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1 결혼까지 구체화하던 중 여친과 헤어졌는데, 잡아야 할까요? 전 솔직히 황형과 여친의 관계에 대해선, 이미 끝난 거고 끝내는 게 맞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만 말하자면 참 간단한 일이 될 수 있는데, 그것보단 오히려 앞으로 두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다시 시작하더라도 과연 그 때는 상대와 마음을 터놓고 만날 수 있을지가 더 염려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번 연애에서처럼 군다면, 계속해서 결국 마지막에 엎질러질 테니 말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황형의 문제(1) 상대가 한 얘기를 기억 못 하는 건, 일반적으론 그만큼 마음이 없다는 증거로 여겨집니다. 그게 설령 유전적인 것 때문에 그런 거라 하더라도, 그럼 어디에 적어서라도 기억해야 하는 거지 “나 원래 잘 까먹어. 유전이라서 우리 집안사람들도 다.. 2016.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