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남자5 분명 느낌은 좋은데 꿈쩍 않는 수영강사 외 1편 분명 느낌은 좋은데 꿈쩍않는 수영강사 외 1편 간만에 사연을 읽다 큰 웃음을 웃게 해준 H양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난 H양이 사연신청서 '가장 최근에 상대와 나눈 이야기'란에 강사 - 무릎을 펴세요! 더! 세게 차세요! H양 - 으으으엑- 이라고 적은 걸 보고 커피를 뿜어버렸다. 원두커피를 마시던 중이었으니까 다행이지, 믹스커피였으면 책상이 온통 찐득해 졌을 것 같다. 하지만 사연 곳곳에 깨알 같은 재미가 있는 것과 달리, 전체를 놓고 보면 H양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는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전체를 다 다루려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H양이 질문한 것들을 위주로 사연을 살펴볼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분명 느낌은 좋은데 꿈쩍 않는 수영강사. 이 사연이 왜 총체적 난국인.. 2014. 4.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