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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2

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2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외부 연재글입니다. "상병-병장" 편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 별로 춥지 않네요. 어제같은 날씨였으면, 이등병들의 콧물이 얼었을텐데. 유난히 콧물을 자주 흘리던 고참이 생각나네요. 예전 매뉴얼에서 '백사'에 대한 모티브가 된 고참이었죠. 국을 먹는데 숫가락보다 빨리 백사가 코에서 나와 한 입 먹고 들어가고, 뒤이어 그 고참이 국물을 마시고, 또 다시 백사가 나와서 한 입 먹고, 후릅~ 고참이 먹고. 참 사이좋은 백사 사육 고참이었는데. 지금도 콧물을 열심히 흘리고 있을지. 해당글 부분인용 입니다. 7. 유격, 혹한기 훈련 집생각 - ★☆☆☆☆ 여자친구 - ★☆☆☆☆ 먹을거 - ★★☆☆☆ 훈련의 꽃이라 생각하면 된다. 중대급, 대대급의 몇몇 훈련들은 잘 씻지 못하는 것과 야외에서 .. 2009. 12. 22.
군대간 남친때문에 듣는 말 베스트5 곰신분들을 위한 곰신생활 매뉴얼이 오랜만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매뉴얼에서 곰신들이 자주 듣는 말을 꺼낸 이유는, 결국 이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의 경우 자신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쉽게 이야기 하거나, 자신에게 나쁜 경험이 있는 일을 이야기 한다는 걸 말해주기 위해서다. 비오는 날 태어난 하루살이는 지구엔 늘 비만 내리는 줄 아는 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태어난 하루살이에게 "지구엔 언제나 비만 온단다" 라고 밖에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군대에 간 남친을 기다리고, 그 남친이 제대한 이후 계속 사귀고 있거나 결혼까지 한 경우, 그 사람들도 곰신에게 위와 같은 말을 할까? 그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외로움에 대한 위로와 기다림에 대한 격려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긍정보다..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