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강한남친1 상견례 앞두고 헤어졌는데 누구 잘못인가요? 외 1편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글자가 잘 보이질 않아 속상하다. 왼쪽은 전보다 훨씬 선명하게 보이는데, 오른쪽이 흐릿하게 보인다. 그런데 이게 또 가까운 걸 볼 때만 이렇고, 멀리 있는 걸 보면 오른쪽이 선명하게 보이고 왼쪽이 흐릿하게 보인다. 멀리 있는 LED간판을 보면 오른쪽은 선명하게 보이지만 왼쪽은 글자를 위로 늘여 놓은 듯 보인다. 벌써 두 번이나 렌즈를 교체한 거고 사장님은 일단 적응이 될 때까지 써보라고 하는데, 사연을 읽다 스크롤을 내리면 눈이 다음 문장을 찾는데 잠시 버퍼링이 생기는 까닭에 피곤하다. 눈 운동을 하다가 가운데로 몰리게 만들어 보면 눈알이 상당히 뻐근한데, 이렇듯 눈에 온통 신경이 쓰여 기분이 좋다가도 좋지 않다. 여하튼 내 눈이 얼른 적응해 주길 기대하며, 금사모 출발해 보자. 1.. 2015.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