정적이라면 안그래도 만만찮은 남자의 부담을 본인이 더더욱 가중시키는 꼴밖엔 안되는 겁니다. 그냥 결혼하자는 말이 듣고 싶다면 딱 그런 남자 만나서 크게 부담없는 연애놀이 할때 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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