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노멀로그42 첫 책의 추천사를 써주었던 독자와의 사요나라 0.간디(무직, 애프리푸들)가 벌써 17살이다. 강아지 평균수명이 15년인가 그렇다는데, 견령 1년이 사람 나이 7년이라고 치면, 100살이 훌쩍 넘었다. "정확히 계산하면, 119살 아닌가요?" 난 문과니까 그런 건 따지지 말자. 여하튼 이제 눈은 하얗고, 몸엔 검버섯이 피어있고, 현관에서 발자국 소리만 나도 짖어대던 녀석이 이젠 문 열고 가까이 다가가도 잘 모르지만, 지금도 날 알아보면 반겨준다. 수 년 전 침대에서 뛰어내리다가 삐끗해 지 몸 하다 못 가눌 때에도, 뒷다리를 질질 끌고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 참을 수 없이 울컥하게 했던 것처럼, 내 삶에 박힌 채 여전히 꼬리를 흔든다. 1.첫 책의 추천사를 써주었던 독자에게 카톡 메시지가 왔다. 토스 이벤트에 참여하며 친구목록에 있는 내게 보낸 것 같.. 2026. 5. 10. 보고서닷컴 소개 및 오픈 2주차 소식 노멀로그의 부분폐업을 알리는 글에서 이야기 했듯,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다른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거기다가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새 블로그 이름 선정 및 카테고리 설정, 운영계획 등을 수립-이라고 쓰고 사실 엄두가 안 나기도하고 귀찮기도 해서 미뤘다고 읽습니다-하느라, 6월 17일부터 본격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30일이니까, 2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새 블로그의 이름은 ‘보고서닷컴’입니다. 보고서닷컴 소개글에 “먹어보고서, 다녀와보고서, 키워보고서…. 경험해보고, 그 기록을 보고서로 남깁니다. 살며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촘촘히 짠 그물로 건져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라고 써두었는데, 정말 딱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입니다. 그래서 노멀로그에는 못 올리고 .. 2017. 6. 30. 노멀로그의 노잼화와 사막화로 인한 부분폐업 예전엔 노멀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신나고 댓글을 읽으러 평일주말 구분 없이 들어오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글을 올리고 나면 ‘드디어 퇴근!’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멀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며칠씩 접속을 안 하기도 하고, 어제는 밥 먹으며 TV를 보다가 임진강 어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며 ‘그래. 저게 내겐 딱일지도 몰라. 어촌계장이라는 분에게 연락을 해볼까. 나 하나 정도는 어떻게 끼워 넣어주실 수 있을지도 몰라. 정치망에 고프로 달고, 고기는 어군탐지기로 스마트하게 잡고, 가물치 VS 쏘가리, 쏘가리 VS 꺽지 같은 영상도 찍는 거야! 저 분들은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렵다고 하던데, 그럼 난 생계를 위해 다슬기 양식도 부수적으로 하고!’ 하는 달콤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부가 되고 싶다.. 2017. 6. 2. 다음 카카오 <연애학개론> 채널 운영자님, 전 참 속상합니다. ---------------------------- [+8월 18일 오후에 추가] 담당자 분께서 이 글을 보셨는지, 티스토리 베스트에 올라갔던 글이 채널에 등록되어 있는 것 확인했습니다. 그냥 의문제기만 했어도 충분했을 일을, 제가 괜히 혼자 속 끓이다 과격하게 표현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론, 티스토리 추천과 공감 조작 사건이 있었을 때, 추천수를 조작해 상위에 링크되었던 블로그들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노멀로그가 역차별을 받게 된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좀 있었습니다. 조작하셨던 분들이 IP를 바꿔가며 추천을 하셨는지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 추천수를 늘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행동의 폐해를 막기 위해 필터링과 함께 ‘많은 공감을 받은 글뿐만 아니라 적은 공감을 받은 글도 소.. 2016. 8. 18.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