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독립9 엄마와 많이 친밀한 여자에게 연애가 어려운 이유는? 엄마와 많이 친밀한 여자에게 연애가 어려운 이유는? 사이좋은 모녀간을 갈라놓으려는 건 아닌데, 사연을 읽다보면 좀 심각하다 싶을 정도의 '마마걸'들이 눈에 띈다. 엄마와 같이 쇼핑을 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그걸 엄마가 보고는 "넌 하늘색이 잘 안 어울려. 녹색으로 해. 이게 좋겠다. 이걸로 해." 라는 이야기를 하면, 쉽게 하늘색 옷을 내려놓고 녹색 옷을 고르는 여성대원들. 솔직히, 좀 난감하다. 난 그간 매뉴얼을 통해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한 남자 중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세요."라고 이야기 해왔다.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그런 남자를 만나는 것 까지는 좋다. 그런데 상대만 독립했다고 해서 마냥 연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잖은가. 이쪽에선 자기 의견 하나 내 놓는 데에도 벌벌벌 떨.. 2012. 7. 16. 이전 1 2 3 다음