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복수5 다가오는 이성도 밀어내는 싱글의 실수들 메일함에 도착하는 사연들을 읽다보면, 오답 없이 문제를 잘 풀어 놓고도 마지막에 마킹을 잘못 하는듯한 이야기들이 있다. 상대가 이쪽에 호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예술'로 만들려 하거나 혼자 설레발치며 밀당을 하다 바이바이 하는 것이다. 자신이 벌인 일은 생각도 하지 않고, 팔자 탓을 하거나, 점집을 찾아가 언제쯤 연애를 하게 되는 지를 묻거나, 놓친 그 사람을 다시 잡는 법을 알려달라는 대원들을 위해 이번 매뉴얼을 준비했다. 흔하게 벌어지는 '실수'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연을 읽으며,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함께 살펴보자. 1. 복수는 나의 것? 상대 연락에 목숨을 걸기 시작하면, 남는 것은 실망밖에 없다. 이건 '머피의 법칙'을 만드는 .. 2010. 8.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