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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수없다2

연애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75) 연애 할 마음이 없어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잠시 지갑을 열었는데, 지갑에 대충 끼워 놓았던 오만 원짜리 네 장이 떨어졌다. 떨어진 돈은 바람을 타고 청계천에 빠졌다. 돈이 물살을 타고 떠내려간다. 그대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① 돈 쫓아 살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가던 길을 간다. ② 애초에 지갑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워한다. ③ 속으로 누군가 건져주기를 기도하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본다. ④ 돈을 쫓아가다 얕은 곳에서 건져 올린다. 평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의식하며 쭈뼛거리는 일이 많은 사람도, 이 순간만큼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떨어뜨린 돈을 쫓으리라 생각한다. 오만 원짜리 네 장이면 적극적으로 행동할 거면서, .. 2013. 10. 3.
고객과 연애할 수 없다는 그 사람, 방법이 없을까?(100) 자는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른쪽 엄지와 검지 사이에 긴 상처가 생겨버렸다. '꿈에서 또 그 무서운 녀석과 싸운 것이 틀림없어.' 몇년 전 부터인가 회색곰 워브가 꿈에 나타나 나와 싸우고 있으며 녀석과 싸울 때면 주먹을 휘둘러도 솜방망이처럼 느껴진다는, 이런 재미도 감동도 없는 이야기는 접어두고 매뉴얼을 시작해보자. 사연모집을 하면 늘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서비스직에 있는 이성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거다. (여기서 '서비스직'이라 함은, 그 본래의 뜻과는 조금 달리 이쪽을 '고객'으로 부르는 사람을 모두 포함한 말이다.) 헬스클럽의 트레이너가 자기 어깨를 잡아 주었는데 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런닝머신에서 넘어졌다는 사연부터, 남상미와 똑같이 생긴 빵집의 여자 알바생과 어떻게든 가까..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