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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감2

자신이 쉬운 여자인 줄 모르는 쉬운 여자들 자신이 쉬운 여자인 줄 모르는 쉬운 여자들 주말에 만난 한 지인은, 두 달간 다섯 명의 여자와 사귀었다고 어깨에 힘을 주며 말했다. 그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필살기'라며 몇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그 기술들은, 상대의 호감을 인질로 삼아 무장해제 시키는 방법들이었다. 그게 분별력이 없는 어린 여자사람이나, 외로움에 질려 사랑에 올인 하려는 여자사람에게는 잘 통한다. 난 그 방법을 '비겁하고 무책임한 사기극'이라 부르는데, 모든 걸 다 줄 것처럼 다가가 쟁취하곤, 이성경험에 +1을 기록하는 순간 손 씻고 자리를 뜨기 때문이다. "이성으로 하는 사랑이 있다면, 감성으로 하는 사랑도 있는 거야."라고 말하는 지인에게 "너, 그러다 병 걸려."라고 대답하며 대화는 마무리 지었지만, 내 여동생이 저런 일을 .. 2012. 2. 13.
관심있는 남자에게 가벼운 여자가 되는 이유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다. 연애에서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다 시간이 갈수록 그 집단에서 가벼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버린다는 얘기를 하는 대원들도 있다. "화장을 좀 더 강하게 하면 해결 될까요?" "제가 잘 웃으니까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것 같아요. 웃지 말아야겠어요." "편하게 대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요즘 완전 무시당한다니까요." "내일부터 입 싹 다물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어 보려구요." 사실, 난 이 부분에 대해서 "꼭 무거운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 주변엔 '자타공인 푼수(응?)'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가볍고 무거운 것은 그 사람의 행복에 별 문제가 되어 보..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