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성실한남친2

백수 남친과 500일의 연애, 헤어졌는데 정말 끝인가요?(65) 남의 인생이 아닌 L양의 인생이니, 정말 진지하게 잘 생각해야 한다. 당장 내 입이 즐겁다고 해서 물 대신 설탕물을 마시며 살면 나중에 발을 잘라내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처럼, 남친이 늘 회사 근처로 와 기다리고 L양 퇴근하면 만나서 데이틀 할 수 있었으며, 술 한 잔 하고 옆에서 자면 그냥 안락했다고 해서 그렇게 계속 만나다간,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물론 상대가 개차반 같은 사람이라 해도 당장 같이 살려면 살 수는 있다. 속 까맣게 타들어 간 채 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건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 결혼생활이 유지될 수 있는가는 불투명하며, 막연하게 ‘결혼하면 뭐 어떻게든 잘 되겠지’하는 기대와 달리 지금보다 훨씬 더 최악인 상황이 벌어지게 될 수 있다. 답이.. 2016. 11. 18.
재회는 했는데 이별 직전과 똑같다는 여자 외 1편(49) 재회는 했는데 이별 직전과 똑같다는 여자 외 1편 세 번째 다시 쓰는 글이다. 첫 사연인 예진씨의 사연 때문에 계속 자꾸 다시 쓰게 되는데, 어쨌든 결론은 같으니 헤어지길 권한다. 요즘 내가 너무 냉정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따뜻하게 말하려고 애쓰다 보니, 빙빙 돌리느라 글만 계속 길어지고 미지근해진다. 아무리 따뜻하게 말한다고 해도, 아닌 건 아닌 거다. 이별을 권하는 이유는 아래에 적어두도록 하겠다. 1. 재회는 했는데 이별 직전과 똑같다는 여자. 이별을 권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남친이 '다른 여자와의 연락 문제'를 가지고 예진씨를 희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남친이 연락하는 여자는 새벽에 '여친 있는 남자'에게 카톡을 할 정도로 선이 불분명한 여자다. 그리고 그 둘이 성적인 이야기를 농담.. 201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